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020 --> 00:00:07,729
저는 제임스 쉽튼입니다
2
00:00:07,753 --> 00:00:11,955
S-H-I-P-T-O-N 이요
3
00:00:11,985 --> 00:00:16,367
쉽튼의 민족적 기원이
어떻게 되나요?
4
00:00:16,391 --> 00:00:21,119
실제 캔자스에 있는
한 마을이에요
5
00:00:21,143 --> 00:00:21,906
그렇군요
6
00:00:21,930 --> 00:00:28,250
잉글랜드의 요크셔에 있는 마을 이름이기도 하고
저는 거기 가까이 있었지만
7
00:00:28,274 --> 00:00:37,467
돌아서 내려가서 기차를 타야 했기 때문에
요크셔에 있는 쉽튼 마을엔 방문할 수 없었어요
8
00:00:37,491 --> 00:00:39,082
아
9
00:00:39,940 --> 00:00:43,698
- 그럼 캔자스 지역에서 기원한 거군요?
- 그런 것 같네요
10
00:00:43,722 --> 00:00:49,204
이름의 기원이 양치기 마을
뭐 그런 것 같아요
11
00:00:49,228 --> 00:00:51,801
- 근데 공군이시잖아요?
- 그렇죠
12
00:00:53,767 --> 00:00:56,260
알겠습니다
생년월일은요?
13
00:00:56,284 --> 00:01:01,589
1929년 11월 5일입니다
올해 86살이에요
14
00:01:02,034 --> 00:01:05,270
- 11월 5일이요?
- 5일이요, 맞아요
15
00:01:05,294 --> 00:01:06,687
- 1929년이요?
- 네
16
00:01:06,711 --> 00:01:10,574
- 그럼 대공황 시대에 태어나셨군요?
- 그렇죠
17
00:01:10,826 --> 00:01:14,179
선생님이 경험하신 대공황에
관한 얘기 좀 해주세요
18
00:01:14,203 --> 00:01:16,185
- 그게, 제가 태어났죠
- 어디에서 태어나셨나요?
19
00:01:16,209 --> 00:01:19,340
- 온타리오 주의 킹스턴이요
- 그리고요?
20
00:01:19,370 --> 00:01:29,592
그리고 아버지는 호텔에서 일하셨고
어머니는 담배 가판대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21
00:01:29,705 --> 00:01:32,213
아무튼 거기에서 일하셨어요,
22
00:01:33,505 --> 00:01:39,009
대공황을 지내면서 얼마나
어려우셨나요? 괜찮으셨나요?
23
00:01:39,033 --> 00:01:45,594
그게 킹스턴으로 왔던 미국인들이
많았어요, 그들은 팁이 후했죠
24
00:01:45,618 --> 00:01:52,174
그래서 아버진 럼블 시트(접좌석)가
있는T 포드를 몰았어요
25
00:01:53,019 --> 00:01:56,859
그리고 아버진 저와 엄마의 막내
동생인 삼촌을 데려가곤 하셨어요
26
00:01:56,883 --> 00:02:03,578
삼촌은 저보다 1살 반 더 많았죠
우린 서로 정말 친했어요
27
00:02:03,602 --> 00:02:05,188
안좋진 않았고요?
28
00:02:05,212 --> 00:02:07,782
- 아니요, 전혀 안 좋을 게 없었죠
- 운이 좋으시네요
29
00:02:07,806 --> 00:02:10,318
전 킹스턴이 너무 좋았어요
30
00:02:10,342 --> 00:02:14,522
- 아름다운 도시죠, 그렇죠?
- 모든 것이 가까이 있었어요
31
00:02:14,546 --> 00:02:20,161
수영하러 갈 수 있고 코너 아래로
가면 하키 링크장이 있고
32
00:02:20,185 --> 00:02:22,597
살기 정말 좋은 곳이었죠
33
00:02:22,621 --> 00:02:26,888
하지만 1939년 9월
전쟁이 발발했고
34
00:02:26,912 --> 00:02:31,929
아버지는 몬트리올로 가서
육군에 입대하셨어요
35
00:02:31,959 --> 00:02:35,857
- 그 때가 언제였죠?
- 1939년 9월이요
36
00:02:35,881 --> 00:02:37,072
1939년이요?
