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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Richard Botto 구술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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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1 00:00:05,793 --> 00:00:15,420 저는 1934년 12월 9일 뉴욕의 사이오셋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2 00:00:18,529 --> 00:00:21,484 고등학교 때였죠 3 00:00:21,508 --> 00:00:25,647 아버지를 도와 배관공사 일을 하고 있었죠 4 00:00:25,671 --> 00:00:28,697 - 2월 7일이고 19... - 1952년도요 5 00:00:28,721 --> 00:00:35,950 친구 두 명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마지막에 그들은 뒤로 빠졌고 전 대부분 지중해에 있었어요 6 00:00:36,850 --> 00:00:39,663 저는 중순양함인 USS 세일럼호에 타고 있었습니다 7 00:00:39,687 --> 00:00:42,369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훈련을 받았죠 8 00:00:42,394 --> 00:00:44,440 저는 ET 학교에 갔습니다 9 00:00:44,464 --> 00:00:47,733 - 전자 기술자 학교죠 - 그러셨군요 10 00:00:47,757 --> 00:00:53,737 저는 무선 송수신기 및 레이더 관련 일을 했습니다 11 00:00:57,064 --> 00:01:03,685 제가 보통 주둔했던 곳은 그들이 말하는 그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12 00:01:04,327 --> 00:01:07,809 함선의 제일 꼭대기에 있었죠 13 00:01:10,622 --> 00:01:14,362 - 당시 전 시력이 정말 좋았어요 - 네 14 00:01:14,386 --> 00:01:18,967 그래서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사정거리, 15 00:01:18,991 --> 00:01:21,151 - 그러니까 시야 사정거리를 확보했어요 - 그렇군요 16 00:01:21,175 --> 00:01:25,040 - 레이더 사정거리도 확보했고요 - 네 17 00:01:26,542 --> 00:01:28,716 그럼 선생님은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훈련을 받으셨군요 18 00:01:28,740 --> 00:01:30,062 - 그렇죠? - 네 19 00:01:30,086 --> 00:01:33,214 그 후에는 어디로 가셨나요? 20 00:01:35,292 --> 00:01:38,920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파고 빌딩으로 갔어요 21 00:01:43,773 --> 00:01:47,162 그럼 한국에는 간 적이 없으신 건가요? 22 00:01:47,506 --> 00:01:50,832 - 한국에는 간 적이 없습니다 - 그러시군요 23 00:01:50,856 --> 00:01:55,183 그럼 당시 한국 근처에라도 가신 적이 있나요? 24 00:01:55,207 --> 00:01:58,239 네, 우린 해상에 있었죠 25 00:01:58,263 --> 00:02:03,912 한국의 동쪽에 있었어 26 00:02:05,245 --> 00:02:08,684 계속해서 왔다 갔다 했었을 겁니다 27 00:02:08,708 --> 00:02:10,932 어디에서 어디로요? 28 00:02:12,434 --> 00:02:15,103 해안선을 따라갔었죠 29 00:02:15,127 --> 00:02:18,593 동해의 해안선이요? 30 00:02:18,617 --> 00:02:21,595 그럼 거기에서 무슨 일을 하셨나요? 31 00:02:26,960 --> 00:02:33,008 - 8인치 총을 발사했죠 - 정말요? 32 00:02:34,246 --> 00:02:43,251 북한군 또는 북한군 해군함을 향해 발사하신 건가요? 해군함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그렇죠? 33 00:02:43,652 --> 00:02:46,926 - 맞아요, 해군함은 없었죠 - 그럼 왜 사격하셨나요? 