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005 --> 00:00:06,895
제 이름은
두에인 트로우브리지입니다
2
00:00:06,919 --> 00:00:09,217
저는 미국 해병대 소속이며
3
00:00:09,242 --> 00:00:11,900
위스콘신 주의 라크로스에서
태어났습니다
4
00:00:11,924 --> 00:00:12,932
소개 감사합니다
5
00:00:12,956 --> 00:00:15,713
제가 어릴 때
버지니아로 이사를 했어요
6
00:00:15,737 --> 00:00:21,030
그랬군요
그럼 언제 태어나셨나요
7
00:00:21,144 --> 00:00:26,481
1931년 9월 19일에
태어났습니다
8
00:00:27,977 --> 00:00:33,755
- 입대했을 때는 어디에 살고 계셨나요?
- 버지니아 주 포츠머스에서 입대했어요
9
00:00:37,439 --> 00:00:44,099
- 언제 입대하셨죠?
- 1948년 12월 27일 입니다
10
00:00:44,123 --> 00:00:46,968
입대를 하게 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11
00:00:47,635 --> 00:00:49,771
- 그냥 입대를 하고 싶었어요
- 네 그러셨군요
12
00:00:49,795 --> 00:00:53,281
그 한 가지 이유를 이해하실 겁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
13
00:00:53,591 --> 00:00:58,870
저는 어렸지만 항상 태평양에서
일어난 전쟁에 관한 기사를 읽었어요
14
00:00:58,894 --> 00:01:02,717
해병대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유럽 내각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죠
15
00:01:02,834 --> 00:01:07,522
하지만 우리 해병대가 전쟁 중에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6
00:01:07,546 --> 00:01:12,973
항상 그들이 하는 일들을 보았고
저는 해병대원으로 입대를 지원하게 됐죠
17
00:01:13,055 --> 00:01:18,033
- 고등학생 때였나요?
- 네, 3학년때 학교를 그만뒀죠
18
00:01:18,142 --> 00:01:22,771
- 와, 그랬군요
- 우리 부모님께서는 동의 서명을 하셔야 했죠
19
00:01:22,795 --> 00:01:24,806
하지만 어머니께서 반대하셨어요
20
00:01:24,830 --> 00:01:27,013
아버지께서는 제가 사라진다는
사실에 기뻐하셨죠
21
00:01:29,500 --> 00:01:33,348
그렇게 저는 17살 때
입대를 했어요
22
00:01:35,788 --> 00:01:42,057
네, 그럼 한국과 6·25전쟁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23
00:01:42,085 --> 00:01:43,959
- 어떤 생각을 하셨죠?
- 네, 말씀드릴게요
24
00:01:43,983 --> 00:01:46,807
우리는 노스캐롤라이나
르준캠프에서 있었고
25
00:01:46,831 --> 00:01:52,025
크루즈로 지중해를 갔다가
돌아올 때였어요
26
00:01:52,405 --> 00:02:01,141
중간쯤 왔었고 호수 순항함으로
7월에 돌아왔었죠
27
00:02:01,297 --> 00:02:05,924
우리는 소총 사격장에 있었고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28
00:02:05,949 --> 00:02:08,717
북한이 남한을
공격했다는 이야기였어요
29
00:02:09,136 --> 00:02:11,652
한국이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30
00:02:11,772 --> 00:02:17,359
그러니깐 일본이나 다른 지역은 어디 있는지 알았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어요
31
00:02:17,587 --> 00:02:20,395
함께 있던 사람들도
한국이 어디 있다는 말만 했었죠
32
00:02:20,739 --> 00:02:23,671
그게 제가 한국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이고
33
00:02:23,695 --> 00:02:29,604
그때는 1950년 6월 25일
남침 공격이 있고 난 후 6월 말이었죠
34
00:02:30,543 --> 00:02:33,508
저는 한국에 대해
거의 몰랐어요
35
00:02:34,264 --> 00:02:37,222
그럼 한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을 때는 언제였나요?
