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454 --> 00:00:07,850
제 이름은 로저 마이어스입니다
2
00:00:07,850 --> 00:00:12,900
저는 일리노이주의 록퍼드에 있는
오래된 세인트 앤서니 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3
00:00:12,900 --> 00:00:20,525
우린 록퍼드 남부의 농장에서 살았지만
저는 도시에서 태어났죠
4
00:00:20,525 --> 00:00:27,950
위네바고 카운티에 있는
단일 학급 학교에 다녔습니다
5
00:00:27,950 --> 00:00:31,825
1949년 보이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6
00:00:32,276 --> 00:00:39,083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주 방위군에
지원했습니다, 당시 17살이었죠
7
00:00:39,346 --> 00:00:47,226
3년으로 지원했고
1952년 1월까지였습니다
8
00:00:47,251 --> 00:00:52,901
그래서 재입대를 했고
2월 현역으로 소집됐습니다
9
00:00:53,050 --> 00:01:00,650
우린 캘리포니아의 캠프 쿡으로 갔고
거기는 현재 반덴버, 공군 기지죠
10
00:01:00,650 --> 00:01:08,650
우린 부대로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우린 개인 교대 병력이었죠
11
00:01:08,650 --> 00:01:14,735
그러니까 병사 중 독일로 간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 중에 한국으로 간 사람들이 있었죠
12
00:01:14,870 --> 00:01:17,720
전 세계로 갔던 것 같아요
13
00:01:20,400 --> 00:01:25,521
자원입대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뭔가요?
처음에 주 방위군으로 자원입대했다고 하셨잖아요
14
00:01:25,579 --> 00:01:27,804
자원입대를 선택하신
이유가 뭔가요?
15
00:01:27,829 --> 00:01:33,329
모르겠어요, 우린 여름이면
2주간 여름 캠프를 갔어요
16
00:01:33,855 --> 00:01:38,125
그러니까 농장에서
사는 것과는 다른 거였죠
17
00:01:38,150 --> 00:01:42,375
우린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도 있었죠
18
00:01:43,050 --> 00:01:48,325
우린 2.5톤 트럭과 지프를
운전하는 법 등을 배웠죠
19
00:01:49,514 --> 00:01:55,921
그래서 캠프에 가는 게 좀 즐거웠어요
특히 여름에 가는 거라서요
20
00:01:56,725 --> 00:01:58,425
어떤 훈련을 받으셨나요?
21
00:01:58,425 --> 00:02:01,433
그냥 기초 훈련 같은 거죠
22
00:02:01,457 --> 00:02:13,225
우린 사격법, 행군법, 운전법을 배웠고
모든 기초 훈련은 여름에 했어요
23
00:02:14,473 --> 00:02:19,375
우린 거의 위스콘신주의
포트 맥코이로 갔었죠
24
00:02:22,125 --> 00:02:29,975
당시 거기에 있던 친구 중 아직 만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어요, 아직 살아있거든요
25
00:02:32,400 --> 00:02:36,975
그럼 기억나는 교관이나
그들이 어땠는지 기억하세요?
26
00:02:38,725 --> 00:02:44,375
그들 대다수가 시민들이고,
시민형 군인이었어요
27
00:02:45,570 --> 00:02:49,575
그들 중에는 우리가 현역으로 소집됐을 때
결혼한 사람들도 있었죠
28
00:02:49,575 --> 00:02:57,375
그래서 그들은 캘리포니아로 아내들도 데려왔고
기지 밖에서 생활했어요, 특히 장교들이요
29
00:03:00,175 --> 00:03:08,775
그런데 세월이 빨리 지나
우리 모두 80대죠
30
00:03:10,725 --> 00:03:15,775
그럼 언제 현역으로 소집되셨고
일정이 어떻게 됐나요?
31
00:03:18,100 --> 00:03:24,175
1주일 정도 받았을 거예요
장비를 다 챙겨야 했거든요
32
00:03:24,622 --> 00:03:29,875
우린 데이비스로 갔어요
그곳의 작은 기차역이요
33
00:03:30,440 --> 00:03:35,525
우린 기차를 타고 시-레이션(C-rations)을 싣고 갔죠
꽤 오래 걸렸어요
34
00:03:35,525 --> 00:03:40,150
당시 증기 기관차를 탔거든요
35
00:03:40,174 --> 00:03:45,100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서
고장이 나는 바람에 며칠 있었거든요
36
00:03:45,320 --> 00:03:48,614
우린 그냥 거기 앉아 있었죠
37
00:03:48,638 --> 00:03:52,100
그리고 캠프 쿡에 도착했을 때
계속 훈련을 받았어요
38
00:03:52,950 --> 00:04:00,900
그러니까 우린 거기에 몇 달 정도 있다가
그들이 필요로 할 때마다 개별적으로 데려갔어요
39
00:04:03,150 --> 00:04:09,375
그러면 현역으로 소집되어
실제로 파병된다고 했을 때 무슨 생각이 스쳤었나요?
