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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Louis F. Santangelo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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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05,433 --> 00:00:09,216 제 이름은 루 산탄젤로입니다 2 00:00:09,316 --> 00:00:13,128 전체 이름은 루이스 F. 산탄젤로입니다 3 00:00:14,182 --> 00:00:21,003 철자는 S-A-N-T-A-N-G-E-L-O 입니다 4 00:00:21,101 --> 00:00:23,603 - 이탈리아 이름인가요? - 아주 이탈리아 적이죠 5 00:00:23,628 --> 00:00:25,480 - 아주 이탈리아적이에요 - 자랑스럽게도 이탈리아적입니다 6 00:00:25,490 --> 00:00:28,115 자랑스러운 이탈리아 마음에 들어요 7 00:00:29,648 --> 00:00:31,372 언제 태어나셨어요? 8 00:00:31,545 --> 00:00:36,430 1928년 5월 21일이요 9 00:00:36,590 --> 00:00:37,778 28년이요 10 00:00:37,803 --> 00:00:40,618 5월이 되면 90세가 됩니다 11 00:00:40,643 --> 00:00:43,844 와, 좋아 보이시는데요 12 00:00:44,019 --> 00:00:45,152 감사합니다 13 00:00:46,429 --> 00:00:47,965 어디에서 태어나셨어요? 14 00:00:48,020 --> 00:00:50,654 펜실베이니아 노섬벌랜드에서 태어났어요 15 00:00:50,679 --> 00:00:51,565 철자 알려주세요 16 00:00:51,590 --> 00:00:57,526 N-O-R-T-H-U-M-B-E-R-L-A-N-D 17 00:00:57,551 --> 00:00:58,226 E 18 00:00:58,251 --> 00:01:02,072 노스, N-O-R-T-H-U-M-B 19 00:01:02,609 --> 00:01:03,450 E-R 20 00:01:03,665 --> 00:01:04,977 E-R-L-A-N-D 21 00:01:05,002 --> 00:01:06,719 - 노섬벌랜드 - 노섬벌랜드 22 00:01:08,796 --> 00:01:14,579 펜실베이니아 중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요 23 00:01:15,750 --> 00:01:18,182 가족과 어린 시절에 대해 알려주세요 24 00:01:18,207 --> 00:01:20,450 부모님과 형제들 이야기도요 25 00:01:21,447 --> 00:01:26,606 저희 부모님, 아버지는 이탈리아 출신이에요 26 00:01:26,631 --> 00:01:30,145 15세쯤이었어요 27 00:01:30,214 --> 00:01:37,185 배를 타고 오셨죠 변호사와 함께 왔어요 28 00:01:37,296 --> 00:01:41,440 아버지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도와주셨답니다 29 00:01:41,465 --> 00:01:46,309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사람들이 입국하는 지역이 있었어요 30 00:01:46,359 --> 00:01:47,585 엘리스섬이요 31 00:01:48,500 --> 00:01:57,033 처음에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오면 건강한지 확인한 다음 32 00:01:57,205 --> 00:02:02,098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보내줍니다 33 00:02:02,122 --> 00:02:06,240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이라도 구하는 거였죠 34 00:02:06,438 --> 00:02:08,765 저희 아버지는 15살이었고 35 00:02:09,139 --> 00:02:15,609 어머니는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매우 이탈리아적인 가정에서요 36 00:02:15,634 --> 00:02:24,567 아마 대여섯 명의 아이들이 있었을 거예요 37 00:02:24,592 --> 00:02:30,213 모두 저와 같은 지역, 노섬벌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38 00:02:33,580 --> 00:02:38,530 저희 할아버지는 석탄 관련 일을 하셨어요 39 00:02:38,555 --> 00:02:43,510 얼음과 석탄을 작은 마을에 배달하는 일을 하셨어요 40 00:02:45,484 --> 00:02:50,558 당시의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에 다니지, 졸업하지 않았어요 41 00:02:50,583 --> 00:02:55,800 일해야 했으니까요 그들은 일을 구하고 일해야 했어요 42 00:02:56,294 --> 00:03:07,152 그리고 우리 가족 이야기를 하면 남자 형제, 여제 형제가 한 명씩 있어요 43 00:03:07,286 --> 00:03:13,122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이었어요 15살에 이곳에 오셨죠 44 00:03:13,167 --> 00:03:18,517 영어를 한마디도 못 하셨어요 엉터리 영어를 하셨어요 45 00:03:18,542 --> 00:03:25,372 나중에 집을 살 때도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서명하지 못하셨어요 46 00:03:25,438 --> 00:03:31,305 뭔가를 살 때 서류에 서명해야 할 때는 47 00:03:31,352 --> 00:03:34,047 그냥 x자처럼 간단한 표시만 하셨죠 48 00:03:34,614 --> 00:03:36,732 아버지는 교육을 받지 못했어요 49 00:03:36,945 --> 00:03:39,405 하지만 작은 구두수선가게를 운영하셨어요 50 00:03:39,435 --> 00:03:41,443 이민의 시대였죠 51 00:03:41,468 --> 00:03:42,994 - 우리가 자라던 시절에는 그랬습니다 - 네 52 00:03:43,019 --> 00:03:44,119 맞아요 53 00:03:44,279 --> 00:03:48,866 우리가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음식은 풍족했고 54 00:03:48,891 --> 00:03:54,442 깨끗한 옷을 입었어요 그러면 됐죠 55 00:03:54,467 --> 00:04:01,313 이탈리안 동네여서 우리는 이탈리아 음식을 먹고 자랐고 56 00:04:01,338 --> 00:04:06,357 이탈리아 사람들과 어울렸어요 아주 좋았어요 57 00:04:06,437 --> 00:04:08,479 형제가 어떻게 되세요 7형제라고 했나요? 58 00:04:08,504 --> 00:04:11,213 남자 형제, 여자 형제가 한 명씩 있어요 59 00:04:11,238 --> 00:04:12,088 막내신가요? 60 00:04:12,113 --> 00:04:17,502 형은 돌아가셨고 동생은 여든여섯 살이에요 61 00:04:17,722 --> 00:04:19,310 첫째예요? 둘째예요? 62 00:04:19,335 --> 00:04:21,877 제가 중간이지요 63 00:04:21,902 --> 00:04:25,861 제 형은 몇 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64 00:04:25,886 --> 00:04:28,177 이제 우리 곁에 없죠 65 00:04:29,219 --> 00:04:31,661 다니셨던 학교 이야기해 주세요 66 00:04:31,686 --> 00:04:34,588 어느 고등학교를 졸업하셨나요? 언제? 67 00:04:35,168 --> 00:04:38,998 노섬벌랜드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68 00:04:39,023 --> 00:04:41,184 1945년에 69 00:04:41,786 --> 00:04:43,761 1945년이요? 70 00:04:43,786 --> 00:04:47,882 그러니까 내가 90세죠 71 00:04:48,802 --> 00:04:52,788 오, 28년생이시죠 맞아요, 그리고요? 72 00:04:52,813 --> 00:04:58,226 17살 때였죠 잠시 후에 더 이야기할 거예요 73 00:04:58,253 --> 00:05:00,276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게요 74 00:05:00,301 --> 00:05:10,404 왜냐면 내가 졸업했을 때, 저는 다른 아이들보다 1년 먼저 시작했어요 75 00:05:10,497 --> 00:05:18,313 그래서 배우는 게 어려웠어요 76 00:05:18,338 --> 00:05:23,459 하지만 제 선생님이 어머니 친구셨죠 77 00:05:23,484 --> 00:05:27,772 그래서 방과 후에 우리 집에 와서 이런저런 가르침을 주셨죠 78 00:05:27,797 --> 00:05:31,419 그래서 결국엔 따라갈 수 있었어요 79 00:05:31,444 --> 00:05:38,367 그래도 저는 원래 학교에 갈 나이 보다 일찍 학교에 들어갔어요 80 00:05:38,392 --> 00:05:44,426 어쨌든 그게 교육의 시작이었지요 81 00:05:44,469 --> 00:05:51,036 그리고 제가 졸업했을 때 17살이었기 때문에 82 00:05:51,194 --> 00:05:59,936 그러니까 이제 제가 입대한 이야기를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겠네요 83 00:05:59,961 --> 00:06:05,470 처음엔 해군에 들어갔어요 원하시면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84 00:06:05,495 --> 00:06:08,124 - 군에 들어가기 전에 - 물론이죠 85 00:06:08,149 --> 00:06:09,649 질문을 하나 할게요 86 00:06:09,674 --> 00:06:15,854 학교에 다닐 때 누군가가 혹은 교과서에서 87 00:06:15,879 --> 00:06:17,710 한국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있나요? 88 00:06:18,498 --> 00:06:30,618 아니요, 한국에 대한 어떤 지식도 어떤 정보도 없었어요 89 00:06:30,737 --> 00:06:39,852 지도의 어느 부분에 있는 나라인지 그 정도만 알았고 90 00:06:39,956 --> 00:06:42,213 일본과의 관계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91 00:06:42,238 --> 00:06:45,887 정말 한국에 대해 아는 게 없었어요 92 00:06:45,912 --> 00:06:47,570 몰랐어요 93 00:06:47,906 --> 00:06:50,667 이제 6·25전쟁 참전 용사이시잖아요 94 00:06:50,715 --> 00:06:52,458 그렇습니다 95 00:06:53,464 --> 00:06:56,089 그 이후에 한국에 가본 적 있으세요? 96 00:06:56,099 --> 00:06:57,143 - 아니요 - 아니라고요? 