36
00:02:37,246 --> 00:02:42,022
우리는 단순히 소총 사격장에
있었을 때 그 이야기를 들었고
37
00:02:42,202 --> 00:02:44,807
저는 제 친구에게 로버트 L을
알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38
00:02:44,832 --> 00:02:49,877
다른 병사들이 우리가 있는 쪽으로 나와서 우리에게
장비를 준비 시켜서 주 작전기지로 오라고 했습니다
39
00:02:49,902 --> 00:02:51,241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했죠
40
00:02:51,265 --> 00:02:56,264
준비가 다 되었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
지금 우리는 서부 해안 지역으로 간다고 말했지만
41
00:02:57,388 --> 00:03:00,468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어요
42
00:03:00,492 --> 00:03:09,536
그리고 저는 크룩 기차를 타고
서부 해안 지역 여기 펜들턴 지역으로 왔죠
43
00:03:09,561 --> 00:03:11,646
그렇게 우린 모여서
항로를 벗어났죠
44
00:03:11,879 --> 00:03:14,249
우리는 몇 주 거기에 있었고
45
00:03:14,273 --> 00:03:18,278
사이먼 B 버크너라는
배를 탔어요
46
00:03:18,671 --> 00:03:20,855
그리고 일본 고베로 갔죠
47
00:03:21,092 --> 00:03:26,795
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 또
거기가 어디인지는 몰랐어요
48
00:03:27,082 --> 00:03:29,497
그들이 그걸 비밀로
했기 때문이죠
49
00:03:29,685 --> 00:03:36,838
결국 1950년 9월 15일
인천에 도착했어요
50
00:03:41,443 --> 00:03:44,216
최근 개봉된 영화 하나를
혹시 알고 계시나요?
51
00:03:44,241 --> 00:03:45,109
그 영화에 대해 들으셨나요?
52
00:03:45,187 --> 00:03:46,962
누가 이야기 하던가요?
거기 함께 계시지 않으셨나요?
53
00:03:46,986 --> 00:03:48,294
아니요
그 영화를 보진 못했어요
54
00:03:48,319 --> 00:03:53,014
네, 인천 상륙 작전에 대한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가 최근 개봉했어요
55
00:03:53,038 --> 00:03:54,977
아, 그런가요?
56
00:03:55,002 --> 00:03:58,093
제가 한국에 다시 돌아갔을 때,
인천공항을 통해서 갔었죠
57
00:03:58,118 --> 00:04:01,248
그 공항의 이름을 따서 영화가 만들어졌다니 정말 놀랍군요
인천 공항이 제가 바로 이용했던 공항이죠!
58
00:04:02,864 --> 00:04:06,134
- 언제 한국을 다시 방문하셨나요?
- 2010년 이요
59
00:04:06,730 --> 00:04:09,571
- 그렇군요, 많은 것들이 바꿔져 있었죠?
- 정말 깜짝 놀랐었죠
60
00:04:09,595 --> 00:04:14,509
한강에 다리 하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한 성장을 이룬 것을 봤어요
61
00:04:14,856 --> 00:04:22,417
이제 한강에는 24개의 다리가 있었고,
1,100만명이 서울에 살고 있더라고요
62
00:04:22,982 --> 00:04:25,954
그러니까 제 말은 그 변화 자체가
너무 놀라웠어요
63
00:04:26,270 --> 00:04:30,724
제가 거기 있었을 때, 많아야 서울에
500명의 사람밖에 없었을 거에요
64
00:04:31,129 --> 00:04:33,862
서울 거리 곳곳에서
전쟁이 진행 중이었거든요
65
00:04:34,332 --> 00:04:35,897
네, 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66
00:04:35,921 --> 00:04:41,791
옛날에 봤던 서울은 어땠나요?
처음에 서울에 도착해서 본 것은 무엇이었죠?
67
00:04:41,815 --> 00:04:43,306
서울은 어땠나요?
68
00:04:43,507 --> 00:04:46,526
네, 인천에 착륙했을 때
69
00:04:48,028 --> 00:04:50,545
물론 저는 약간 회의적이었어요
70
00:04:50,852 --> 00:04:54,883
우리는 건물에 사다리를 놓았어요
71
00:04:54,908 --> 00:04:57,116
우리가 땅에서 벽을 통해
위로 올라가야 했기 때문이죠
72
00:04:57,327 --> 00:05:00,555
그리고 우린 벽을 타고 올라갔죠
73
00:05:00,580 --> 00:05:01,749
저는 저 혼자 걷고 있었죠
74
00:05:01,773 --> 00:05:05,160
그리고 다음으로 제가 본 것은
제 주위로 먼지가 이는 것을 봤어요
75
00:05:06,207 --> 00:05:11,432
저는 “누군가 나에게 총을 쏘고 있군!
