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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Robert(Bob) Kohler 구술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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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1 00:00:05,019 --> 00:00:07,376 저는 밥 콜러입니다 2 00:00:07,480 --> 00:00:10,016 다들 저를 밥 병장이라고 부르죠 3 00:00:10,248 --> 00:00:12,830 왜냐하면 저희 교회에 기관을 만들었거든요 4 00:00:12,854 --> 00:00:14,854 어바인에 있는 가톨릭 교구예요 5 00:00:15,164 --> 00:00:17,777 저는 저희 교구 내 모집자입니다 6 00:00:17,801 --> 00:00:19,850 그래서 저를 밥 병장이라고 부르죠 7 00:00:20,740 --> 00:00:24,212 생년월일은요? 그리고 태어나신 곳은 어디신가요? 8 00:00:24,236 --> 00:00:28,469 1930년 11월 26일에 태어났고 9 00:00:28,936 --> 00:00:32,957 이틀 전 추수감사절이 저의 85번째 생일이었어요 10 00:00:32,981 --> 00:00:34,052 정말 좋았죠 11 00:00:34,076 --> 00:00:37,259 -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고마워요, 고마워요 12 00:00:37,283 --> 00:00:44,833 알다시피 1930년 26일에 펜실베이니아 주의 존스 타운에서 태어났어요 13 00:00:46,036 --> 00:00:50,157 가족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00:00:50,299 --> 00:00:58,239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두 자매와 형제 한 명이 있었는데 그는 세상을 떠났죠 15 00:00:58,490 --> 00:01:04,017 현재 우리 가족에는 다 자란 아들 네 명이 있습니다 16 00:01:04,041 --> 00:01:07,458 어린 딸이 있었는데, 죽었어요 17 00:01:08,128 --> 00:01:12,456 이게 지금까지의 우리 가족사입니다 18 00:01:12,692 --> 00:01:17,317 부모님이 어디 출신인지 아시나요? 유럽에서 이민을 오신 건가요? 19 00:01:17,694 --> 00:01:21,202 네, 두 분 다요 20 00:01:21,579 --> 00:01:28,743 어머니는 잉글랜드 출신이세요 21 00:01:28,954 --> 00:01:30,979 외가쪽 성이 윌슨이죠 22 00:01:31,109 --> 00:01:36,451 친가는 오래 전부터 계신 걸로 아는데 23 00:01:36,695 --> 00:01:40,956 1800년대 초반에 오셨던 것 같아요 24 00:01:41,225 --> 00:01:44,566 부모님에 관한 얘기는 이 정도입니다 25 00:01:44,958 --> 00:01:45,913 감사합니다 26 00:01:45,997 --> 00:01:52,172 그럼 선생님의 군 입대 시절까지의 교육 과정에 대해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7 00:01:52,197 --> 00:01:53,884 그리고 군대 배경에 대해서도요 28 00:01:53,908 --> 00:01:58,645 그럼 군 입대 전까지 받으셨던 교육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29 00:01:58,669 --> 00:02:04,646 저는 6월 13일, 존슨 시니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30 00:02:05,210 --> 00:02:09,751 6월 30일에 육군에 자원 입대했습니다 31 00:02:11,055 --> 00:02:15,223 조지타운에서 일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32 00:02:15,413 --> 00:02:18,627 하나는 제분소였고 다른 하나는 탄광이었어요 33 00:02:18,930 --> 00:02:22,631 둘 다 하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육군에 지원했습니다 34 00:02:23,007 --> 00:02:25,767 - 지원 당시 나이가 어떻게 되셨나요? - 18살이었죠 35 00:02:29,091 --> 00:02:31,910 어떤 종류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셨나요? 36 00:02:31,934 --> 00:02:35,243 훈련소는 어디였고 언제 가셨고 또 어떠셨나요? 