97 00:06:57,168 --> 00:06:57,701 없어요 98 00:06:57,726 --> 00:07:00,470 - 하지만 현재 한국에 대해 아시잖아요 - 알죠 99 00:07:00,495 --> 00:07:03,492 어떻게 아시고 무엇을 아세요? 100 00:07:04,532 --> 00:07:06,194 좀 읽어봤어요 101 00:07:06,219 --> 00:07:07,736 최근에 이곳 랭커스터에서 102 00:07:07,746 --> 00:07:13,203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의 회원이 되었어요 103 00:07:13,228 --> 00:07:15,691 제가 서면으로 약간 답을 했었어요 104 00:07:15,956 --> 00:07:22,115 저는 6·25전쟁 참전용사협회도 잘 몰랐습니다 105 00:07:22,140 --> 00:07:24,020 가입하고 나서 기뻤습니다 106 00:07:24,045 --> 00:07:31,796 첫 번째 행사는, 워싱턴에 있는 큰 모임에 나간 일이었습니다 107 00:07:31,914 --> 00:07:36,017 5개월 전이었습니다 108 00:07:36,042 --> 00:07:41,838 다른 한국 사람들과 버스를 타고 워싱턴으로 갔어요 109 00:07:41,900 --> 00:07:47,014 아주 즐거웠어요 제 아내도요 110 00:07:47,041 --> 00:07:52,978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이제 정말로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111 00:07:53,003 --> 00:07:57,899 그리고 제 기억을 되살려 줍니다 112 00:07:59,386 --> 00:08:05,253 이 한국 모임 등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연결해서 이야기할게요 113 00:08:05,278 --> 00:08:08,451 그런데 당시에 한국에 대해서 뭘 배웠느냐는, 114 00:08:08,476 --> 00:08:11,084 아니요, 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요 115 00:08:11,109 --> 00:08:15,525 그럼 현재의 한국에 대해서는 뭘 알고 계세요? 116 00:08:15,685 --> 00:08:17,188 한국 경제에 대해서 아세요? 117 00:08:17,213 --> 00:08:27,410 네, 누구라도 남한과 북한 이야기는 알고 있지요 118 00:08:28,371 --> 00:08:35,252 차이에 대해서도 회담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요 119 00:08:35,277 --> 00:08:37,737 제가 허쉬가에 임대를 하고 있는데 거기 사는 젊은이가 120 00:08:37,747 --> 00:08:44,981 자신의 부모님은 지금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121 00:08:45,006 --> 00:08:46,719 몇 년 후면 돌아올 거라고 해요 122 00:08:46,887 --> 00:08:53,115 하지만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123 00:08:53,401 --> 00:08:56,960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읽었어요 124 00:08:56,985 --> 00:08:59,126 상황이 흥미진진해 지고 있잖아요 125 00:08:59,151 --> 00:09:06,410 저는 항상 6·25전쟁, 잊힌 전쟁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요 126 00:09:06,435 --> 00:09:08,440 왜 잊힌 전쟁이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127 00:09:08,465 --> 00:09:10,762 저에게는 잊힌 것이 아니니까요 128 00:09:10,841 --> 00:09:13,589 저는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어요 129 00:09:16,214 --> 00:09:20,217 우리가 한국에 갈지 안 갈지 모르지만 130 00:09:20,242 --> 00:09:29,336 안 갈 것 같긴 해요 가야 할 곳은 많으니까요 131 00:09:29,361 --> 00:09:33,530 그렇다면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어때요? 현재의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아세요? 132 00:09:33,555 --> 00:09:38,245 한국 경제라, 잘 몰라요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어요 133 00:09:38,270 --> 00:09:39,799 안다고 하기는 어려워요 134 00:09:39,824 --> 00:09:43,934 한국경제가 전 세계 11위인 걸 아세요? 135 00:09:44,188 --> 00:09:46,376 전 세계에서 11위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136 00:09:46,401 --> 00:09:49,171 아주 흥미롭네요 정말 몰랐어요 137 00:09:49,196 --> 00:09:50,829 - 예전에 비하면요 - 네 138 00:09:50,854 --> 00:09:53,659 - 1950대를 경험하셨잖아요 - 네 139 00:09:53,684 --> 00:09:55,095 이런 변화가 있을 거로 생각하셨나요? 140 00:09:55,120 --> 00:09:58,565 저는 정말 놀랐어요 141 00:09:58,590 --> 00:10:02,899 저는 해안에만 있었던 경험으로 기억하자면, 142 00:10:02,989 --> 00:10:11,570 아니 해안이 아니라, 한번은 부산항에 들어갔어요 143 00:10:11,595 --> 00:10:16,581 몹시 가난해 보였어요 144 00:10:16,606 --> 00:10:19,188 그곳에 아이들은 작은 보트를 타고 나왔어요 145 00:10:19,213 --> 00:10:23,534 그리고 과자와 담배 같은 것을 달라고 구걸을 했어요 146 00:10:23,559 --> 00:10:34,330 그리고 그때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는 정말 한국 경제를 모르네요 147 00:10:34,355 --> 00:10:39,627 그런데 우리 집에 세 사는 젊은 남자분한테 듣기로는 148 00:10:39,652 --> 00:10:41,712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러 한국에 갔는데 149 00:10:41,722 --> 00:10:48,172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한국은 다른 세상 같다고요 150 00:10:48,232 --> 00:10:51,674 솔직히 올림픽을 본 적이 있어요 151 00:10:51,907 --> 00:10:55,417 정말 아름다워서 놀랐어요 152 00:10:55,463 --> 00:11:02,014 분명히 한국의 이미지를 멋져 보이게 한 거로 생각했어요 153 00:11:02,024 --> 00:11:10,735 하지만 올림픽을 위해 지은 시설들은 정말 훌륭했어요 154 00:11:10,760 --> 00:11:15,307 너무나 인상적이었지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155 00:11:15,347 --> 00:11:19,582 그것 때문에 한국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156 00:11:19,607 --> 00:11:21,904 내가 가지 않을 거라고 한 건 아니지만 157 00:11:21,929 --> 00:11:30,916 한국 잡지에서 광고를 본 적이 있어요 158 00:11:30,941 --> 00:11:38,637 저렴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159 00:11:38,683 --> 00:11:44,985 그래서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60 00:11:45,010 --> 00:11:48,263 - 어떻게 변했는지 꼭 가서 보셨으면 해요 - 네 161 00:11:48,288 --> 00:11:50,403 - 눈을 의심하게 될 거예요 - 그래요? 162 00:11:50,428 --> 00:11:52,510 부산에는 언제 계셨어요? 163 00:11:53,152 --> 00:11:55,497 1951년이에요 164 00:11:55,631 --> 00:12:01,179 1951이라, 현재의 부산은 완전히 달라요 165 00:12:01,204 --> 00:12:06,738 49년에 20년이나 지났으니 166 00:12:06,763 --> 00:12:09,921 - 70년이네요 - 70년, 네 맞아요 167 00:12:10,554 --> 00:12:14,570 저희가 이제 막 다큐멘터리 영화를 끝냈어요 168 00:12:15,076 --> 00:12:19,689 6·25전쟁 참전용사 중에서 전쟁포로였던 분이 주인공이에요 169 00:12:19,714 --> 00:12:22,951 북한에 3년 동안 감금되어 있었죠 170 00:12:22,961 --> 00:12:26,658 그분의 증손자가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171 00:12:26,683 --> 00:12:30,863 그분들을 한국으로 모시고 가서 비무장 지대에 모시고 갔어요 172 00:12:30,888 --> 00:12:35,875 부산에도 갔었어요, 그분은 1950년에 부산에 도착하셨다고 하더군요 173 00:12:36,512 --> 00:12:40,590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하셨죠 174 00:12:40,615 --> 00:12:41,773 설마요 175 00:12:41,798 --> 00:12:45,264 이 영화에 대해 알려 드리고 싶어요 176 00:12:45,289 --> 00:12:48,151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까 177 00:12:48,175 --> 00:12:50,640 - 하지만 폴 커닝햄 협회장님이 - 네 178 00:12:50,665 --> 00:12:53,447 나중에, 4월에 보여 드릴 거예요 179 00:12:53,506 --> 00:12:54,694 좋아요 180 00:12:54,807 --> 00:12:58,848 1951년도에 부산과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81 00:12:58,880 --> 00:13:00,915 - 네 - 좋아요 182 00:13:01,895 --> 00:13:05,294 언제 입대하셨죠? 