40
00:04:09,375 --> 00:04:10,925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41
00:04:11,750 --> 00:04:18,600
모험이라고 생각했죠
우린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전혀 몰랐어요
42
00:04:19,812 --> 00:04:24,900
그리고 우리가 어디로 파병되는지도 몰랐고요
그러니까 일종의 모험이었죠
43
00:04:24,900 --> 00:04:29,500
그리고 가보지 못했던
캘리포니아 지역을 보게 되었죠
44
00:04:29,500 --> 00:04:42,500
주말에 쉬니까 이모할머니를 뵈러 가서 주말을 보냈어요
그러니까 그 모험에 대한 기대가 있었죠
45
00:04:44,025 --> 00:04:47,700
실제로 배정되셨을 때
어디로 가셨나요?
46
00:04:47,700 --> 00:04:55,900
우리는 그러니까 10일간 휴가를 받았고
캘리포니아의 캠프 스톤맨으로 가서 복귀 보고를 해야 했죠
47
00:04:55,900 --> 00:05:01,425
그리고 거기에서 배를 탔고
어디로 가는 건지는 몰랐어요
48
00:05:01,425 --> 00:05:11,425
31일간 배를 타고 있었고
거기에는 해군, 공군 육군 다 타고 있었죠
49
00:05:11,425 --> 00:05:15,825
500피트 배에
3,000명 정도 타고 있었죠
50
00:05:15,825 --> 00:05:20,075
그러니까 우린 갑판에서 앉고 싶으면
누군가 일어나길 기다려야 했죠
51
00:05:20,456 --> 00:05:25,889
그런데 덥기도 했어요
우린 괌으로 내려갔거든요
52
00:05:26,999 --> 00:05:30,025
우린 작업복이 2벌이었죠
53
00:05:30,025 --> 00:05:37,125
그래서 하나를 일주일간 입고
빨아서 함선 옆에다 널어놨죠
54
00:05:37,125 --> 00:05:46,525
그러면 2분도 안 돼서 장교가 잡아 못하게 했죠
그러니까 우린 담수가 떨어진 거예요
55
00:05:46,525 --> 00:05:56,375
그래서 차가운 바닷물로 샤워를 했죠
그리고 2주 전에 입었던 작업복을 입었고요
56
00:05:57,666 --> 00:06:05,975
그러니까 우리가 마닐라만에 갔을 때
함선에서 내릴 수 없었어요
57
00:06:05,970 --> 00:06:11,920
일본으로 갈 때까지
계속 함선에 있어야 했죠
58
00:06:12,445 --> 00:06:18,200
그러니까 함선에서 31일간
있었으니 내릴 때 좋았죠
59
00:06:19,000 --> 00:06:33,325
그리고 일본에서 장비와 무기 등을 받아
같은 함선에 타고 며칠 있다가 남한 인천에 도착했죠
60
00:06:34,575 --> 00:06:39,388
그럼 캘리포니아를 떠나 함선에 타셨을 땐
어디로 가는 건지 모르셨던 건가요?
61
00:06:39,413 --> 00:06:41,088
우린 몰랐어요
62
00:06:41,350 --> 00:06:51,175
한국으로 갈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아무도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등에 얘기해주지 않았죠
63
00:06:52,275 --> 00:06:56,600
당시 한국에 대해 그리고
전쟁 중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64
00:06:57,475 --> 00:07:03,775
그냥 신문에서 읽고
주변에서 하는 얘길 들은 거죠
65
00:07:03,775 --> 00:07:11,775
그들은 전투 지원을 위해
주 방위군 사단 3개를 소집했거든요
66
00:07:11,770 --> 00:07:19,575
캘리포니아에서 제40사단, 오클라호마에서 제45사단
그리고 인디애나의 제40사단이요
67
00:07:19,575 --> 00:07:22,594
저는 세 번째였던 것 같아요
68
00:07:26,154 --> 00:07:30,475
우린 교대를 한 거죠
당시 전 제45사단으로 갔죠
69
00:07:30,475 --> 00:07:36,650
우린 기존에 배정된 사람들의 교대 병력이었죠
그들은 거기 1951년에 갔거든요
70
00:07:37,037 --> 00:07:42,625
그래서 우린 1952년에 갔죠
그러니까 우린 보충병이었어요
71
00:07:46,292 --> 00:07:53,425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냥 신문에서 읽고, 소문이 다였죠
72
00:07:54,125 --> 00:07:57,325
어떤 소문이 돌았었나요?