37
00:02:37,096 --> 00:02:50,091
네, 아버지가 그렇게 하신 건 당신의 아내 그러니까 어머니의 부모님이
킹스턴에서 퇴직하시고 몇 해 먼저 몬트리올로 이사가셨거든요
38
00:02:50,115 --> 00:02:58,441
그래서 거기로 올라갔고 어머니와
저는 외조부모님 집으로 갔어요
39
00:02:58,465 --> 00:02:59,174
그러시군요
40
00:02:59,198 --> 00:03:07,519
아버지는 해외로 나가셨어요
1940년 2월이었죠
41
00:03:07,787 --> 00:03:16,840
집에 돌아오신 건
1945년 5월이었고
42
00:03:16,864 --> 00:03:22,736
제 인생 5년동안 아버지가 떠나 계셨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죠
43
00:03:22,760 --> 00:03:34,757
어머니와 이모님들 모두 군인들과 결혼했는데
그들 역시 해외로 파병됐었죠
44
00:03:34,781 --> 00:03:42,255
해외에 계신 분들이 모두 6명이었는데
다행히 다들 무사히 돌아왔어요
45
00:03:42,279 --> 00:03:46,554
그 중 한 분은 공군이었고
버마에 있었죠
46
00:03:46,578 --> 00:03:51,786
전시 중 비행 중대 수송을 했고
캐나다 왕실 공군(RCAF)이었죠
47
00:03:51,810 --> 00:03:53,688
일종의 군인 가족이네요
48
00:03:53,712 --> 00:03:59,943
네, 할아버지, 그러니까 외할아버지는
포병이었다가 은퇴하셨어요
49
00:03:59,967 --> 00:04:13,086
은퇴한 포병으로 1900년대 초
남아프리카의 전쟁에 참전하셨고
50
00:04:13,117 --> 00:04:19,923
해양 부대 캐나다 연방
야전 포병대와 함께 계셨죠
51
00:04:19,947 --> 00:04:26,621
그들은 올라가서 마티 왕이
풀려나는 데 일조했죠
52
00:04:26,645 --> 00:04:30,725
- 보이스카웃 소년이 누군지 아나요?
- 베이든 파월이에요
53
00:04:30,749 --> 00:04:36,297
그래서 전 항상 우리 할아버지가 베이든 파월을
거기에서 구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다면
54
00:04:36,321 --> 00:04:41,488
보이스카웃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고 했죠
55
00:04:42,517 --> 00:04:45,343
형제는 어떻게 되시나요?
56
00:04:45,367 --> 00:04:48,451
- 형제요?
- 어릴 때요
57
00:04:49,450 --> 00:04:54,013
- 형제에 대해 어떤 걸 알고 싶은 건가요?
- 형제인지, 자매인지, 그리고 몇 분인지요
58
00:04:54,037 --> 00:05:02,002
- 독자시군요?
- 1946년까진 혼자였는데
59
00:05:02,027 --> 00:05:09,802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시고
1946년 남동생이 생긴 걸 알았어요
60
00:05:09,826 --> 00:05:15,423
전 17살이었고
기차를 타고 있었죠
61
00:05:17,321 --> 00:05:20,448
그럼 고등학교는
언제 졸업하셨나요?
62
00:05:20,472 --> 00:05:27,949
1948년에 버논 고등학교요
몬트리올 교외에 있죠
63
00:05:28,799 --> 00:05:40,562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그럼 고등학교든지
중학교 수업 중 한국이나 아시아에 대해 배우셨나요?
64
00:05:40,586 --> 00:05:45,583
아니요, 전쟁 중에 전 집에 와서
점심을 먹으며 BBC뉴스를 들었죠
65
00:05:45,607 --> 00:05:56,945
그리고 알 포 랑키(al for lanki)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었어요
66
00:05:56,969 --> 00:06:05,456
그는 잉글랜드의 캐나다 왕실
공군 폭탄병의 모험담을 다뤘어요
67
00:06:05,480 --> 00:06:09,247
- 1943년에요
- 캐나다 왕실 공군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68
00:06:09,271 --> 00:06:15,347
맞아요, 그래서 1943년
공군 사관생으로 들어갔어요
69
00:06:15,371 --> 00:06:19,941
하늘에서의 일화가
너무 좋았거든요
70
00:06:19,965 --> 00:06:28,042
어느 해에 산 경관을 보러 올라갔는데
트렌턴 외곽에 있는데 나중에 가 봐요
71
00:06:28,066 --> 00:06:32,902
거기에는 포병 학교가 있었어요
72
00:06:32,926 --> 00:06:39,238
그들은 공군 사관생이
비행하는 걸 허락했고
73
00:06:39,269 --> 00:06:45,534
항공기 조종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래서 공군에 입대하게 된거죠
74
00:06:45,558 --> 00:06:52,243
공군 사관생에 대해 한 가지 마음에
들지 않은 건 모스 코드였어요
75
00:06:52,823 --> 00:06:58,292
공군 입대 당시 다시
찾아와 저를 괴롭혔죠
76
00:06:58,316 --> 00:07:01,643
- 왜 모스 부호를 싫어하셨나요?
