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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Jake L. Feaster Junior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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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05,020 --> 00:00:07,235 제 이름은 제이크 L. 피스터 주니어 입니다 2 00:00:07,259 --> 00:00:12,167 1929년 12월 23일에 태어났습니다 3 00:00:12,191 --> 00:00:17,239 82년 하고도 거의 반 년 전이죠 4 00:00:17,263 --> 00:00:23,051 플로리다의 피오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플로리다 토박이입니다 5 00:00:23,075 --> 00:00:27,549 처음엔 플로리다의 미카노피에서 살았습니다 6 00:00:27,573 --> 00:00:30,652 거기 주변에서 지난 76년간 살았습니다 7 00:00:30,676 --> 00:00:39,327 거기에서 자랐고 제가 자란 곳에서 0.5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8 00:00:39,351 --> 00:00:44,266 형제는 3명이고 누이가 한 명 있습니다 9 00:00:44,290 --> 00:00:53,441 형제 중 한 명은 제가 한국에 있을 당시 공군에 입대했습니다 10 00:00:53,465 --> 00:01:01,018 공군이었죠 그리고 비행 훈련을 받았고요 11 00:01:01,043 --> 00:01:04,918 명령을 받고 버지니아에서 상급 훈련을 받았어요 12 00:01:04,942 --> 00:01:07,489 - 그런데 비행기 사고로 공군에서 나왔어요 - 동생분이요? 13 00:01:07,513 --> 00:01:08,737 - 네 - 아이고 14 00:01:08,761 --> 00:01:11,293 대서양에서 비행기 사고로 공군에서 나왔어요 15 00:01:11,318 --> 00:01:18,493 저 같은 경우 워싱턴 D.C.에서 배에서 내렸는데 전보를 받았어요 16 00:01:18,518 --> 00:01:22,417 제가 집에 갈 때까지 복무기간을 홀딩하겠다는 거였죠 17 00:01:22,441 --> 00:01:24,673 1953년 4월이었어요 18 00:01:24,697 --> 00:01:32,183 거기 갔을 때 전 제92 그러니까 제92기갑야전대대에 배치됐었죠 19 00:01:32,207 --> 00:01:35,450 학군단 시절 전공이 포병대였거든요 20 00:01:35,474 --> 00:01:40,822 학군단 시절, 3학년에서 4학년으로 가기 전에 2년간 훈련을 받으러 갔어요 21 00:01:40,866 --> 00:01:44,292 육군 부대로요 22 00:01:46,889 --> 00:01:50,113 그래서 노스 캐롤라이나로 갔는데 포병대 교육장이었죠 23 00:01:50,300 --> 00:01:57,687 노스 캐롤라이나였나, 아무튼 거기에서 포병대 훈련을 받았어요 24 00:01:57,711 --> 00:02:04,052 이런 포병 훈련을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요 수학 공식 등을 많이 배우잖아요 25 00:02:04,076 --> 00:02:10,568 그리고 나중에 사우스포트 관측자로 있을 당시 배웠던 걸 써먹었죠 26 00:02:10,592 --> 00:02:13,922 산 위에서요, 있을 때요 27 00:02:13,946 --> 00:02:19,728 1, 2달간 있다가 사격지휘소로 배치됐어요 28 00:02:19,752 --> 00:02:24,966 거기에서 사격 지휘를 할 때도 수학을 배운 걸 이용했죠 29 00:02:24,990 --> 00:02:29,371 사격 지휘소는 대대 내 18개 무기를 통제했죠 30 00:02:31,106 --> 00:02:36,144 사람들은 6·25전쟁에 대해 어떻게 얘기했나요? 대학교에 다니실 때요 31 00:02:36,168 --> 00:02:39,981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하기 쉽지 않네요 32 00:02:40,005 --> 00:02:49,157 너무 어려워요, 제 입장을 얘기하자면 그냥 삶의 일부다, 33 00:02:49,181 --> 00:02:54,396 그러니까 의무라고 생각했어요 모르겠어요 34 00:02:55,322 --> 00:03:00,130 우리 가족은 별로 연연한 것 같지 않아요 35 00:03:00,154 --> 00:03:05,342 제가 제가 맡은 임무 중 하나로 봤던 것 같기도 하고요 36 00:03:05,367 --> 00:03:10,913 저도 무슨 일인 건지 제대로 알진 않았죠 37 00:03:11,628 --> 00:03:20,455 우린 작은 시골 마을에 있었으니 토론을 많이 하지도 않았고요 38 00:03:20,479 --> 00:03:23,414 떠나시기 전에 6·25전쟁에 대해 아셨나요? 39 00:03:23,438 --> 00:03:27,362 아니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죠 40 00:03:27,386 --> 00:03:29,664 당시 플로리다엔 한국인이 살지 않았나요? 41 00:03:29,688 --> 00:03:32,067 - 제가 알기론 없었던 것 같은데요 - 없었던 것 같다는 거죠? 42 00:03:32,091 --> 00:03:34,204 저는 시골 학교에 다녔어요 43 00:03:34,228 --> 00:03:38,773 가장 가까운 도시가 플로리다의 게인즈빌이었죠 거기는 대학 도시였어요 44 00:03:38,817 --> 00:03:47,047 제가 아는 한 거기엔 외국인들이 많지 않았어요 45 00:03:47,071 --> 00:03:53,588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들이요 그리고 제가 다니던 학교에도 마찬가지고요 46 00:03:53,612 --> 00:03:55,787 한국에는 어떻게 가셨나요? 47 00:03:55,811 --> 00:04:01,385 트래비스에 갔었죠, 기차를 타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트래비스 공군 기지로 갔어요 48 00:04:01,478 --> 00:04:04,332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로 갔죠 49 00:04:04,356 --> 00:04:06,452 오키나와에도 갔던 것 같네요 50 00:04:06,476 --> 00:04:12,340 일본에 있는 캠프 드레이크에 갔었죠 51 00:04:12,364 --> 00:04:18,713 맞아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사세보로 갔어요 52 00:04:18,737 --> 00:04:27,154 2주간 CBR 그러니까 생화학 방사능 훈련을 받았죠, 2주간요 53 00:04:27,178 --> 00:04:35,363 그리고 한국으로 갔고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어요 54 00:04:35,387 --> 00:04:37,388 바로 서울 외곽이었죠 55 00:04:37,412 --> 00:04:47,036 부대 배정을 받았고요, 전 38선으로 갔고 거기에서 우리 부대는 방어 진지에 있었죠 56 00:04:47,060 --> 00:04:49,644 한 1년 정도였던 것 같네요 57 00:04:49,668 --> 00:04:52,480 그들은 아직 평화 협상 중이었어요 58 00:04:52,504 --> 00:04:59,854 그래서 이동이 많지 않았죠, 여전히 총격을 받았고 총격을 하고 그런 상황이었지만 이동은 별로 하지 않았어요 59 00:04:59,878 --> 00:05:03,491 - 그리고 우린 대비를 하고 있었죠 - 전투는 얼마나 안정적이었나요? 참호전인가요? 60 00:05:03,515 --> 00:05:07,203 그게, 당시에 꽤 낮았죠 61 00:05:07,227 --> 00:05:10,297 피가 났던 걸 제외하면요 62 00:05:11,431 --> 00:05:15,989 당시 이후 공격이 없는 세션이 있었어요 63 00:05:18,014 --> 00:05:29,884 기억해보면 제가 사격 지휘 부 작전 장교로 있을 때 우린 밤마다 장거리 포를 3,500발을 쐈어요 64 00:05:29,908 --> 00:05:33,671 일명 엄호 사격이었어요 보병 위로 발사한 거죠 65 00:05:33,695 --> 00:05:40,346 우린 다양한 시한 신관을 가지고 있었죠 그들은 근거리라고 했죠, 잘 아나요? 66 00:05:40,371 --> 00:05:42,339 - 네 - 레이더 통제요 67 00:05:42,363 --> 00:05:49,729 프로젝터를 땅에서 대략 50피트 또는 50야드 위에 놓고 발사했어요 68 00:05:49,842 --> 00:05:54,046 그래서 우리 보병은 땅을 파서 안에 있었지만 공격 부대는 노출됐죠 69 00:05:54,071 --> 00:05:59,274 그래서 우린 부대 바로 위로 발사해서 지상에 있는 적군을 잡았어요 70 00:05:59,298 --> 00:06:02,471 적이 우리 부대 가까이 있을 때에도 말이죠 71 00:06:02,495 --> 00:06:09,794 그리고 당시 실제 전투가 많았어요 72 00:06:09,818 --> 00:06:19,167 휴전 주간에 우리 대대는 금성 근처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고 73 00:06:19,499 --> 00:06:24,985 다른 많은 포병대를 따라 갔죠 거기에선 전투가 많이 벌어졌었거든요 74 00:06:25,009 --> 00:06:29,878 