73
00:07:58,525 --> 00:08:04,855
글쎄요, 소문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 전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 거였죠
74
00:08:04,951 --> 00:08:09,001
1952년쯤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했죠
75
00:08:09,175 --> 00:08:20,175
왜냐하면 그 전선들을 많이 설치해서요
우린 그 전선을 왔다 갔다 가로질러 정찰을 했어요
76
00:08:20,393 --> 00:08:22,533
보통 야간에요
77
00:08:23,356 --> 00:08:32,150
그 소문은 그들이
정전 협정을 할 거라는 거였어요
78
00:08:32,150 --> 00:08:39,350
그러니까 양측이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려고 한다는 거였죠
전투를 멈추기 전에요
79
00:08:39,350 --> 00:08:42,525
왜냐하면 디엠지(DMZ, Demilitarized zone) 선이
그어질 영토였거든요
80
00:08:42,525 --> 00:08:49,125
그러니까 그들은 우리가 위로 가지고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그냥 포격했어요
81
00:08:49,125 --> 00:08:52,300
그래서 반대쪽이
뒤로 더 물러가게끔 한 거죠
82
00:08:54,171 --> 00:09:03,100
그러니까 그 막판에 상당히 치열했어요
그들이 정전을 협정할 때까지요
83
00:09:05,368 --> 00:09:07,943
선생님은 무슨 병과
소속이셨나요?
84
00:09:07,983 --> 00:09:12,076
저는 육군이었어요
본부 중대요
85
00:09:13,175 --> 00:09:19,458
우린 사단 본부와 꽤 가까이 있었고
86
00:09:19,525 --> 00:09:31,525
거기엔 장군들과 군단 대령들이 있었죠
그들은 특정 지역을 맡았고 항상 운전병들이 필요했죠
87
00:09:31,937 --> 00:09:37,700
그래서 우리 수송부 쪽으로 연락해서
운전병을 올려보내
88
00:09:38,450 --> 00:09:41,360
그들이 가야 하는 곳으로
데리고 가라고 했어요
89
00:09:41,825 --> 00:09:49,775
우리가 거기 도착한 첫날, 우린 아직 아무 계급도 없었어요
우린 일본에서 받았어요
90
00:09:49,775 --> 00:09:54,400
그리고 함선을 타고 있다가
그 이후 이틀간 트럭을 타고 있었죠
91
00:09:57,275 --> 00:10:04,431
거기에 대위가 있었고
그는 거기 누가 상병이냐고 했죠
92
00:10:04,455 --> 00:10:06,600
저는 그때 알았어요
93
00:10:06,625 --> 00:10:11,250
아무것도 자원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런데 한 명이 손을 들었고 그는 본인이 상병이라고 했고
94
00:10:11,250 --> 00:10:18,598
그래서 그는 떠났죠
장교 중 한 명은 어딘가로 가려고 했죠
95
00:10:19,251 --> 00:10:27,477
그래서 5분 뒤 그들은 다시 왔어요
그리고 그 장교는 종이처럼 창백해져 있었어요
96
00:10:27,560 --> 00:10:33,535
그 사람이 운전법을 몰랐던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는 도로를 나갔는데 두려웠던 거죠
97
00:10:33,775 --> 00:10:39,125
그래서 다음에 저를 데리고 갔고
저는 차량을 안정적으로 천천히 끌고 갔죠
98
00:10:39,125 --> 00:10:44,975
그는 제가 거기에 있는 시간 동안 제 친구였어요
항상 제게 운전을 요청했죠
99
00:10:44,975 --> 00:10:49,800
보쉬요, 그의 이름은 기억나네요
그 친구는 장교였죠
100
00:10:50,875 --> 00:10:52,675
선생님 임무는요?
