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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Theodore Malcolm 구술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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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1 00:00:04,997 --> 00:00:07,527 제 이름은 테오도르 말콤입니다 2 00:00:07,551 --> 00:00:12,690 저는 1929년 12월 12일에 태어났습니다 3 00:00:13,814 --> 00:00:17,522 저는 여러 학교에 다녔습니다 4 00:00:17,862 --> 00:00:23,053 아칸소주의 텍사캐나 기술학교에 있는 페어뷰를 시작으로 5 00:00:23,053 --> 00:00:30,689 거기는 초등학교였고 저는 다른 초등학교들도 다녔습니다 6 00:00:30,714 --> 00:00:34,589 텍사스주 킬고어에는 롱뷰가 있죠 7 00:00:37,140 --> 00:00:42,349 킬고어는 제가 처음 자랐던 곳일 겁니다 8 00:00:42,374 --> 00:00:47,212 거기에 사촌 2명이 있었죠 그리고 우린 야구를 했고요 9 00:00:47,237 --> 00:00:52,176 우리가 야구를 그러니까 작은 라디에이터 창고가 있었는데 10 00:00:52,201 --> 00:00:56,982 그 정도 거리로 해서 공을 쳤고 11 00:00:57,026 --> 00:01:04,327 우리가 얼마나 멀리 치느냐에 따라 1루, 2루 또는 3루까지 가는 거죠 12 00:01:05,054 --> 00:01:11,628 정말 재밌었죠, 제 평생 그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13 00:01:12,456 --> 00:01:14,588 우린 텍사캐나로 다시 갔어요 14 00:01:15,693 --> 00:01:19,214 취업 상황이 안 좋았고 15 00:01:19,256 --> 00:01:23,202 아버지는 텍사캐나 버스 회사에 일하러 갔죠 16 00:01:24,281 --> 00:01:28,419 전 아칸소주 텍사캐나에 있는 학교에 다녔고요 17 00:01:28,444 --> 00:01:32,197 - 1947년에 졸업했습니다 - 네 18 00:01:33,582 --> 00:01:36,159 그리고 해군 예비군에 지원했죠 19 00:01:36,184 --> 00:01:42,464 그래서 여름에 순양함을 타고 펜사콜라로 내려갔고 20 00:01:42,533 --> 00:01:45,697 유에스에스(USS) 라이트호를 타러 갔죠 21 00:01:45,730 --> 00:01:53,220 그건 작은 항공모함이에요 상륙하는 갑판이 아직 나무였어요 22 00:01:53,963 --> 00:01:59,558 어찌 됐든 라이트호는 당시 한국에서 싸우고 있었죠 23 00:02:00,453 --> 00:02:05,442 그런데 해군 예비군에 지원하셨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요 24 00:02:05,473 --> 00:02:09,867 - 훈련을 받으러 가야 했나요? - 아니요 25 00:02:09,892 --> 00:02:11,586 그때 무슨 일을 하셨나요? 26 00:02:11,611 --> 00:02:16,694 그냥 그 안에 있는 거죠 활동하지 않는 해군 예비군이요 27 00:02:16,839 --> 00:02:21,597 지금은 저처럼 여름 캠프에 가지 않아도 되죠 28 00:02:21,682 --> 00:02:24,054 - 봉급을 받으셨나요? - 그럼요 29 00:02:24,142 --> 00:02:28,785 - 얼마나요? - 아이고, 모르겠어요, 되게 조금이었어요 30 00:02:28,954 --> 00:02:30,042 진짜 적었죠 31 00:02:30,461 --> 00:02:34,717 당시 해병대 예비군이 있었을 거예요 32 00:02:34,717 --> 00:02:37,034 그들은 텍사캐나로 왔죠 33 00:02:37,795 --> 00:02:46,185 그리고 저의 해군 자원입대를 해병대로 넘겨도 상관이 없던 건 그들 모두 연관되어 있었으니까요 34 00:02:46,278 --> 00:02:52,972 - 그렇군요 - 주말엔 거기 있어야 하죠 35 00:02:52,997 --> 00:02:54,785 1달에 한 번이요 36 00:02:55,403 --> 00:03:03,094 그리고 나가서 훈련을 받고 155 홀리스터에서 훈련을 받았어요 37 00:03:03,214 --> 00:03:10,212 그리고 전 보선공이었죠 그리고 확실히 25달러 정도 받았을 겁니다 38 00:03:10,237 --> 00:03:17,048 1948년부터 1949년까지요 39 00:03:17,182 --> 00:03:20,069 - 한 달에 20달러요? - 그렇죠 40 00:03:20,419 --> 00:03:25,102 당시 한 달에 20달러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41 00:03:26,557 --> 00:03:29,112 글쎄요, 영화 보러 갈 순 있었어요 42 00:03:29,137 --> 00:03:32,168 - 가서 우유를 살 수도 있었고요 - 영화표가 얼마였나요? 