문헌
천 여명의 청년들이 한국에 있었다.
- 원명칭
- Ils étaient mille en Corée
- 한국명칭
- 천 여명의 청년들이 한국에 있었다.
- 출처
- 학술지 <두 세계>(Revue des Deux Mondes) 1951년 7월판(3~16쪽). 작자 미상이나, 본문에 “평생 군복을 입고 머리가 하얗게 센 보병”으로 자신을 소개한 것을 볼 때, 프랑스 대대 소속 장군 또는 장교로 추정.
- 요약
- 몽클라르 장군의 1953년 브뤼셀 강연에서 사용된 문장들과 동일한 문장들이 보이는바, 저자는 몽클라르 장군으로 추정된다. 나아가 본문에서 몽클라르 자신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올리비에 르 미르, 모리스 바르텔레미 등 주요 지휘관을 치하하며 편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저자는 그들의 상관인 몽클라르 장군이 분명해 보인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지평리 전투 등 1951년 한국전쟁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프랑스 대대의 형성 과정 및 그 어려움과 병사들의 노고를 알 수 있으며, 프랑스 대대가 어떻게 미군에게 신뢰를 얻었는지에 대해서도 기술되어 있다. 이 문헌 역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개인의 경험과 견해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 대대 소속 한국 병사들을 전혀 차별하지 않았고 유럽인에 비해 발이 작은 어린 한국병사들의 치수에 맞게 군화도 새로 맞춰주며 프랑스 배식과 다르게 쌀밥도 준비해주는 등 한국 병사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데, 브뤼셀 강연에서처럼 이 글에서도 한국병사들의 노고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