101
00:10:54,375 --> 00:11:02,350
보통 운전을 했죠, 트럭 운전이요
연료 등을 싣고 다녔죠
102
00:11:02,350 --> 00:11:09,400
그리고 말했다시피 막판에
그들이 포격할 때 거기로 박격포탄을 옮겼죠
103
00:11:11,204 --> 00:11:14,675
그런데 우리 임무 중 하나는
패드에서 헬리콥터를 마중하는 거였죠
104
00:11:14,675 --> 00:11:17,600
그들은 거기에 작은 패드를 지었어요
105
00:11:17,600 --> 00:11:27,200
거기에서 군단 장교들 또는 다른 데 사람들이 들어와
사단 본부로 올라가고 싶어 했죠
106
00:11:27,200 --> 00:11:31,275
저의 임무는 헬리콥터를 맞이하는 거였죠
그리고 그들은 기다리길 원하지 않았어요
107
00:11:31,275 --> 00:11:34,525
그래서 저는 제가 거기 있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해야 했어요
108
00:11:34,803 --> 00:11:41,495
그 날개 돌아가는 소리를 듣자마자
거기로 가서 준비하죠
109
00:11:41,520 --> 00:11:49,225
그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리자마자 그들은 제게
그들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얘기했고
110
00:11:49,225 --> 00:11:54,525
저는 거기에서 그들을 태워가는 거였죠
그건 좀 재밌는 일이었어요
111
00:11:54,525 --> 00:11:59,975
왜냐하면 누가 올지 모르는 거였으니까요
번호판에 별이 달린 걸 가지고 있었어요
112
00:11:59,975 --> 00:12:05,950
그래서 장군인 경우 그 번호판을 달고 운전했죠
그래서 그들은 누군지 파악했죠
113
00:12:08,125 --> 00:12:11,075
그럼 정확히
어디에 주둔하신 건가요?
114
00:12:11,075 --> 00:12:14,050
춘천 근처였어요
115
00:12:15,375 --> 00:12:21,050
그러니까 거기가 우린 아마 그 전방 무장 지대에서
뒤로 4, 5마일 정도에 있었을 거예요
116
00:12:21,050 --> 00:12:29,900
우린 항상 거기로 올라갔죠
117
00:12:33,283 --> 00:12:39,200
처음에 거기 갔을 때 우린
오래된 지엠시(GMC) 2.5톤 트럭을 가지고 있었죠
118
00:12:39,200 --> 00:12:47,800
그리고 우린 신형을 받았죠
그건 자동 변속 장치였고 정말 좋은 트럭이었죠, 좋았어요
119
00:12:49,075 --> 00:12:55,200
우리가 전방으로 나갈 때
그 트럭을 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죠
120
00:12:55,200 --> 00:12:58,150
진짜 가파른 산이었거든요
그리고 자갈이며 그런 것 때문에요
121
00:12:58,150 --> 00:13:05,150
그런데 내려갈 땐 20분 정도 걸렸죠
우리 호송대를 이끄는 운전병이 있었죠
122
00:13:05,975 --> 00:13:09,800
그는 운전이 꽤 거칠었어요
제 앞엔 흙먼지가 자욱했죠
123
00:13:11,625 --> 00:13:17,325
우린 이틀 내내 그 일을 했고 멈출 수가 없었죠
운전병은 두 명이었어요
124
00:13:17,325 --> 00:13:24,325
다른 운전병이 운전할 때 쉬는 거였죠
그것 역시 모험이었어요
125
00:13:25,575 --> 00:13:29,125
당시 겪었던 경험이나
일화가 있나요?
