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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George Enice Lawhon Jonior 구술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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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1 00:00:05,320 --> 00:00:08,396 제 이름은 조지 에니스 라흔 주니어 입니다 2 00:00:09,923 --> 00:00:14,182 저는 뉴욕시티에서 태어났습니다 퀸즈의 자메이카요 3 00:00:14,206 --> 00:00:20,342 매리 이머큘리트 병원에서 1932년 8월 8일에 태어났습니다 4 00:00:20,855 --> 00:00:29,242 1942년에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플로리다 주 잭슨빌로 이사갔을 거에요 5 00:00:29,266 --> 00:00:30,916 한창 2차세계대전 중이었죠 6 00:00:30,940 --> 00:00:36,471 고등학교를 나오고 그러니까 졸업하고 일을 하러 가야했어요 7 00:00:36,821 --> 00:00:40,209 당시 임금이 정말 적었죠 8 00:00:40,427 --> 00:00:43,793 저는 벌목을 했어요 9 00:00:44,146 --> 00:00:48,770 그밖에 무슨 일을 했을까요? 10 00:00:48,936 --> 00:00:51,378 지붕 수리 일을 했었죠 11 00:00:51,402 --> 00:00:56,144 지붕 설치와 더불어 집 페인트 칠도 했죠 12 00:00:56,357 --> 00:01:00,715 시급이 75센트였어요 1950년이잖아요 13 00:01:01,154 --> 00:01:07,136 그리고 여름 쯤에 그 때 8월 1일이었나 14 00:01:07,160 --> 00:01:09,350 군대 지원을 결심했죠 15 00:01:09,374 --> 00:01:12,961 리언 고등학교에 다닐 때 거기엔 직업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16 00:01:13,220 --> 00:01:17,865 그래서 반나절은 리언 고등학교에 가서 학업을 들은 거죠 17 00:01:18,745 --> 00:01:22,548 그러니까 정규 과정을 들었고요 18 00:01:22,573 --> 00:01:31,143 그 다음 반나절은 직업 학교에 갔어요 탤러해시에 있는 학교였죠 19 00:01:31,264 --> 00:01:35,533 그리고 반나절은 다시 2학년 과정을 다시 듣고 20 00:01:35,558 --> 00:01:38,291 3학년 과정을 들었죠 가구 제작일을 공부했어요 21 00:01:39,446 --> 00:01:42,023 - 그런데 저는 비행기에 관심이 있었죠 - 네 22 00:01:42,047 --> 00:01:44,926 그래서 교과 과정을 바꾸기로 결심했죠 23 00:01:45,097 --> 00:01:48,641 항공기 엔진 공장으로 갔어요 A&E 정비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24 00:01:48,665 --> 00:01:52,642 당시 A&E라고 지금까도 A&E 메커닉스라고들 하죠 25 00:01:52,737 --> 00:01:59,341 그리고 강사 이름이 딕 윅스였어요 26 00:01:59,685 --> 00:02:04,079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와 주비행을 가르쳤죠 27 00:02:04,236 --> 00:02:08,543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싱글 엔진 시간이 5천 시간이었어요 28 00:02:10,505 --> 00:02:14,789 하루는 비행기에 계속 있었죠 파이퍼였던 것 같네요 29 00:02:16,383 --> 00:02:19,140 기종은 잊어버렸어요 30 00:02:20,532 --> 00:02:24,833 그런데 완전 푹 빠졌죠 그래서 조종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31 00:02:25,241 --> 00:02:30,105 그는 가르쳐주겠다고 했는데 전 그럴 금전적 여유가 없다고 했죠 32 00:02:30,129 --> 00:02:32,489 그랬더니 그가 아니라며 비행기를 빌려주겠다고 했어요 33 00:02:32,513 --> 00:02:35,034 그래서 우린 그렇게 했죠 34 00:02:35,340 --> 00:02:37,466 제가 그렇게 하고 렌트비랑 연료비를 지불했어요 35 00:02:37,952 --> 00:02:41,182 거기에서 비행하는 법을 배웠어요 제가 16살 때였죠 36 00:02:41,332 --> 00:02:44,252 - 그리고 8월 1일에 자원 입대했습니다. - 8월 1일이요 37 00:02:44,277 --> 00:02:45,587 