이곳을 피해야겠군”이라고 말했죠
76
00:05:11,540 --> 00:05:13,735
그리고 저는 뛰기 시작했어요
77
00:05:14,121 --> 00:05:17,943
하지만 그 때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어요
78
00:05:19,177 --> 00:05:23,778
그렇게 우리는 앞으로 나갔고 그날 밤
오른쪽으로 언덕 하나를 넘었어요
79
00:05:24,105 --> 00:05:26,792
그것도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죠
80
00:05:27,530 --> 00:05:35,123
물론 그날 밤, 우리는 거기서 머물렀죠
그리고 다음 날 우리는 다시 전진했죠
81
00:05:36,637 --> 00:05:40,295
우리는 오후 5시쯤에 도착했죠
82
00:05:40,455 --> 00:05:43,565
조수가 30피트였기 때문에
우리는 기다려야 했어요
83
00:05:44,090 --> 00:05:49,262
다음 날 아침에 보니
그 만 전체에 진흙이 없었어요
84
00:05:49,955 --> 00:05:55,076
LST(상륙용 주정)와 LBT(거대 쌍안 망원경)들이
바닥에 놓여있었어요
85
00:05:55,675 --> 00:05:58,079
놀라웠어요
86
00:05:58,103 --> 00:06:01,316
그 전엔 그와 같은 광경을
본 적이 없어요
87
00:06:01,545 --> 00:06:05,653
하지만 우리는 다시 전진했고
앞으로 나갔어요
88
00:06:06,365 --> 00:06:10,124
그때 저와 함께 군대에 있던
한 친구가 있었죠
89
00:06:10,715 --> 00:06:12,894
그는 여우 굴에 빠져서
묻히게 되었고
90
00:06:14,283 --> 00:06:17,198
그는 밤새도록 흙을 파서
나오려고 했죠
91
00:06:17,515 --> 00:06:20,990
그는 “다시는 절대 여우 굴에
빠지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죠
92
00:06:23,088 --> 00:06:28,295
으스스한 기분이 들고
약간은 무서웠죠
93
00:06:28,510 --> 00:06:31,079
하지만 우리가 수행해야 할
업무가 있었어요
94
00:06:31,338 --> 00:06:34,916
우리가 전진했을 때
우리는 서울로 가고 있었고
95
00:06:35,272 --> 00:06:37,819
그게 셋째 날이었죠
그 때가 9월 18일이었어요
96
00:06:37,843 --> 00:06:41,511
우리는 끔찍한
차량 공격을 받았고
97
00:06:42,052 --> 00:06:45,493
저는 무릎과 정강이를 다쳤어요
98
00:06:45,764 --> 00:06:49,264
그리고 그날이 바로 저의
19번째 생일 전날이었죠
99
00:06:50,510 --> 00:06:57,494
제 친구, 빌 타이슨은 완전히
앞을 못 보게 되었어요
100
00:06:57,980 --> 00:07:02,243
그 차량 공격으로
시력을 잃었죠
101
00:07:03,360 --> 00:07:10,307
그날 차량 공격으로 우리 소대에서
아마 15명의 사람을 잃었어요
102
00:07:10,967 --> 00:07:14,722
저는 응급 의료실로 갔습니다
103
00:07:14,746 --> 00:07:22,220
치료를 받고, 거기서 5~6일 정도
머무르다 복귀했죠
104
00:07:22,245 --> 00:07:24,361
체스티 풀러라고 들어보셨나요?