126
00:13:30,825 --> 00:13:34,620
우린 급사도 있었어요
127
00:13:34,644 --> 00:13:43,800
다시 가서 그는 정보가 담긴 가방을 전달했죠
그는 밤마다 갔어요
128
00:13:43,800 --> 00:13:50,800
무슨 이유에선지 밤마다 갔죠
그리고 어느 날 아침 그는 나타나지 않아서 우린 그를 찾으러 갔죠
129
00:13:50,800 --> 00:13:56,075
장교랑 우리 2명이요
그리고 그를 절벽 아래서 찾았죠
130
00:13:56,075 --> 00:14:00,425
그는 운전하다가 도로에서 벗어난 거예요
거기엔 가드레일 등이 없었거든요
131
00:14:00,425 --> 00:14:09,625
그래서 그냥 차가 산 옆으로 굴러 떨어진 거요
그 밑을 보니 그 지프는 박살 났고 그는 죽었죠
132
00:14:10,092 --> 00:14:14,275
그래서 그들이 교대병을 데려올 때까지
한 이틀 밤은 제가 그 일을 맡았죠
133
00:14:14,270 --> 00:14:18,700
혼자 그 캄캄한 길을 가려니
좀 무서웠어요
134
00:14:21,945 --> 00:14:31,096
한 번은 그 사단 수송대로 돌아갔는데
거긴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135
00:14:32,360 --> 00:14:38,210
그러니까 진흙과 물이 튀고 사방으로
트럭이랑 지프가 달리고 있고요
136
00:14:38,235 --> 00:14:43,279
그때 한 청년이 지나가는데
고등학교 친구였던 거죠
137
00:14:43,866 --> 00:14:48,600
그는 제가 살던 농장 건너편 1마일 정도
떨어진 농장에서 살았거든요
138
00:14:48,600 --> 00:14:51,750
그 친구가 거기 있는 줄 몰랐죠
그 친구도 제가 거기 있는 줄 몰랐고요
139
00:14:51,750 --> 00:14:56,820
그래서 우린 거기에서
그렇게 잠시 만났죠
140
00:14:56,998 --> 00:15:02,750
그 친구는 제45사단이었어요
전차 지휘관이었죠
141
00:15:03,098 --> 00:15:05,588
그러니까 그는 그냥 샤워하러
오고 있었던 거였어요
142
00:15:06,914 --> 00:15:13,614
그러니까 그렇게 만날 기회는 거의 없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말이죠
143
00:15:16,313 --> 00:15:21,488
그럼 당시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림을 그리듯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무엇을 보셨나요?
144
00:15:22,600 --> 00:15:31,500
우린 막사에서 살았어요
식당 역시 막사였고요
145
00:15:31,500 --> 00:15:34,800
우린 상당히 훌륭한
요리사가 있었어요
146
00:15:34,800 --> 00:15:43,400
그들은 말린 달걀로 어떻게 뭐라도 하려고 했고
상당히 괜찮은 걸 만들어냈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말이죠
147
00:15:43,949 --> 00:15:49,838
그런데 거기엔 그냥 막사들만 있었고
우린 수송대를 위한 막사에 있었죠
148
00:15:50,019 --> 00:15:55,169
그리고 배차병이 거기 있었고
그는 왔다 갔다 하면서 무전기로 얘기했죠
149
00:15:57,075 --> 00:16:00,350
그들이 운전병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요
150
00:16:01,308 --> 00:16:08,925
그런데 하루하루가 똑같았어요
몇 달 후에 무슨 요일인지도 잊어버리게 됐죠
151
00:16:09,722 --> 00:16:16,635
주말이 그냥 다른 날과 같았거든요
날마다 말이죠
152
00:16:16,740 --> 00:16:26,745
그런데 겨울에는 춥기까지 했어요
우린 막사 안에 작은 기름 난로가 있었죠
153
00:16:28,075 --> 00:16:35,079
높이가 2피트 정도 됐고 성능이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미약하게나마 도움은 됐죠
154
00:16:35,144 --> 00:16:43,344
우린 침낭에서 잤고 내복을 입었어요
따뜻하게 하려고 진짜 애를 썼죠
155
00:16:46,594 --> 00:16:50,644
마침내 봄이 왔고 행복했어요
156
00:16:51,328 --> 00:17:00,678
그들은 샤워 부대가 있었어요
다 트럭을 타고 올라간 거죠
157
00:17:00,925 --> 00:17:08,525
그들은 개울로 내려가 물속에 그 호스를 넣고
물을 끌어올려서 데웠어요
158
00:17:08,690 --> 00:17:13,824
그리고 파이프가 있는 막사가 있었고
거기로 샤워를 하러 간 거죠
159
00:17:13,870 --> 00:17:21,070
그러니까 우린 한참 있다가 한 번 샤워했어요
아니면 그냥 가끔 스펀지로 닦아냈죠
160
00:17:23,963 --> 00:17:28,668
그럼 선생님 서류에 쓰셨잖아요
친구 중에 프랭크 스타이너가 기억난다고요
161
00:17:28,695 --> 00:17:30,170
그분에 관한 얘기를 해주시겠어요?