183 00:13:08,090 --> 00:13:10,777 17살 때로 돌아가야 하겠군요 184 00:13:10,802 --> 00:13:12,636 저는 17이었습니다 185 00:13:12,661 --> 00:13:16,463 고등학교 동급생이자 친구가 있었는데 186 00:13:16,668 --> 00:13:21,694 당시에 우리가 전시 상황에 있으니까 187 00:13:21,780 --> 00:13:29,287 나라가 전쟁 중이니까 해군에 입대하자고 했어요 188 00:13:29,312 --> 00:13:34,870 우리는 일이 없었으니까요 어디도 직장이 없었어요 189 00:13:34,895 --> 00:13:40,490 그래서 펜실베이니아의 해리스버그로 가서 거기서 해군에 입대했어요 190 00:13:40,515 --> 00:13:44,751 그리고 베데스다로 가서 해군 훈련을 9주간 받았습니다 191 00:13:44,776 --> 00:13:48,406 - 언제였어요? - 1945년이요 192 00:13:50,621 --> 00:13:52,534 와, 그리고요? 193 00:13:52,595 --> 00:14:00,420 17살에, 고작 17살에, 저는 젊은이들에 빗대어 봐요 194 00:14:00,445 --> 00:14:05,578 특히 우리 증손자들이요 특히 남자 증손자들이요 195 00:14:06,457 --> 00:14:14,033 그 애들은 같은 나이지만 우리 때처럼 독립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196 00:14:14,058 --> 00:14:17,133 그 애들이 나이는 더 많지만, 여전히 독립적이지 않아요 197 00:14:17,158 --> 00:14:21,291 하지만 저는 어떻게 자신을 돌봐야 할지를 더 빨리 깨달았어요 198 00:14:21,316 --> 00:14:21,961 맞습니다 199 00:14:21,971 --> 00:14:24,554 그리고 명령에 복종하는 것도요 200 00:14:24,600 --> 00:14:28,794 그리고 원하든 원치 않든 해야 할 일을 하는 법도 깨달았죠 201 00:14:30,753 --> 00:14:34,574 그러니까 정말 자신을 돌보고, 202 00:14:34,599 --> 00:14:36,266 스스로 해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203 00:14:36,291 --> 00:14:43,136 이 점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항상 이야기해요 204 00:14:43,161 --> 00:14:50,974 삶을 시작하는 멋진 방법이라고요 아주 이른 나이였지요 205 00:14:50,999 --> 00:14:59,618 그래서 저는 17살에 9주 동안 훈련을 받았고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206 00:15:00,920 --> 00:15:06,892 그리고 그때가 히로시마에 핵폭탄을 투하했던 때였습니다 207 00:15:06,917 --> 00:15:11,930 바로 그때, 그러니까 그 직후, 해군에서 1년만 보낸 이유예요 208 00:15:12,970 --> 00:15:16,218 핵폭탄 투하 이후에 저는 제대했지요 209 00:15:16,243 --> 00:15:22,396 뉴올리언스에서 출항한 해군함정에 있었어요 210 00:15:22,766 --> 00:15:24,670 네, 계속하세요 211 00:15:25,219 --> 00:15:35,525 제와 함께 입대한 제 친구도 저와 같은 함정에 배치되었었죠 212 00:15:35,622 --> 00:15:40,424 해군에요 둘 다 구축함을 탔어요 213 00:15:40,449 --> 00:15:43,926 저는 구축함을 탔고 그 친구는 더 큰 배를 탔죠 214 00:15:44,052 --> 00:15:53,734 결국 정박 기지로 왔어요 정박 기지로 와서 배를 수리해야 했죠 215 00:15:53,759 --> 00:15:55,552 그래서 젊은 해병이었는데 216 00:15:55,577 --> 00:16:00,727 서로 다른 배를 탔지만 결국 정박 기지에서 만났어요 217 00:16:00,990 --> 00:16:03,136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요 218 00:16:03,161 --> 00:16:11,978 얘기라고 해봐야 우리는 배의 밑바닥을 닦고 219 00:16:12,031 --> 00:16:15,183 흙과 먼지를 털어내는 일을 했어요 220 00:16:15,208 --> 00:16:20,830 제가 올려다보면 젊은 해병들이 221 00:16:20,990 --> 00:16:28,090 멋있는 카키색 제복과 금장식을 달고 있었어요 222 00:16:28,310 --> 00:16:33,705 그전엔 저에게 무슨 동기가 없었지만, 그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223 00:16:33,745 --> 00:16:43,903 만약 다시 시작한다면 저는 임관해서 해군 장교가 될 거예요 224 00:16:44,330 --> 00:16:49,396 아, 죄송해요 군이 아니라 해군이셨던 거죠 225 00:16:49,421 --> 00:16:51,385 - 해군이었어요 - 네 226 00:16:51,410 --> 00:16:52,236 맞아요 227 00:16:52,261 --> 00:16:55,920 그럼 한국에는 어떻게 가셨어요? 언제 가셨고요? 228 00:16:55,945 --> 00:17:00,996 그러니까 거기에서 대학에, 229 00:17:01,076 --> 00:17:06,450 저는 해군을 제대하고 나서 대학에 갔어요 230 00:17:06,559 --> 00:17:10,826 서스퀘하나라는 대학에 갔어요 231 00:17:11,093 --> 00:17:14,722 서스퀘하나 대학은 집에서 가까웠어요 232 00:17:14,747 --> 00:17:24,895 제가 군 복무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혜가 있었어요 233 00:17:26,128 --> 00:17:29,683 체육 특기생으로 들어갔어요 234 00:17:29,708 --> 00:17:32,023 미식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235 00:17:32,681 --> 00:17:39,159 스포츠를 했던 건 아버지가 저를 대학에 보낼 돈이 없어서였죠 236 00:17:39,247 --> 00:17:43,763 아버지를 잘 아는 상원의원이 있었는데 237 00:17:43,788 --> 00:17:47,280 그분이 제가 대학에 갈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을 알았죠 238 00:17:47,305 --> 00:17:50,917 제가 대학에 갈 줄은 몰랐어요 239 00:17:50,942 --> 00:17:59,461 당시에 집에 살았는데 매일 대학에 가서 운동했어요 240 00:17:59,486 --> 00:18:04,253 잘하지는 못했어요 노력하고 노력했어요 241 00:18:06,289 --> 00:18:10,333 그때 또 다른 대학에서 연락이 왔어요 242 00:18:10,358 --> 00:18:12,809 저는 아버지께 말씀드렸죠 243 00:18:12,834 --> 00:18:15,625 그리고 아버지가 상원의원한테 말했어요 244 00:18:15,650 --> 00:18:17,950 스틸 상원의원이 말하길, 245 00:18:17,982 --> 00:18:20,930 그분은 서스케하나의 정신을 가진 분이셨는데, 246 00:18:20,955 --> 00:18:23,973 그분이 대학에 큰 기부를 한다고 했어요 247 00:18:23,998 --> 00:18:27,848 아무튼 그분이 당신 아들이 그 대학을 계속 다닐 생각이면 248 00:18:27,873 --> 00:18:30,471 도와주겠다고 하셨죠 학비를 내주셨어요 249 00:18:30,518 --> 00:18:33,386 그래서 저는 돈을 쓸 필요가 없었죠 250 00:18:33,411 --> 00:18:35,025 저는 군대에서 내주는 돈이 있었어요 251 00:18:35,035 --> 00:18:39,869 어쨌든 1년은 무상교육이었고, 252 00:18:39,894 --> 00:18:44,943 의원님의 돈으로 책을 사고, 방을 구했어요 253 00:18:44,968 --> 00:18:49,581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하는 비용이요 254 00:18:50,080 --> 00:18:58,394 그렇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서스케하나 대학을 졸업했어요 255 00:18:58,419 --> 00:19:01,020 어떻게 제가 한국에 가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셨죠? 256 00:19:01,045 --> 00:19:02,300 한국이요, 네 257 00:19:02,325 --> 00:19:04,789 네, 이제 이야기하려고요 258 00:19:04,813 --> 00:19:08,743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되나요? 259 00:19:10,150 --> 00:19:17,950 저는 결심했어요, 고생했지만 결국 서스케하나를 졸업했어요 260 00:19:17,975 --> 00:19:20,683 그리고 매년 성적도 