- 그냥 싫었던 거지만
77
00:07:01,667 --> 00:07:05,880
- 해줄 얘기는 있어요
- 전신은
78
00:07:05,904 --> 00:07:15,089
- 19세기 빅토리아의 인터넷이죠, 따닥따닥이요
- 따닥따닥 하죠, 맞아요, 그게 다에요
79
00:07:15,113 --> 00:07:22,334
어쨌든 1948년 입대했어요
공군 장교 보직은 고작 2개였어요
80
00:07:22,358 --> 00:07:24,861
조종사 그리고 무전 조종사죠
81
00:07:24,885 --> 00:07:27,995
그래서 전 무전 조종사를
선택했고
82
00:07:28,019 --> 00:07:38,296
그렇게 클린턴으로 가서
1949년 5월 클린턴에서 졸업했죠
83
00:07:38,320 --> 00:07:45,954
그리고 믿을지 모르겠지만 모스 부호로
1분에 25개 단어까지 쓰게 됐어요
84
00:07:46,638 --> 00:08:00,728
어쨌든 그 이후 트렌턴으로 가서 공사격술
교육을 받았고 로드스타 항공기를 타고 갔죠
85
00:08:01,669 --> 00:08:08,661
- 항공기 이름이 뭐라고 하셨죠?
- 로드스타요, L-O-D-E-S-T-A-R 입니다
86
00:08:08,685 --> 00:08:10,545
- 로드스타요?
- 네, 맞아요
87
00:08:10,569 --> 00:08:16,117
- 그건 폭격기잖아요
- 그래요, 맞아요
88
00:08:16,141 --> 00:08:20,788
허드슨 폭격기는
매우 가까이 있었고
89
00:08:20,812 --> 00:08:32,691
우린 올라가서
전투기 도피 방책을 세웠죠
90
00:08:32,715 --> 00:08:40,560
트렌턴에는 뱀파이어 제트기가 있었고
우린 온타리오 호수로 올라가서
91
00:08:40,585 --> 00:08:49,817
우릴 향해 지나가라고 했고 우린 천측장에 서서
조종사에게 오른쪽 경로에서 왼쪽으로 가라고 했고
92
00:08:49,841 --> 00:08:55,921
전투기가 우리 꼬리 위에
앉는 걸 피했어요
93
00:08:55,945 --> 00:09:03,861
우리 역시 이 항공기에 대한
공사격술에 집중하기 위해 나갔죠
94
00:09:03,886 --> 00:09:15,303
우린 다코타 주에 있는 온타리오 호수로 가야했고
항공기 c-47이 무인 비행기를 쫓고 있었고
95
00:09:15,328 --> 00:09:23,960
사격권 내로 들어가
목표를 향해 발사했죠
96
00:09:23,984 --> 00:09:36,898
우리가 거기 있는 동안 엘리자베스 공주는
트렌턴에 있는 일명 진주문에 왔었어요
97
00:09:36,923 --> 00:09:39,167
거기 가면 볼 수 있을 거에요
98
00:09:39,191 --> 00:09:46,507
거기엔 영국 영연방 무역 비행기가
있는데 기념으로 세워놓은 거죠
99
00:09:46,531 --> 00:09:53,681
그래서 우린 학교에서
1주일 정도 나와 있었어요
100
00:09:53,705 --> 00:09:59,454
그리고 우리가 했던 얘기가 있는데, 움직이려고 해도
페인트 칠이 되어 있어서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말이죠
101
00:10:00,336 --> 00:10:03,823
그리고 방문 기간 동안
의전관처럼 행동했어요
102
00:10:03,847 --> 00:10:14,918
이걸 메우기 위해 우린 비행을 많이 해야 했죠
오늘 오후에 오기로 한 팀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103
00:10:14,943 --> 00:10:21,359
그 친구와 함께 올라가서
전 50구경 500발을 쐈죠
104
00:10:21,786 --> 00:10:31,031
그리고 팀은 1,000발을 쏴야 했어요
제가 먼저 가서 500발을 쐈고 팀이 들어갔죠
105
00:10:31,055 --> 00:10:36,849
50구경을 쏠 때
어떤 느낌인가요?
106
00:10:38,721 --> 00:10:40,753
소음이 심했죠
107
00:10:40,777 --> 00:10:49,839
팀은 항공기에서 회전포탑 빔을 선회했고
무인 비행기를 목표로 했어요
108
00:10:49,864 --> 00:11:01,211
한 번 발사를 했는데 그 전에 그들이 제 무인
비행기를 수거하지 못해 거기에 그대로 두었죠
109
00:11:01,236 --> 00:11:07,156
그래서 2대가
온타리오 호수에 떠 있었죠
110
00:11:07,181 --> 00:11:11,492
원 질문으로 돌아가서
111
00:11:11,516 --> 00:11:18,799
- 어릴 때 학교에서 한국에 대해 배우셨나요?
