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019 --> 00:00:07,376
저는 밥 콜러입니다
2
00:00:07,480 --> 00:00:10,016
다들 저를
밥 병장이라고 부르죠
3
00:00:10,248 --> 00:00:12,830
왜냐하면 저희 교회에
기관을 만들었거든요
4
00:00:12,854 --> 00:00:14,854
어바인에 있는 가톨릭 교구예요
5
00:00:15,164 --> 00:00:17,777
저는 저희 교구 내
모집자입니다
6
00:00:17,801 --> 00:00:19,850
그래서 저를
밥 병장이라고 부르죠
7
00:00:20,740 --> 00:00:24,212
생년월일은요? 그리고
태어나신 곳은 어디신가요?
8
00:00:24,236 --> 00:00:28,469
1930년 11월 26일에
태어났고
9
00:00:28,936 --> 00:00:32,957
이틀 전 추수감사절이
저의 85번째 생일이었어요
10
00:00:32,981 --> 00:00:34,052
정말 좋았죠
11
00:00:34,076 --> 00:00:37,259
-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고마워요, 고마워요
12
00:00:37,283 --> 00:00:44,833
알다시피 1930년 26일에
펜실베이니아 주의 존스 타운에서 태어났어요
13
00:00:46,036 --> 00:00:50,157
가족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00:00:50,299 --> 00:00:58,239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두 자매와
형제 한 명이 있었는데 그는 세상을 떠났죠
15
00:00:58,490 --> 00:01:04,017
현재 우리 가족에는
다 자란 아들 네 명이 있습니다
16
00:01:04,041 --> 00:01:07,458
어린 딸이 있었는데, 죽었어요
17
00:01:08,128 --> 00:01:12,456
이게 지금까지의
우리 가족사입니다
18
00:01:12,692 --> 00:01:17,317
부모님이 어디 출신인지 아시나요?
유럽에서 이민을 오신 건가요?
19
00:01:17,694 --> 00:01:21,202
네, 두 분 다요
20
00:01:21,579 --> 00:01:28,743
어머니는 잉글랜드 출신이세요
21
00:01:28,954 --> 00:01:30,979
외가쪽 성이 윌슨이죠
22
00:01:31,109 --> 00:01:36,451
친가는 오래 전부터
계신 걸로 아는데
23
00:01:36,695 --> 00:01:40,956
1800년대 초반에
오셨던 것 같아요
24
00:01:41,225 --> 00:01:44,566
부모님에 관한 얘기는
이 정도입니다
25
00:01:44,958 --> 00:01:45,913
감사합니다
26
00:01:45,997 --> 00:01:52,172
그럼 선생님의 군 입대 시절까지의 교육 과정에
대해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7
00:01:52,197 --> 00:01:53,884
그리고 군대 배경에 대해서도요
28
00:01:53,908 --> 00:01:58,645
그럼 군 입대 전까지 받으셨던
교육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29
00:01:58,669 --> 00:02:04,646
저는 6월 13일,
존슨 시니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30
00:02:05,210 --> 00:02:09,751
6월 30일에 육군에
자원 입대했습니다
31
00:02:11,055 --> 00:02:15,223
조지타운에서 일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32
00:02:15,413 --> 00:02:18,627
하나는 제분소였고
다른 하나는 탄광이었어요
33
00:02:18,930 --> 00:02:22,631
둘 다 하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육군에 지원했습니다
34
00:02:23,007 --> 00:02:25,767
- 지원 당시 나이가 어떻게 되셨나요?
- 18살이었죠
35
00:02:29,091 --> 00:02:31,910
어떤 종류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셨나요?
36
00:02:31,934 --> 00:02:35,243
훈련소는 어디였고 언제 가셨고
또 어떠셨나요?