37 00:02:35,680 --> 00:02:44,489 지원했을 때 뉴저지 주에 있는 포트 딕스에서 14주간 기초 훈련을 받았어요 38 00:02:45,126 --> 00:02:56,202 애틀랜타 종합창 정비공 같은 거였죠 39 00:02:57,022 --> 00:03:07,742 그리고 3, 4개월간 텍사스 주의 포트 후드에서 있었죠 40 00:03:08,012 --> 00:03:14,549 그러고 나서 해외 파병 명령을 받았고 캘리포니아 주의 스텔맨 기지로 갔다가 41 00:03:15,073 --> 00:03:21,956 1950년 6월 1일 쯤에 캘리포니아 주의 스텔맨 기지를 떠났죠 42 00:03:22,766 --> 00:03:28,596 그리고 6월 25일 제너럴 워커 군함에 승선했습니다 43 00:03:28,979 --> 00:03:30,642 전쟁이 발발한 때였죠 44 00:03:31,285 --> 00:03:35,403 그들은 선내 방송을 통해 알려주었습니다 45 00:03:36,127 --> 00:03:38,824 북한이 남침을 했다는 내용이었죠 46 00:03:39,021 --> 00:03:41,576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건지 몰랐어요 47 00:03:42,253 --> 00:03:44,151 좌표가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고요 48 00:03:44,322 --> 00:03:51,957 처음 도착지는 오키나와였어요 49 00:03:52,460 --> 00:03:58,593 우리 외 나머지 군함은 다 부산으로 갔죠 50 00:03:59,049 --> 00:04:03,031 재고 보급 의무 통신이었습니다 51 00:04:03,796 --> 00:04:07,268 운이 좋았지만 운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 52 00:04:07,538 --> 00:04:12,574 매년 6월 25일이 저의 기념일입니다 53 00:04:13,070 --> 00:04:17,097 그렇지 않으면 한국으로 가야 했으니까요 54 00:04:17,954 --> 00:04:24,564 하지만 한국에 가서 복무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55 00:04:24,752 --> 00:04:33,328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건너간 제27보병 연대 사람들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어요 56 00:04:33,564 --> 00:04:37,832 제가 오키나와로 갔을 때 그 들은 즉각 한국으로 이동했죠 57 00:04:38,423 --> 00:04:43,204 오키나와에서 주어진 임무는 보급이었습니다 58 00:04:43,807 --> 00:04:47,228 한국에 지원하고 59 00:04:47,814 --> 00:05:00,922 오키나와에서 공군 B29는 매일 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이륙했다가 매일 밤 복귀했죠, 가데나로요 60 00:05:02,246 --> 00:05:05,567 우린 상당히 많은 전쟁 물자를 관리했었죠 61 00:05:05,691 --> 00:05:10,899 또한 주말마다 임시 보병으로 훈련을 받았어요 62 00:05:11,003 --> 00:05:16,260 즉, 저는 오키나와의 논에서 MI 소총을 옮겼습니다 63 00:05:16,871 --> 00:05:24,479 한 번은 손에 상처가 났는데 대나무 조각에 손을 찔렸죠 64 00:05:24,842 --> 00:05:30,418 한동안 중대 사무실에 있었기 때문에 좋은 건 아니었죠 65 00:05:30,675 --> 00:05:34,214 그리고 어쨌든 그 때 좀 힘들었어요 66 00:05:34,238 --> 00:05:38,226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지만 별 탈 없이 마무리 됐죠 67 00:05:40,393 --> 00:05:46,026 그럼 오키나와에 가셨을 때 어느 부대 소속이셨나요? 68 00:05:46,051 --> 00:05:48,742 계급과 특기는요? 69 00:05:48,766 --> 00:05:52,079 저는 제87대포(군수) 대대 소속이었습니다 70 00:05:52,524 --> 00:05:58,913 우린 나하와 가데나 사이에 있는 마키미나토에 주둔하고 있었죠 71 00:05:59,849 --> 00:06:08,323 상당히 큰 보급소를 맡아 모든 장비를 보수했죠 72 00:06:08,485 --> 00:06:19,522 자동차, 경장갑, 한국 전역에서 손상된 건 모두 우리에게 보내졌습니다 73 00:06:19,628 --> 00:06:29,577 하지만 얼마 후에 그들은 저를 군수품 파트 즉 보수 파트에서 중대 사무실로 보냈죠 74 00:06:29,794 --> 00:06:32,647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 타자 수업을 받았고 75 00:06:32,758 --> 00:06:36,200 중대 사무실에서 사무 업무를 봐야 할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76 