43 00:03:32,193 --> 00:03:35,039 - 10센트였을 거예요 - 10센트요 44 00:03:35,303 --> 00:03:40,687 - 그리고 현역으로 갈 거라는 전보를 받았죠 - 네 45 00:03:40,687 --> 00:03:45,493 그래서 캠프 펜들턴에 가서 신고해야 했죠 46 00:03:45,493 --> 00:03:50,185 1950년 9월이었던 것 같네요 47 00:03:51,193 --> 00:03:55,353 그래서 아내가 저랑 같이 캘리포니아로 갔어요 48 00:03:55,378 --> 00:04:01,474 같이 있는 건 아니고 같이 나왔다가 시간을 보내고 49 00:04:01,474 --> 00:04:07,800 제가 배를 타고 나갔고 그게 11월이었네요, 11월 말이요 50 00:04:07,869 --> 00:04:09,428 어디로요? 51 00:04:09,453 --> 00:04:16,794 배를 타고 샌디에이고로 갔어요 그리고 일본으로 갔죠 52 00:04:17,622 --> 00:04:21,259 유에스에스(USS) 콜린스호를 타고요 53 00:04:21,284 --> 00:04:23,330 제 기억이 맞는다면 그 이름이 맞을 거예요 54 00:04:23,443 --> 00:04:28,616 해병과 공군, 그리고 육군까지 다 거기 타고 있었어요 55 00:04:28,676 --> 00:04:31,233 - 다 같이 모인 거네요 - 그렇죠 56 00:04:31,327 --> 00:04:36,208 함선 내부 환경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57 00:04:36,269 --> 00:04:37,825 이동할 당시에 말이죠 58 00:04:37,825 --> 00:04:40,767 - 무척 복잡했죠 - 네 59 00:04:40,918 --> 00:04:45,131 우린 침대가 4개였어요 하나, 하나 쌓여 있었거든요 60 00:04:45,245 --> 00:04:49,429 그리고 멀미가 난다면 절대 맨 밑 침대에 있고 싶지 않았을 거고요 61 00:04:49,474 --> 00:04:53,861 거기 얘기는 그게 다예요 그냥 그런 일들이죠 62 00:04:54,294 --> 00:05:00,177 뭐, 전 가는 동안 보초를 서야 했는데요 63 00:05:00,291 --> 00:05:04,801 항해사 두 명이 도둑질 그러니까 다른 병사 물건을 슬쩍하다가 잡혔었죠 64 00:05:04,826 --> 00:05:08,254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그들은 구금실에 갇혔었죠 65 00:05:08,660 --> 00:05:10,047 그리고 전 가야 했어요 66 00:05:10,072 --> 00:05:13,052 구금실 보초를 서러 다시 거기로 가서 앉아 그들을 지켰죠 67 00:05:13,155 --> 00:05:21,669 그들이 도망가도 갈 곳도 없는데 보초를 서야 했죠 68 00:05:22,602 --> 00:05:29,140 배 선미에서요 그리고 선미가 위로 올라갈 때면 69 00:05:29,580 --> 00:05:35,653 그 프로펠러가 계속 돌아가다가 쿵 하고 다시 내려가죠 70 00:05:35,694 --> 00:05:41,035 진짜 불편했어요, 소리가 엄청났죠 정말 시끄러웠어요 71 00:05:41,641 --> 00:05:47,237 그런데 그전 얘기로 다시 가서 우린 일본으로 갔어요 72 00:05:47,826 --> 00:05:55,925 우린 일본에서 두 번 거쳤죠 그리고 마지막 경유지는 고베였어요 73 00:05:56,287 --> 00:06:08,544 그리고 일본 내륙 오츠로 들어갔죠 거기에서 방한용 장비를 받고 건너갔어요 74 00:06:08,611 --> 00:06:14,058 그럼 1950년 말에 일본에 도착하신 거죠? 75 00:06:14,130 --> 00:06:17,309 - 그렇죠 - 네 76 00:06:17,414 --> 00:06:25,342 그리고 우리가 건너가는 동안 전쟁 소식이 들려왔어요 77 00:06:25,367 --> 00:06:28,304 우리가 거기 도착하기도 전에 끝날 거라는 거였죠 78 00:06:28,339 --> 00:06:35,151 그 소식을 듣고 다들 돌아서 집에 가나 싶었죠 그런데 우린 계속 갔어요 79 00:06:35,176 --> 00:06:39,740 그리고 그때 절반 정도 갔었죠 모든 게 그냥 무산됐죠 80 00:06:39,835 --> 00:06:43,977 그리고 그 소문이 있었는데 우리가 나뉠 거라는 거였죠 81 00:06:44,002 --> 00:06:53,894 그리고 중대로 구성될 거고 흥남으로 가서 전선을 만들어 82 00:06:53,894 --> 00:06:56,960 거기 사단이 우리 쪽으로 올 수 있게 한다는 거였죠 83 00:06:57,202 --> 00:07:00,041 그런데 그렇게 되진 않았어요 84 00:07:00,237 --> 00:07:08,539 그래서 우리가 오츠에 갔을 때 챙겼던 저의 장비를 가지고 그들은 우리 모두 연병장에 세웠죠 85 00:07:08,878 --> 00:07:13,136 정렬하고 횡대형으로 벌려 섰죠 그들이 한 명씩 내려갔고 86 00:07:14,092 --> 00:07:19,197 장교가 앞으로 나가서 우린 이제 0311이라고 했죠 87 00:07:19,222 --> 00:07:21,478 즉 기초 소총수란 뜻이었어요 88 00:07:22,443 --> 00:07:29,372 그래서 전 2511, 즉 전화 보선병에서 0311로 간 겁니다 89 00:07:30,090 --> 00:07:35,226 - 그리고 다시 함선으로 돌아가 부산으로 갔죠 - 그렇군요 90 00:07:36,090 --> 00:07:41,879 1950년 12월 12일 부산에 상륙했어요 제 생일에요 91 00:07:42,008 --> 00:07:44,701 전 당시 21살이었죠 92 00:07:45,888 --> 00:07:51,394 기분이 어떠셨나요? 