105
00:07:24,397 --> 00:07:26,534
그 분은 저의 연대장이었죠
106
00:07:26,795 --> 00:07:30,187
복귀했을 때 그 분은 저에게
퍼플하트 훈장을 주었죠
107
00:07:30,211 --> 00:07:35,843
물론 저는 제가 갖고 있던 모든 무기를 갖고 있었고
우리는 한강을 도하할 예정이었어요
108
00:07:36,502 --> 00:07:39,279
서울로 가기 전에
그렇게 하려고 했죠
109
00:07:39,304 --> 00:07:42,350
우리는 영등포로 갔고
110
00:07:44,197 --> 00:07:49,222
거기서,
우리는 많은 전투를 했어요
111
00:07:50,820 --> 00:07:55,873
우리가 가진 무기 중
소련제 T34 탱크가 있었죠
112
00:07:56,284 --> 00:07:58,874
군대가 적을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한 것처럼 보였어요
113
00:07:58,910 --> 00:08:04,010
하지만 우리는 3.5바주카포를
가지고 있었어요
114
00:08:04,284 --> 00:08:07,603
우리는 바주카포를 쏘았죠, 그리고
중심부에 있던 탱크를 공격할 수 있었어요
115
00:08:07,918 --> 00:08:14,515
그러고 나서, 적들 쪽에는
높은 가차 선로가 있었고
116
00:08:14,700 --> 00:08:19,484
그 아래에는 모래 또는 다른 것으로
채운 쌀자루가 쌓여있어서
117
00:08:19,508 --> 00:08:22,991
우리는 아래로 내려갈 수가 없었죠
우리는 그 꼭대기로 가야 했어요
118
00:08:23,242 --> 00:08:27,729
꼭대기로 넘어갔을 때 기관총으로
사물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119
00:08:27,923 --> 00:08:31,789
꼭대기에 있는 친구가 뒤 편에서
총에 맞은 여우에 대해 이야기 해 줬죠
120
00:08:32,113 --> 00:08:33,895
그는 “주님, 저는 이제
집에 가야겠어요”라고 말했죠
121
00:08:34,592 --> 00:08:38,439
하지만, 어찌됐건
우리 아군들이 탱크를 가지고 몰려왔죠
122
00:08:38,463 --> 00:08:42,910
그렇게 우리는 아래로 내려갈 수 있었고
우리는 서울에서 전투를 하게 되었죠
123
00:08:43,119 --> 00:08:49,993
그곳에, 내 생각인데 언덕 위에인가
아니면 어딘가에 언덕이 하나 있었죠
124
00:08:50,541 --> 00:08:54,455
전투 끝에 우리는 거기서
마무리를 지었어요
125
00:08:56,467 --> 00:09:01,816
정확히 모르겠지만
9월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126
00:09:02,316 --> 00:09:07,568
맥아더가 그 곳으로 들어 왔고
이승만에게 서울을 돌려 줄 수 있는
127
00:09:07,967 --> 00:09:11,648
핵심 업적을 이루었지만, 서울은
여전히 황폐화된 상태였습니다
128
00:09:11,672 --> 00:09:13,915
모든 것은 파괴된 상태였습니다
129
00:09:13,939 --> 00:09:21,916
그 일이 있고 며칠 후에
우리는 인천으로 돌아가서
130
00:09:21,940 --> 00:09:23,802
LST(상륙용 주정)에
올라 탔습니다
131
00:09:23,826 --> 00:09:27,922
여기저기 가다가 결국은
원산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도착했죠
132
00:09:27,946 --> 00:09:31,292
그때가 10월 달 경이었을 겁니다
133
00:09:32,451 --> 00:09:38,466
우리는 원산에서 마식령이라
불리는 장소로 갔습니다
134
00:09:38,711 --> 00:09:42,136
그 곳은 원산과 서울
중간에 있던 장소였어요
135
00:09:42,417 --> 00:09:47,982
우리가 거기서 했던 일은 그 곳으로 오는
수많은 북한군을 잡는 일이었어요
136
00:09:48,006 --> 00:09:50,211
우리가 인천에 도착했을 때
137
00:09:50,441 --> 00:09:56,017
우리는 그 곳에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통제했기 때문에
138
00:09:56,674 --> 00:10:00,822
우리는 거기서 1600명의
북한군을 잡았어요
139
00:10:01,695 --> 00:10:04,292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10월쯤부터
140
00:10:04,394 --> 00:10:13,034
아마도 약 11월 20일 아니면
23일경 까지는 거기에 있었어요
141
00:10:13,083 --> 00:10:14,464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떠났죠
142
00:10:14,488 --> 00:10:24,679
트럭이 공급 물품들을 주려고 원산에서
그 곳으로 들어올 때 여러 번 공격을 당했었죠
143