37
00:02:35,680 --> 00:02:44,489
지원했을 때 뉴저지 주에 있는 포트 딕스에서
14주간 기초 훈련을 받았어요
38
00:02:45,126 --> 00:02:56,202
애틀랜타 종합창
정비공 같은 거였죠
39
00:02:57,022 --> 00:03:07,742
그리고 3, 4개월간 텍사스 주의
포트 후드에서 있었죠
40
00:03:08,012 --> 00:03:14,549
그러고 나서 해외 파병 명령을 받았고
캘리포니아 주의 스텔맨 기지로 갔다가
41
00:03:15,073 --> 00:03:21,956
1950년 6월 1일 쯤에
캘리포니아 주의 스텔맨 기지를 떠났죠
42
00:03:22,766 --> 00:03:28,596
그리고 6월 25일
제너럴 워커 군함에 승선했습니다
43
00:03:28,979 --> 00:03:30,642
전쟁이 발발한 때였죠
44
00:03:31,285 --> 00:03:35,403
그들은 선내 방송을
통해 알려주었습니다
45
00:03:36,127 --> 00:03:38,824
북한이 남침을
했다는 내용이었죠
46
00:03:39,021 --> 00:03:41,576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건지 몰랐어요
47
00:03:42,253 --> 00:03:44,151
좌표가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고요
48
00:03:44,322 --> 00:03:51,957
처음 도착지는 오키나와였어요
49
00:03:52,460 --> 00:03:58,593
우리 외 나머지 군함은
다 부산으로 갔죠
50
00:03:59,049 --> 00:04:03,031
재고 보급 의무 통신이었습니다
51
00:04:03,796 --> 00:04:07,268
운이 좋았지만 운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
52
00:04:07,538 --> 00:04:12,574
매년 6월 25일이
저의 기념일입니다
53
00:04:13,070 --> 00:04:17,097
그렇지 않으면 한국으로
가야 했으니까요
54
00:04:17,954 --> 00:04:24,564
하지만 한국에 가서
복무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55
00:04:24,752 --> 00:04:33,328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건너간 제27보병 연대
사람들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어요
56
00:04:33,564 --> 00:04:37,832
제가 오키나와로 갔을 때
그 들은 즉각 한국으로 이동했죠
57
00:04:38,423 --> 00:04:43,204
오키나와에서 주어진
임무는 보급이었습니다
58
00:04:43,807 --> 00:04:47,228
한국에 지원하고
59
00:04:47,814 --> 00:05:00,922
오키나와에서 공군 B29는 매일 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이륙했다가 매일 밤 복귀했죠, 가데나로요
60
00:05:02,246 --> 00:05:05,567
우린 상당히 많은
전쟁 물자를 관리했었죠
61
00:05:05,691 --> 00:05:10,899
또한 주말마다 임시 보병으로
훈련을 받았어요
62
00:05:11,003 --> 00:05:16,260
즉, 저는 오키나와의 논에서
MI 소총을 옮겼습니다
63
00:05:16,871 --> 00:05:24,479
한 번은 손에 상처가 났는데
대나무 조각에 손을 찔렸죠
64
00:05:24,842 --> 00:05:30,418
한동안 중대 사무실에 있었기
때문에 좋은 건 아니었죠
65
00:05:30,675 --> 00:05:34,214
그리고 어쨌든 그 때
좀 힘들었어요
66
00:05:34,238 --> 00:05:38,226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지만
별 탈 없이 마무리 됐죠
67
00:05:40,393 --> 00:05:46,026
그럼 오키나와에 가셨을 때
어느 부대 소속이셨나요?
68
00:05:46,051 --> 00:05:48,742
계급과 특기는요?
69
00:05:48,766 --> 00:05:52,079
저는 제87대포(군수) 대대
소속이었습니다
70
00:05:52,524 --> 00:05:58,913
우린 나하와 가데나 사이에 있는
마키미나토에 주둔하고 있었죠
71
00:05:59,849 --> 00:06:08,323
상당히 큰 보급소를 맡아
모든 장비를 보수했죠
72
00:06:08,485 --> 00:06:19,522
자동차, 경장갑, 한국 전역에서 손상된 건
모두 우리에게 보내졌습니다
73
00:06:19,628 --> 00:06:29,577
하지만 얼마 후에 그들은 저를 군수품 파트
즉 보수 파트에서 중대 사무실로 보냈죠
74
00:06:29,794 --> 00:06:32,647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
타자 수업을 받았고
75
00:06:32,758 --> 00:06:36,200
중대 사무실에서 사무 업무를
봐야 할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76
00:06:36,370 --> 00:06:37,936
운 좋게도
77
00:06:38,806 --> 00:06:40,722
저는 바로 하겠다고 했어요
78
00:06:40,957 --> 00:06:44,866
KP 경비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요
79
00:06:48,388 --> 00:06:53,668
그렇게 마지막 1년 반을
중대 사무관으로 보냈고
80
00:06:54,407 --> 00:07:00,941
떠날 때 제 계급은
병장이었습니다
81
00:07:05,153 --> 00:07:09,851
- 언제 떠나신 건가요?
