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유엔참전용사 디지털 아카이브

인터뷰

인터뷰 아카이브

유엔참전용사 Duane Hatleli 구술

[1회차]

영상 로딩중 입니다.

자막

1 00:00:06,000 --> 00:00:08,443 저는 두에인 해트렐리입니다 2 00:00:08,467 --> 00:00:14,807 1932년 미네소타 주의 앰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3 00:00:16,576 --> 00:00:26,001 저는 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태어났죠 4 00:00:28,212 --> 00:00:37,139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기 오스본과 브리지의 코너에서 태어났어요 5 00:00:42,693 --> 00:00:49,609 저는 한동안 도시에서 살았습니다 6 00:00:49,810 --> 00:01:03,127 양조부모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우린 헤이워드의 북쪽으로 이사갔죠 7 00:01:04,000 --> 00:01:11,784 헤이워드의 북쪽으로 4마일 정도 가면 있어요, 거기에서 수년 간 살았어요 8 00:01:12,632 --> 00:01:27,866 징집 통보는 1952년 12월 3일에 받았어요 9 00:01:27,890 --> 00:01:33,477 아니 1950....네, 1952년이 맞아요 미안해요 10 00:01:33,706 --> 00:01:51,976 그리고 기초 훈련을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의 인디언 타운 캠프로 보내졌죠 11 00:01:52,220 --> 00:02:06,976 거기에서 16주간 훈련을 받고 집에 더 있다가 거기에서 12 00:02:08,663 --> 00:02:19,976 웨스트 코스트로 갔어요 13 00:02:20,360 --> 00:02:24,975 이름이 정확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그러니까 14 00:02:25,000 --> 00:02:28,080 포트 루이스인가요? 15 00:02:28,466 --> 00:02:33,976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16 00:02:34,000 --> 00:02:38,976 포트 루이스는 며칠 간만 개방됐고 17 00:02:40,240 --> 00:02:56,786 시애틀에서 배를 타고 바다 위에서 2주간 있다가 멈췄는데, 18 00:02:59,959 --> 00:03:03,788 거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19 00:03:03,885 --> 00:03:06,350 어쨌든 일본이었어요 20 00:03:06,374 --> 00:03:13,010 우린 거기에서 밤을 보내고 21 00:03:13,034 --> 00:03:19,975 우리 군복을 처리하고 22 00:03:20,653 --> 00:03:31,973 훈련복을 받은 후 소총을 받고 다음 날 아침 남한의 인천으로 항해를 했죠 23 00:03:35,300 --> 00:03:48,976 그들은 의사를 데리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플백을 챙겨 상륙함에 타야 했었죠 24 00:03:51,147 --> 00:03:55,976 그러고 나서... 25 00:03:56,266 --> 00:04:00,643 아, 너무 오래 전 일이네요 26 00:04:00,668 --> 00:04:08,238 인천 상륙에 관해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어떤 모습이었나요? 무엇을 어떻게 가시고 상륙하셨나요? 27 00:04:08,263 --> 00:04:16,565 이런 상륙함에서 상륙함 앞에서 내렸죠 28 00:04:16,596 --> 00:04:22,740 더플백을 가지고요 29 00:04:22,765 --> 00:04:41,026 그렇게 진군해서 제40사단 제223보병연대 A중대에 배정됐어요 30 00:04:41,299 --> 00:04:52,708 거기에서 1953년 7월 1일까지 있었죠 31 00:05:00,230 --> 00:05:07,341 그리고 그날 아침 일찍 7월 1일이었던 것 같은데 32 00:05:07,800 --> 00:05:16,776 한국 부대 사령관이 와서 하룻밤 지내도록 경계로 우릴 데려갔죠 33 00:05:16,999 --> 00:05:34,776 그리고 우린 그 곳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트럭을 타고 단장의 능선으로 갔습니다 34 00:05:34,977 --> 00:05:42,217 