좋아졌어요 261 00:19:20,708 --> 00:19:23,898 매년 더 열심히 했고 더 좋아졌어요 262 00:19:23,923 --> 00:19:25,704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263 00:19:25,729 --> 00:19:30,277 C 정도 되는, 아니면 B 정도 되는 학생이었죠 264 00:19:30,302 --> 00:19:32,265 - 그렇죠 - 너무 정직하세요 265 00:19:32,459 --> 00:19:35,695 노력을 많이 했어요 266 00:19:35,720 --> 00:19:42,065 저는 낮에만 학생이었고 저녁에는 운동했어요 267 00:19:42,090 --> 00:19:46,894 밤에 집에 돌아왔어요 268 00:19:46,919 --> 00:19:49,880 노섬벌랜드에 집은 몇 마일 떨어져 있었어요 269 00:19:50,010 --> 00:19:56,535 그리고 졸업했고 자랑스러웠어요 270 00:19:56,648 --> 00:20:05,827 저는 체육으로 우등생이 되었고 그 대학의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어요 271 00:20:10,486 --> 00:20:15,733 그게 제가 가진 재능이었고 그걸 인정해 준거죠 272 00:20:16,014 --> 00:20:29,525 그러고 나서 사스케하나를 졸업하고, 전쟁 중이었고, 생각해 보았는데, 273 00:20:29,550 --> 00:20:33,934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다 했어요 274 00:20:33,988 --> 00:20:39,717 저는 두 개의 다른 회사에 다녔는데 하지만 잘 맞지 않았어요 275 00:20:39,787 --> 00:20:41,778 저는 제가 하는 일에 만족할 수가 없었어요 276 00:20:41,803 --> 00:20:47,515 그래서 계속 6·25전쟁만 생각했죠 277 00:20:47,540 --> 00:20:50,552 바다 건너 반대편이긴 하지만, 바다 건너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죠 278 00:20:50,577 --> 00:20:52,601 독일과 한국에서요 279 00:20:53,108 --> 00:21:00,102 저는 필라델피아로 가서 시험을 보고 임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80 00:21:00,132 --> 00:21:04,365 제가 언젠가 불려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281 00:21:04,390 --> 00:21:06,543 필라델피아로 갔어요 282 00:21:06,568 --> 00:21:12,103 시험을 보고, 졸업하고, 아니, 졸업이 아니라, 장교가 되었습니다 283 00:21:12,128 --> 00:21:16,818 그리고 윌슨 스포츠용품점으로 다시 일하러 갔어요 284 00:21:16,912 --> 00:21:20,301 하지만 그들은 연락하지 않았죠 285 00:21:20,372 --> 00:21:26,930 그래서 해군 장교로 해군에 들어갔어요 286 00:21:28,663 --> 00:21:32,984 그들은 저를 서부 해안으로 보냈어요 287 00:21:33,009 --> 00:21:39,490 몬트레이로 가서 해군 통신학교를 4개월 동안 다녔어요 288 00:21:40,469 --> 00:21:46,940 그리고 좋았어요 저는 그 통신학교가 좋았어요 289 00:21:47,192 --> 00:21:55,958 제가 베데스다의 훈련소를 나오게 되었을 때 작은 함정을 탔어요 290 00:21:57,024 --> 00:22:00,148 바다 날씨가 아주 험악했어요 291 00:22:00,173 --> 00:22:02,501 구축함은 아주 안 좋은 상태였어요 292 00:22:02,526 --> 00:22:03,729 아주 힘든 항해였죠 293 00:22:03,754 --> 00:22:16,279 어쨌든 서부의 통신 학교는 너무 좋았고 가족 같은 좋은 사람들도 만났어요 294 00:22:16,304 --> 00:22:19,939 그들 모두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이었어요 295 00:22:20,541 --> 00:22:31,870 저는 17~20명 정도의 장교 중 한 명이었어요 296 00:22:31,895 --> 00:22:41,464 저는 더 큰 배를 타고 한국에 가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297 00:22:42,842 --> 00:22:46,260 저는 샌디에이고로 배치되었습니다 298 00:22:46,351 --> 00:22:51,291 유에스에스(USS) 살시라는 작은 배였어요 299 00:22:51,316 --> 00:22:52,887 유에스에스(USS) 뭐라고요? 300 00:22:52,912 --> 00:22:54,437 살시요, 사진을 갖고 있어요 301 00:22:54,462 --> 00:22:55,646 S 302 00:22:55,677 --> 00:22:59,685 - S-A-R-S-I - 살시 303 00:22:59,710 --> 00:23:03,153 이제 20분 정도밖에 없어요 304 00:23:03,178 --> 00:23:04,427 -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네 305 00:23:04,452 --> 00:23:05,862 한국 이야기에 집중해 주시겠어요? 306 00:23:05,887 --> 00:23:07,570 - 좋아요, 좋아요 - 한국에 관해 이야기해 보죠 307 00:23:07,595 --> 00:23:09,060 - 좋아요 - 언제 한국으로 떠나셨나요? 308 00:23:09,085 --> 00:23:11,405 - 한국으로 떠난 게 - 어디에서죠? 309 00:23:11,430 --> 00:23:15,904 저는 샌디에이고로 배치되었고 그곳에서 잠시 있었어요 310 00:23:15,929 --> 00:23:19,265 - 1951년 7월이었어요 - 네 311 00:23:19,296 --> 00:23:20,946 한국에 갔어요 312 00:23:21,008 --> 00:23:23,955 - 와, 어떻게요? - 배를 타고 51년에 갔어요 313 00:23:23,980 --> 00:23:26,285 바다로 갔군요 314 00:23:26,310 --> 00:23:27,741 험한 바다죠 315 00:23:27,766 --> 00:23:29,204 죄송해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316 00:23:29,229 --> 00:23:30,213 험한 바다라고요 317 00:23:30,223 --> 00:23:32,888 험한 바다에요 작은 함정을 타고 갔어요 318 00:23:32,913 --> 00:23:34,297 그 사진이 여기에 있어요 319 00:23:34,307 --> 00:23:39,653 왜냐하면 거기에서부터 거의 2주가 걸렸어요 320 00:23:39,867 --> 00:23:46,626 우리는 하와이에 들렀다가 일본의 남동쪽인 사세보로 갔어요 321 00:23:46,768 --> 00:23:48,908 - 네 - 일본 해안 322 00:23:48,933 --> 00:23:50,946 - 남서쪽이죠 - 남서쪽이에요, 맞아요 323 00:23:50,956 --> 00:23:53,502 맞아요 정확히 남서쪽이었어요 324 00:23:53,556 --> 00:23:55,464 일본해에서 오른쪽이죠 325 00:23:55,489 --> 00:24:00,691 그리고 그곳에서 다양한 임무가 주어졌어요 326 00:24:00,821 --> 00:24:03,539 정찰했죠 327 00:24:03,564 --> 00:24:09,373 한국의 서해안을 원산과 흥남 사이였어요 328 00:24:09,398 --> 00:24:11,632 한국의 동해안이죠 329 00:24:12,518 --> 00:24:14,235 - 맞아요 - 네 330 00:24:14,260 --> 00:24:15,171 - 고마워요 - 네 331 00:24:15,196 --> 00:24:16,923 항상 그렇게 고쳐 주시나요 332 00:24:16,948 --> 00:24:19,677 맞아요, 동해안이죠 333 00:24:19,702 --> 00:24:21,929 나중에 학생들이 볼 테니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요 334 00:24:21,954 --> 00:24:23,206 - 네 - 네, 그리고 335 00:24:23,231 --> 00:24:26,047 - 그게 우리의 임무 중 하나였어요 - 네 336 00:24:26,072 --> 00:24:32,292 우리의 임무는 견인하거나, 구조하는 것, 337 00:24:32,338 --> 00:24:34,714 부표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338 00:24:34,739 --> 00:24:39,202 수송 활동도 했습니다 339 00:24:39,227 --> 00:24:46,006 우리는 밤 근무도 있었고, 기뢰 제거, 쓰레기 제거 활동을 했어요 340 00:24:46,893 --> 00:24:49,915 한국의 동해안까지 갔었어요 341 00:24:49,987 --> 00:24:53,570 하지만 항상 원산과 흥남 사이에 있었어요 342 00:24:53,595 --> 00:24:56,883 아시다시피 거기에 작고 쓸만한 항구가 있었어요 343 00:24:56,908 --> 00:25:00,084 우리는 뱃머리를 그쪽으로 들이밀죠 344 00:25:00,109 --> 00:25:04,044 흥남에서 약 900미터 떨어진 곳이었어요 345 00:25:04,069 --> 00:25:06,427 당시 어느 부대 소속이셨어요? 