1950년이죠 38 00:02:46,621 --> 00:02:53,595 지원하고 파나마 시티로 갔죠 39 00:02:54,210 --> 00:02:59,146 기차를 타고요, 기초 훈련을 받은 곳이 래클랜드 공군 기지였던 것 같아요 40 00:02:59,528 --> 00:03:02,970 기초 훈련이 끝나고 가야 했던 곳이 41 00:03:03,905 --> 00:03:07,664 항공기 엔진 직업이었어요 42 00:03:07,688 --> 00:03:10,979 그런데 그들은 저를 통신 및 전자기기 학교로 보냈죠 43 00:03:15,055 --> 00:03:18,001 올라갔죠 여기랑 굉장히 가까워요 44 00:03:18,425 --> 00:03:23,461 스콧 공군 기지로 일리노이 주 벨빌 이스트 세인트 루이스 옆에 있죠 45 00:03:23,485 --> 00:03:25,126 여기에서 멀지 않아요 46 00:03:25,936 --> 00:03:36,009 그리고 스콧 필드에 있는 공군 기지에서 36주간 공부했어요 47 00:03:37,959 --> 00:03:40,594 일주일 6일 그리고 하루 8시간이요 48 00:03:41,459 --> 00:03:46,710 처음 시작할 때는 무전기를 켤 수 있었고 그게 다였어요 49 00:03:47,410 --> 00:03:52,242 사실 일반적으로 하는 것보다 항공기 무전기 켜는 법 등에 대해서 더 알고 있었죠 50 00:03:56,523 --> 00:04:01,196 거기 있는 동안 교관으로 지원할 기회가 있었죠 51 00:04:01,452 --> 00:04:03,951 그런데 확실히 그들에겐 MOS(군사 특기)가 필요했어요 52 00:04:04,498 --> 00:04:10,146 직무기술서로 보면 그들보다 제가 스콧에서 배운 것이 더 많았어요 53 00:04:10,964 --> 00:04:21,883 임무를 위해 첫 번째 배정지로 갔을 때 통신 담당자를 만나러 가야했죠 54 00:04:22,605 --> 00:04:26,877 그리고 그는 제게 신참이냐고 했어요 55 00:04:26,902 --> 00:04:29,991 제가 그렇다고 하니 그는 존칭을 쓰지 말라고 했어요 본인은 병장이라고요 56 00:04:30,453 --> 00:04:35,016 저는 알겠다고 끝에 또 존칭을 붙이는 바람에 그는 저한테 약간 짜증을 냈죠 57 00:04:35,121 --> 00:04:37,432 그런데 제가 융통성이 좀 없긴 해요 58 00:04:37,696 --> 00:04:40,502 그래서 그는 저를 데리고 나가서 물어봤어요 59 00:04:40,526 --> 00:04:47,542 처음에 BC610 수리법을 아냐고 했죠 그건 콜린스 트랜스미터죠 60 00:04:47,566 --> 00:04:49,860 선생은 잘 모를 수도 있겠네요 61 00:04:49,884 --> 00:04:53,081 이렇게 크고 넓고 이 정도로 깊어요 62 00:04:53,105 --> 00:04:56,951 지금이야 같은 기계지만 맨 손 크기가 됐죠 63 00:04:57,176 --> 00:05:03,779 그리고 그는 따라오라고 했어요 64 00:05:03,803 --> 00:05:07,262 우린 안테나장이 있는 곳으로 나갔어요 65 00:05:07,286 --> 00:05:12,100 그리고 승합차 안에는 장비가 있었는데 BC610이었죠 그는 그 안에서 수리하라고 하고는 가버렸어요 66 00:05:12,124 --> 00:05:14,068 우린 김포에 상륙했어요 67 00:05:14,318 --> 00:05:17,906 그리고 무기 수송대로 갔죠 거기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68 00:05:18,288 --> 00:05:20,475 서울에는 아무도 없었죠 69 00:05:21,392 --> 00:05:24,379 - 서울에 사람은 없었어요, 어디에도요 - 네 70 00:05:25,928 --> 00:05:26,941 결코 잊을 수 없죠 71 00:05:26,966 --> 00:05:33,446 우린 차를 타고 이 주변을 다녔는데 분명히 그 도시엔 사람이 많이 살았을 거에요, 전에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죠 72 00:05:33,647 --> 00:05:35,256 그리고 73 00:05:37,114 --> 00:05:45,191 그걸 가리키는 말이 있는데, 약간 상스러운 표현이죠, 그게 74 00:05:45,336 --> 00:05:46,651 - 뭔가요? - 마인드 퍼커(mind fucker)요 75 00:05:47,172 --> 00:05:52,674 거기에선 뭐 사람 냄새조차 맡을 수 없었어요 76 00:05:54,183 --> 00:05:57,336 - 그런데 거기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신 거잖아요. - 거기엔 아무도 없었어요 77 00:05:57,454 --> 00:05:59,380 다들 대피한 건가요? 78 00:06:00,196 --> 00:06:04,953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네요 79 00:06:05,539 --> 