거기에서 7월 27일 즉 휴전이 발표될 때까지 있었죠 35 00:05:42,291 --> 00:05:46,960 한국에 가신 날짜가 어떻게 되나요? 36 00:05:47,440 --> 00:05:55,776 1953년 5월 28일이요 37 00:05:55,800 --> 00:05:57,817 그럼 부대는요? 38 00:05:57,842 --> 00:06:03,776 제40 사단 제223보병연대 A 중대입니다 39 00:06:05,364 --> 00:06:20,776 아침에 우린 식당으로 내려가 물론 도로에서 퍼져 있어야 했죠 만약을 대비해서, 폭격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40 00:06:21,152 --> 00:06:27,095 그리고 분명히 기억나는 건 41 00:06:28,602 --> 00:06:41,776 7월 27일 휴전이 발표된 아침에 우리에게 참호에서 무기들을 옮기라고 했죠 42 00:06:42,064 --> 00:06:47,328 그 때가 대략 11시쯤 됐어요 43 00:06:47,352 --> 00:06:58,228 저는 2개의 무기 뭐라고 하더라.. 어... 44 00:06:58,253 --> 00:07:02,138 - 그 뭐라고 하는데 - 박스요? 45 00:07:02,800 --> 00:07:14,366 그게.. 무기.. 뭐 어쨌든 참호에서 꺼내 트럭으로 가져갔죠 46 00:07:15,412 --> 00:07:25,354 그리고 박격포가 우리 쪽으로 발사된 거였죠 47 00:07:25,378 --> 00:07:37,211 박격포가 떨어졌던 걸 아직 기억해요 머리 위로 다니며 도로 위로 떨어졌죠 48 00:07:37,235 --> 00:07:44,776 엔지니어들이 잘랐고 그래서 그 위로 탱크를 싣거나 자동차 등을 실었죠 49 00:07:45,866 --> 00:07:51,494 그리고 2개의 무기를 내려 놓았어요 50 00:07:51,518 --> 00:08:04,768 2개의 무기 물건들을 진짜 좋은 벙커 안에 한동안 뒀죠 51 00:08:05,308 --> 00:08:10,017 그리고 난 다음 조용했던 것 같아요 52 00:08:10,041 --> 00:08:21,776 그래서 운전을 하고 두 무기 그걸 가져갔죠 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53 00:08:21,800 --> 00:08:33,776 계속해서 참호에서 무기들을 옮겼어요, 어떤 문제도 없었죠 54 00:08:34,930 --> 00:08:36,776 그리고 다음엔 55 00:08:36,800 --> 00:08:39,776 박격포전이 발생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56 00:08:41,291 --> 00:08:47,457 잠깐 사이에 바로 길 아래에 박격포가 떨어졌죠 57 00:08:47,481 --> 00:08:53,021 그리고 바로 제 오른쪽에 파편조각이 튀었어요 58 00:08:53,045 --> 00:08:57,033 하지만 피가 전혀 나지 않았죠 59 00:08:57,391 --> 00:09:10,775 그리고 한 2년 쯤 지나고 파편이 튄 곳을 알았던 것 같아요 60 00:09:10,800 --> 00:09:20,925 전 하루 전 아침에 저는 벙커에서 잠을 좀 자려고 하는데 61 00:09:20,950 --> 00:09:28,646 다른 두 병사들이 거기에 있었고 이런 쾅 하는 소리를 들었죠 62 00:09:28,670 --> 00:09:31,563 그리고 우린 바로 알았죠 기습이구나 하고요 63 00:09:31,587 --> 00:09:36,817 하지만 그건 불발이었죠 공산주의자들이 쏜 건 불발이 잦았어요 64 00:09:39,131 --> 00:09:56,531 그래서 휴전 이틀 밤 전에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어쨌든 65 00:09:56,897 --> 00:10:03,539 저는 정찰대로 뽑혀서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66 00:10:03,563 --> 00:10:07,776 5, 6, 8명 쯤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67 00:10:07,800 --> 00:10:12,662 그 정도로 모인 우린 접촉 정찰대를 하기로 되어 있었죠 68 00:10:12,686 --> 00:10:21,079 중사였는지 소위였는지 모르겠는데 69 00:10:21,104 --> 00:10:31,757 저희에게 올라가서 접촉 정찰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죠 그들이 하는 건 접촉, 발사 그리고 빠지는 건데 70 00:10:35,800 --> 00:10:44,776 그래서 우린 거기에서 밤을 샜어요 전방에서요, 그리고 71 00:10:45,062 --> 00:10:50,105 