거기 전투지에 계신 거잖아요 93 00:07:51,569 --> 00:07:55,646 그랬죠, 네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 94 00:07:57,473 --> 00:08:00,360 그들은 우리를 열차에 태웠어요 95 00:08:00,385 --> 00:08:07,045 그 열차는 무슨 오래된 서부 열차 같았죠 모르겠어요, 나무였어요 96 00:08:07,070 --> 00:08:09,925 창문 빼고 죄다 나무였죠 전부 다요 97 00:08:09,925 --> 00:08:12,720 그리고 각자 탄약 탄창을 받았어요 98 00:08:12,745 --> 00:08:14,586 그들은 모두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했어요 99 00:08:14,611 --> 00:08:17,000 - 가끔 기습 공격이 있다고 말이죠 - 네 100 00:08:17,000 --> 00:08:20,562 여기랑 마산 사이요 우리가 간 곳은 거기였어요 101 00:08:20,927 --> 00:08:22,480 그럼 마산에 가셨나요? 102 00:08:22,480 --> 00:08:23,965 - 마산이요? - 네 103 00:08:24,035 --> 00:08:25,062 그렇죠 104 00:08:25,818 --> 00:08:31,350 네, 모두 마손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산이거든요 105 00:08:31,497 --> 00:08:37,080 우리 모두 거기로 갔고 막사 촌으로 들어갔죠 106 00:08:37,105 --> 00:08:42,332 거기에서 우린 북쪽에서 올 사단을 기다리고 있었죠 107 00:08:42,657 --> 00:08:47,484 그리고 그 사단이 왔어요 엘에스티(LST, Landing Ship Tank)를 타고요 108 00:08:47,681 --> 00:08:52,176 우린 해변으로 가서 그들이 내리는 걸 도와줘야 했죠 109 00:08:52,351 --> 00:08:57,108 그 함선들에서 내리던 해병들을 절대 잊을 수 없죠 110 00:08:57,133 --> 00:08:59,415 그들 모습은 정말 그들은 너무나 끔찍했어요 111 00:08:59,440 --> 00:09:01,824 그들은 녹초가 되어 있었죠 112 00:09:02,272 --> 00:09:09,082 그리고 그냥 제가 받은 인상은 그들은 마치 무슨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거든요 113 00:09:09,735 --> 00:09:11,652 그래서 그들을 내려줘야 했어요 114 00:09:11,677 --> 00:09:18,582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장비를 해변에 놓고 불도저로 밀어버렸죠 115 00:09:19,264 --> 00:09:27,233 그리고 배에서 내리는 걸 도와줘야 했고 모두 그 모든 보급품을 내렸어요 116 00:09:27,400 --> 00:09:33,234 그리고 기억나는 건 막사로 돌아가서 정규병들과 함께 있었어요 117 00:09:33,259 --> 00:09:40,610 거기엔 해병도 좀 있었죠 그리고 그에게 그들이 좀 무섭다고 했죠 118 00:09:40,823 --> 00:09:47,065 그는 본인들도 저희처럼 예비군인데 왜 그러냐고 했죠 119 00:09:47,212 --> 00:09:50,281 그러니까 안심이 됐죠 120 00:09:51,045 --> 00:09:53,525 마산은 어떤 도시였나요? 121 00:09:53,549 --> 00:09:59,524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나요? 아니면 어땠나요? 122 00:09:59,610 --> 00:10:05,621 거리에서 우리 중대 외에는 본 게 없어요 123 00:10:05,672 --> 00:10:15,629 나가면 사구 또는 작은 고지들이 있었고 여우굴 같은 것도 거기에서 봤고요 124 00:10:15,654 --> 00:10:19,150 그런데 얘기할 건 그게 다네요 건물은 보지도 못했어요 125 00:10:19,254 --> 00:10:22,420 남은 건물을 보지 못하셨다고요? 없었다고요? 