34 00:02:46,950 --> 00:02:49,624 어디로 사격하셨죠? 35 00:02:49,802 --> 00:03:00,282 1952년에서 1953년까지 병사들이 있을 때 언제든지 그들은 제게 발사 명령을 내렸어요 36 00:03:00,535 --> 00:03:09,455 두 번은 왼손으로 했고 세 번째에는 두 손가락으로 발사했죠 37 00:03:09,479 --> 00:03:12,175 그래서 8인치 총을 발사했어요 38 00:03:12,199 --> 00:03:15,456 그건 주포였죠 39 00:03:17,515 --> 00:03:22,716 북한군에 대한 적대감이 있으셨나요? 40 00:03:22,740 --> 00:03:24,598 - 아니요 - 아니시군요 41 00:03:24,622 --> 00:03:27,189 근데 사격 명령을 받으신 거네요, 그렇죠? 42 00:03:27,213 --> 00:03:30,131 해안가 언덕으로 발사했죠 43 00:03:30,364 --> 00:03:34,874 아마 10분마다 발사한 것 같아요 44 00:03:34,898 --> 00:03:38,573 밤낮으로 하루 종일요 45 00:03:40,509 --> 00:03:45,160 전 배에 타고 있었고 냉방이 되고 있었어요 난방기구와 냉방 기구가 있었거든요 46 00:03:45,184 --> 00:03:46,293 그렇군요 47 00:03:46,317 --> 00:03:50,485 과일파이 가게가 있었고 담배 가게도 있었죠 48 00:03:52,067 --> 00:03:54,422 함선에는 모든 게 다 구비되어 있었죠 49 00:03:54,446 --> 00:03:58,093 - 모두 1,400명이 타고 있었고요 - 1,400명이요? 50 00:03:58,117 --> 00:04:02,597 - 함선 이름은 기억하시나요? - USS 세일럼호요 51 00:04:02,950 --> 00:04:06,935 매일 밤 앞으로 이동했고 우린 헬리콥터를 수송했죠 52 00:04:11,342 --> 00:04:16,544 우리에겐 대령의 소형 보트와 대장의 휘장이 있었고 53 00:04:18,208 --> 00:04:22,250 그들을 바다로 옮기는 데 필요한 대형 크레인이 있었어요 54 00:04:23,513 --> 00:04:27,422 작은 보트로 26피트 정도 됐죠 55 00:04:30,510 --> 00:04:41,470 선미 갑판 보조 밧줄 감찰이라고 하는 걸로 배치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56 00:04:41,494 --> 00:04:42,585 그게 뭔가요? 57 00:04:42,609 --> 00:04:46,368 갑판에 있는 장교가 시키는 일은 무슨 일이든 해야 하는 거였죠 58 00:04:46,392 --> 00:04:52,247 5인치 총밖에 없었는데 8인치 총을 가지게 됐고 59 00:04:53,364 --> 00:05:07,060 포탄을 봤죠, 거리계와 같은 광학 장비로 포탄들을 추격할 수 있었죠 60 00:05:07,084 --> 00:05:16,186 우린 산의 측면으로 가는 포탄을 추격하여 그냥 격추하고 특별할 건 없었어요 61 00:05:16,210 --> 00:05:18,773 - 전 그게 싫었어요 - 왜죠? 62 00:05:19,009 --> 00:05:21,731 집을 떠나왔잖아요 63 00:05:22,637 --> 00:05:24,433 그게 다인가요? 64 00:05:24,457 --> 00:05:28,007 그런데 정말 치열한 전투에 참전하진 않으셨네요? 65 00:05:28,031 --> 00:05:32,240 해안에서 한 번 일방적으로 발포하신 것 밖에 없네요 66 00:05:32,264 --> 00:05:34,834 그럼 위험한 상황을 직면하신 적은 한 번도 없으셨겠네요, 그렇죠? 67 00:05:34,858 --> 00:05:36,449 맞아요 68 00:05:40,695 --> 00:05:45,486 소총 사격이 있던 것 같은데, 함선으로 향해 쏘아댔죠 69 00:05:45,510 --> 00:05:47,660 하지만 저를 쏘진 못했죠 70 00:05:47,684 --> 00:05:51,072 그들은 1,400명의 병사들을 향해 사격을 했죠 71 00:05:51,096 --> 00:05:54,576 한국을 언제 떠났는지 기억나세요? 72 00:05:55,576 --> 00:06:02,379 1953년 2월 중순에요 73 00:06:02,403 --> 00:06:04,494 우린 지중해로 돌아갔죠 74 00:06:04,518 --> 00:06:08,274 지중해에서는 무슨 임무를 맡으셨나요? 