00:10:25,065 --> 00:10:32,368
그 곳은 높은 산악 지대였기 때문에 계곡과
같은 곳에서는 양측 면에서 공격을 당했었죠
144
00:10:32,392 --> 00:10:34,582
그 일이 여러 번 일어났었죠
145
00:10:34,923 --> 00:10:40,261
우리는 그 곳에서 또 이동해서,
기차를 타고 함흥으로 갔어요
146
00:10:40,873 --> 00:10:46,167
거기서 트럭에 올라타서
장진호로 이동했습니다
147
00:10:46,740 --> 00:10:50,472
우리는 처음에 높은 꼭대기에
위치한 고토리에 갔는데
148
00:10:51,263 --> 00:10:55,628
그 곳이 제1해병사단의
본부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149
00:10:56,302 --> 00:11:00,248
그리고 거기서 우리는
하갈우리로 이동했고
150
00:11:00,820 --> 00:11:06,432
11월 25일경 거기에 갔습니다
151
00:11:06,457 --> 00:11:10,024
그 근처가 꽤 추웠습니다
152
00:11:11,133 --> 00:11:15,696
그리고 하갈우리에서
우리는 사단본부를 세웠습니다
153
00:11:17,949 --> 00:11:21,169
거기서 우리가 유일하게 가졌던
비행장을 만들기 시작했고
154
00:11:22,025 --> 00:11:25,206
거기서 두 개의 중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55
00:11:26,088 --> 00:11:30,377
제5해병과 제7해병연대가
더 북쪽으로 갔었죠
156
00:11:30,847 --> 00:11:39,481
그리고 장진호 양쪽이
제7, 제31, 제32연대의 군 부대가 있었죠
157
00:11:39,505 --> 00:11:41,365
제 생각인데 그들은
육군 대대였어요
158
00:11:42,439 --> 00:11:51,199
군부대 하나가 덕동협곡이라고 불리는 장소에도 있었고
그 곳은 하갈우리 밖에서 3, 4 마일 떨어진 곳이었죠
159
00:11:51,223 --> 00:11:55,197
그들이 그 협곡을 동행했었죠
160
00:11:57,655 --> 00:12:00,150
모든 것을 함께 했어요
161
00:12:00,175 --> 00:12:03,778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매일 많은 눈이 내렸죠
162
00:12:04,381 --> 00:12:11,219
밤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갔고
아주 추운 날씨였죠
163
00:12:11,795 --> 00:12:16,324
밤마다 매일 눈이 왔어요
164
00:12:16,969 --> 00:12:21,048
하지만 저는 아무런 지체함도 없이
그 일을 다시 할 의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165
00:12:23,499 --> 00:12:29,704
제가 학교에서 6·25전쟁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166
00:12:29,729 --> 00:12:35,744
한 번은 우리가 서울 근처에서
도랑을 발견했습니다
167
00:12:36,070 --> 00:12:40,014
거기에 높은 장교들이 그들 손이 뒤로
묶여 있은 채로 사망한 것을 보았습니다
168
00:12:40,195 --> 00:12:43,651
그런 사건은 여러 번 있었어요
북한 군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죠
169
00:12:44,723 --> 00:12:49,693
전쟁 중 한국인 또는 한국 군인과의
관계 중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170
00:12:49,717 --> 00:12:56,330
솔직히 말하면요, 저는 한국에서
한국군과 복무를 한 적이 없어요
171
00:12:56,354 --> 00:12:58,047
한 번도 없죠
172
00:12:58,071 --> 00:13:03,535
한국인과 한국 군인들 중
몇몇을 만난 적은 있지만
173
00:13:03,848 --> 00:13:06,574
한국인들과 함께
일한 적은 없어요
174
00:13:06,765 --> 00:13:11,897
그래서 많이 할 말은 없지만
많은 미군들이 한국을 위해 싸웠죠
175
00:13:12,050 --> 00:13:14,525
하지만 저는 한국인들과
함께 싸운 적은 없어요
176
00:13:14,549 --> 00:13:16,550
아마 육군들과 함께한 적은
있었던 것 같아요
177
00:13:16,574 --> 00:13:20,554
그리고 해병대도 알고 있지만
함께 싸운 적은 없어요
178
00:13:21,798 --> 00:13:24,558
그들도 아마 누군가를 돕기 위해
지원됐기 때문일거에요
179
00:13:25,617 --> 00:13:31,065
한국에 계실 동안 위기 일발 상황들과
어려웠던 순간에 대해서 언급하셨어요
180
00:13:31,089 --> 00:13:38,205
좀더 행복한 이야기와
보람된 순간들은 없었나요?