126 00:10:22,498 --> 00:10:23,693 - 네 - 그렇군요 127 00:10:23,718 --> 00:10:28,117 - 우린 도시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어요 - 그러시군요 128 00:10:28,529 --> 00:10:33,330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사단이 바로 거기 막사에 있었죠 129 00:10:33,371 --> 00:10:34,607 네 130 00:10:35,812 --> 00:10:37,912 우린 떠났고 배정됐어요 131 00:10:38,962 --> 00:10:44,181 전 베이커 중대, 제7 해병대에 배정됐죠 132 00:10:44,846 --> 00:10:51,702 그리고 우린 장비를 모두 챙겨서 사열을 받아야 했죠 133 00:10:53,374 --> 00:10:59,822 사열 받을 데에 장비를 다 넣지 못했어요 팩 보드가 있었거든요 134 00:11:00,442 --> 00:11:09,366 그걸 거기에다가 묶었어요, 정말이지 무슨 33갤런짜리 비닐봉지가 가득 찬 것 같았죠 135 00:11:11,103 --> 00:11:15,300 그런데 아무도 장비를 챙기는 방법이나 어떻게 하는 건지 136 00:11:15,325 --> 00:11:20,569 깃발을 날리지 않게 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어요 137 00:11:20,686 --> 00:11:26,891 우리 중대가 정렬했고 그들이 왔죠 138 00:11:27,031 --> 00:11:36,607 그리고 자원을 받고 있다며 대포 견인차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했죠 139 00:11:36,841 --> 00:11:46,394 그게 뭐였는지 잊어버렸는데 3.5 로켓 발사법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140 00:11:47,282 --> 00:11:52,442 제 옆에 있던 친구가 저를 찔렀어요 저더러 저기 가자는 거예요 141 00:11:52,729 --> 00:11:58,250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본부 소대라며 괜찮을 거라는 거죠 142 00:11:58,275 --> 00:12:00,842 그래서 좋다고 하고 우린 자원하겠다고 했죠 143 00:12:00,939 --> 00:12:06,113 그래서 우린 그 3.5에 자원했어요 144 00:12:06,470 --> 00:12:12,749 거기에서 기억나는 건 그게 다네요 145 00:12:12,749 --> 00:12:16,741 그리고 우린 포항 근처로 갔어요 146 00:12:17,935 --> 00:12:27,190 북한군 제10사단 중에 몇 명이 아마 거기 있었을 거예요 147 00:12:27,230 --> 00:12:29,156 그럼 그 전투는 어땠나요? 148 00:12:29,181 --> 00:12:33,222 그들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우리 중대에서는 없었죠 149 00:12:33,402 --> 00:12:38,677 알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기관총 공격을 받아 바로 떠나셨다고 했잖아요? 150 00:12:38,763 --> 00:12:40,677 - 그렇죠 -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북한군인 거네요 151 00:12:40,765 --> 00:12:42,619 - 맞아요 - 네 152 00:12:42,670 --> 00:12:45,888 - 그런데 다시 가서 그들을 잡지 않았어요 - 그렇군요 153 00:12:45,958 --> 00:12:48,756 - 우린 그들을 공습하려고 했었죠 - 네 154 00:12:48,781 --> 00:12:54,469 그리고 휘발유가 충분히 남은 사람이 없어서 그들을 도와주러 올 사람이 없었어요 155 00:12:54,725 --> 00:13:00,572 그러면 그 후로 어떻게 되셨어요? 다른 지역으로 재배정되셨나요? 156 00:13:03,020 --> 00:13:09,471 우린 트럭으로 호송되어 원주로 갔죠 157 00:13:09,496 --> 00:13:13,788 원주에서의 일상에 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158 00:13:13,788 --> 00:13:19,444 무슨 일을 하셨나요? 어디로 배정되셨고 임무는 뭐였죠? 159 00:13:20,211 --> 00:13:27,866 임무라 하면 우린 제5 그러니까 제1해병연대와 제7해병연대가 160 00:13:28,114 --> 00:13:35,342 중국군과 북한군을 몰아내고 공격하고 있었죠 161 00:13:35,536 --> 00:13:39,485 그런데 거기로 올라가는 우리 호송차가 늦게 도착했어요 162 00:13:39,485 --> 00:13:41,485 - 차 기름이 떨어졌거든요 - 네 163 00:13:41,485 --> 00:13:45,104 그래서 그들이 우리에게 휘발유를 좀 가져다줘서 거기에 갈 수 있었어요 164 00:13:45,976 --> 00:13:51,434 우린 원주 주변 고지로 올라갔고 땅을 팠어요 165 00:13:51,908 --> 00:13:58,155 땅을 파는데 전 우리가 파고 있던 곳이 매장지라는 걸 알았죠 166 00:13:58,155 --> 00:14:02,874 북한군들이 거기에 남기고 간 매장지요 그들의 시체가 거기 묻혀 있었어요 167 00:14:03,537 --> 00:14:09,022 그것 때문에 동요하긴 했지만, 168 00:14:09,493 --> 00:14:15,392 그들은 정상에 재보급하기 위해 투하해야 했어요 169 00:14:15,417 --> 00:14:19,726 그리고 우린 계곡으로 내려가야 했죠 계곡이었던 것 같아요 170 00:14:19,751 --> 00:14:25,551 그리고 그것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줬죠 171 00:14:27,212 --> 00:14:35,211 그리고 거기에서 올라갔는데 거기가 처원이었나? 