162
00:17:30,350 --> 00:17:36,695
네, 우린 서로 몰랐어요
같은 중대에 있게 될 거라는 걸요
163
00:17:36,811 --> 00:17:39,786
그런데 캘리포니아에서
같은 중대에 있었더라고요
164
00:17:39,840 --> 00:17:48,815
그리고 집에 같이 왔어요, 그 친구는 결혼했고
거기에서 38년형 뷰익을 가지고 있었죠
165
00:17:49,075 --> 00:17:56,675
그 친구는 우리가 집에 10일 휴가를 갈 때
차 기름값을 같이 내면 태워줄 수 있다고 했죠
166
00:17:56,675 --> 00:17:59,550
그런 옛날 자동차들에는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잖아요
167
00:17:59,550 --> 00:18:06,950
그래서 우린 그 양쪽 펜더에 더플백을 쑤셔 넣었죠
우리는 좀 모자라 보였을 거예요
168
00:18:06,950 --> 00:18:13,950
그래도 집에 도착했죠
그리고 한국에서 같은 중대에 있게 된 거죠
169
00:18:15,900 --> 00:18:25,525
그 친구는 훌륭한 지프 운전병이었어요
대령 중 한 명은 항상 그 친구를 요청했어요
170
00:18:26,349 --> 00:18:32,899
지금은 세상을 떠났는데 러브즈 파크에 살고 있었어요
록퍼드 외곽이었죠
171
00:18:34,000 --> 00:18:40,900
그런데 우린 정말 친했어요
우린 돌아올 때도 같은 배에 타고 있었어요
172
00:18:40,900 --> 00:18:45,500
그리고 같은 날 전역했고
돌아갔어요
173
00:18:47,300 --> 00:18:51,875
당시 친하게 지냈던 분이나
전우가 있었나요?
174
00:18:53,750 --> 00:18:57,698
그러니까 프랭크랑 저는
정말 좋은 친구였죠
175
00:18:59,105 --> 00:19:03,325
사실 그 친구는 제 결혼식 때 있었어요
제가 돌아와서 결혼했거든요
176
00:19:07,397 --> 00:19:09,942
너무 가까워지진 않았어요
177
00:19:10,461 --> 00:19:20,375
제가 가깝게 지낸 사람은 텍사스주의 후아레스 출신인
친구가 있었죠, 호세라고요
178
00:19:20,375 --> 00:19:23,700
아직 그 친구 이름이 기억나요
그 친구는 멕시코 사람이었어요
179
00:19:23,700 --> 00:19:30,325
우린 막사로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죠
180
00:19:31,125 --> 00:19:37,325
매달 그의 아내가 고추,
매운 소스를 담은 큰 상자를 보냈어요
181
00:19:37,643 --> 00:19:40,325
그 친구는 매운 소스 없이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거든요
182
00:19:40,320 --> 00:19:45,958
그러니까 저는 그 친구와 그런 걸 먹기 시작했죠
조금씩 먹기 시작하다가 점점 더 많이 먹게 됐죠
183
00:19:45,983 --> 00:19:50,033
곧 우리 둘 다 거기 앉아서 먹으면
눈썹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죠
184
00:19:51,774 --> 00:19:54,849
그런데 그 역시
정말 좋은 친구였어요
185
00:19:56,075 --> 00:20:03,450
그렇게 가까워질 수 없는 건
매번 그들의 복무 기간이 끝나면
186
00:20:03,450 --> 00:20:08,150
그들은 교대해서 미국으로 돌아갔거든요
그게 다죠
187
00:20:09,420 --> 00:20:14,350
복무 기간을 마치셨을 때 고향에 적응하는 건
어떠셨어요? 언제였나요?
188
00:20:15,220 --> 00:20:23,975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을 협정했어요
189
00:20:23,975 --> 00:20:30,425
그러니까 몇 주 후였죠
그들은 집에 가도 된다고 했어요
190
00:20:30,425 --> 00:20:33,711
우린 열차를 타고 부산까지 갔죠
191
00:20:33,735 --> 00:20:37,825
거기는 한국의 남단 지역이죠
이틀 정도 걸렸어요
192
00:20:38,250 --> 00:20:44,850
그리고 우린 입고 있던 옷을
다 반납하고 다른 걸 받았죠
193
00:20:44,874 --> 00:20:46,825
더 깨끗한 거요
194
00:20:47,450 --> 00:21:04,100
당시 거기 전선을 찍은 사진이 있어요
거기에서 병사 75명이 일렬로 서서 철수 준비를 하고 있었죠
195
00:21:04,470 --> 00:21:10,325
그리고 우린 함선을 탔어요
돌아가는 데 2주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196
00:21:10,325 --> 00:21:16,475
그리고 우린 시애틀로 갔어요
그리고 갔는데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197
00:21:18,275 --> 00:21:23,800
우린 거기에서 하룻밤 지내고
콜로라도주의 포트 카슨으로 갔죠
198
00:21:23,800 --> 00:21:31,775
거기에서 우린 전역증을 받아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그들은 처리할 수가 없었죠
199
00:21:31,770 --> 00:21:37,650
그래서 그들은 제게 5일 휴가를 주고
5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어요
200
00:21:38,600 --> 00:21:41,250
거기에서 절차를 밟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거든요
201
00:21:41,895 --> 00:21:50,120
전역 뒤에 저는 덴버로 갔다가 시카고로 갔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록퍼드로 돌아갔죠
202
00:21:50,300 --> 00:21:57,700
거기엔 버스 정류장이 그대로 있었죠
집에 돌아온 거죠
203
00:21:58,600 --> 00:22:02,600
그리고 어떠셨나요?