다음 날 아침, 복귀해 지휘관에게 72 00:10:51,978 --> 00:10:58,645 병장이었는지 소위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요 73 00:10:59,159 --> 00:11:06,825 근데 그들은 거기에 있는 개울을 살펴보라고 했어요 74 00:11:06,849 --> 00:11:16,776 가서 젖을 정도인지 확인하여 그들이 몰래 내려오지 못하게 하라고 했죠 75 00:11:16,800 --> 00:11:21,378 그럼 인천에 상륙하신 후에 그 다음 여정이 어떻게 되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76 00:11:21,402 --> 00:11:26,726 특정 한 곳에 내내 주둔하고 계셨던 건가요 아니면 이동을 하셨나요? 77 00:11:26,751 --> 00:11:29,909 아니요, 우리는 펀치볼 분지로 갔어요 78 00:11:29,933 --> 00:11:36,727 그리고 거기에 배치됐는데 그때가 아마 7월 1일이었을 겁니다 79 00:11:36,800 --> 00:11:42,776 우리는 다시 돌아와서 한국 부대가 저희를 맡았죠 80 00:11:43,300 --> 00:11:54,306 그리고 어느 날 밤 경계로 돌아와 다음 날 트럭을 타고 단장의 능선으로 간 겁니다 81 00:11:54,419 --> 00:11:59,181 그리고 거기에 있을 때 휴전이 발표됐죠 82 00:11:59,507 --> 00:12:10,776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많이 존경했어요 83 00:12:10,800 --> 00:12:19,654 정전협정을 맺었고 1월 이후 유일하게 현직에 있었잖아요 84 00:12:19,679 --> 00:12:29,655 하지만 우리가 왔을 땐 그게 언제였냐면 배에 돌아왔을 때에요 85 00:12:29,800 --> 00:12:32,906 시애틀로 가는 배였죠 86 00:12:32,930 --> 00:12:39,776 우리 중 누구도 뱃멀미 같은 건 하지 않았죠 87 00:12:40,182 --> 00:12:44,776 다들 그냥 강해진 것 같아요 88 00:12:45,158 --> 00:13:02,776 거기 있는 동안, 다들 낙관적으로 바뀌어 협정을 맺었거나 했던 게 아닐까요 89 00:13:02,800 --> 00:13:14,776 공산주의자들을 북한이나 남한으로 많이 들이지 못하게 설정한 거겠지만요 90 00:13:15,261 --> 00:13:24,346 어쨌든 우린 시애틀에 상륙했고 91 00:13:24,370 --> 00:13:35,667 집으로 돌아가 복무 기간 마지막 달에는 콜로라도 주의 포트 카슨에서 있었습니다 92 00:13:35,692 --> 00:13:50,491 그리고 집에 가서 차를 사고 콜로라도 주의 스프링스로 갔죠 93 00:13:50,515 --> 00:14:03,668 저랑 같이 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바람에 술병이 났었죠 94 00:14:03,800 --> 00:14:07,966 이상입니다 95 00:14:09,140 --> 00:14:13,136 펀치볼 분지 전투에 대한 얘기 좀 더 해주실 수 있나요? 96 00:14:14,799 --> 00:14:22,329 펀치볼 분지에서는 한 달 좀 넘게 있었어요 97 00:14:22,643 --> 00:14:30,969 거기에서 나올 수 있어 기뻤죠 왜냐하면 우리 벙커가 무너졌었거든요 98 00:14:32,013 --> 00:14:38,914 거기에서 나올 수 있었으니 정말 기뻤죠 99 00:14:45,464 --> 00:14:48,947 단장의 능선에서 우리 벙커는 좋았어요 100 00:14:48,971 --> 00:14:57,174 하지만 그들이 가진 건 벙커 위에 덮을 돌이나 물건 같은 게 없었죠 101 00:15:02,232 --> 00:15:04,543 그 돌의 용도가 뭔가요? 102 00:15:04,568 --> 00:15:15,795 기습을 당할 때 그들이 재빠르게 터뜨릴 테니 벙커 안에 있는 것이 좀 더 안전하죠 103 00:15:15,819 --> 00:15:18,528 그게 돌들이 하는 역할이죠 104 00:15:18,553 --> 00:15:20,776 펀치볼 분지 전투에서, 선생님의 임무는 무엇이었나요? 105 00:15:20,800 --> 00:15:32,646 거의 매주 또는 그 정도 시간이 되면 나와서 정찰을 가는 겁니다 106 00:15:32,671 --> 00:15:37,739 낮에 정찰을 갔을 때 생각이 나는데 107 00:15:37,763 --> 00:15:45,776 운이 좋았죠, 우린 공산군들과 마주친 적이 없었거든요 108 00:15:45,800 --> 00:15:50,776 거기에서 낮에 하루 종일 있다가 복귀했죠 109 00:15:51,378 --> 00:15:58,775 단장의 능선으로 옮기셨을 때 임무는 동일했나요? 