- 어디있는 나라인지 몰랐어요
112
00:11:18,823 --> 00:11:23,279
- 제 나라를 모르셨다고요?
- 네, 몰랐어요
113
00:11:23,303 --> 00:11:29,181
일제 강점기에 있으니
어떻게 알았겠어요
114
00:11:29,205 --> 00:11:31,679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서는
무엇을 알고 계셨나요?
115
00:11:31,703 --> 00:11:35,817
학교에서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는 배우셨나요?
116
00:11:35,841 --> 00:11:40,188
그럴 필요 없이 신문을 통해 알았죠
전쟁 중이니까요
117
00:11:40,212 --> 00:11:42,904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죠
118
00:11:42,928 --> 00:11:45,927
- 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셨군요
- 네
119
00:11:45,951 --> 00:11:49,510
- 그럼 지금 연세가 어떻게 되시죠?
- 86이요
120
00:11:49,534 --> 00:11:51,430
86세요
121
00:11:51,454 --> 00:11:54,461
- 당시를 돌아보시면
- 네
122
00:11:54,485 --> 00:11:58,974
한국에 대해서는 모르셨지만
결국 한국에서 싸우셨네요
123
00:11:58,998 --> 00:12:03,050
저는 전투자는 아니었어요
공항에 있었죠
124
00:12:03,075 --> 00:12:05,144
저는 사랑꾼이었죠
125
00:12:05,168 --> 00:12:07,867
알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한국에는 계셨잖아요
126
00:12:07,891 --> 00:12:09,850
- 아니요
- 그럼 한국에 가신 적이 없는 건가요?
127
00:12:09,874 --> 00:12:11,352
- 아니요
- 아, 네
128
00:12:11,376 --> 00:12:15,696
한국으로 날아가기 시작하기 전에
저는 비행 중대를 떠났죠
129
00:12:16,375 --> 00:12:18,993
저는 일본에 도착했어요
130
00:12:19,017 --> 00:12:26,801
12곳을 돌아다녔죠
무전병으로서요
131
00:12:27,473 --> 00:12:35,271
그리고 거길 떠나
몬트리올로 돌아왔어요
132
00:12:35,295 --> 00:12:40,381
그리고 북극으로 갔죠
극동 지역인 카이로로 갔다가
133
00:12:40,405 --> 00:12:45,553
극남 지역인 발레마와
브라질로 갔다가
134
00:12:45,577 --> 00:12:51,623
북쪽 끝인 라팔로 만으로 갔고
북극에서 75도 북쪽에 있는 곳이죠
135
00:12:51,648 --> 00:12:54,629
일본으로는 언제 떠났나요?
136
00:12:54,653 --> 00:12:58,852
1950년 7월에 떠났어요
137
00:12:58,876 --> 00:13:06,964
항공기 6대, 사병 12명에 정비사들과
예비 부품들을 챙겨 갔죠
138
00:13:06,988 --> 00:13:10,025
그러면 일본 어디에서
주둔하셨나요?
139
00:13:10,049 --> 00:13:12,313
우린 일본에서
주둔하지 않았어요
140
00:13:12,343 --> 00:13:22,189
워싱턴 주의 터코마에 있는 매코드
공군 기지로 갔죠, 매코드 공군기지요
141
00:13:22,213 --> 00:13:25,064
그리고 거기에서 떠나
142
00:13:25,088 --> 00:13:33,094
아기우스 매스 (군 항공 수송 시스템)를
기반으로 떠났어요
143
00:13:33,118 --> 00:13:40,307
미국인들은 베를린에서
막 끝냈고
144
00:13:40,454 --> 00:13:52,994
항공기와 저희는 갑자기 c-54기가 기지로
들어와 모두 공수 작전에 투입됐죠
145
00:13:53,018 --> 00:13:56,999
그럼 터코마에서 일본으로,
비행기를 타고요?
146
00:13:57,023 --> 00:13:57,659
네
147
00:13:57,683 --> 00:13:59,348
그리고 돌아오신 거고요
148
00:13:59,380 --> 00:14:00,799
- 네
- 알겠습니다
149
00:14:00,823 --> 00:14:03,569
왔다갔다 한거죠
150
00:14:03,593 --> 00:14:09,437
- 얼마나 걸리셨나요?
- 돌아오는 데만 한 50시간 걸렸어요
151
00:14:09,461 --> 00:14:11,820
- 50시간이요?
- 50이요
152
00:14:11,844 --> 00:14:17,244
경유한 것 빼고 비행만
50시간 넘게 한 거죠
153
00:14:17,268 --> 00:14:20,102
- 공중에서요
- 네
154
00:14:20,127 --> 00:14:20,882
진짜요?