집에 돌아갔을 때 반응이 어땠나요?
204
00:22:03,925 --> 00:22:12,150
별로 없었어요, 어머니, 제 약혼녀는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고 우린 집으로 갔죠
205
00:22:12,150 --> 00:22:17,250
아버지는 아직 농장에서 일하시는 중이었고
오셔서 왔냐고 하셨죠
206
00:22:18,350 --> 00:22:21,275
그렇게 모이니 진짜 좋았어요
207
00:22:25,932 --> 00:22:33,775
시애틀에서 배 3척 중
하나는 공연 배였죠
208
00:22:33,775 --> 00:22:41,275
우리는 그 배를 타고 캠프로 갔고
버스를 탔는데 군중이 거기 있었고
209
00:22:41,275 --> 00:22:46,150
버스를 타고 가는 데 우릴 보고 환호해 줬어요
그러니까 그건 꽤 신선했죠
210
00:22:48,300 --> 00:22:49,750
어떠셨나요?
211
00:22:49,750 --> 00:22:51,550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212
00:22:51,574 --> 00:23:01,425
그리고 우린 가서 캠프에서
스테이크 저녁을 먹었어요, 맛있었죠
213
00:23:02,925 --> 00:23:05,250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무엇을 하셨나요?
214
00:23:05,250 --> 00:23:14,125
저는 로퍼 회사에 복직했어요
거긴 군대 가기 전에 일하던 회사죠
215
00:23:14,125 --> 00:23:20,532
그들은 로퍼 난로를 만들었어요
당시 큰 회사였죠
216
00:23:21,472 --> 00:23:24,325
주방 레인지를 만들었고요
217
00:23:25,055 --> 00:23:30,375
그때 저는 판금 수습생으로 시작했고
저는 계속 판금업무를 했어요
218
00:23:31,225 --> 00:23:41,975
수습생으로 4년간 일한 뒤예요
결혼했고 아들 하나, 딸 하나에 그냥 평범한 삶을 살았죠
219
00:23:41,975 --> 00:23:48,975
아이들은 결혼해서 자녀들을 낳았고요
7월 22일에 증손자가 태어났죠
220
00:23:49,407 --> 00:24:02,575
모든 게 잘된 것 같아요
아이들은 대학에 다녔고 저는 퇴직하고 아내가 퇴직했고
221
00:24:03,185 --> 00:24:07,025
우린 둘 다 현재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죠
222
00:24:08,400 --> 00:24:11,550
한국에 다시 갈
기회가 있으셨나요?