00:06:36,370 --> 00:06:37,936 운 좋게도 77 00:06:38,806 --> 00:06:40,722 저는 바로 하겠다고 했어요 78 00:06:40,957 --> 00:06:44,866 KP 경비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요 79 00:06:48,388 --> 00:06:53,668 그렇게 마지막 1년 반을 중대 사무관으로 보냈고 80 00:06:54,407 --> 00:07:00,941 떠날 때 제 계급은 병장이었습니다 81 00:07:05,153 --> 00:07:09,851 - 언제 떠나신 건가요? - 1952년 7월이었고 82 00:07:10,740 --> 00:07:14,923 또 다른 군함을 타고 14일이 걸려 미국으로 돌아갔죠 83 00:07:15,721 --> 00:07:21,262 하지만 그 군함에서 병장이 되었다는 통지서가 없었어요 84 00:07:21,653 --> 00:07:26,935 그래서 아직 상병 상태였고 군함에서 경비 임무를 해야 했죠 85 00:07:27,759 --> 00:07:38,546 해병들은 구금실을 맡았기 때문에 육군 병사들, 우리 둘은 2번 일하고 4번 쉬고 했었죠 86 00:07:39,133 --> 00:07:44,519 우리는 포로들과 함께 독방동 안으로 들어가야 했어요 87 00:07:45,568 --> 00:07:50,704 이 사람들은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한국에서 잡혀 온 죄수들이었죠 88 00:07:50,852 --> 00:07:53,794 그들은 고등군법회의에 송부되는 죄수들이었어요 89 00:07:53,818 --> 00:07:57,332 이건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이었죠 90 00:07:58,022 --> 00:08:00,911 그들은 캔자스 주의 포트 레번워스로 다시 보내져야 했죠 91 00:08:01,128 --> 00:08:05,660 그래서 그들이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 지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아요 92 00:08:05,685 --> 00:08:09,275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요 93 00:08:09,714 --> 00:08:11,492 하지만 그들은 정말 심각한 상태였어요 94 00:08:12,377 --> 00:08:15,006 정말 심각했다는 것만으로 짐작할 수 있겠죠 95 00:08:17,223 --> 00:08:25,299 임무 중에 가장 어렵거나 위험했던 순간에 대해 기억나는 대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96 00:08:25,395 --> 00:08:29,328 아니면 반대로 가장 기쁘거나 뿌듯했던 순간은요? 97 00:08:30,278 --> 00:08:34,302 오키나와는 태풍으로 유명했죠 98 00:08:35,285 --> 00:08:40,414 거기에서 2년간 있으면서 13번의 태풍을 만났으니까요 99 00:08:40,501 --> 00:08:43,077 너무 자주 만났죠 100 00:08:45,126 --> 00:08:51,288 그리고 퀀셋 병사 안에 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101 00:08:51,312 --> 00:08:53,721 그 병사는 케이블로 고정되어 있었고 102 00:08:54,832 --> 00:09:03,598 그 밖에는 55갤런짜리 모래 통이 있었어요 103 00:09:04,708 --> 00:09:13,553 가장 두려웠을 때 들려오던 바람 소리를 기억하죠 104 00:09:14,049 --> 00:09:17,907 55갤런짜리 모래 통이 날아가 버렸다니까요! 105 00:09:18,410 --> 00:09:27,967 묶지 않았던 지붕들은 날아가 버렸고 한번은 37시간동안 안에 있어야 한 적도 있고 106 00:09:28,250 --> 00:09:30,091 거의 하루 반이었죠 107 00:09:30,395 --> 00:09:31,893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어요 108 00:09:32,016 --> 00:09:35,630 그렇지 않으면 저는 통계가 됐겠죠 109 00:09:36,313 --> 00:09:39,833 어쨌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110 00:09:39,857 --> 00:09:40,879 경비대 임무를 하면서요 111 00:09:40,903 --> 00:09:43,240 한번은 태풍이 왔을 때 경비대 임무를 맡았는데 112 00:09:43,264 --> 00:09:45,740 24시간 내내 밖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113 00:09:46,030 --> 00:09:55,283 경비대 임무를 하면서 그것도 태풍이 불고 있는 중이었으니 제가 맡은 임무 중 최악이었던 