346 00:25:06,576 --> 00:25:08,236 해군 장교였어요 347 00:25:08,261 --> 00:25:10,155 우리 배에는 다섯 명의 장교가 있었어요 348 00:25:10,254 --> 00:25:12,192 저는 작전 장교였어요 349 00:25:12,217 --> 00:25:16,316 그러면 제7함대나 뭐 그런 건가요? 350 00:25:16,415 --> 00:25:21,329 아, 미국 태평양 함대였습니다 351 00:25:21,354 --> 00:25:27,327 제7함대의 사령관의 명령하에 있었습니다 352 00:25:27,352 --> 00:25:30,957 더 정확하게 설명할 방법은 모르겠어요 353 00:25:31,209 --> 00:25:35,152 제7함대 그리고 하위 부대 이름은 없었나요? 354 00:25:35,177 --> 00:25:36,375 없었어요 잘 모르겠어요 355 00:25:36,400 --> 00:25:38,962 함정 이름이 뭐였죠? 356 00:25:39,004 --> 00:25:41,394 - 함정이, 뭐라고요? - 함정의 이름이요 357 00:25:41,419 --> 00:25:42,614 - 살시 - 유에스에스(USS) 358 00:25:42,639 --> 00:25:45,278 - 살시? - 유에스에스(USS) 살시 359 00:25:45,303 --> 00:25:48,374 샌디에이고에서 유에스에스(USS) 살시를 타고 왔군요 360 00:25:48,399 --> 00:25:49,839 샌디에이고에서부터요 361 00:25:49,864 --> 00:25:51,611 - 그리고요? - 한국까지 온 거예요, 맞아요 362 00:25:51,636 --> 00:25:53,197 그 얘기 좀 해주세요 363 00:25:53,207 --> 00:25:58,510 그냥 배예요,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방이 있었어요 364 00:25:58,535 --> 00:26:02,000 배 이야기 좀 해주세요, 어떤 종류예요? 구축함 같은 건가요? 365 00:26:02,025 --> 00:26:05,450 예인함이에요 366 00:26:05,590 --> 00:26:10,153 - 예인함 - 예인함이요, 견인할 때 쓰는 배에요 367 00:26:10,178 --> 00:26:19,378 주요 해군함정은 항공모함, 순양함, 전함 등이 있어요 368 00:26:19,403 --> 00:26:21,032 얼마나 컸어요? 369 00:26:21,057 --> 00:26:24,715 76미터 정도 됐어요 370 00:26:25,322 --> 00:26:26,692 - 길이가요? - 네, 길이가요 371 00:26:26,717 --> 00:26:27,800 좋아요 372 00:26:28,219 --> 00:26:33,819 이 배에 대해 말해주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어요? 373 00:26:33,844 --> 00:26:37,347 그리고 자고 먹고 샤워하고 하는 것들은 잘 되어 있었나요? 374 00:26:37,372 --> 00:26:42,004 저는 좋았어요 저는 5명의 장교 중 하나였어요 375 00:26:42,029 --> 00:26:45,840 부사관이 아니라 장교셨죠? 376 00:26:45,865 --> 00:26:51,793 당시에 왜 필라델피아에서 시험을 봤겠어요? 저는 해군 소위였어요 377 00:26:51,818 --> 00:26:53,387 계급은 어떻게 되시나요? 378 00:26:53,444 --> 00:26:54,814 소위였어요 379 00:26:54,839 --> 00:26:56,557 - 저는 소위였어요 - 좋아요 380 00:26:57,427 --> 00:27:00,314 나중에 중위로 진급했어요 381 00:27:00,339 --> 00:27:03,496 하지만 당시는 초기였으니까 소위였어요 382 00:27:03,621 --> 00:27:17,712 한국의 동해안에서는 기뢰 제거 순찰, 쓰레기 제거, 등을 했어요 383 00:27:17,737 --> 00:27:21,582 그리고 우리는 항상 전투함과 함께 일했어요 384 00:27:21,607 --> 00:27:24,949 유에스에스(USS) 미주리, 유에스에스(USS) 브레머톤와 함께 일했어요 385 00:27:24,974 --> 00:27:26,335 아주 큰 순양함이었습니다 386 00:27:26,360 --> 00:27:32,505 그래서 우리는 매일 전투함과 작업했고 보고를 위해 사세보로 갔어요 387 00:27:32,530 --> 00:27:34,907 그러고 나서 해안 경비를 지원했어요 388 00:27:34,976 --> 00:27:48,567 1952년, 1952년 8월 26일 한국에 큰 태풍이 있었어요 389 00:27:48,908 --> 00:28:00,036 저는 배를 탄 지 1년 정도 되었을 때인데 우리는 해안 쪽으로 올라갔어요 390 00:28:00,463 --> 00:28:08,696 그리고 우리는 1952년 8월 27일 밤에 다시 배를 돌려 원산으로 갔습니다 391 00:28:09,291 --> 00:28:15,389 전투가 적은 곳이었지요 흥남은 전투가 많았고요 392 00:28:15,414 --> 00:28:19,037 그들은 미국 함정이 올라오는 것을 놔두지 않았어요 393 00:28:19,595 --> 00:28:26,868 그리고 태풍으로 떠내려온 기뢰가 배에 부딪혔어요 394 00:28:26,993 --> 00:28:30,983 1952년 8월 27일 밤이었어요 395 00:28:31,255 --> 00:28:35,956 그러고 나서 20분 동안 22미터 정도를 내려갔습니다 396 00:28:37,982 --> 00:28:41,049 92명 정도가 승선해 있었죠 397 00:28:41,145 --> 00:28:44,019 우리는 네 명의 목숨을 잃었어요 398 00:28:44,625 --> 00:28:45,989 한 명은 실종되었고요 399 00:28:46,014 --> 00:28:49,372 우리는 그가 해안까지 살아갔는지 알 수 없었어요 400 00:28:49,397 --> 00:28:53,101 우리는 900미터 정도 해안에서 떨어져 있었어요 401 00:28:53,899 --> 00:28:57,570 그리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20분 정도 떠내려가니까 402 00:28:57,595 --> 00:29:00,889 저는 배의 선교에 있었어요 403 00:29:01,830 --> 00:29:07,558 하지만 그 시점에서 배에서의 시간이 다 되었던 거죠 404 00:29:07,605 --> 00:29:09,098 기뢰가 폭발했을 때였어요 405 00:29:09,141 --> 00:29:10,775 저는 자고 있었어요 406 00:29:10,864 --> 00:29:13,145 - 죽을 뻔했네요 - 네? 407 00:29:13,170 --> 00:29:16,189 -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요 - 오, 맞아요, 맞아요 408 00:29:16,276 --> 00:29:20,319 방에 물이 차서 일어났어요 409 00:29:20,344 --> 00:29:21,974 정말 순식간이었죠 410 00:29:22,207 --> 00:29:33,944 정말로 할 수 있는 일은 홍보 자료와 기밀 자료들을 챙기는 것이었죠 411 00:29:33,975 --> 00:29:37,036 그것들을 가방에 넣었어요 그리고는 빠져 나왔습니다 412 00:29:37,082 --> 00:29:38,945 우리는 시간이 없었어요 413 00:29:39,081 --> 00:29:43,677 어쨌든 저는 빠져 나왔고 거의 마지막으로 배를 빠져 나왔던 것 같아요 414 00:29:43,713 --> 00:29:45,702 왜냐하면 아무도 보질 못했어요 415 00:29:45,840 --> 00:29:52,181 제 룸메이트와 함께 물을 피하려고 위쪽으로 이동했어요 416 00:29:52,589 --> 00:29:56,064 저는 우선 둥근 창으로 빠져나가려고 해 봤어요 417 00:29:56,102 --> 00:29:59,522 룸메이트가 안 된다고 했죠 418 00:29:59,547 --> 00:30:09,184 어쨌든 계단으로 올라와서 구명조끼를 입고 419 00:30:09,209 --> 00:30:12,934 그게 어디에 있는지 알았으니까, 그리고 탈출했어요 420 00:30:12,959 --> 00:30:15,136 칠흑 같은 어둠이었어요 421 00:30:16,206 --> 00:30:20,266 당시 조용하다가 저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422 00:30:20,330 --> 00:30:24,751 구명보트가 있었어요 423 00:30:24,776 --> 00:30:26,620 거기에 한두 명이 타고 있더군요 424 00:30:26,645 --> 00:30:28,236 저도 함께 탔어요 425 00:30:28,261 --> 00:30:34,370 우리는 37명이었어요 426 00:30:34,441 --> 00:30:39,174 그리고 또 다른 쪽 보트에는 대령이 타고 있었어요 427 00:30:39,199 --> 00:30:42,026 - 물 위를 말씀하시는 거죠? - 네, 제가 봤어요 428 00:30:42,051 --> 00:30:47,413 저는 돌아서서 우리 배, 살시를 바라봤습니다 429 00:30:47,438 --> 00:30:49,586 선미가 가라앉는 게 보였어요 430 00:30:49,611 --> 00:30:52,297 저는 5분 동안을 바라봤죠 431 00:30:52,322 --> 00:30:54,563 불빛이 있었나 봐요 제가 볼 수 있었으니까요 432 00:30:54,588 --> 00:30:57,843 햇빛은 아니었던 것 같고 달빛이었던 것 같아요 433 00:30:57,868 --> 00:31:06,292 배가 가라앉는 게 보였어요 434 00:31:06,317 --> 00:31:08,960 저는 물론 빠르게 수영해서 그곳을 벗어났지만 435 00:31:08,985 --> 00:31:11,036 많은 사람이 소리치는 걸 들었어요 436 00:31:11,077 --> 00:31:13,737 더 많은 사람이요 437 00:31:13,768 --> 00:31:17,534 두세 명은 도울 수 있었어요 438 00:31:17,584 --> 00:31:19,342 우리는 수영을 잘 못 하는 사람들을 구하러 439 00:31:19,352 --> 00:31:23,441 구명보트로 사람들을 구했죠 37명을 태웠어요, 믿을 수 있어요? 440 00:31:23,466 --> 00:31:24,221 놀랍네요 441 00:31:26,062 --> 00:31:27,988 우리는 조명탄을 쐈어요 442 00:31:28,088 --> 00:31:29,730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요 443 00:31:29,755 --> 00:31:32,569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444 00:31:32,594 --> 00:31:43,376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했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445 00:31:43,401 --> 00:31:50,581 그래서 우리는 밤새 기다렸다가 다음 날 아침 11시쯤에 446 00:31:51,361 --> 00:31:59,183 두 대의 소해정, 컴프턴트와 질, 그리고 유에스에스(USS) 보이드 구축함이 447 00:31:59,272 --> 00:32:01,816 우리를 구해줬어요 448 00:32:01,841 --> 00:32:05,064 네 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449 00:32:05,224 --> 00:32:08,601 그렇게 되었죠 450 