아니면 새로운 임무를 배정받으셨나요? 110 00:15:59,062 --> 00:16:09,385 우리 분대에 또 다른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바주카포병이었죠 111 00:16:10,371 --> 00:16:17,775 그는 하루는 위에서 포격을 했어요 112 00:16:18,624 --> 00:16:26,630 저격수가 그를 포착하고 우린 검은색 재킷을 입고 있었는데 113 00:16:26,654 --> 00:16:37,776 그들이 그가 포격 중에 저격을 당했다고 제게 말했던 것 같아요, 오른쪽에서 바로 맞았다고요 114 00:16:37,800 --> 00:16:45,466 그래서 그를 배로 옮겨 일본으로 보냈죠 115 00:16:45,490 --> 00:16:57,187 저는 경계 옆에 있었고 결국 바주카포 사격병이 되었죠 116 00:16:58,319 --> 00:17:07,849 그리고 조수로서 한 번 포격하고 휴전 이후에는 그럴 필요가 없었죠 117 00:17:10,800 --> 00:17:22,370 바주카포로 조준하는 것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118 00:17:22,395 --> 00:17:34,965 그들은 탱크에 충분히 가까이 가서 탱크를 선로에서 없앨 수 있다고 말했죠 119 00:17:34,989 --> 00:17:38,597 하지만 그런 일은 제게 일어난 적이 없었어요 120 00:17:38,622 --> 00:17:41,598 바주카포 조작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121 00:17:41,891 --> 00:17:50,486 바주카포에는 두 개의 관이 있고 같이 잡아야 해요 122 00:17:50,510 --> 00:18:12,776 그리고 조수가 도와주면 조수가 선을 연결하면 조준해서 발사하고 싶을 때 방아쇠를 당기죠 123 00:18:13,010 --> 00:18:21,689 휴전 이후 우린 훈련을 했고 한 번 발사해봤죠 124 00:18:24,636 --> 00:18:29,775 하지만 운 좋게도 휴전이 됐고 그럴 필요가 없게 된 거죠 125 00:18:29,819 --> 00:18:39,752 그리고 앞서 얘기했지만 아이젠하워 대통령께 정말 감사했어요 126 00:18:39,776 --> 00:18:43,776 협상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요 127 00:18:43,878 --> 00:18:52,942 그렇지 않으면 이미 죽었거나 정말 심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128 00:18:56,416 --> 00:19:06,759 제 앞에 있던 친구는 정말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포격을 해야 했고 129 00:19:06,783 --> 00:19:13,583 공산군들을 산에서 몰아내려고 하다가 정말 많이들 전사했죠 130 00:19:15,445 --> 00:19:19,457 당시 그들은 국지적 군사 행동이라고 불렀어요 131 00:19:19,481 --> 00:19:24,251 이런 언덕에 그냥 앉아 있고 반대쪽에서 공산군들이 있었죠 132 00:19:24,275 --> 00:19:27,620 하지만 충돌하진 않았어요 133 00:19:28,991 --> 00:19:45,201 공산군들이 박격포 아니면 대포였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예외였죠 134 00:19:47,800 --> 00:19:54,734 어느 날 아침을 먹고 있는데 기억나는 게 135 00:19:54,758 --> 00:19:58,530 우리는 이런 대포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136 00:19:58,554 --> 00:20:11,670 우리 측 포대는 충분히 장전한 상태가 아니었죠 137 00:20:11,695 --> 00:20:15,763 그들이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138 00:20:16,569 --> 00:20:22,908 금방 대포가 땅에 떨어졌지만 139 00:20:22,932 --> 00:20:28,776 우린 길 위에 있었고 다 퍼져서 밥을 먹고 있었죠 140 00:20:29,198 --> 00:20:32,874 복무하시기 전에 한국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141 00:20:33,074 --> 00:20:40,898 많이 알진 못했지만 기초 훈련 중에 기억 나는 게 142 00:20:40,922 --> 00:20:58,562 한 친구가 텔레비전에 나온 걸 봤죠 143 00:20:58,586 --> 00:21:04,776 저보다 먼저 갔던 친구였어요 144 00:21:04,800 --> 00:21:07,628 겨울에 전투하느라 애를 먹었죠 145 00:21:07,652 --> 00:21:12,874 사람들의 사지가 얼어붙고 146 00:21:12,898 --> 00:21:25,288 너무 추운데도 옷도 제대로 갖춰입지 못하고 있었죠 147 00:21:25,392 --> 00:21:32,578 그럼 징집 되셨을 때 뉴스를 통해 전쟁에 대해 많이 아신 건가요? 