172 00:14:35,250 --> 00:14:36,930 - 철원이요? - 철원이요 173 00:14:36,980 --> 00:14:38,363 - 철원이요 - 네, 맞아요 174 00:14:38,388 --> 00:14:41,789 그러니까 원주에서 철원으로요? 살짝 서쪽으로 가신 거네요? 175 00:14:41,869 --> 00:14:43,150 - 네, 그렇죠 - 거기가 맞나요? 176 00:14:43,175 --> 00:14:46,508 - 거기가 많았어요 - 네 177 00:14:46,614 --> 00:14:49,431 - 북한군이요 - 그렇군요, 철원이 맞네요 178 00:14:49,431 --> 00:14:52,725 그리고 거길 지나갔는데 도시에 남아있는 게 거의 없었고 179 00:14:53,038 --> 00:15:00,660 거기에선 일절 전투나 그런 건 없었어요 우린 계속 올라갔죠 180 00:15:01,159 --> 00:15:04,086 도시 이름들은 정말 잘 모르겠는데 181 00:15:05,615 --> 00:15:23,220 어찌 됐든 올라갔고 화천호 주변이었어요 화천호였던 것 같아요 182 00:15:23,245 --> 00:15:29,601 - 그때 그 중국군이 춘계 공세를 벌였어요 - 그렇군요 183 00:15:30,191 --> 00:15:35,836 그게 4월 23일이었죠 그때가 시작이었죠 184 00:15:39,473 --> 00:15:43,108 그리고 제가 거기 있을 때 내내 그랬던 것 같네요 185 00:15:43,108 --> 00:15:49,447 전 한 고지에서 다른 고지로 이동하고 있었죠 186 00:15:50,575 --> 00:15:59,916 우린 이런 능선으로 올라갔고 거기에 계곡이 있었어요 187 00:15:59,941 --> 00:16:03,229 그리고 밤에는 이쪽에 다른 능선에 있는데, 188 00:16:03,668 --> 00:16:10,036 초저녁이었는지 암튼 중국군 아니면 북한군이 189 00:16:10,390 --> 00:16:15,204 그러니까 거기엔 찰리 중대가 있었던 것 같네요 암튼 그들이 찰리 중대를 몰아내려고 했죠 190 00:16:16,404 --> 00:16:22,335 그리고 계속 싸움이 이어지다가 결국 중단되고 멈췄어요 191 00:16:23,252 --> 00:16:30,047 우린 다른 능선에 있었고 그 계곡으로 내려가는 주요 능선이 있었는데 192 00:16:30,072 --> 00:16:33,371 거기에서 나가려는 오열이 있었어요 193 00:16:33,768 --> 00:16:37,380 그리고 저는 내려가고 있는 그놈 근처에 있었고요 194 00:16:39,028 --> 00:16:44,466 새벽 2시쯤이었죠 누군가 거기 누구냐고 소리쳤죠 195 00:16:44,920 --> 00:16:51,666 전 큰 하얀색에 마치 광 수류탄 같은 것이 거기에 있는 걸 봤어요 196 00:16:52,450 --> 00:16:55,941 그리고 누군가 일어나 달려갔죠 우리한테서 도망치는 거였죠 197 00:16:55,992 --> 00:16:57,888 그리고 그들이 오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죠 198 00:16:58,958 --> 00:17:04,803 그래서 우린 거기 저항군의 주요 전선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어요 199 00:17:05,909 --> 00:17:17,438 거기를 떠날 때 제 앞에 있던 친구가 매디였나? 매디요, 존 매디요 200 00:17:18,454 --> 00:17:28,774 그 친구가 제 앞에서 총에 맞았어요 가서 그 친구를 잡고 전선으로 데려가려고 부축했죠 201 00:17:33,382 --> 00:17:36,556 그리고 그때 그 친구는 거기에서 죽었어요 202 00:17:37,162 --> 00:17:39,700 - 바로 거기에서요? - 아니요, 거기에서요 203 00:17:39,775 --> 00:17:50,430 위생병이 손을 썼죠, 밤새 살리려고 애를 썼지만 해가 뜰 때쯤 그 친구는 죽었어요 204 00:17:52,176 --> 00:17:55,005 그들이 그가 사망했다고 말한 때가 그때 같네요 막상막하였어요 205 00:17:55,005 --> 00:17:57,746 그들이 몇 번이나 우리 전선으로 돌격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206 00:17:59,047 --> 00:18:04,108 그들은 거기에서 탄약 걱정을 하고 있었죠 207 00:18:04,133 --> 00:18:07,851 우린 기관총 탄약이 축나고 있었던 것 같네요 208 00:18:08,734 --> 00:18:14,199 그들은 보탄대에 조금밖에 없었고 209 00:18:19,835 --> 00:18:26,680 어찌 됐든 우린 새벽까지 그들을 데리고 있었고 고지에서 다시 내려갔죠 210 00:18:26,680 --> 00:18:34,700 그리고 트럭에 탔어요, 그리고 돌아갔어요 거기 있는 강을 넘어갔죠 211 