181
00:13:38,242 --> 00:13:43,980
음, 지금 기억나는 이야기는,
우리는 수류탄 가루를 덮어쓰곤 했었죠
182
00:13:44,419 --> 00:13:47,536
우리 손에 수류탄이 있었으며
우리는 나사를 돌리죠
183
00:13:47,663 --> 00:13:52,985
그리고 그렇게 했다고 이야기를 하죠
그런 다음 손에 있는 수류탄의 핀을 뽑아요
184
00:13:53,309 --> 00:13:56,596
그럼 다른 병사들이 그러지 말라고
수류탄이 터질 것이라고 하겠죠
185
00:13:56,621 --> 00:13:59,891
하지만 말을 듣지 않고 수류탄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핀은 빠지게 되죠
186
00:13:59,916 --> 00:14:00,900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187
00:14:00,937 --> 00:14:05,010
왜냐하면, 수류탄 안에 가루는
이미 다 흩어지고 없죠
188
00:14:05,289 --> 00:14:06,818
그런 다음 병사들은
사실을 밝히죠
189
00:14:06,842 --> 00:14:10,204
이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그런대로 재미있다 생각해요
190
00:14:12,635 --> 00:14:14,608
우리는 그런 장난을
여러 번 쳤죠
191
00:14:24,611 --> 00:14:29,090
언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셨나요?
192
00:14:29,114 --> 00:14:33,856
제가 1951년 3월 3일
머리에 총을 맞은 적이 있죠
193
00:14:34,153 --> 00:14:39,967
그 때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어요
194
00:14:39,991 --> 00:14:45,105
제가 대구에 있는 육군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도쿄로 갔고
195
00:14:45,129 --> 00:14:47,141
걸을 수도 없었고 어떤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196
00:14:47,165 --> 00:14:50,077
제 이쪽 다리에는
마비가 왔었죠
197
00:14:50,101 --> 00:14:53,481
- 오른 쪽 다리 말씀이신가요?
- 네, 머리에 총을 맞은 이후로 그렇게 됐죠
198
00:14:53,751 --> 00:15:01,222
결국 저는 버지니아 주의 포츠머스에 있는
해군 종합병원으로 돌아왔어요
199
00:15:01,247 --> 00:15:03,250
제가 처음 해병대로
입대했던 곳이죠
200
00:15:03,274 --> 00:15:07,127
저는 결국 제 머리에
금속 판을 심게 되었고
201
00:15:08,485 --> 00:15:11,766
저는 군에서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되었어요
202
00:15:11,790 --> 00:15:16,003
- 그 때가 언제였나요?
- 1951년 11월 30일이었죠
203
00:15:17,408 --> 00:15:20,408
1951년이죠?
204
00:15:20,723 --> 00:15:25,989
그럼 머리에 총상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6월에 그 부상을 입은 것이죠?
205
00:15:26,013 --> 00:15:30,751
아니요
1951년 3월 3일이었습니다
206
00:15:31,973 --> 00:15:34,321
장진호 전투 그 후였죠
207
00:15:34,345 --> 00:15:36,745
어디서 부상을 입으셨죠?
언제 그런 일이 발생했죠?
208
00:15:36,769 --> 00:15:41,195
원주 위 쪽에 있는 횡성이라고
불리던 장소였죠
209
00:15:41,219 --> 00:15:47,086
어머 그랬군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210
00:15:49,939 --> 00:15:57,545
군복무 시절 친구 중에 우리가 기억해주길 바라는
친구가 혹시 있나요? 기억나는 이름이 있으신가요?