- 1952년 7월이었고
82
00:07:10,740 --> 00:07:14,923
또 다른 군함을 타고 14일이
걸려 미국으로 돌아갔죠
83
00:07:15,721 --> 00:07:21,262
하지만 그 군함에서 병장이
되었다는 통지서가 없었어요
84
00:07:21,653 --> 00:07:26,935
그래서 아직 상병 상태였고
군함에서 경비 임무를 해야 했죠
85
00:07:27,759 --> 00:07:38,546
해병들은 구금실을 맡았기 때문에 육군 병사들,
우리 둘은 2번 일하고 4번 쉬고 했었죠
86
00:07:39,133 --> 00:07:44,519
우리는 포로들과 함께
독방동 안으로 들어가야 했어요
87
00:07:45,568 --> 00:07:50,704
이 사람들은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한국에서 잡혀 온 죄수들이었죠
88
00:07:50,852 --> 00:07:53,794
그들은 고등군법회의에
송부되는 죄수들이었어요
89
00:07:53,818 --> 00:07:57,332
이건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이었죠
90
00:07:58,022 --> 00:08:00,911
그들은 캔자스 주의 포트 레번워스로
다시 보내져야 했죠
91
00:08:01,128 --> 00:08:05,660
그래서 그들이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 지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아요
92
00:08:05,685 --> 00:08:09,275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요
93
00:08:09,714 --> 00:08:11,492
하지만 그들은 정말
심각한 상태였어요
94
00:08:12,377 --> 00:08:15,006
정말 심각했다는 것만으로
짐작할 수 있겠죠
95
00:08:17,223 --> 00:08:25,299
임무 중에 가장 어렵거나 위험했던 순간에
대해 기억나는 대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96
00:08:25,395 --> 00:08:29,328
아니면 반대로 가장 기쁘거나
뿌듯했던 순간은요?
97
00:08:30,278 --> 00:08:34,302
오키나와는 태풍으로 유명했죠
98
00:08:35,285 --> 00:08:40,414
거기에서 2년간 있으면서
13번의 태풍을 만났으니까요
99
00:08:40,501 --> 00:08:43,077
너무 자주 만났죠
100
00:08:45,126 --> 00:08:51,288
그리고 퀀셋 병사 안에
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101
00:08:51,312 --> 00:08:53,721
그 병사는 케이블로
고정되어 있었고
102
00:08:54,832 --> 00:09:03,598
그 밖에는 55갤런짜리
모래 통이 있었어요
103
00:09:04,708 --> 00:09:13,553
가장 두려웠을 때 들려오던
바람 소리를 기억하죠
104
00:09:14,049 --> 00:09:17,907
55갤런짜리 모래 통이
날아가 버렸다니까요!
105
00:09:18,410 --> 00:09:27,967
묶지 않았던 지붕들은 날아가 버렸고 한번은
37시간동안 안에 있어야 한 적도 있고
106
00:09:28,250 --> 00:09:30,091
거의 하루 반이었죠
107
00:09:30,395 --> 00:09:31,893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어요
108
00:09:32,016 --> 00:09:35,630
그렇지 않으면 저는
통계가 됐겠죠
109
00:09:36,313 --> 00:09:39,833
어쨌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110
00:09:39,857 --> 00:09:40,879
경비대 임무를 하면서요
111
00:09:40,903 --> 00:09:43,240
한번은 태풍이 왔을 때
경비대 임무를 맡았는데
112
00:09:43,264 --> 00:09:45,740
24시간 내내 밖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113
00:09:46,030 --> 00:09:55,283
경비대 임무를 하면서 그것도 태풍이 불고 있는
중이었으니 제가 맡은 임무 중 최악이었던 것 같네요
114
00:09:55,807 --> 00:09:59,888
그래도 살아 남아서
그 얘기를 하고 있네요
115
00:10:01,438 --> 00:10:03,309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요?