155
00:14:20,906 --> 00:14:29,290
우린 매코드에서 알래스카의 앵커리지에
있는 엘먼도프 공군 기지까지 날아갔고
156
00:14:29,314 --> 00:14:34,695
시미로 갔어요
그건 시미치 섬에 있는 거죠
157
00:14:34,725 --> 00:14:38,707
두 번째 마지막 섬이죠, 그리고
실제로 마지막 섬이기도 해요
158
00:14:38,731 --> 00:14:42,525
- 북쪽 끝에 있는 거군요
- 맞아요
159
00:14:42,549 --> 00:14:46,854
- 그리고 거기에서 도쿄로 날아갔어요
- 도쿄요?
160
00:14:46,878 --> 00:14:57,770
네, 편도를 했는데 북쪽 섬에 있는
미소와로 갔었죠, 북쪽 섬이 혼쇼인가요?
161
00:14:57,794 --> 00:15:01,255
- 혼쇼요
- 네, 거기엔 한 번 갔었죠
162
00:15:01,285 --> 00:15:04,398
역풍이 심했거든요
163
00:15:04,422 --> 00:15:09,529
연료가 떨어져서
미소와로 우회했죠
164
00:15:09,553 --> 00:15:11,762
짐 선생님, 이 항공기의
종류가 뭔가요?
165
00:15:11,786 --> 00:15:16,804
노스스타요, dc-4기로
166
00:15:16,828 --> 00:15:19,515
직렬형 멀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죠
167
00:15:19,539 --> 00:15:22,628
동일한 엔진으로
스피트 파이어를 운전했고
168
00:15:22,657 --> 00:15:25,193
모스키토 항공모함에도
같은 엔진이 사용됐죠
169
00:15:25,230 --> 00:15:30,123
그래서 제가 보청기를
차고 있는 거고요
170
00:15:30,147 --> 00:15:34,622
그렇군요, 그럼 다시 한 번 비행 중
주요 임무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171
00:15:34,646 --> 00:15:36,215
무슨 일을 하셨나요?
172
00:15:36,245 --> 00:15:43,410
처음엔 군대, 병사들,
미군을 수송했죠
173
00:15:43,434 --> 00:15:46,816
몇 명이나 수용 가능했나요?
174
00:15:46,840 --> 00:15:54,525
항공기다 보니까요, 뒤에 병사들
모두 탑승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175
00:15:54,549 --> 00:16:00,340
하지만 항공기는 45명을
수송할 수 있었죠
176
00:16:00,365 --> 00:16:01,949
- 그게 정원인가요?
- 네
177
00:16:01,973 --> 00:16:03,133
그렇게 크진 않군요
178
00:16:03,157 --> 00:16:05,853
C-45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봐야해요
179
00:16:05,877 --> 00:16:10,224
캔버스 위에 놓여 있죠
180
00:16:12,797 --> 00:16:20,167
한 번은 한 친구가 와서 제게 만화책이
있는지 물어봤던 게 기억나네요
181
00:16:20,191 --> 00:16:26,228
그럼 병사들은 일본에 주둔한건가요?
아니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간 건가요?
182
00:16:26,253 --> 00:16:30,234
미군은 그들을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항공기를 이용했어요
183
00:16:30,258 --> 00:16:35,416
- 한국으로요?
- 네, 일단 도쿄로 갔고
184
00:16:35,440 --> 00:16:44,292
도쿄에서 호주인이 운영하는
마리누치 호텔에 묵었었죠
185
00:16:44,316 --> 00:16:46,438
호주인이요?
186
00:16:46,462 --> 00:16:48,513
그래서 우린
그 호텔에 머물렀었죠
187
00:16:48,537 --> 00:16:51,765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어떻게 보내셨나요?
188
00:16:53,434 --> 00:16:57,899
1950년이었죠
189
00:16:57,923 --> 00:17:04,253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폭격으로 아직 폐허 상태였죠
190
00:17:04,277 --> 00:17:07,776
사람들은 정말 친절했어요
191
00:17:07,800 --> 00:17:12,242
여성들이 코모노를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죠
192
00:17:12,266 --> 00:17:13,968
기모노 말씀이시군요
193
00:17:13,993 --> 00:17:21,790
목각 신발의 또각또각
소리를 들어봐요
194
00:17:21,814 --> 00:17:27,955
한 번은 일요일 아침에
지진이 있었죠
195
00:17:27,979 --> 00:17:34,275
우리 모두 밖으로 달려나갔고 호주인이
나와서 다시 이 안으로 들어가라며
196
00:17:34,299 --> 00:17:39,456
건물의 이미지를 떨어트리고 우리를
죽이려는 일종의 중상모략이라고 했죠
197
00:17:39,480 --> 00:17:45,428
그래서 우린 안으로 들어갔고
호주인들은 바를 열었죠
198
00:17:48,263 --> 00:17:51,538
그럼 한국 땅은 한 번도
밟아본 적이 없으시군요?