아니면 그 당시 알고 계셨던 것이 있나요? 148 00:21:32,965 --> 00:21:37,256 그 당시엔 잘 몰랐어요 149 00:21:37,496 --> 00:21:40,296 그럼 징집 통보를 받으셨을 때 무슨 생각이 스치셨나요? 150 00:21:40,321 --> 00:21:44,779 복무 하러 가야 했죠 151 00:21:46,646 --> 00:21:51,677 당시 전 트럭 운전을 하고 있었어요 152 00:21:51,701 --> 00:22:05,776 그런데 운 좋게도 아버지께서 2년간 제 일을 맡아주셨죠 153 00:22:06,124 --> 00:22:13,776 그리고 돌아와 다른 걸 할 때까지 상당 기간 일을 하지 않았어요 154 00:22:13,800 --> 00:22:16,776 그럼 한국에서 집으로 오신 건 언제인가요? 155 00:22:16,800 --> 00:22:30,776 1954년 5월이었을 겁니다 156 00:22:30,960 --> 00:22:34,484 그럼 정전협정이 이뤄진 당시 모습에 대해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157 00:22:34,508 --> 00:22:39,388 그 날 오후 어떤 모습이었나요? 병사들이 그 소식을 들은 후에요 158 00:22:39,554 --> 00:22:53,776 그저 행복했고 트럭에 탈 수 있었고 남은 시간을 보낼 곳으로 돌아갈 수 있었죠 159 00:22:53,800 --> 00:22:56,776 휴전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어떠셨나요? 160 00:22:56,800 --> 00:23:16,594 박격포가 날아오지 않을 거라는 게 기뻤고 부상 당할 위험에서 벗어난 게 기뻤죠 161 00:23:22,189 --> 00:23:37,832 계급을 달고 나왔을 때 정말 너무 좋았죠 162 00:23:37,856 --> 00:23:52,980 휴전 이후 집으로 돌아와 이렇게 큰 막사들 중 한 곳에서 주둔하면서 163 00:23:56,274 --> 00:24:09,776 식사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었거든요 거기 사진이 있을 거예요 164 00:24:09,800 --> 00:24:13,776 정전협정 이후엔 어땠나요? 165 00:24:13,800 --> 00:24:24,347 당시 남한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있었죠 166 00:24:24,371 --> 00:24:28,357 기억하기론 167 00:24:32,072 --> 00:24:38,717 40사단 병사들은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168 00:24:38,741 --> 00:24:47,229 우리 중 다수가 복무 기간이 남았는데 한 12개월 정도였을 거예요 169 00:24:47,800 --> 00:24:51,678 아니, 11개월 정도였겠네요 170 00:24:53,018 --> 00:25:04,252 어쨌든 큰 퍼레이드가 있었고 우린 다수의 장교들과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행군할 수 있었죠 171 00:25:04,480 --> 00:25:20,456 그 당시 정전협정 이후에 우리 모두 트럭을 타고 메릴린 먼로를 보러 갔었어요 172 00:25:21,431 --> 00:25:29,684 볏단 중간 어디쯤에 있는 무대에 그녀가 있었죠 173 00:25:29,708 --> 00:25:33,258 그게 뭔지 전혀 몰랐는데 174 00:25:33,282 --> 00:25:44,776 어쨌든 거기에서 그녀의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멀리 있었어요 175 00:25:44,800 --> 00:25:47,553 그럼 전역 날짜는 어떻게 되시나요? 176 00:25:47,578 --> 00:25:51,655 1954년 12월 3일입니다 177 00:25:51,679 --> 00:25:59,920 인디언 타운... 아, 아니고 콜로라도 주의 포트 카슨이네요 178 00:26:02,170 --> 00:26:05,651 그럼 집에 돌아가셨을 때 어떤 반응이었나요? 