00:06:10,558 그리고 바로 몇 명이 발견되긴 했어요 80 00:06:11,088 --> 00:06:13,494 노인들이랑 청년들이요 81 00:06:14,005 --> 00:06:15,530 논에서요 82 00:06:16,149 --> 00:06:17,699 - 그들 모두 죽었죠 - 네 83 00:06:17,723 --> 00:06:19,801 총검에 찔리고, 총에 맞고 그랬죠 84 00:06:21,459 --> 00:06:25,139 직접 본 건 아니고 사진으로 봤어요 85 00:06:25,163 --> 00:06:27,403 기억나요 “이리와” 라고요, 그리고 전 86 00:06:27,428 --> 00:06:28,685 - “이리 와”요 - 이리로 오라는 거죠? 87 00:06:28,709 --> 00:06:32,137 그리고 일본어도 있었는데 확실치는 않아요 88 00:06:34,552 --> 00:06:38,219 개인적인 걸 기억하려고 하는데요 89 00:06:38,243 --> 00:06:40,225 우리 부대에는 군 사제가 있었어요 90 00:06:40,249 --> 00:06:46,822 그는 한국 아이들을 위한 보육원을 만들었죠 91 00:06:56,267 --> 00:07:05,337 어찌됐든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전 다른 사람들을 대변할 수 없어요 92 00:07:05,499 --> 00:07:12,123 그런데 상황이 닥치면 개인적으로 한국인들과 마주치면 아주 조금요 93 00:07:13,189 --> 00:07:14,700 많이는 아니고요 94 00:07:15,273 --> 00:07:18,522 - 아주 뭐라고 하셨죠? - 많이 마주치지 않는다고요 95 00:07:18,546 --> 00:07:24,218 왜냐하면 제 일이 보통 장비가 있는 필드에서 하는 거잖아요 96 00:07:25,017 --> 00:07:30,921 그러니까 선생은 천 명 인터뷰를 하면 천 가지의 이야기들을 듣는 거네요 97 00:07:30,945 --> 00:07:32,809 뭘 어떻게 진행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98 00:07:32,833 --> 00:07:39,515 당시, 제2차 세계대전 때문인 것 같은데 돌아온 사람들 중에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았어요 99 00:07:39,539 --> 00:07:44,494 그리고 그런 정신 문제로 병원이 북적였죠 100 00:07:45,494 --> 00:07:49,890 그래서 의회에서는, 언제인지는 잊어버렸어요 그들은 제가 자고 있는 동안 분명 뭔가를 한 것 같아요 101 00:07:49,914 --> 00:07:51,169 거기 고등학교에 있을 때요 102 00:07:51,193 --> 00:07:55,557 그런데 그들은 완전히 하나의 전쟁을 만들었죠, 1년이요 103 00:07:55,582 --> 00:07:56,878 그리고 선생이 현장에서 나와요 104 00:07:56,902 --> 00:07:58,581 왜냐하면 그들은 선생이 그걸 가질 수 있다고 보지 않았거든요 105 00:07:58,606 --> 00:08:01,848 제 경험상 그건 현명한 행동이었어요 106 00:08:02,741 --> 00:08:07,842 그 이후로 우리 정치 체계에서 그런 문제를 겪어야 했던 사람들이 생각했죠 107 00:08:07,881 --> 00:08:12,250 이제 우리가 똑같이 청년들을 보낼 수 있다고요 3번, 4번, 5번이라도요 108 00:08:12,496 --> 00:08:17,358 바로 여기 앉아있는 제 아내와 얘기해 보면 몇 년 전 제가 아내에게 그랬거든요 109 00:08:17,841 --> 00:08:21,143 역효과를 낳을 거라고요 그들은 그렇게 돌아올 거라고요 110 00:08:21,167 --> 00:08:23,153 그들은 자살을 할거라고 말이죠 111 00:08:23,177 --> 00:08:26,892 그들 자신에게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일을 할 거라고요 112 00:08:26,916 --> 00:08:30,587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113 00:08:31,195 --> 00:08:34,012 그래서 그러니까 지금은 그들이 그걸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114 00:08:34,036 --> 00:08:37,147 갑자기 그러니까 우리가 뭔가를 할까요 115 00:08:37,171 --> 00:08:39,441 이제 VA(재향군인) 병원이 만원이죠 116 00:08:41,408 --> 00:08:45,913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거기 1년동안 있었고 떠났고 돌아왔어요 117 00:08:45,937 --> 00:08:51,623 그리고 텍사스 주의 샌앤젤로로 갔죠 굿펠로우 공군 기지요 118 00:08:51,647 --> 00:09:01,365 거기에서 복무하다가 플로리다의 패트릭 공군기지로 