199
00:17:51,562 --> 00:17:53,527
네, 없어요
200
00:17:53,551 --> 00:17:59,341
수송해가던 병사들로부터 6·25전쟁에
대해 들은 바가 있으신가요?
201
00:17:59,365 --> 00:18:02,955
아니요, 저희는 단지 병사들
수송만 했어요, 그게 다죠,
202
00:18:02,987 --> 00:18:04,982
- 그게 다였군요
- 네
203
00:18:05,006 --> 00:18:13,280
물론 나중에 12월인가
11월인것 같은데
204
00:18:13,304 --> 00:18:24,773
10월에 중국군이 압록강을 건너 왔을 때
동맹국들을 온갖 종류의 혼란에 빠지게 했죠
205
00:18:24,797 --> 00:18:26,200
1950년 후반에요?
206
00:18:26,224 --> 00:18:33,202
네, 그 때부터 우리가
애로우백을 수송했죠
207
00:18:33,226 --> 00:18:35,436
- 그게 뭐죠?
- 부상자들이요
208
00:18:35,460 --> 00:18:50,317
도쿄의 서쪽에 있는 이카미로 가서
부상자들을 싣고 미국으로 수송하는 거죠
209
00:18:50,347 --> 00:18:54,652
그럼 6·25전쟁으로 인한
사상자들이 있었군요?
210
00:18:54,676 --> 00:19:03,964
당시 11월, 12월에 많은
병사들이 동상에 걸렸어요
211
00:19:03,988 --> 00:19:09,045
당연한 것이 그들 대부분
미 남부 출신 군대다 보니 그랬죠
212
00:19:11,560 --> 00:19:21,593
그래서 우리가 웨이크 아일랜드를 지나
호놀룰루에 그들을 데리고 갔고
213
00:19:21,617 --> 00:19:25,858
기억이 나진 않는데 샌프란시스코
바로 동쪽인 것 같네요
214
00:19:25,882 --> 00:19:30,724
그리고 거기에 내려줬고 다시
북쪽으로 가서 같은 일을 반복했죠
215
00:19:30,748 --> 00:19:35,529
6·25전쟁에서 온 부상병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216
00:19:35,553 --> 00:19:39,276
당연히 안타까웠죠
217
00:19:39,301 --> 00:19:43,937
하지만 이렇게 갈 수 있는 건
하나님의 은혜였어요
218
00:19:43,961 --> 00:19:50,811
북쪽을 통해 왕복으로
50시간을 비행했다고 말했죠
219
00:19:50,835 --> 00:19:58,986
남쪽을 통해 온다면 거기에 15시간을
더해 65시간 동안 비행하는 거죠
220
00:19:59,010 --> 00:20:02,443
상당히 길어요
221
00:20:02,467 --> 00:20:08,829
부상병들이 그 비행기 안에서
정말 고통스러웠겠군요
222
00:20:08,853 --> 00:20:14,314
아니요, 환자 운반하는 사람들이
있고 항공 간호사들도 있었으며
223
00:20:14,338 --> 00:20:20,507
심지어 RC 항공기 간호사도
2명이나 있었거든요
224
00:20:20,531 --> 00:20:24,812
부상병들과 미국까지 동행했죠
225
00:20:26,406 --> 00:20:28,769
다행이었네요
226
00:20:28,793 --> 00:20:33,319
같은 색의 군복을 입은 병사들을
보며 정말 행복해했죠
227
00:20:33,343 --> 00:20:35,889
- 네
- 그래요
228
00:20:38,412 --> 00:20:42,694
그럼 공군에서 언제
은퇴하셨나요?
229
00:20:42,718 --> 00:20:48,515
1985년인가, 1986년이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230
00:20:48,539 --> 00:20:52,806
- 공군에서 37년간 복무했어요
- 37년이요?
231
00:20:52,830 --> 00:20:54,027
37년이요
232
00:20:54,051 --> 00:21:01,453
비행기 내에서의 임무 중 저희에게
말씀하실 만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233
00:21:01,477 --> 00:21:07,963
특히 한국에서 부상병들을
수송할 당시 에피소드라던지요?
234
00:21:08,014 --> 00:21:09,656
없어요
235
00:21:09,680 --> 00:21:12,300
현재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36
00:21:12,325 --> 00:21:14,420
- 그게, 제 생각에는 말이죠
- 현재 한국에 대해서는 알고 계신가요?