것 같네요 114 00:09:55,807 --> 00:09:59,888 그래도 살아 남아서 그 얘기를 하고 있네요 115 00:10:01,438 --> 00:10:03,309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요? 116 00:10:03,467 --> 00:10:06,794 말했다시피 제 계급은 하사였지만 117 00:10:07,431 --> 00:10:15,236 하사가 되기 위해 중대장 앞에서 분대 훈련을 시켜야 했죠 118 00:10:15,633 --> 00:10:19,051 물론 점수를 받기 위해서요 119 00:10:20,933 --> 00:10:24,741 그 순간이 군대에서 가장 뿌듯했던 것 같아요 120 00:10:25,051 --> 00:10:27,281 하사가 된 순간이요 121 00:10:27,658 --> 00:10:31,919 제 입장에서는 꽤 높은 계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22 00:10:33,650 --> 00:10:39,927 한국에서 복무하시면서 어떤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123 00:10:40,598 --> 00:10:43,046 말했다시피 한국에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했어요 124 00:10:43,070 --> 00:10:47,068 거기에서 제대로 수리하지 않았다면 125 00:10:47,092 --> 00:10:50,608 그들이 오키나와로 보냈는데 그 이유는 우리 쪽엔 정말 큰 창고가 있었거든요 126 00:10:50,632 --> 00:10:53,875 일본에 있는 것보다도 더 컸어요 127 00:10:53,899 --> 00:10:56,611 일본보다 우리가 더 가까웠으니까요 128 00:10:57,375 --> 00:11:02,216 그래서 우리가 한 일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껴요 129 00:11:02,726 --> 00:11:04,997 즉 제87군수대대요 130 00:11:06,424 --> 00:11:09,023 그것이 우리가 한 일인 거죠 131 00:11:09,227 --> 00:11:13,137 반대로 6·25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2 00:11:13,162 --> 00:11:17,465 6·25전쟁에서 복무하시면서 선생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받았나요? 133 00:11:17,495 --> 00:11:19,767 전 제가 복무한 것에 대해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134 00:11:19,791 --> 00:11:23,775 한국에 가길 그렇게 바란 건 아니에요 135 00:11:24,063 --> 00:11:33,204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을 포함해서 군대에서 복무하신 분들을 존경합니다 136 00:11:33,228 --> 00:11:38,250 하지만 한국의 경우 서로 나이들이 비슷했거든요 137 00:11:38,443 --> 00:11:42,089 우린 모두 80대가 되었죠 물론 전 말한대로 85살이고요 138 00:11:44,048 --> 00:11:51,465 한국에서 복무했던 병사들 한 분 한 분 다 존경해요 139 00:11:51,776 --> 00:11:56,204 그리고 그들은 저의 영웅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저의 영웅이에요 140 00:11:59,334 --> 00:12:02,849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141 00:12:02,873 --> 00:12:08,576 참전용사 분들께 지금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하는 부분이 있어요 142 00:12:08,693 --> 00:12:15,337 한국은 경제와 정치적인 상황에 있어서 상당한 성장을 거뒀죠 143 00:12:15,361 --> 00:12:19,093 그리고 지금은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주역 중 하나가 되었고요 144 00:12:19,117 --> 00:12:23,896 그건 6·25전쟁에 참전하신 미군 용사분들의 전적인 희생 덕분이죠 145 00:12:23,920 --> 00:12:38,067 그 분들을 대신해 나중에 이 영상을 보게 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146 00:12:38,091 --> 00:12:45,311 이미 말씀하셨지만, 선생님께서 이루신 유업과 관련하여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147 00:12:45,511 --> 00:12:52,617 우리 기관에 한국 전방에 있는 친구가 있어요 148 00:12:52,774 --> 00:13:02,036 