옮겼고 거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했어요 119 00:09:01,485 --> 00:09:02,734 그게 언제죠? 120 00:09:02,758 --> 00:09:07,301 1954년 7월 31일에 전역했습니다 121 00:09:07,325 --> 00:09:09,404 1954년이요 122 00:09:11,706 --> 00:09:21,199 그럼 전반적으로 한국 전쟁 참전이 선생님의 인생에 그러니까 돌아오신 이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123 00:09:22,106 --> 00:09:28,744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그 전쟁이 미국으로 돌아온 뒤 선생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124 00:09:36,847 --> 00:09:41,335 웃을 일이 별로 없었죠 울 일이 더 많았어요 125 00:09:46,125 --> 00:09:48,876 그냥 한 인간으로서 말할 수 있는 거죠 126 00:09:49,267 --> 00:09:51,958 - 이등병으로서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 네 127 00:09:51,982 --> 00:09:54,126 전 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요 128 00:09:54,150 --> 00:09:56,243 잘했다고 생각해요 129 00:09:57,954 --> 00:10:03,180 통신기사로 공부한 걸 수도 있고 그냥 한 사람으로 일을 한 걸 수도 있고 130 00:10:03,321 --> 00:10:05,426 지원병으로 있던 것일 수도 있죠 131 00:10:08,171 --> 00:10:14,402 솔직히 말하면 한국에서 부끄러운 짓을 했다면 말하지 않을 거에요 132 00:10:14,556 --> 00:10:19,207 그런데 거의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요 133 00:10:20,585 --> 00:10:23,488 거의 만년에, 전 이제 80이에요 134 00:10:23,512 --> 00:10:28,812 거의 만년에 몇 년간 썼던 것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135 00:10:28,972 --> 00:10:31,776 전 책 몇 권을 썼죠 136 00:10:32,224 --> 00:10:37,641 그리고 일종의 물건들을 쓸어담는 거랑 비슷해요, 썼던 것들을요 137 00:10:38,646 --> 00:10:42,556 제가 얘기한 책이 “A Citizens Manual For Amending the United States Constitution”인데 138 00:10:42,580 --> 00:10:47,902 미국 정부 수업시간에 썼던 에세이에서 나온 내용이에요 139 00:10:47,926 --> 00:10:50,870 33살이 돼서야 대학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140 00:10:50,894 --> 00:10:56,978 한 교수가 어느 날 미국 정부 수업인데 141 00:10:57,002 --> 00:11:00,448 우리에게 정부의 부처들 중 하나에 대한 에세이를 쓰라고 하더군요 142 00:11:00,871 --> 00:11:06,954 전 의회를 선택했고 미국 헌법개정을 선택했죠 그건 의회가 잘 못하는 거잖아요 143 00:11:06,978 --> 00:11:09,690 지금까지 고작 27번이었어요 144 00:11:10,935 --> 00:11:15,196 그리고 저는 그걸로 A를 받았어요 흔한 일이 아니죠 145 00:11:15,758 --> 00:11:19,812 보통 B나 A-를 많이 받았거든요 처음으로 A를 받았어요 146 00:11:19,836 --> 00:11:24,849 그리고 당시 교수가 제게 그걸로 석사를 받을 수 있겠다며 147 00:11:25,267 --> 00:11:30,611 박사 과정을 밟을 수도 있겠다고 했어요 전 관심없다고 했고 하지 않았죠 148 00:11:31,177 --> 00:11:36,250 그런데 어느 날 플로리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자동차로 횡단을 했었죠 149 00:11:36,338 --> 00:11:39,120 그리고 제 강아지와 얘기하고 있었어요 150 00:11:39,366 --> 00:11:43,401 당시 우린 RV를 타고 있었죠 151 00:11:43,754 --> 00:11:47,328 실례해요, 전 당시 RV를 타고 있었고 제 강아지가 같이 있었어요 152 00:11:47,770 --> 00:11:49,725 그리고 강아지와 얘기를 하고 있었죠 153 00:11:49,749 --> 00:11:54,035 전 책을 쓰고 싶다고 했는데 그 에세이가 떠오르더라고요 154 00:11:54,059 --> 00:11:55,993 그래서 그 에세이를 