211
00:15:57,569 --> 00:15:58,547
그래요, 제가 한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줄게요
212
00:15:58,571 --> 00:16:00,701
빌 타이슨이라는 친구인데
물론 그는 이세상을 떠났어요
213
00:16:00,725 --> 00:16:05,553
그 친구가 맹인이 된 친구인데
오하이오 주 애크런 출신이죠
214
00:16:05,812 --> 00:16:10,758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위스콘신으로
간 김에 그에게 찾아갔죠
215
00:16:10,937 --> 00:16:15,429
그가 애크런에 살고 있어서
제가 애크런에 그를 보러 갔었어요
216
00:16:15,453 --> 00:16:19,934
그는 결혼을 했고
자녀도 몇 명 있었어요
217
00:16:20,081 --> 00:16:22,056
하지만 손가락 몇 개를
잃어 버렸더군요
218
00:16:22,081 --> 00:16:24,238
제가 손가락이 왜 그렇게
되었냐고 물었죠
219
00:16:24,415 --> 00:16:28,408
그는 시각 장애인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선반공 작동법을 배우다가
220
00:16:29,505 --> 00:16:31,278
손가락을 잘리게 되었다고 말했죠
221
00:16:31,303 --> 00:16:33,677
저는 주님께서 은총을
주시길 바란다고 위로했죠
222
00:16:33,926 --> 00:16:39,520
그와 또 다른 친구 앨라배마 출신
이름이 로버트 스코긴스라는 이가 있었죠
223
00:16:39,666 --> 00:16:40,646
그 친구들이 전화를
자주했어요
224
00:16:40,690 --> 00:16:44,258
세 명의 머스킷 총을 든 병사들이
항상 함께 했었거든요
225
00:16:44,521 --> 00:16:46,898
심지어 군사행동 중에서도 말이죠
모든 것 가운데 함께 했죠
226
00:16:47,231 --> 00:16:52,900
그리고 몇몇 친구들이 있는데 이름이
제리 플론카, 마이크 텔라레로이죠
227
00:16:52,924 --> 00:16:58,906
이 친구들이 군사행동 중에
제가 함께 교제했던 친구들이에요
228
00:17:00,507 --> 00:17:05,579
하지만 이 친구들은
이미 다 이 세상을 떠났죠
229
00:17:07,390 --> 00:17:13,908
- 친구들 사이에서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 제가 함께 하던 친구들은 H3 1라고 불렸어요
230
00:17:13,932 --> 00:17:17,502
제1해병연대 제3대대에서
따온 것이죠
231
00:17:17,526 --> 00:17:20,135
그리고 그것이
체스터 풀러 그룹이었어요
232
00:17:23,841 --> 00:17:30,004
군에서 제대하신 이후로는 무엇을 하셨죠?
그리고 평소의 삶으로 돌아오신 건가요?
233
00:17:30,028 --> 00:17:32,893
저는 지금의 아내를 소개받았죠
234
00:17:32,917 --> 00:17:35,879
그리고 결혼을 해서
63년을 넘게 살고 있어요
235
00:17:35,903 --> 00:17:40,280
아내는 저에게 학교를
다시 다니라고 했어요
236
00:17:40,304 --> 00:17:43,383
제가 학교를 중퇴하고
해병대에 입대했기 때문이죠
237
00:17:43,592 --> 00:17:45,385
그래서 다시 학교로 갔고
238
00:17:45,701 --> 00:17:50,824
저는 그 당시 학교로 돌아간
최초의 참전군인이었죠
239
00:17:51,252 --> 00:17:54,707
결국 졸업을 했어요
역사과목을 두 배로 공부했죠
240
00:17:54,731 --> 00:17:57,164
졸업하기 위해
모든 과목을 들었죠
241
00:17:57,495 --> 00:17:59,967
그래서 제가 졸업했을 때
242
00:18:00,424 --> 00:18:02,703
온 학급이 일어나서
저를 위해 박수를 쳐주었죠
243
00:18:03,480 --> 00:18:04,674
그리고 교장이
244
00:18:04,704 --> 00:18:07,708
“두에인, 마침내 이 학교를
빠져나가나니 정말 기쁘군요”
245
00:18:07,732 --> 00:18:09,051
라고 말했어요
246
00:18:09,076 --> 00:18:11,479
그는 저를 예전부터 알았었거든요
247
00:18:11,782 --> 00:18:13,324
- 고등학교 말씀이시죠?
- 네
248
00:18:14,034 --> 00:18:19,019
그리고 저는 대학을 진학했어요
그리고 건축공학을 전공했죠
249
00:18:20,716 --> 00:18:22,389
우와, 대단하시네요
250
00:18:22,539 --> 00:18:25,868
다른 학생들에 비해 조금은
나이가 많은 학생이었을 것 같아요
251
00:18:25,892 --> 00:18:29,997
네, 그랬죠
그러니까 22살
252
00:18:30,021 --> 00:18:33,173
저는 저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데이트 하려고 노력했었죠
253
00:18:33,197 --> 00:18:35,767
그녀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과는 데이트 하지 않아”
254
00:18:35,791 --> 00:18:37,487
“나는 학생이 아니거든”
이라고 말했죠
255
00:18:37,758 --> 00:18:39,873
그녀는 그렇게 보였죠
256
00:18:40,410 --> 00:18:42,019
그래서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257
00:18:42,043 --> 00:18:46,547
정말로 예전에 있던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이군요
258
00:18:46,571 --> 00:18:53,354
전쟁에서 모든 것을 겪고 난 후에
예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가니 기분이 어떠셨나요?