75 00:06:09,095 --> 00:06:14,087 친선 관계였던 것 같은데, 우린 NATO와 함께 작전을 수행했죠 76 00:06:14,111 --> 00:06:18,800 6·25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7 00:06:18,824 --> 00:06:22,775 - 잊혀진 전쟁이죠 - 왜일까요? 78 00:06:23,366 --> 00:06:26,908 어떤 신임도 얻지 못했고 79 00:06:28,321 --> 00:06:31,295 그와 관련된 어떤 것도 보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80 00:06:31,319 --> 00:06:34,048 - 전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맞아요 81 00:06:34,072 --> 00:06:38,662 6·25전쟁에서 무엇이 중요한 걸까요 선생님의 인생에서요 82 00:06:38,686 --> 00:06:41,623 인생의 황금기를 군대에서 보냈죠 83 00:06:41,647 --> 00:06:54,231 입대하고 전역할 때까지 제 입장에서는 시간 낭비였죠 84 00:06:54,256 --> 00:06:59,806 봉급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어요 85 00:07:00,524 --> 00:07:06,814 당시 결혼했었고 집에는 한 달에 150달러씩 보내고 있었죠 86 00:07:06,838 --> 00:07:12,320 2주마다 11달러 정도씩 받았었고요 87 00:07:12,600 --> 00:07:16,842 그게 다였죠 88 00:07:16,983 --> 00:07:18,558 그렇군요 89 00:07:19,069 --> 00:07:21,996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았죠 90 00:07:24,912 --> 00:07:29,270 6·25전쟁이 선생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91 00:07:30,666 --> 00:07:34,475 제 인생의 황금기를 가져갔죠 92 00:07:37,709 --> 00:07:40,191 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시나요? 93 00:07:40,215 --> 00:07:41,849 그럼요 94 00:07:41,873 --> 00:07:45,019 18살때부터 22살 때까지였어요 95 00:07:45,043 --> 00:07:47,488 제 생각에 군대에 가는 건 좋다고 봐요 96 00:07:47,512 --> 00:07:51,392 모두다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97 00:07:54,264 --> 00:07:58,132 육군, 해군 또는 해병대에서요 98 00:07:59,571 --> 00:08:02,203 전 아들이 두 명인데 99 00:08:03,593 --> 00:08:06,274 한 명이 해군에 입대했죠 100 00:08:06,298 --> 00:08:09,444 우린 군 복무를 가면 해군으로 갑니다 101 00:08:09,468 --> 00:08:12,847 그렇군요 해군을 좋아하시나봐요? 102 00:08:12,871 --> 00:08:16,818 그럼요, 음식이 잘 나오거든요 103 00:08:16,842 --> 00:08:24,240 항상 좋은 잠자리에 세상을 볼 수 있거든요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Richard Botto / 19341209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 해군 동해안 지중해 전기 기사 상병
주요활동
동해 연안 함포사격, 수송 등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구술장소
구술요약
리차드 보토는 1934년 12월 9일 뉴욕의 사시오셋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와 함께 배관공 일을 하다가 1952년 자원 입대했습니다. USS 살렘 소속으로 메사추세츠(그레이트 레이크)에서 주둔했고 NATO와 함께 지중해에 있었으며 ET 상병이었습니다. 무전기, 수신기 및 레이더를 수리했습니다. 또한 8인치 총으로 한국의 산지에 사격을 가했습니다. USS 살렘호의 생활 편의 시설 및 한국 전쟁 당시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로를 인정받아 선행 훈장 및 European Occupation 훈장을 받았습니다. 1954년 2월에 전역하여 배관사업 파트너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사냥과 골프를 즐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