00:32:08,854 --> 00:32:13,755 배가 가라앉고 있던 당시에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451 00:32:13,829 --> 00:32:18,521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알았습니다 452 00:32:18,546 --> 00:32:22,055 사람들은 해안으로 가기를 바랐습니다 나중에 이 일로 상을 받았어요 453 00:32:22,155 --> 00:32:24,767 그리고 사령관은 우리가 해안으로 가면 안 된다고 했어요 454 00:32:24,792 --> 00:32:29,486 우리는 발견될 때까지 해상에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455 00:32:29,566 --> 00:32:32,758 하지만 전투가 바다 쪽에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456 00:32:32,783 --> 00:32:34,753 아무도 우리를 보지 못 할까 봐 걱정했어요 457 00:32:34,778 --> 00:32:37,881 심지어 우리는 조명탄을 쐈는데도 못 봤어요 458 00:32:37,906 --> 00:32:39,729 나중에는 그것도 다 떨어졌죠 459 00:32:40,060 --> 00:32:45,418 낮이 되면 누군가가 찾으러 올 거라고 했지요 460 00:32:45,443 --> 00:32:48,731 하지만 아무도 한국 쪽에서 오지 않았어요 461 00:32:48,860 --> 00:32:52,815 한국 사람들은 우리가 거기에 있는지 아마 몰랐을 거예요 462 00:32:53,002 --> 00:32:54,336 그들은 오지 않았어요 463 00:32:54,361 --> 00:32:58,344 어쨌든 우리는 아까 말한 미국 함정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464 00:32:59,358 --> 00:33:10,495 보트 하나에는 25명이 다른 보트에는 우리 36명이 구축함에 탔어요 465 00:33:10,581 --> 00:33:16,016 그리고 우리는 사세보로 되돌아갔어요 466 00:33:16,043 --> 00:33:21,739 그리고 다른 배를 탔어요 467 00:33:22,759 --> 00:33:24,328 그리고 그곳에서 흩어졌죠 468 00:33:24,353 --> 00:33:27,145 거기까지가 한국에서의 경험의 마지막이에요 469 00:33:27,300 --> 00:33:32,370 대단한 이야기네요 37명의 470 00:33:32,395 --> 00:33:37,057 제가 여기에서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어요 471 00:33:37,082 --> 00:33:39,312 우리를 구하고 난 후 472 00:33:39,337 --> 00:33:42,673 그들은 제가 책임지고 있던 공보 자료와 기밀 자료에 대한 473 00:33:42,760 --> 00:33:46,839 우려 때문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474 00:33:47,007 --> 00:33:50,184 일부는 물에 흩어졌어요 475 00:33:50,209 --> 00:33:52,917 떠내려가기도 했어요 476 00:33:53,524 --> 00:33:59,595 대다수를 수거했고 살시도 찾았어요 477 00:33:59,620 --> 00:34:05,074 그리고 여전히 배 안에 있던 사람도 찾아냈어요 478 00:34:05,219 --> 00:34:07,961 해저 73피트에서요 479 00:34:08,063 --> 00:34:12,299 한국의 해안에서 교전을 감수하면서 480 00:34:12,324 --> 00:34:23,154 사리도 복구 해야 하고 전투도 해야 했죠 481 00:34:23,179 --> 00:34:26,198 한국인들은 살시 찾는 일을 반대했어요 482 00:34:26,229 --> 00:34:28,764 그렇게 해서 살시는 끝이 났죠 483 00:34:29,461 --> 00:34:30,745 대단한 이야기네요 484 00:34:30,770 --> 00:34:35,309 - 부산에 계셨다고 하셨죠 - 네 485 00:34:35,334 --> 00:34:36,282 어떻게 가셨어요? 486 00:34:36,858 --> 00:34:39,728 비행기가 있었어요 비행기가 한국 쪽에서 사라졌어요 487 00:34:39,753 --> 00:34:44,733 우리의 일은, 여러 가지 일을 했었는데 488 00:34:44,758 --> 00:34:50,498 비행기를 구하는 일을 했었죠 489 00:34:50,543 --> 00:34:53,554 그리고 그것을 부산까지 가져갔어요 490 00:34:54,583 --> 00:35:00,207 그리고 부산에 있는 항구에 가져가서 거의 시내까지 갖다 놓았죠 491 00:35:00,232 --> 00:35:02,509 어떤 비행기였어요? 492 00:35:02,573 --> 00:35:05,391 모르겠어요, 비행기 이름은 493 00:35:05,416 --> 00:35:08,976 - 우리 것 맞아요? - 네, 우리 것이었어요 494 00:35:09,225 --> 00:35:10,916 그렇게 해서 부산을 보게 되었군요 495 00:35:10,926 --> 00:35:12,328 네, 그렇죠 496 00:35:12,422 --> 00:35:15,173 1951년이나 50년 후반이었을 거예요 497 00:35:15,183 --> 00:35:23,328 아마도 51년 10월 정도였어요 498 00:35:24,845 --> 00:35:26,251 그렇군요 499 00:35:26,501 --> 00:35:30,555 그 후에는 한국을 언제 떠났나요? 500 00:35:30,580 --> 00:35:38,021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른 배에 배정되었어요 501 00:35:38,221 --> 00:35:44,799 우리는 소집되어서 생존자 휴가를 위해 미국으로 갔습니다 502 00:35:44,931 --> 00:35:52,056 그리고 물론 우리는 우리가 잃어버린 개인 소지품에 대해 보상을 받았습니다 503 00:35:52,081 --> 00:35:54,978 - 미국 정부에서 돈을 줬죠 - 그게 언제였어요? 504 00:35:55,130 --> 00:35:56,364 - 뭐했던 때요? - 몇 년도냐고요? 505 00:35:56,389 --> 00:35:58,371 한국을 언제 떠났어요? 506 00:35:58,408 --> 00:36:01,763 - 그게 아마도 - 1952년? 507 00:36:01,788 --> 00:36:07,151 네 아마도 그 사고가 난 후 1주일 뒤였으니까요 508 00:36:07,176 --> 00:36:10,460 일주일 동안 사세보에 있었어요 509 00:36:10,580 --> 00:36:11,949 그리고 나서는요 510 00:36:11,974 --> 00:36:18,216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가서 30일간 생존자 휴가를 위해 511 00:36:18,296 --> 00:36:20,944 펜실베이니아 고향으로 갔어요 512 00:36:21,191 --> 00:36:28,386 그리고는 다시 플로리다에 있는 함정에 배치받았습니다 513 00:36:30,372 --> 00:36:36,416 봐요, 선생님이 기억하시는 모든 것들이 아주 중요해요 514 00:36:36,462 --> 00:36:40,941 하지만 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역사 교과서에 싣지 않았을까요? 515 00:36:41,114 --> 00:36:47,421 6·25전쟁은 한 단락 정도뿐이죠 왜 그런지 아세요? 516 00:36:47,446 --> 00:36:48,454 아니요 517 00:36:48,479 --> 00:36:52,821 미국에서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518 00:36:53,428 --> 00:36:56,993 - 당시 대통령이 누구였어요? - 트루먼이었어요 519 00:36:57,018 --> 00:36:59,144 더 중요한 전쟁들이 있었어요 520 00:36:59,169 --> 00:37:03,265 더 크고 더 오랫동안 지속하고 521 00:37:03,290 --> 00:37:06,645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전쟁이 있어서 아닐까요 522 00:37:06,670 --> 00:37:11,723 그래서 사람들이 6·25전쟁을 경시합니다 523 00:37:11,748 --> 00:37:13,233 왜 그렇게 생각해요? 524 00:37:14,199 --> 00:37:18,479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분명히 더 큰 전쟁이 있었어요 525 00:37:18,504 --> 00:37:20,517 -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지요 - 맞아요 526 00:37:20,527 --> 00:37:22,426 1945년에 끝났어요 527 00:37:22,451 --> 00:37:27,255 - 전국적으로 징집을 했어요 - 모두가 전쟁에 참여했어요 528 00:37:27,280 --> 00:37:34,495 사병들은 자신의 선조들이 살던 나라를 위해 싸웠어요 529 00:37:34,520 --> 00:37:36,171 낯선 나라가 아니지요 530 00:37:36,196 --> 00:37:40,976 그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에 대해 모두 알아요 531 00:37:41,001 --> 00:37:44,511 마침내 그들은 승리했어요, 그죠? 532 00:37:44,536 --> 00:37:46,520 하지만 한국은 낯선 곳이었어요 533 00:37:46,545 --> 00:37:47,925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나라예요 534 00:37:47,950 --> 00:37:54,386 배운 적도 없어요 정전협정을 맺었어요 535 00:37:54,411 --> 00:37:56,245 승리한 전쟁도 아니었지요 536 00:37:56,270 --> 00:38:01,532 휴전도 하나의 이유고 그 밖에도 많은 이유가 있어요 537 00:38:01,557 --> 00:38:05,772 그런데 전 선생님 의견을 듣고 싶어요 538 00:38:05,797 --> 00:38:09,029 왜 6·25전쟁이 잊혀졌다고 생각하세요? 