가지고 그 책을 쓰기 시작했죠 155 00:11:56,018 --> 00:12:00,108 제본을 줄게요, 제본을 보내줄게요, 선택은 알아서 하고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 말이죠 156 00:12:00,434 --> 00:12:08,816 고등학교 윤리 수업, 대학의 미국 정부 또는 법대생들에게요 157 00:12:09,053 --> 00:12:14,055 정치학과 정부에 대한 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는 필요한 자료가 될 수 있죠 158 00:12:17,351 --> 00:12:20,032 한국에서는 별로 유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159 00:12:20,056 --> 00:12:23,451 그런데 적어도 선생에게 패턴을 제공할 거에요 160 00:12:23,626 --> 00:12:26,884 그리고 그 책에 있는 몇 가지 헌법 개정안 내용을 추천할게요 161 00:12:26,908 --> 00:12:33,334 거기에서 열린 올림픽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얘기했죠 162 00:12:33,780 --> 00:12:40,346 지금 보는 것과 제가 거기 있을 당시에 모습이 정말 너무나 다르다고요, 그리 오래 전도 아니라고 말이죠 163 00:12:40,719 --> 00:12:46,187 그리고 남한 사람들과 가족인 북한 사람들 얘기를 듣잖아요 164 00:12:46,211 --> 00:12:49,304 제가 듣기론 가족들이 양 끝에 있잖아요 165 00:12:49,328 --> 00:12:52,260 우리 가족이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것처럼 166 00:12:52,284 --> 00:12:54,749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167 00:12:54,773 --> 00:12:59,157 그러니까 한 가족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그 가족 중 굶어 죽는 사람들이 있어요 168 00:12:59,181 --> 00:12:59,852 네 169 00:12:59,876 --> 00:13:04,780 그리고 나머지는 아니고요 그래서 170 00:13:05,173 --> 00:13:08,029 그것 때문에 눈물이 나요 171 00:13:09,551 --> 00:13:12,212 물론 그 중심에 선생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요 172 00:13:12,236 --> 00:13:14,378 선생이 포함되어 있고 제가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죠 173 00:13:14,403 --> 00:13:19,906 하지만 지금은 어떤 게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174 00:13:19,930 --> 00:13:27,928 그 위에 새로운 지도자가 있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쩌면 사람들을 조금은 풀어줄 수도 있잖아요 175 00:13:29,201 --> 00:13:31,311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176 00:13:33,451 --> 00:13:36,604 그가 그렇게 하려고 하면 그들이 그를 죽이려는지도 모르겠어요 177 00:13:36,628 --> 00:13:38,306 하지만 둘이 만나면 어떻겠냐는 거죠 178 00:13:38,330 --> 00:13:47,433 뭔가 피드백을 얻으려고 애를 쓰고 산업 개발이랑 사람들을 어떻게 먹여살릴지에 대해서 말이죠 179 00:13:48,232 --> 00:13:50,892 그런데 그것도 뭐 180 00:13:52,872 --> 00:13:57,391 그걸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181 00:13:59,172 --> 00:14:04,465 6·25전쟁참전협회 이사로 얼마나 활동하셨나요? 182 00:14:05,521 --> 00:14:07,835 2008년일 거에요 183 00:14:08,111 --> 00:14:13,272 처음 이사로 출마해서 당선되고 지난 해 다시 출마한 거죠 184 00:14:13,683 --> 00:14:24,161 그래서 2014년까지 6월 25일까지 이사로 있는 거죠 185 00:14:24,214 --> 00:14:29,162 그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평균 나이가 82세라는 건 알고 계시잖아요 186 00:14:32,296 --> 00:14:36,854 이 협회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87 00:14:36,892 --> 00:14:43,738 6·25전쟁 참전용사 협회요, 참전협회에서 정말 강조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88 00:14:45,610 --> 00:14:55,022 글쎄요. 