116
00:10:03,467 --> 00:10:06,794
말했다시피
제 계급은 하사였지만
117
00:10:07,431 --> 00:10:15,236
하사가 되기 위해 중대장 앞에서
분대 훈련을 시켜야 했죠
118
00:10:15,633 --> 00:10:19,051
물론 점수를 받기 위해서요
119
00:10:20,933 --> 00:10:24,741
그 순간이 군대에서
가장 뿌듯했던 것 같아요
120
00:10:25,051 --> 00:10:27,281
하사가 된 순간이요
121
00:10:27,658 --> 00:10:31,919
제 입장에서는 꽤 높은
계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22
00:10:33,650 --> 00:10:39,927
한국에서 복무하시면서
어떤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123
00:10:40,598 --> 00:10:43,046
말했다시피 한국에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했어요
124
00:10:43,070 --> 00:10:47,068
거기에서 제대로
수리하지 않았다면
125
00:10:47,092 --> 00:10:50,608
그들이 오키나와로 보냈는데 그 이유는
우리 쪽엔 정말 큰 창고가 있었거든요
126
00:10:50,632 --> 00:10:53,875
일본에 있는 것보다도 더 컸어요
127
00:10:53,899 --> 00:10:56,611
일본보다 우리가
더 가까웠으니까요
128
00:10:57,375 --> 00:11:02,216
그래서 우리가 한 일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껴요
129
00:11:02,726 --> 00:11:04,997
즉 제87군수대대요
130
00:11:06,424 --> 00:11:09,023
그것이 우리가 한 일인 거죠
131
00:11:09,227 --> 00:11:13,137
반대로 6·25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2
00:11:13,162 --> 00:11:17,465
6·25전쟁에서 복무하시면서 선생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받았나요?
133
00:11:17,495 --> 00:11:19,767
전 제가 복무한 것에 대해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134
00:11:19,791 --> 00:11:23,775
한국에 가길 그렇게
바란 건 아니에요
135
00:11:24,063 --> 00:11:33,204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을 포함해서
군대에서 복무하신 분들을 존경합니다
136
00:11:33,228 --> 00:11:38,250
하지만 한국의 경우 서로
나이들이 비슷했거든요
137
00:11:38,443 --> 00:11:42,089
우린 모두 80대가 되었죠
물론 전 말한대로 85살이고요
138
00:11:44,048 --> 00:11:51,465
한국에서 복무했던 병사들
한 분 한 분 다 존경해요
139
00:11:51,776 --> 00:11:56,204
그리고 그들은 저의 영웅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저의 영웅이에요
140
00:11:59,334 --> 00:12:02,849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141
00:12:02,873 --> 00:12:08,576
참전용사 분들께 지금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하는 부분이 있어요
142
00:12:08,693 --> 00:12:15,337
한국은 경제와 정치적인 상황에
있어서 상당한 성장을 거뒀죠
143
00:12:15,361 --> 00:12:19,093
그리고 지금은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주역 중 하나가 되었고요
144
00:12:19,117 --> 00:12:23,896
그건 6·25전쟁에 참전하신
미군 용사분들의 전적인 희생 덕분이죠
145
00:12:23,920 --> 00:12:38,067
그 분들을 대신해 나중에 이 영상을 보게 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146
00:12:38,091 --> 00:12:45,311
이미 말씀하셨지만, 선생님께서 이루신 유업과
관련하여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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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관에 한국 전방에
있는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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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병 소속으로 그 부대의 다른 병사들과
함께 비무장 지대에서 복무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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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저의
청년 영웅들 중 한 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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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두 부류의 영웅들이 있어요
노인 영웅 그리고 청년 영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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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년의 이름은 주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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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 어머니께서 기관에
기입할 정보를 제게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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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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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육군 지부에 있는 기관에
그의 이름을 기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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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듯이 우리 기관에는 91명이 있는데,
모두 5개의 지부로 나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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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역할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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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 교회에서 봉사하고
사망한 사람들의 명예 명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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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에서 복무했던 사람들로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저의 소리없는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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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교회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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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어빈에 있는
세인트 토마스 모어 가톨릭 교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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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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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고 싶은 말씀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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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했어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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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소속된 다른
사람들과도 즐거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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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선생에게도 나를 뽑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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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국에서 복무하고 저처럼 한국에 있는 동안
복무했던 다른 사람들과 일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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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괜찮을 거예요
감사하죠,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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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드립니다
- 그래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