237
00:21:14,445 --> 00:21:19,166
그럼요, 도움을
많이 받았는 걸요
238
00:21:19,190 --> 00:21:30,296
한국에서 만든 텔레비전 세트만
두 개나 있었으니까요
239
00:21:30,321 --> 00:21:34,719
짐과 자크는 전우들인데
3시에 여기로 올 겁니다
240
00:21:34,743 --> 00:21:36,900
그는 실제로 한국에 다시 갔었죠
241
00:21:36,924 --> 00:21:44,324
제가 떠나있는 동안 한국에 갔었어요
그들이 한국으로 가기 전에 전 떠나 있었죠
242
00:21:46,203 --> 00:21:49,963
그게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저흰 그 당시
기억들을 보전하려고 하고 있어요
243
00:21:49,987 --> 00:21:50,864
그렇군요
244
00:21:50,888 --> 00:21:55,655
-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노력과 희생을요
- 빨리 해야겠네요, 점점 사라지고들 있으니…
245
00:21:55,679 --> 00:21:57,738
사실 그렇습니다
246
00:21:57,762 --> 00:22:03,399
모든 사람이 사는 건 한정되어 있으니
너무 늦기 전에 해야 하죠
247
00:22:03,423 --> 00:22:06,490
그렇죠
248
00:22:06,514 --> 00:22:09,451
인터뷰를 통해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249
00:22:09,475 --> 00:22:14,281
저는 코메트(제트기)를 조종했고
250
00:22:14,305 --> 00:22:26,628
DC4와 DC6 사이에 있어서 DC5라고
불렀던 C-5 항공기도 조종했었죠
251
00:22:26,653 --> 00:22:35,677
수상들, 왕족들을 태우고
비행을 했었고
252
00:22:35,701 --> 00:22:46,753
디픈베이커를 데려가
이누빅 도시를 열었어요
253
00:22:46,777 --> 00:22:52,535
거긴 매켄지 강이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곳이었죠
254
00:22:52,559 --> 00:23:03,761
베이커를 데리고 1959년인지 1960년에
일본 그 쪽 어디에 방문을 했었어요
255
00:23:05,973 --> 00:23:08,675
가져오신 물건이 있잖아요
보여주실 수 있나요?
256
00:23:08,699 --> 00:23:12,481
너무 멋지네요
257
00:23:12,505 --> 00:23:16,400
- 아내에겐 말할 필요 없습니다
- 아, 네
258
00:23:17,114 --> 00:23:20,372
안타깝게도 아내는 9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말이오
259
00:23:20,397 --> 00:23:23,067
- 유감입니다
- 그래요, 77살이었죠
260
00:23:23,091 --> 00:23:28,569
그래도 사모님께서 인생을 즐기다 가셨겠네요
이렇게 젊고 잘생긴 신사와 함께 사셨으니 말이죠
261
00:23:28,593 --> 00:23:33,066
그런가요, 애를 많이 썼죠, 남자가 떠나고
언제 돌아올지도 몰랐으니까요
262
00:23:33,090 --> 00:23:42,409
특히 1960년 말 위니펙에
있을 때 수색해서 구조됐죠
263
00:23:42,433 --> 00:23:50,690
우리가 했던 일 대부분이 수색이었고
북쪽으로 60이라고 하면
264
00:23:51,143 --> 00:23:59,578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큰 기쁨을 누리죠
265
00:23:59,602 --> 00:24:07,193
우린 생존한 사람들보단 죽은
사람들을 더 많이 발견했어요
266
00:24:07,224 --> 00:24:13,027
이것이 캐나다 출신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한 거죠
267
00:24:13,051 --> 00:24:19,629
이제 캐나다와 한국은
무역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268
00:24:19,653 --> 00:24:23,575
전쟁이 있기 전엔
서로 알지도 못했죠
269
00:24:23,599 --> 00:24:24,848
그렇죠
270
00:24:24,872 --> 00:24:29,723
그래서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
분들이 닦아 놓으신 기반에
271
00:24:29,753 --> 00:24:39,425
저희가 동시에 전무후무한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릴 위해 싸워주신 덕분에요
272
00:24:39,463 --> 00:24:47,307
그렇군요, 세 분의 삼촌이 실제 한국에
갔었고 지상전에 참전하셨었죠
273
00:24:47,331 --> 00:24:50,629
- 삼촌 세 분이요?
- 네
274
00:24:50,653 --> 00:24:52,501
전투에 참전하셨나요?
275
00:24:52,525 --> 00:24:55,382
그들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고
276
00:24:55,406 --> 00:25:02,622
그 중 두 명은
캐나다 연방 포병대였고
277
00:25:02,646 --> 00:25:07,694
나머지 한 명은 육군에 있었죠
278
00:25:07,718 --> 00:25:12,562
전쟁 전에 그 분들은 한국에
언제, 어디에 계셨나요?