오늘 들었는데 전 하원들이 나서도록 한 기사를 썼어요 189 00:14:55,046 --> 00:14:59,548 HR49, 5903이라고 하는 법안이있어요 190 00:14:59,916 --> 00:15:04,692 - 텍사스 하원의원인 샘 존슨은 - 네 191 00:15:04,716 --> 00:15:07,428 한국에서 전투기를 조종했어요 192 00:15:07,714 --> 00:15:11,826 그가 받은 법안은 도중에 바꾸려는 거에요 193 00:15:13,745 --> 00:15:25,029 군인이 있잖아요, 그들을 퇴역군인이라고 하는데 그건 참전용사가 아니라는 사실과 연결하는 사람이 없어요 194 00:15:25,858 --> 00:15:32,639 휴전 이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죽었는지는 모르겠어요 195 00:15:32,670 --> 00:15:36,930 그런데 적진 않잖아요, 그리고 그들은 1950년 6월 15일에 죽었던 사람들과 피차 일반이죠 196 00:15:37,372 --> 00:15:40,895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역시 그만큼의 아픔을 겪고 있고요 197 00:15:41,335 --> 00:15:55,376 저도 마찬가지고 우리 단체도 그렇게 사람들이 죽어나갔다는 사실로 인해 곧 우린 자선금을 받지 못하게 되겠죠 198 00:15:55,400 --> 00:15:58,342 그놈의 IRS(미국 국세청)에서 쓴 것 때문에요 199 00:15:58,366 --> 00:16:03,969 IRS는 뭐든 할 수 있는데 그들이 그걸 준비했죠 200 00:16:06,240 --> 00:16:09,256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만 말하라면 바로 그거죠 201 00:16:09,280 --> 00:16:14,228 그거에요 그런데 선생이 이해할 때까지죠 202 00:16:15,994 --> 00:16:23,370 의회에서 그걸 증명하기 위해 몇 개의 총알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회원 450명이 있잖아요? 203 00:16:23,394 --> 00:16:27,190 그러니까 218명이 투표를 하게끔 해야 한다는 거겠죠? 204 00:16:28,301 --> 00:16:31,345 현재 그 투표에 5명의 공동 후원자들이 걸려있죠 205 00:16:31,763 --> 00:16:33,180 그게 현실이에요 206 00:16:33,204 --> 00:16:35,282 그러니까 그걸 우리가 해결하려고 하는 거에요 207 00:16:35,306 --> 00:16:40,393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한다지만 모르겠어요, 지켜봐야죠 208 00:16:42,006 --> 00:16:43,748 그래서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209 00:16:43,772 --> 00:16:46,980 그렇게 진행이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210 00:16:48,962 --> 00:16:55,069 하원에서 오겠죠, 새로운 하원 의원들이 올 거에요 113번 째 의회가 되겠네요 211 00:16:55,093 --> 00:16:59,130 그들이 와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 있다고 하겠죠 그들은 그렇게 하고요 212 00:16:59,154 --> 00:17:02,510 IRS는 말하죠 그들의 규정을 바꿨다고요 213 00:17:02,534 --> 00:17:04,879 그렇게 됐다고만 하겠죠 214 00:17:05,869 --> 00:17:10,424 우리의 현재는 정확해요 우린 더 많은 회원이 필요해요 215 00:17:10,924 --> 00:17:12,987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든지요 216 00:17:13,011 --> 00:17:15,756 이제 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217 00:17:16,138 --> 00:17:23,597 2008년부터의 일들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그레이비어드에 제가 기고한 기사 몇 개를 찾아 읽어보세요 218 00:17:24,158 --> 00:17:31,472 그럼 제가 6·25전쟁 참전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목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219 00:17:31,625 --> 00:17:34,942 가서 그걸 읽어보세요 220 00:17:35,137 --> 00:17:39,289 