259
00:18:53,378 --> 00:18:56,015
그 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260
00:18:56,039 --> 00:19:00,229
아니요 기억은 나질 않고, 학교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에 신경 썼었죠,
261
00:19:00,254 --> 00:19:00,958
그게 다예요
262
00:19:00,982 --> 00:19:02,483
그리고 일을 하러 다녔죠
263
00:19:02,508 --> 00:19:08,214
처음으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했죠
264
00:19:08,787 --> 00:19:13,566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죠
우리가 대학을 갔을 때 결혼을 했어요
265
00:19:14,107 --> 00:19:17,051
리치먼드라는 곳에서
대학을 다녔어요
266
00:19:17,215 --> 00:19:20,952
RPI(리치먼드 전문학교)라고
불리는 학교였어요
267
00:19:20,976 --> 00:19:26,387
그곳은 VPI라고 불리는 지금의
버지니아 공대가 확장된 것이었죠
268
00:19:29,084 --> 00:19:34,194
- 네, 그럼 전공은 건축 공학이었군요
- 건축 공학 맞아요
269
00:19:35,552 --> 00:19:37,564
제가 꽤 똑똑했죠
270
00:19:37,942 --> 00:19:39,484
그럼 어떤 직업을 가졌었죠?
271
00:19:39,508 --> 00:19:43,394
건설에서 마무리를 지었죠
일을 그만두었어요
272
00:19:43,418 --> 00:19:50,878
저는 건축 회사의 부사장 이었어요
저는 모든 외부 작업의 책임자였죠
273
00:19:50,902 --> 00:19:53,614
우리가 버지니아주 전반에
걸쳐서 일할 때였어요
274
00:19:53,831 --> 00:19:59,032
여름에는 우리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300명이었죠
275
00:20:01,082 --> 00:20:04,491
저는 21~22년 동안
그들과 함께 일했어요
276
00:20:07,502 --> 00:20:09,997
취미는 있으세요?
277
00:20:10,173 --> 00:20:15,769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있죠
항공기 한 대를 가지고 있어요
278
00:20:16,705 --> 00:20:22,528
저는 자가용 항공기 조종사죠
스카이 다이버구요
279
00:20:24,341 --> 00:20:29,183
그리고 기관에서는 제가
참전 용사 위원회의 장이에요
280
00:20:29,606 --> 00:20:36,440
제가 재향 군인의 날을 조직하죠
제 1 해병 사단에서 저는 회계 담당자이죠
281
00:20:36,464 --> 00:20:40,461
그리고 저는 초신 퓨에
속해있어요
282
00:20:40,724 --> 00:20:48,802
이렇게 계속 바쁘고 특별히 VFW
(해외전쟁 참전자협회)에서 많은 일을 하죠
283
00:20:49,859 --> 00:20:52,606
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바쁜 활동을 하고 있죠
284
00:20:52,630 --> 00:20:54,408
저는 은퇴했고
일을 그만 두었어요
285
00:20:54,938 --> 00:20:56,677
아내가 아직 일하고 있거든요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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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직까지 아주 건강하고
젊어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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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01,472 --> 00:21:04,485
그래요, 저는 아주 건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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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04,509 --> 00:21:06,887
때로는 아주 작은
문제가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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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말고는 항상
건강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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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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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그들에게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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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들이 가지고 온
키디 카트를 다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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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살아있으니 언제 한 번
경주를 같이 합세”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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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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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질문 몇 개가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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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30,773 --> 00:21:33,651
선생님의 삶에서 6·25전쟁은
어떤 의미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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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33,675 --> 00:21:35,516
어떤 영향을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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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36,212 --> 00:21:40,721
영향이라, 한 가지 부분에 있어서
아주 큰 교훈을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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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보면 아주 많은 사람을 만났어요
그러니까 영광스러운 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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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제가 나라를 구하는 것을
도와주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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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장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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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거기에 함께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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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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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도움이 되었으니 기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