279
00:25:12,586 --> 00:25:15,569
- 전쟁 전에요?
- 전쟁 중이었나요?
280
00:25:15,593 --> 00:25:23,091
전쟁 중에 갔는데,
육군이 가기 시작했던 것 같죠
281
00:25:23,115 --> 00:25:25,432
- 1951년인가요?
- 맞아요, 1951년
282
00:25:25,456 --> 00:25:29,011
1951년과 1952년
즈음에 계신 건가요?
283
00:25:29,035 --> 00:25:30,715
- 그렇죠
- 그렇군요
284
00:25:30,739 --> 00:25:34,859
그럼 세 분 이름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285
00:25:34,883 --> 00:25:36,923
네
286
00:25:37,407 --> 00:25:48,712
스티븐 조지 윌리엄스, 도널드 얼 윌리엄스
그리고 다들 어머니 형제 분들이세요
287
00:25:48,736 --> 00:25:52,191
어머니 가족은 9명이였죠
288
00:25:52,215 --> 00:25:57,944
어머니가 다섯 딸 중 맏딸이고
4명의 형제들이 있었고
289
00:25:57,968 --> 00:26:04,451
그 중 막내가 제가
친하다고 했던 삼촌이죠
290
00:26:04,475 --> 00:26:06,286
- 그렇군요
- 네
291
00:26:06,310 --> 00:26:12,703
- 다들 무사히 돌아오셨나요?
- 네, 한국에서 그들은 경계 뒤 포병대였죠
292
00:26:14,118 --> 00:26:16,148
- 대단하네요
- 그렇죠
293
00:26:16,172 --> 00:26:19,816
- 다들 돌아가셨겠죠?
- 그렇죠, 수년 전에요
294
00:26:19,840 --> 00:26:24,738
그럼 삼촌분들이 전쟁에 관한
얘기를 해주셨나요?
295
00:26:25,095 --> 00:26:34,305
아니요, 스티브 삼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296
00:26:34,330 --> 00:26:41,354
이탈리아에서 악동이었고 아버지는
시칠리아와 이탈리아에 계셨고요
297
00:26:41,378 --> 00:26:46,259
아버지는 가장
악명높은 악동이었죠
298
00:26:46,283 --> 00:26:57,637
아버지가 한국에 있는 대장인 미국인과 대화를
했다고 했는데 약간 악마같다고 하셨었죠
299
00:26:57,972 --> 00:27:01,274
그렇군요, 저희가 악마를
좋아하긴 하죠
300
00:27:01,298 --> 00:27:09,985
그럼 인터뷰를 통해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301
00:27:10,016 --> 00:27:14,454
그냥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한 거죠
302
00:27:14,478 --> 00:27:19,263
아무 생각이 나질 않네요
303
00:27:19,661 --> 00:27:22,729
우린 여객선을 가지고 있었고
304
00:27:22,753 --> 00:27:37,007
한국의 심야에 있다가 아일랜드 호수에
있다가 호놀룰루에 있었지만
305
00:27:37,031 --> 00:27:46,086
언제든 항공기가 찾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공중에 있을 때마다
306
00:27:46,110 --> 00:27:49,532
시메야에 붙어 있었던 것 같네요
307
00:27:49,557 --> 00:27:54,143
그리고 새해를 보내거나
새해 전야를 보냈어요
308
00:27:54,167 --> 00:27:57,063
- 시메야 어디요?
- 루샨이요
309
00:27:57,088 --> 00:27:57,998
그렇군요
310
00:27:58,022 --> 00:28:05,451
- 바람, 안개, 비, 그리고 눈이 있는 곳이죠
- 하와이가 아니고요
311
00:28:05,476 --> 00:28:11,378
맞아요, 시메야에 있을 때
312
00:28:11,402 --> 00:28:14,481
우리 함선에 불쌍한
장교들이 있었죠
313
00:28:14,505 --> 00:28:22,976
그래서 거기에 가서 시메야에서 오두막
같은 데였던 것 같은데 우리 6명이 있었고
314
00:28:23,000 --> 00:28:28,628
1950년
12월 31일이었을 건데
315
00:28:29,209 --> 00:28:34,734
그 다음 날 우린 떠날 수
있었지만 가지 않았고
316
00:28:34,758 --> 00:28:47,399
하루 전날 심한 역풍으로 인해 북태평양으로 갔죠
저는 잠깐 대서양에 있었고요
317
00:28:47,423 --> 00:28:51,575
네, 선생님은 훌륭한
한국의 캐나다 왕실 공군이세요
318
00:28:51,599 --> 00:28:54,826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