모든 기사 대부분 마지막 세 단어가 임무, 명예, 국가에요 221 00:17:39,533 --> 00:17:44,717 저의 첫 번째 결혼 생활은 17년만에 끝났어요 222 00:17:45,805 --> 00:17:49,723 우린 이혼했고 몇 년 뒤에 끝났죠 223 00:17:55,306 --> 00:17:57,807 첫 번째 아내와 전 1969년에 헤어졌어요 224 00:17:57,831 --> 00:18:08,242 그러니까 큰 아이가 당시 제 큰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거의 20살이었나 그랬죠 225 00:18:08,853 --> 00:18:11,545 그리고 나서, 미안해요 226 00:18:12,081 --> 00:18:18,285 1960년에 큰 아이가 1954년에 태어났으니까, 14살인가 227 00:18:18,309 --> 00:18:20,239 12, 13, 14살이고 228 00:18:22,417 --> 00:18:24,825 우린 대화한 적이 없었죠 229 00:18:25,171 --> 00:18:32,038 손녀와 손자들도 얘기해본 적이 없어요 230 00:18:33,311 --> 00:18:39,827 왜냐하면 그 아이들이 물어본 적이 없거든요 231 00:18:41,193 --> 00:18:45,012 그래서 선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요 232 00:18:45,336 --> 00:18:51,852 전 Tell America를 진행하는 래리 키나드를 생각했어요 233 00:18:52,041 --> 00:18:54,416 제일 효과적인 프로그램이잖아요 234 00:18:54,702 --> 00:18:59,152 제 생각에 전 세대를 아울러 선생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235 00:18:59,176 --> 00:19:05,422 우리 단체에서 했던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은 그 프로그램이 유일한 것 같아요 236 00:19:05,954 --> 00:19:14,675 그래서 돈을 투자하라면 Tell America 프로그램 확장에 투자할 거에요 237 00:19:14,889 --> 00:19:27,591 그래서 얘기해줄 수 있는 건 손녀들에게 제 책을 좀 줬는데 그 아이들은 별 말이 없더군요 238 00:19:28,221 --> 00:19:33,684 그건 그냥 제 문제일 수도 있고 우리 가족사일 수도 있죠 239 00:19:33,708 --> 00:19:35,417 그런데 제가 말하고 싶은 건 240 00:19:38,074 --> 00:19:40,701 말했다시피 241 00:19:42,555 --> 00:19:48,942 Tell America를 확장할 방법을 찾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거에요 242 00:19:49,477 --> 00:19:54,682 어쩌면 방향이 좀 다를 수도 있죠 243 00:19:54,871 --> 00:19:57,851 그러니까 선생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잖아요 244 00:19:58,024 --> 00:20:04,586 6·25전쟁에 대해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요? 245 00:20:05,346 --> 00:20:07,232 메시지는 아주 분명해요 246 00:20:10,633 --> 00:20:15,536 정해진 길은 없었죠 하지만 메시지는 확실해요 247 00:20:15,560 --> 00:20:23,243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린 한 나라로 갔어요 248 00:20:23,267 --> 00:20:25,176 그리고 그들을 정복했죠 249 00:20:26,576 --> 00:20:28,549 북한을 정복하진 않았어요 250 00:20:28,799 --> 00:20:32,427 그래서 우린 조지 마셜 플랜을 할 수가 없어요 예전엔 됐겠지만요 251 00:20:32,451 --> 00:20:35,923 솔직히 유럽을 고쳐보겠다고 우리 사람들을 집어넣었죠 252 00:20:36,259 --> 00:20:38,926 그게 자본주의가 하는 최선이잖아요? 