00:18:36,528 --> 00:18:40,043 그리고 우린 거기에서 승산 없는 싸움을 해야 했어요 212 00:18:40,068 --> 00:18:46,924 그리고 거기에서 그들이 돌아와도 된다고 할 때까지 대기했죠 213 00:18:48,097 --> 00:18:55,804 거기에는 전차가 있었어요 우리 통신은 모두 그 전차를 통해서 했죠 214 00:18:55,857 --> 00:19:02,382 그리고 그들이 그 전차에 철수해도 된다고 해서 우리 모두 전차 뒤에 올라탔어요 215 00:19:02,456 --> 00:19:09,711 추울 때라 그 모터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216 00:19:09,752 --> 00:19:11,827 그게 기억나네요 그 후에 우린 갔어요 217 00:19:13,434 --> 00:19:22,063 우린 그냥 한 고지에서 다른 곳으로 갔죠 218 00:19:22,097 --> 00:19:26,282 한국 산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산이라면 정말 질리셨겠어요? 219 00:19:26,307 --> 00:19:28,789 네, 맞아요 220 00:19:29,229 --> 00:19:32,503 하나같이 높아서 힘들었어요 221 00:19:34,562 --> 00:19:39,144 혼자서 못 올라가는 순간이 닥칠 때도 있었죠 222 00:19:39,188 --> 00:19:44,185 그들은 거기에서 무조건 일으켜 세우죠 그리고 항상 그래야 했어요 223 00:19:44,210 --> 00:19:48,002 그들은 항상 능선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했죠 224 00:19:48,337 --> 00:19:50,241 왜냐하면 우린 거의 거기에서 있었으니까요 225 00:19:50,275 --> 00:19:52,870 능선 위에 있으면 그들이 보죠 226 00:19:54,348 --> 00:20:03,463 그리고 돌아간 곳 중에는 그들이 일꾼들을 데려와 우리 참호를 준비하도록 했죠 227 00:20:04,693 --> 00:20:11,931 그리고 이미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우리가 올라가서 산지로 갔을 때요 228 00:20:12,031 --> 00:20:15,879 그런데 거기엔 아무도 없었죠 하루는 낮, 하루는 밤 거기 고지에 있을 때요 229 00:20:17,011 --> 00:20:25,093 반반씩 교대로 자던 게 기억나네요 한 시간 서고 한 시간 자고요 230 00:20:26,154 --> 00:20:29,576 그리고 기억에 임무 중이었어요 231 00:20:29,576 --> 00:20:35,574 우린 항상 준비하고 거기에서 수류탄을 가지고 있죠, 필요한 곳에서요 232 00:20:35,810 --> 00:20:38,056 그리고 거기에서 할 수 있는 건 그거였어요 233 00:20:38,081 --> 00:20:42,429 그리고 수류탄을 던질 땐 위에 나뭇가지 같은 것이 없는지 반드시 위를 보고 확인해야 해요 234 00:20:43,202 --> 00:20:45,376 그들이 제게 집에 갈 거니깐 235 00:20:45,423 --> 00:20:53,566 야전잠바를 벗어야 한다고 했을 때 전 속옷을 빼고 전부 다 벗었어요 236 00:20:54,739 --> 00:20:57,411 그리고 우릴 해변으로 데려갔죠 237 00:20:59,347 --> 00:21:03,450 그리고 오후 1시였나, 2시였나 그랬는데 괜찮았어요 238 00:21:03,474 --> 00:21:08,298 그리고 우린 그들이 와서 배에서 짐을 가지고 나가면 239 00:21:08,421 --> 00:21:11,024 배에서 짐을 날라야 했죠 240 00:21:11,616 --> 00:21:16,653 어둠이 지고 아직 못 타고 있었어요 241 00:21:17,469 --> 00:21:19,856 그리고 여전히 나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242 00:21:19,881 --> 00:21:24,292 그리고 타이어를 발견하고는 그 타이어에 불을 붙였어요 243 00:21:25,065 --> 00:21:29,267 추웠거든요 해변에 있는데 진짜 추웠어요 244 00:21:29,292 --> 00:21:30,980 - 인천이었나요 - 네? 245 00:21:31,005 --> 00:21:37,208 - 인천이었나요? - 아니요, 동쪽 어디였어요, 그쯤이었죠 246 00:21:37,260 --> 00:21:40,349 - 아, 강릉이요? - 모르겠어요 247 00:21:40,349 --> 00:21:42,445 알겠습니다 동해안 근처였겠네요 248 00:21:42,440 --> 00:21:43,780 - 맞아요 - 네 249 00:21:46,303 --> 00:21:49,131 그리고 마침내 그들이 와서 우릴 데려갔어요 250 00:21:49,156 --> 00:21:53,113 우린 이런 상륙용 주정을 탔고 251 00:21:53,138 --> 00:21:56,756 거기에 있는 에이피에이 (APA, Attack Personnel Transport Ship)에 탔죠 252 00:21:56,781 --> 00:22:00,274 밧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타야 