539 00:38:09,065 --> 00:38:11,592 - 부인을 좀 모셔도 될까요? - 물론이죠 540 00:38:11,617 --> 00:38:14,294 -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 배 사진을 볼까요? 541 00:38:14,319 --> 00:38:16,616 물론이죠 카메라 쪽으로 보여주세요 542 00:38:16,641 --> 00:38:19,786 유에스에스(USS) 살시의 사진입니다 543 00:38:20,271 --> 00:38:22,426 - 이게 살시군요? - 살시에요 544 00:38:22,458 --> 00:38:23,896 사라진 그 배죠? 545 00:38:23,934 --> 00:38:29,682 흥남에서 1000야드 떨어진 일본해 밑바닥에 떨어져 있을 거예요 546 00:38:29,707 --> 00:38:32,629 우리는 동해라고 불러요 일본해가 아니라 547 00:38:32,654 --> 00:38:34,289 - 동해요 - 네 548 00:38:35,454 --> 00:38:36,597 그렇군요 549 00:38:39,690 --> 00:38:44,913 1952년 8월 27일에 침몰했어요 550 00:38:44,938 --> 00:38:47,814 1952년 8월 27일이요 551 00:38:48,670 --> 00:38:52,064 37명을 구하셨죠 552 00:38:52,089 --> 00:38:54,411 나중에 상을 받았어요 그러고 싶지 않지만 553 00:38:54,421 --> 00:38:56,306 - 이건 뭐예요 - 과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554 00:38:56,331 --> 00:38:57,670 네, 얘기해 주세요 555 00:38:57,980 --> 00:38:59,759 제가 플로리다에 있을 때였는데 556 00:38:59,784 --> 00:39:04,658 어느 날, 군 제독 사무실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557 00:39:04,683 --> 00:39:16,703 상을 받았어요 정말 훌륭한 격려가 되었습니다 558 00:39:16,989 --> 00:39:23,605 사람들이 북한의 해안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했기 때문에 559 00:39:23,630 --> 00:39:27,566 그들은 저에게 그 일로 상을 주었죠 정말 좋았어요 560 00:39:27,618 --> 00:39:31,176 그리고 다른 6·25전쟁 참전 메달도 받았어요 561 00:39:31,201 --> 00:39:36,022 두 개의 메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다른 것들도요 562 00:39:36,047 --> 00:39:37,925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으십니다 563 00:39:37,950 --> 00:39:45,151 좀 더 가까이 앉을까요, 좋아요 소개 좀 해주세요, 성함이요? 564 00:39:45,176 --> 00:39:47,397 애쉬 산탄젤로예요 565 00:39:47,422 --> 00:39:48,735 산탄젤로 566 00:39:48,906 --> 00:39:52,462 이 인터뷰를 듣고 계셨죠 567 00:39:52,487 --> 00:39:55,327 - 듣고 있었어요 -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568 00:39:55,619 --> 00:39:58,893 여러 번 들었던 이야기예요 수도 없이 들었을 거예요 569 00:39:58,918 --> 00:40:01,601 - 훌륭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 너무 많은 정도는 아니에요 570 00:40:01,626 --> 00:40:08,255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전쟁이에요 571 00:40:08,280 --> 00:40:09,028 당신들이 맞아요 572 00:40:09,053 --> 00:40:10,952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해요 573 00:40:11,427 --> 00:40:16,099 그리고 우리가 한국 올림픽에 대해서 말하면 574 00:40:16,124 --> 00:40:18,577 - 본 적이 있으세요? - 물론이죠, 2주간이요 575 00:40:18,602 --> 00:40:19,896 - 어땠어요? - 좋았어요 576 00:40:19,921 --> 00:40:21,871 - 어땠어요? - 좋았어요 577 00:40:21,896 --> 00:40:23,925 그러면 578 00:40:23,950 --> 00:40:28,033 저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좋아하고, 579 00:40:28,511 --> 00:40:38,316 스포츠 외에도 그곳에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580 00:40:38,341 --> 00:40:39,061 맞아요 581 00:40:39,106 --> 00:40:43,658 도시를 경험한 사람들의 반응, 모두 훌륭해요 582 00:40:43,683 --> 00:40:48,432 저는 항상 한국이 아주 차갑고 아주 뜨거울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요 583 00:40:48,457 --> 00:40:50,981 - 맞아요 - 전에 읽은 적이 있어요 584 00:40:51,006 --> 00:40:55,005 저에게는 아주 놀라웠어요 그러니까 585 00:40:55,030 --> 00:40:58,141 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흥미가 느껴졌어요 586 00:40:58,166 --> 00:41:00,307 언제 결혼하셨어요? 587 00:41:00,358 --> 00:41:01,866 1958년이요 588 00:41:01,891 --> 00:41:06,691 - '58년이면, 그러면 한국에서 돌아온 후였네요 - 네 589 00:41:06,716 --> 00:41:10,254 6·25전쟁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590 00:41:10,279 --> 00:41:13,871 - 저는 6·25전쟁을 알고 있었어요 - 아셨군요 591 00:41:15,786 --> 00:41:20,579 당시에 군대에 갔던 사람들을 알아요 592 00:41:20,604 --> 00:41:24,190 저도 그때는 어렸으니까요 593 00:41:24,215 --> 00:41:27,507 우리 동네에도 군대에 간 사람들이 있었어요 594 00:41:27,532 --> 00:41:29,069 저도 6·25전쟁에 대해서 들어봤어요 595 00:41:29,094 --> 00:41:30,891 - 들어 보셨군요 - 참전 용사가 아니라 596 00:41:31,838 --> 00:41:39,833 당시에 미국에 살고 있던 일반 시민으로서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597 00:41:39,904 --> 00:41:44,754 왜 6·25전쟁은 잊히고 있는 것일까요? 598 00:41:44,779 --> 00:41:46,274 저는 많이 읽어 봤어요 599 00:41:46,299 --> 00:41:52,525 중요하지 않은 전쟁이라고 하는 이유는 600 00:41:52,565 --> 00:41:57,030 6·25전쟁이 승리가 아닌 휴전으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601 00:41:57,055 --> 00:42:02,176 제 생각에는 그게 유일한 이유예요 602 00:42:02,201 --> 00:42:04,306 하지만 제가 읽었던 글들은 저에게 영향을 주었죠 603 00:42:04,331 --> 00:42:05,358 맞아요 604 00:42:07,908 --> 00:42:12,566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니까 다른 주요 전쟁보다 605 00:42:12,591 --> 00:42:15,513 더 알려지게 되는 것이 있어요 606 00:42:15,807 --> 00:42:17,429 중요한 사실이네요 맞습니다 607 00:42:17,454 --> 00:42:18,563 저도 동의합니다 608 00:42:18,678 --> 00:42:24,048 더는 잊혀진 전쟁이 아니에요 609 00:42:24,073 --> 00:42:26,628 이제 잘 알려진 전쟁이 될 거예요 610 00:42:26,653 --> 00:42:28,338 그런 이름이 붙었으니까요 611 00:42:28,386 --> 00:42:31,309 맞아요, 승리를 향해가는 전쟁 612 00:42:31,334 --> 00:42:32,316 - 맞아요 - 매일 613 00:42:32,341 --> 00:42:33,725 - 아주 좋은 의견이에요 - 6·25전쟁은 614 00:42:33,735 --> 00:42:36,586 - 맞아요 -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줘요 615 00:42:36,611 --> 00:42:39,608 - 맞아요 - 예 616 00:42:40,401 --> 00:42:42,673 맞아요, 잘 됐어요 617 00:42:43,164 --> 00:42:50,422 그저 간단히 정리하자면, 저는 해군 생활을 끝내고 618 00:42:51,193 --> 00:42:54,394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619 00:42:54,966 --> 00:43:03,883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만나 결혼했고 지난 60년간 살아왔죠 620 00:43:03,981 --> 00:43:06,616 - 제 삶은 좋았어요 - 네 621 00:43:06,716 --> 00:43:10,987 하지만 6·25전쟁 참전 용사는 자랑스러워요 622 00:43:13,680 --> 00:43:20,340 저는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정말 운이 좋았어요 623 00:43:21,932 --> 00:43:25,684 우리 모두 노후를 잘 보내고 있어요 624 00:43:25,709 --> 00:43:28,085 멋진 가족들도 있고요 625 00:43:28,161 --> 00:43:31,990 애쉬, 한국 경제에 대해서 아세요? 626 00:43:32,208 --> 00:43:33,792 들어본 적 있어요 627 00:43:33,802 --> 00:43:36,238 최근의 한국 사진을 본 적이 있으세요? 628 00:43:37,308 --> 00:43:42,061 올림픽 때 본 것 말고는 없어요 629 