223
00:24:11,550 --> 00:24:18,321
아니요, 제 친구는 다시 갔었고
제가 못 알아볼 거라고 했죠
224
00:24:18,345 --> 00:24:21,550
고층빌딩 등이 있다면서요
225
00:24:21,965 --> 00:24:24,575
그리고 그 신문에 그렇게 말했죠
226
00:24:24,570 --> 00:24:30,650
무엇보다 남한 사람들은 우리가 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해한다고요
227
00:24:30,650 --> 00:24:37,100
그들은 항상 우리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고요
한 번은 한국 대사가 여기 왔었죠
228
00:24:37,373 --> 00:24:44,900
6·25전쟁 참전용사 협회에 와서
모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229
00:24:44,900 --> 00:24:54,100
저는 가끔 누군가를 만났어요
우린 캐나다 어디에서 여행 중이었는데 한 남자를 만났고
230
00:24:54,100 --> 00:25:00,500
우린 대화를 나누게 됐죠
그 친구는 남한에서 왔고 농림부에서 일한다고 했죠
231
00:25:00,500 --> 00:25:10,900
그리고 그들은 노스웨스트에 있었을 때처럼
한국에 있는 나무를 자라게 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었죠
232
00:25:11,737 --> 00:25:15,650
그는 심지어 감사하다는 말도 했어요
거기에서 복무해 줘서 말이죠
233
00:25:15,650 --> 00:25:20,850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친숙한 말을 했죠
234
00:25:25,000 --> 00:25:30,250
그럼 그 일부로서 현재 그들이 성취한 걸 보시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235
00:25:31,550 --> 00:25:37,250
글쎄요, 그냥 거기에서
제가 복무한 것이 아주 뿌듯하죠
236
00:25:38,275 --> 00:25:43,625
말했다시피 제가 그 나라를 떠날 땐
기본적으로 아수라장에 다 날아간 상태였어요
237
00:25:43,625 --> 00:25:50,425
그들이 그렇게까지 이루다니 놀랍죠
그들이 세계 11번째인가 그럴 거예요
238
00:25:50,425 --> 00:25:55,925
생산이나 제조업 등에 있어서요
239
00:25:55,925 --> 00:25:59,625
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우리가 그들을 도와준 거잖아요
240
00:25:59,625 --> 00:26:02,250
그 공산주의를 막았으니까요
그건 큰일이었죠
241
00:26:05,100 --> 00:26:11,450
공산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로
확산하는 것이 막힌 건 그게 처음이잖아요
242
00:26:11,760 --> 00:26:16,350
선생님이 군 복무하신 그 시간이
선생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243
00:26:18,525 --> 00:26:27,150
모르겠어요
그냥 그렇게 해서 자랑스러웠어요
244
00:26:27,329 --> 00:26:33,700
그리고 지금 브이에프더블유(VFW) 소속이거든요
6·25전쟁 참전용사 중에서요
245
00:26:33,985 --> 00:26:36,575
그래서 우린 최선을 다해
참전용사들을 도와주고 있어요
246
00:26:36,575 --> 00:26:39,875
저는 브이에프더블유(VFW)와 함께
장례식에 관한 일을 해요
247
00:26:40,700 --> 00:26:46,708
우린 장례식을 많이 하죠
가끔 하루에 두 번 할 때도 있어요
248
00:26:46,733 --> 00:26:57,758
조총 발사부대 영경 나팔을 불고 성조기를 접어
그 미망인 또는 아들, 딸에게 전달하죠
249
00:26:57,900 --> 00:27:16,375
우리 참전용사들은 서로를 돌봐주고 있어요
제가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지켜주는 방법인 거죠
250
00:27:16,375 --> 00:27:24,700
제가 그 성조기를 그 가족에
전할 때 아니면 저는 모르겠어요
251
00:27:24,700 --> 00:27:33,975
그게 제 인생에 그렇게 영향을 주었는지 말이죠
전 예비군이나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죠
252
00:27:33,975 --> 00:27:42,375
거기 있었던 주 방위군 부대는 해산했어요
그들은 몇 년 뒤에 다시 설립했죠
253
00:27:42,960 --> 00:27:47,825
그러니까 우린 여기 하나 있는데
저는 이제 너무 늙었어요
254
00:27:49,425 --> 00:27:58,025
참전하신 시간이 전쟁이나 군 복무에 대한
선생님의 태도나 생각에 영향을 주었나요?
255
00:28:00,050 --> 00:28:02,675
우린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56
00:28:02,670 --> 00:28:16,695
그들이 군비를 감축하는 것에 대해서 좀 화가 나더라고요
우린 힘을 비축해두고 있어야 해요
257
00:28:16,720 --> 00:28:20,695
세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요
우린 가장 강력한 국가죠
258
00:28:24,170 --> 00:28:34,180
다른 국가가 남한처럼
감사해했으면 좋겠어요
259
00:28:34,213 --> 00:28:37,468
그리고 우린 아직도
거기에 주둔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260
00:28:37,508 --> 00:28:44,783
그래서 공산주의자들이
다시 오려고 하지 않는 거로 생각하거든요
261
00:28:44,930 --> 00:28:48,530
그러니까 우리 사람들이
거기에서 주둔하고 있어야 해요
262
00:28:49,446 --> 00:28:53,946
어디에든 주둔하고 있어야
그런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263
00:28:54,000 --> 00:29:04,400
그러니까 저는 우리가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힘을 과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64
00:29:09,684 --> 00:29:15,750
저의 주 관심사는 바로
군대를 강력하게 유지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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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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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언젠가 모두가 군대에서
1, 2년 복무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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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원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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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들은 그게
어떤 건지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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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이 의원이나 정치인이 되기 전에
군 생활을 1, 2년 정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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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그들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