그는 보병 소속으로 그 부대의 다른 병사들과 함께 비무장 지대에서 복무하고 있을 겁니다 149 00:13:02,573 --> 00:13:05,768 그래서 그는 저의 청년 영웅들 중 한 명이죠 150 00:13:05,952 --> 00:13:08,500 저에겐 두 부류의 영웅들이 있어요 노인 영웅 그리고 청년 영웅이죠 151 00:13:08,533 --> 00:13:10,978 이 청년의 이름은 주안이에요 152 00:13:11,074 --> 00:13:14,548 그 친구 어머니께서 기관에 기입할 정보를 제게 주었죠 153 00:13:14,692 --> 00:13:17,246 우린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154 00:13:19,595 --> 00:13:23,724 그래서 육군 지부에 있는 기관에 그의 이름을 기입했고 155 00:13:24,028 --> 00:13:30,097 말했듯이 우리 기관에는 91명이 있는데, 모두 5개의 지부로 나뉘어 있죠 156 00:13:30,407 --> 00:13:32,040 명예로운 역할을 하는 거죠 157 00:13:32,078 --> 00:13:35,893 우린 우리 교회에서 봉사하고 사망한 사람들의 명예 명부가 있어요 158 00:13:35,917 --> 00:13:43,678 물론 한국에서 복무했던 사람들로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저의 소리없는 영웅입니다 159 00:13:44,021 --> 00:13:45,570 그럼 교회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160 00:13:45,594 --> 00:13:50,156 캘리포니아 주 어빈에 있는 세인트 토마스 모어 가톨릭 교구입니다 161 00:13:54,281 --> 00:13:56,090 알겠습니다 162 00:13:57,500 --> 00:13:59,093 더 하고 싶은 말씀은요? 163 00:13:59,117 --> 00:14:04,469 다 했어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마워요 164 00:14:05,093 --> 00:14:11,379 재단에 소속된 다른 사람들과도 즐거웠고 165 00:14:11,469 --> 00:14:16,061 제니 선생에게도 나를 뽑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166 00:14:17,225 --> 00:14:25,154 우린 한국에서 복무하고 저처럼 한국에 있는 동안 복무했던 다른 사람들과 일할 예정이에요 167 00:14:25,383 --> 00:14:31,685 그리고 괜찮을 거예요 감사하죠, 정말 고맙습니다 168 00:14:31,882 --> 00:14:34,146 - 감사드립니다 - 그래요, 고마워요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Robert(Bob) Kohler / 19300726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 육군 자동차 정비공 사무원/타이핑 마키미나도
주요활동
일본에 주둔하면서 병기 수리 등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구술장소
구술요약
로버트(밥) 콜러는 1930년 7월 26일 펜실베니아의 조지타운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자원 입대했습니다. 뉴저지에 있는 포트 딕스에서 기초 훈련을 받았고 자동차 정비 훈련을 추가로 받은 후에 텍사스의 포트 후드로 옮겼고 몇 달 후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캠프 스텔맨으로 갔습니다. 1950년 6월 1일 해외 파병 명령을 받고 떠났습니다. 함선에 타고 있는 동안 6월 25일에 북한이 남침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시 병사들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엔 오키나와에 도착했습니다. 병기병과 소속이었고 오키나와에서 모든 군수물자를 실었습니다. 보병을 포함한 다른 병사들은 한국으로 갔습니다. 한국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오키나와에 있던 병사들 모두 복무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병기병과는 큰 보급소에 있으면서 한국에서 손상된 차량을 수리했습니다. 이후 중대 사무실에서 중대 사무원으로 복무했습니다. 주말마다 군단은 임시 보병 훈련을 받았습니다. 오키나와의 논에서 M1 소총을 옮겼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넘어져서 대나무 조각에 손이 찔렸다고 했습니다. 80대인 지금도 여전히 활동 중이며 한국인 및 다른 참전용사들을 위한 교구를 맡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어빈에 있는 세인트 토마스 무어 패리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