179 00:26:08,041 --> 00:26:11,725 아무것도 없었어요 180 00:26:12,737 --> 00:26:16,775 많이들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을 걸요 181 00:26:17,778 --> 00:26:19,776 그 이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182 00:26:19,800 --> 00:26:31,474 저는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몇 개월간 일하다가 데소토 프로듀스에서 일했어요 183 00:26:31,513 --> 00:26:34,749 얼마동안인지는 모르겠고 184 00:26:34,773 --> 00:26:56,885 이후에 킹 실리의 테르모스 회사 퀸에 취직해서 20년인가 23년간 일 했죠 185 00:26:57,800 --> 00:27:10,776 남부로 이사가기까지 할아버지께서 퀸에서 한동안 일하셨던 것 같네요 186 00:27:10,800 --> 00:27:20,776 제가 1966년에 일하기 시작했을 때 할아버지가 일을 하고 계신 것 같진 않아요 187 00:27:20,800 --> 00:27:23,301 현재 선생님께 한국은 어떤 곳인가요? 188 00:27:23,326 --> 00:27:30,996 남한에 대한 영상을 봤었어요 189 00:27:32,083 --> 00:27:37,343 고층 빌딩에 모든 것이 갖춰져 있었죠 190 00:27:39,528 --> 00:27:54,333 그리고 남한에서 그들의 자유를 수호해 준 용사들에게 감사하며 책을 보내준 걸 받았어요 191 00:27:54,357 --> 00:27:59,619 북한은 그저 혼란 속에 있었죠 192 00:28:00,211 --> 00:28:07,064 일부분이 되신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떠나실 당시 모습을 보셨잖아요 193 00:28:07,088 --> 00:28:10,775 그리고 오늘날의 모습도 보셨고요 그런 발전 가운데 계신 기분이 어떠신가요? 194 00:28:10,800 --> 00:28:24,552 거기에서 복무한 게 자랑스럽죠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요 195 00:28:30,624 --> 00:28:41,736 떠나기 직전에 우리는 군대 증기 기관차를 탔던 기억이 나네요 196 00:28:41,760 --> 00:28:45,211 좌석이 나무로 되어 있었죠 197 00:28:45,235 --> 00:28:50,609 얼마나 탔는지는 잊어버렸지만 198 00:28:54,045 --> 00:29:00,614 요즘엔 고속 열차가 있더군요 199 00:29:00,638 --> 00:29:03,846 영상에서 봤어요 200 00:29:05,498 --> 00:29:14,776 그런 낡은 증기 엔진과 나무 좌석이 있던 기차에서 상당히 발전한 거죠 201 00:29:14,989 --> 00:29:20,189 전시 중의 경험이 선생님의 남은 인생에 영향을 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 00:29:20,214 --> 00:29:26,147 그저, 복무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203 00:29:27,800 --> 00:29:31,378 군 복무를 통해 배운 바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04 00:29:31,403 --> 00:29:37,627 글쎄요 타인을 존중하는 거나, 205 00:29:39,586 --> 00:29:44,562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206 00:29:44,933 --> 00:29:54,633 이런 거요, 티셔츠에 쓰여진 글귀인데,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라는 거죠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Duane Hatleli / 1932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 육군 바주카포 사격수
주요활동
단장의 능선 전투, 펀치볼 전투, 비무장지대 정찰 등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구술장소
구술요약
두에인 해트렐리는 징집 통지서를 받기 전에 트럭 운전사로 일하고 있었고 한국에서 복무하던 2년 동안 아버지께서 그의 일을 맡아주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던 얘기와 함께 1953년 휴전 협정을 이끌어 낸 아이젠 하워 전 대통령의 리더쉽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 국민들을 도와준 자신의 노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