00:43:42,086 --> 00:43:44,953 올림픽이 가장 최근이에요 630 00:43:45,613 --> 00:43:50,362 루가 말했듯이 우리 집에 세입자 부모님 중에 631 00:43:50,497 --> 00:43:54,226 그 어머니가 제 친구예요 632 00:43:54,251 --> 00:43:56,240 그들이 지금 한국에 살아요 633 00:43:56,265 --> 00:44:01,813 우리는 그들에게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하지만 사실 634 00:44:03,001 --> 00:44:08,722 네, 남편분이 6·25전쟁 참전 용사로서 남긴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635 00:44:08,971 --> 00:44:11,917 그건 매우 훌륭한 것이죠 636 00:44:12,143 --> 00:44:22,442 우리의 증손자들이 학교에서 그 이야기를 했어요, 좋았어요 637 00:44:23,955 --> 00:44:25,170 훌륭하네요 638 00:44:25,246 --> 00:44:30,593 인생에 펼쳐지는 일들은 정말 놀라워요 639 00:44:31,216 --> 00:44:33,877 누가 그런 것을 경험할 수 있겠어요 640 00:44:33,902 --> 00:44:38,181 제가 책임을 진 37명의 사람들, 641 00:44:39,424 --> 00:44:47,359 23세 살의 나이에, 해안으로 가지 말고 642 00:44:47,384 --> 00:44:49,985 해상에서 누군가가 구하러 올 때까지 643 00:44:50,010 --> 00:44:55,037 기다려야 살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리다니 644 00:44:55,214 --> 00:45:00,351 아니면 그들이 따라와서 645 00:45:00,968 --> 00:45:03,585 부적절한 처우를 할 수도 있겠지요 646 00:45:03,610 --> 00:45:04,329 맞아요 647 00:45:04,827 --> 00:45:11,766 하지만 저는 그 결정에 지금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648 00:45:11,791 --> 00:45:13,114 - 이상한 일이에요 - 눈물이 나네요 649 00:45:13,139 --> 00:45:15,717 맞아요, 놀라워요 650 00:45:15,742 --> 00:45:19,939 하지만 이제 정말 놀라워요 651 00:45:19,964 --> 00:45:22,763 저는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고, 652 00:45:22,788 --> 00:45:24,654 북한에 대해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지요 653 00:45:24,691 --> 00:45:27,924 왜냐하면 북한의 지도자들 때문에요 654 00:45:28,010 --> 00:45:31,207 하지만 북한사람들도 좋은 사람들 일 거예요 655 00:45:31,232 --> 00:45:32,018 맞아요 656 00:45:32,162 --> 00:45:34,782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657 00:45:34,807 --> 00:45:36,782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요 658 00:45:36,807 --> 00:45:38,770 이런 것들이 좋아요 659 00:45:38,795 --> 00:45:41,278 - 어디에서 태어났어요? - 서울이요 660 00:45:41,288 --> 00:45:42,814 - 서울에서 태어났다고요? - 네 661 00:45:42,839 --> 00:45:43,554 - 어허 - 네 662 00:45:43,579 --> 00:45:44,666 그렇군요 663 00:45:44,691 --> 00:45:47,062 미국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미국에 살았어요? 664 00:45:47,190 --> 00:45:48,302 20년이요 665 00:45:48,327 --> 00:45:49,586 여기에서 학교 다녔어요? 666 00:45:49,611 --> 00:45:53,556 네, 시러큐스에서 석사와 박사를 했어요 667 00:45:53,581 --> 00:45:55,115 정말요? 668 00:45:55,221 --> 00:45:57,323 지금은 같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요 669 00:45:57,348 --> 00:45:58,790 - 멋져요, 훌륭합니다 - 네 670 00:45:59,251 --> 00:46:08,757 한국 경제발전과 민주화 그리고 북한에 대한 책도 썼어요 671 00:46:09,061 --> 00:46:14,162 한국과 미국이 정치, 선거, 민주주의를 위해서 정보기술을 672 00:46:14,279 --> 00:46:18,982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책도 썼죠 673 00:46:19,022 --> 00:46:23,607 그러니까 저는 6·25전쟁 이후에 대해서는 전문가인데 674 00:46:23,731 --> 00:46:26,567 다 여러분이 남겨준 업적 덕분이죠 675 00:46:26,592 --> 00:46:33,681 그곳에서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고 이 나라를 재건할 기회를 주셨잖아요 676 00:46:33,706 --> 00:46:40,302 2030년이 되면 한국은 세계에서 7대 경제 대국이 될 거예요 677 00:46:40,327 --> 00:46:42,062 멋지군요 678 00:46:42,087 --> 00:46:46,800 - 최대 경제국은 어디일까요? 중국 - 음 679 00:46:46,825 --> 00:46:47,943 2위는 680 00:46:47,953 --> 00:46:49,498 - 인도 - 미국이에요 681 00:46:49,685 --> 00:46:50,642 - 오, 미국 - 2위 682 00:46:50,652 --> 00:46:51,745 2위 683 00:46:51,814 --> 00:46:55,389 3위가 인도, 4위가 일본 684 00:46:55,622 --> 00:47:00,880 5위가 독일, 6위가 영국 그리고 한국입니다 685 00:47:00,945 --> 00:47:02,501 - 멋진데요 - 멋지지 않아요? 686 00:47:02,526 --> 00:47:03,948 믿을 수 있으세요? 687 00:47:03,973 --> 00:47:06,038 정말로 훌륭해요 688 00:47:06,658 --> 00:47:10,474 동기부여가 되는 말이네요 689 00:47:10,528 --> 00:47:13,539 우리가 좀 들여다 봐야 할 것 같은데요 690 00:47:13,566 --> 00:47:15,605 8번째가 브라질이에요 691 00:47:15,630 --> 00:47:20,323 - 한국보다 엄청나게 큰 나라죠 - 정말이요? 물론이죠 692 00:47:20,348 --> 00:47:24,009 9위가 프랑스예요 693 00:47:24,598 --> 00:47:26,559 참전용사들이 남긴 업적입니다 694 00:47:26,590 --> 00:47:28,037 우리가 사람들에게 해줘야 할 이야기예요 695 00:47:28,062 --> 00:47:30,459 - 고마워요, 멋진 말이네요 - 정말 훌륭해요 696 00:47:30,469 --> 00:47:39,105 그래서 이 인터뷰는 우리 재단의 역사 선생님들이 분석할 거예요 697 00:47:39,182 --> 00:47:42,301 나중에 교안으로 사용할 거예요 698 00:47:42,594 --> 00:47:44,488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려줘도 괜찮지요? 699 00:47:44,556 --> 00:47:45,558 좋아요 700 00:47:45,583 --> 00:47:48,062 유명해지실 거예요 701 00:47:48,087 --> 00:47:51,987 한국인을 대표해서 참전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702 00:47:52,271 --> 00:47:58,343 그리고 1952년에 동해에서 하신 일에 대해서도 감사드려요 703 00:47:58,368 --> 00:47:59,281 동해요 704 00:47:59,306 --> 00:48:03,515 그 일은 마치 신의 뜻인 것 같습니다, 기적입니다 705 00:48:03,554 --> 00:48:12,678 네, 저는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받았고 706 00:48:12,781 --> 00:48:17,812 한국과 미국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행복합니다 707 00:48:17,913 --> 00:48:19,212 훌륭해요 708 00:48:19,309 --> 00:48:21,468 다시 태어나도 또 할 거예요 709 00:48:22,669 --> 00:48:25,913 좋아요, 친구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710 00:48:25,938 --> 00:48:34,375 선생님과 사모님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711 00:48:34,400 --> 00:48:40,426 차세대 교육과정을 위한 자료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Louis F. Santangelo / 19280521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 미국 태병양 함대 USS 살시
주요활동
동서해안 초계, 기뢰제거, 구조활동, 부표 설치 등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한국전쟁 유업재단
구술장소
구술요약
루이스 산탄젤로는 1928년 5월 21일 펜실베이니아 노섬벌랜드에서 태어났다. 17살때 해군에 자원입대 해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 이후 제대했다. 서스케하나 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 일을 하다 해군 장교로 해군에 다시 들어갔다. 미국 태평양 함대, USS 살시에서 복무했다. 복무 당시 겪었던 일에 관한 소감과 함께 그의 부인도 인터뷰에 응해 소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