253 00:20:39,322 --> 00:20:43,472 그래서 우린 그들이 스스로 일어서도록 우린 남한을 회복시켰어요 254 00:20:43,497 --> 00:20:48,635 안타깝게도 남한 가정의 절반은 그 가족이 북한에 있죠 255 00:20:48,826 --> 00:20:50,855 그게 그 곳을 복잡하게 하죠 256 00:20:51,087 --> 00:20:55,913 모든 걸 쟁취하려고 할 때 시작하고 있을 때 독일에는 나치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어요 257 00:20:55,937 --> 00:20:57,478 하지만 많진 않죠 258 00:20:58,172 --> 00:21:01,414 진짜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에요 259 00:21:02,027 --> 00:21:07,488 그러니까 독일은 초강대국이란 단어는 쓰지 않을게요 260 00:21:07,512 --> 00:21:09,842 엄밀히 말하자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61 00:21:09,866 --> 00:21:11,655 남한도 마찬가지고요 262 00:21:11,919 --> 00:21:14,061 그러니까 표본이 바로 거기 있어요 263 00:21:16,056 --> 00:21:24,663 제가 소설가라면 작은 권총을 들고 들어가서 남북한 사람들을 다 데리고 나와 끝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쓸 거에요 264 00:21:25,103 --> 00:21:29,409 그런데 그건 판타지고요 그래도 가능하겠죠 265 00:21:32,414 --> 00:21:35,957 그러니까 선생이 저한테 추측해보라고 해서 추측해보는 거에요 266 00:21:37,815 --> 00:21:41,355 내년이 정전협정 60주년이랍니다 267 00:21:42,837 --> 00:21:49,335 1953년 공식적인 정전 이후 전쟁이 60년간 지속됐다는 거죠 268 00:21:49,359 --> 00:21:51,541 그렇죠, 제가 보기엔 우린 여전히 전쟁 중에 있어요 269 00:21:51,565 --> 00:21:53,367 맞습니다 말하자면 전쟁 중이죠 270 00:21:53,391 --> 00:22:00,908 이 정전협정을 평화 조약으로 바꾸자는 청원서가 있다면 서명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271 00:22:02,036 --> 00:22:04,745 저의 청원이야 필요없죠 272 00:22:04,881 --> 00:22:10,150 필요한 건 의회가 실행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하는 거고요 273 00:22:10,174 --> 00:22:16,290 그들이 움직이게끔 하려면 실제로 싸웠던 선생님과 같은 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하잖아요 274 00:22:18,346 --> 00:22:27,467 진심으로 그 아이디어는 기억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뭔가 쓸 수 있겠다 싶으면 알려줄게요 275 00:22:27,859 --> 00:22:31,961 그런데 우리가 얘기할 상대는 고위급 사람들이요 276 00:22:31,986 --> 00:22:40,290 전 길거리를 뛰어다니면서 청원서를 받진 않아요, 제 생각은 277 00:22:40,420 --> 00:22:42,741 아니요, 그냥 그런 생각을 얘기하는 겁니다 278 00:22:42,765 --> 00:22:47,782 청원서에 서명할 건지 물었잖아요 말하자면 정중히 거절할 것 같아요 279 00:22:48,384 --> 00:22:53,994 그리고 정중히 말하죠 그에 대한 생각을 기사로 적을 거에요 280 00:22:54,277 --> 00:22:57,096 편지를 써 줄게요 제가 선생한테요, 알겠죠? 281 00:22:57,421 --> 00:23:01,039 그리고 선생이 싫어할지 좋아할지는 282 00:23:01,063 --> 00:23:08,378 그래도 그러니까 전 매일 밤 제가 했던 말에 대한 걱정 없이 자러 간다는 겁니다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George Enice Lawhon Jonior / 19320808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 제605전술통제대대
주요활동
통신 지원 등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한국전쟁 유업재단
구술장소
구술요약
조지 애니스 라흔 주니어(80)는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붕 설치와 가정집 페인트칠을 하다가 플로리다의 파나마 시티에서 자원입대했다. 그는 1951년 8월부터 1954년 7월까지 군 복무를 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한국의 대구에 갔고 거기에서 주둔했다가 서울에 있었다. 제605 전술통제대대에서 이등병으로 그리고 무선통신 기사로 복무했다. 참전 노고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근무 기장, 국제연합 근무 기장, 근속 기장 및 국방 근무 기장을 받았다. 1952년 미국으로 돌아온 뒤 굿펠로우 공군기지와 패트릭 공군기지 내 미 공군에서 복무했다. 전역한 뒤에 그는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보잉사와 마틴 메리어트에서 일했다. 현재는 체스를 좋아하며 KWVA 6지부 회원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