했죠 253 00:22:01,139 --> 00:22:04,522 해군이 거기 있었고요 254 00:22:04,547 --> 00:22:08,659 그는 먹고 싶은 게 뭔지, 무엇보다 원하는 것이 뭔지 물어봤어요 255 00:22:08,684 --> 00:22:10,800 그래서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했죠 256 00:22:11,760 --> 00:22:14,927 들어가서 뱃머리요 257 00:22:15,639 --> 00:22:19,059 그리고 저의 모습을 봤어요 258 00:22:20,049 --> 00:22:23,151 저는 그 타이어에서 나온 그을음을 뒤집어썼죠 259 00:22:23,176 --> 00:22:27,869 무슨 거기 있던 커피 주전자처럼 새까맣더라고요 260 00:22:28,562 --> 00:22:30,404 어쩌다가요? 죄송합니다, 왜요? 261 00:22:30,437 --> 00:22:32,871 - 우리가 그 타이어를 태웠잖아요 - 네 262 00:22:32,896 --> 00:22:37,219 타이어에서 까만 연기가 나와서요 따뜻하게 하려고 했던 건데 말이죠 263 00:22:37,244 --> 00:22:39,905 아, 맞네요 264 00:22:39,929 --> 00:22:42,306 그럼 스테이크는 드셨어요? 265 00:22:42,506 --> 00:22:44,241 그럼요, 맛있었죠 266 00:22:44,612 --> 00:22:50,855 제가 주로 먹었던 걸 물어본다면 야전에 있을 땐 밥이요 267 00:22:50,880 --> 00:22:57,311 밥을 좀 찾아서 그걸 헬멧에 넣고 끓였어요 268 00:22:57,466 --> 00:23:00,234 전 그걸 먹었어요 좋아했죠 269 00:23:00,258 --> 00:23:04,273 설탕을 얻어서 거기에 섞어 먹으면 괜찮았죠 270 00:23:05,392 --> 00:23:09,166 시-레이션(C-rations)은 많이 안 먹었어요 271 00:23:10,189 --> 00:23:16,812 우리 진지를 철수하려고 할 때마다 그리고 고지로 돌아갈 때마다 272 00:23:18,849 --> 00:23:24,386 그들이 빵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에게 이런 빵 덩어리를 챙기게 했어요 273 00:23:24,675 --> 00:23:26,671 한국에 다시 가보셨나요? 274 00:23:26,711 --> 00:23:30,761 - 아니요, 가고 싶어요 - 가고 싶으세요? 275 00:23:30,853 --> 00:23:38,264 네, 그런데 아내가 안 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갈 수가 없었죠 276 00:23:38,529 --> 00:23:41,192 전 다시 가고 싶어요 그런데 안 되죠 277 00:23:41,826 --> 00:23:46,050 그곳에 모든 게 상당히 바뀐 건 알고 있어요 278 00:23:46,074 --> 00:23:47,322 상당히요 279 00:23:48,622 --> 00:23:51,120 - 네, 지금은 나무가 있더라고요 - 네 280 00:23:51,212 --> 00:23:54,742 그렇게 하다니 자랑스러워요 이런 말을 했어요 281 00:23:54,972 --> 00:24:02,663 제가 여기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 모두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정말 감사해한다고요 282 00:24:02,688 --> 00:24:05,182 거기 왔을 때 그게 정말 인상적이었죠 283 00:24:05,384 --> 00:24:11,905 화학 박사학위를 성공적으로 취득한 손녀가 여기 있으시잖아요 284 00:24:11,967 --> 00:24:16,967 이런 유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85 00:24:17,771 --> 00:24:24,032 사람들에게 선생님의 유업을 알릴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86 00:24:24,057 --> 00:24:33,471 글쎄요, 선생이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를 다시 불러서 오게 하고 287 00:24:33,716 --> 00:24:44,016 제한된 건 알지만 그게 뭔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요 288 00:24:44,058 --> 00:24:46,479 그리고 선생이 추진하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해요 289 00:24:46,527 --> 00:24:48,025 자기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290 00:24:48,050 --> 00:24:52,696 제 이름은 한나 말콤입니다 전 테드 할아버지 손녀고요 291 00:24:52,961 --> 00:24:57,605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얘길 들었는데 전공이 뭔가요? 292 00:24:57,630 --> 00:25:03,219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유티(UT) 사우스웨스트에서 연구 중입니다 293 00:25:03,219 --> 00:25:07,957 - 생리학 부서죠 - 훌륭한데요, 그렇죠? 294 00:25:07,982 --> 00:25:10,576 - 훌륭한 일을 했네요 - 네 295 00:25:10,622 --> 00:25:14,394 대화 중에 얘기했고 할아버지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296 00:25:14,419 --> 00:25:22,194 우린 한나 씨나 다른 6·25전쟁 참전용사분들의 자손들을 297 00:25:22,219 --> 00:25:25,179 6·25전쟁 참전용사 디지털 메모리얼에 동참시켜 이런 유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298 00:25:25,179 --> 00:25:26,466 - 그렇죠? - 네 299 00:25:26,517 --> 00:25:34,397 후손에게 그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유업을 전하기 위해 어떻게 할 건가요? 300 00:25:34,422 --> 00:25:39,186 정말 많죠, 현재 디지털 시대를 살면서 우린 모든 걸 영상으로 기록하죠 301 00:25:39,211 --> 00:25:44,292 항상 영상 기록물이 있어요 그리고 기록물이 없는 것도 너무 많죠 302 00:25:44,531 --> 00:25:50,544 한때 편지를 요청했는데 다 없앴더라고요 303 00:25:50,605 --> 00:25:53,753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게 대답에 대부분이었죠 304 00:25:53,866 --> 00:25:55,841 어머니는 일기를 가지고 계시는데 외조부모님이 305 00:25:55,841 --> 00:25:59,925 그들이 한 일에 대해 다른 것들을 말씀하셨을 때 그걸 적어 내려갔던 거죠 306 00:26:00,431 --> 00:26:05,623 그 로켓맨 이야기를 기억해요 3, 4년 전에 한 번 들었거든요 307 00:26:05,648 --> 00:26:12,146 무엇보다 어릴 때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 중요성을 알지 못하잖아요 308 00:26:12,171 --> 00:26:15,109 하지만 이제 제가 그걸 적어야 하는 것 같아요 309 00:26:15,134 --> 00:26:18,595 우린 항상 차를 타고 있거나 식당에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없죠 310 00:26:18,653 --> 00:26:28,512 그래도 나중에 들춰볼 수 있는 곳에 적어놓을 수 있다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우리 가족이 이런 일의 동참했다고 기억할 수 있겠죠 311 00:26:28,537 --> 00:26:33,136 20명의 손녀 손자들에게 동기를 주는 거죠 312 00:26:33,130 --> 00:26:41,796 또는 증손주들에게요, 그리고 그들을 휴전 60주년 다음 행사에 초대하고요 313 00:26:41,820 --> 00:26:42,311 그렇죠 314 00:26:42,311 --> 00:26:49,883 2013년 7월 27일에 워싱턴 D.C.에서 큰 기념식이 열릴 겁니다 315 00:26:50,084 --> 00:26:56,585 연락 줘요, 생각해 보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얘기를 전해주고요 316 00:26:56,609 --> 00:26:56,985 네 317 00:26:57,010 --> 00:26:59,767 그리고 웹사이트도 확인해 봐요 자료가 정말 많아요 318 00:26:59,792 --> 00:27:06,366 그리고 무엇보다 그 밑에 케이더블유브이(KWV) 손주 유업 프로젝트에 참석하고요 319 00:27:06,391 --> 00:27:08,293 네, 그럴게요 꼭 확인해 보겠습니다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Theodore Malcolm / 19291212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주요활동
철원부근 전투, 화천부근 전투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한국전쟁 유업재단
구술장소
구술요약
테오도르 말콤은 1929년 아칸소에서 태어났다. 아칸소와 텍사스에 있는 학교에 다녔다. 어린 시절을 텍사스에서 즐겁게 보냈고 학교를 마친 뒤 1947년 해군 예비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 동안 원주, 마산 그리고 부산에 있었다. 전화선 보선공이자 기초 소총수로 복무했다. 복무 중에 전우가 부상을 입어 전사하는 것을 목격했다. 한국에 다시 가본 적은 없지만, 다시 가길 원하고 있다. 한국전쟁이 남긴 유업은 한국전 유업재단의 활동 및 참전용사들을 위한 재방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잘 보전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