그래서 우린 그날 밤에 이동을 했어요 말하자면 임시 이동인 거죠 75 00:06:29,902 --> 00:06:33,386 모르겠네요, 10, 15, 20 마일이었나 76 00:06:33,410 --> 00:06:37,150 하지만 우린 사격진지로 들어갔어요 77 00:06:38,001 --> 00:06:41,608 그날 밤 자리 잡기 전에 대대 지휘관이 말했어요 78 00:06:43,266 --> 00:06:51,633 이전 사격진지로 가서 물품들을 가지고 오라고 했죠 안 가지고 오거나 깜빡하고 놓고 온 건 다 챙겨오라고 했어요 79 00:06:51,657 --> 00:06:59,440 그래서 이전 사격진지로 갔고 실어서 다음 날 아침에 가려고 했죠 80 00:06:59,464 --> 00:07:05,164 그 때 전화가 왔고 이전 사격진지로 돌아가지 말라고 했죠, 지난 밤에 쳐들어왔다고요 81 00:07:05,188 --> 00:07:10,218 중국군이 남한 경계를 넘어와 포병대를 공격한 겁니다 82 00:07:10,242 --> 00:07:14,188 보병 뒤에 있었는데도 말이죠 83 00:07:15,918 --> 00:07:19,661 우리 대대는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84 00:07:19,685 --> 00:07:23,097 총 2, 3자루를 잃었는데 발사를 할 수 없었던 거죠 85 00:07:23,121 --> 00:07:28,903 그들은 탱크 위에 있었어요 확실히 문제가 있었죠 86 00:07:28,928 --> 00:07:33,504 그들이 들어왔을 때 들어왔는데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 87 00:07:33,528 --> 00:07:36,797 제대로 파지 못한 거에요 다른 사격진지에서요 88 00:07:36,821 --> 00:07:44,652 제대로 복무를 하지 않았거나 그만큼 많이 쫓아왔었다고 할 수 있겠죠 89 00:07:44,682 --> 00:07:47,689 그들을 데리고 나갈 수가 없었어요 90 00:07:47,713 --> 00:07:52,260 그래서 아군 12명 정도를 잃었어요 91 00:07:52,285 --> 00:07:56,589 포로가 됐거나 죽거나 부상을 당했죠 92 00:07:56,613 --> 00:08:03,938 그리고 이 사건은 우리 대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요, 인터넷에 올렸죠 93 00:08:03,962 --> 00:08:10,717 우리가 참전했던 전투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특정 사건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94 00:08:10,741 --> 00:08:15,049 그래서 저는 그 날 밤 백병전을 면했어요 95 00:08:15,073 --> 00:08:18,019 왜냐하면 거기에 없었으니까요 96 00:08:18,043 --> 00:08:22,557 그들은 돌아와 또 다른 사격진지를 설치했죠 97 00:08:22,581 --> 00:08:24,692 그리고 반격을 시작했어요 98 00:08:24,716 --> 00:08:30,765 사실 그들은 우리 이전 사격진지에 사격을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무기를 두고 왔던 진지요 99 00:08:30,789 --> 00:08:34,635 중국군이 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거죠 100 00:08:34,659 --> 00:08:37,700 아니면 수리를 하거나 빼가지 못하게요 101 00:08:37,724 --> 00:08:46,080 그 후에 저는 대대 내 공보 장교로서 TI&E라고 불렀어요 102 00:08:46,349 --> 00:08:53,054 저는 훈련 업무에 배치됐고 교육장을 운영했어요 103 00:08:53,078 --> 00:08:56,868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104 00:08:57,326 --> 00:09:03,676 우리 대대에는 700여명이 있었는데 그 중 100명이 넘는 병사들이 8학년 과정을 밟지 못했죠 105 00:09:03,700 --> 00:09:07,735 당시 우린 통합됐어요 106 00:09:07,759 --> 00:09:14,642 오랫동안 군 부대는 흑인과 백인을 나눴었죠 107 00:09:14,666 --> 00:09:16,975 그런데 통합됐죠 108 00:09:16,999 --> 00:09:19,981 8학년 교육을 받지 못한 병사들 대부분 흑인이었죠 109 00:09:20,005 --> 00:09:27,691 그래서 8학년 수준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들을 섭외해 오는 임무에 배치됐죠 110 00:09:27,991 --> 00:09:37,501 그 후에 교육 배정을 맡았습니다 그러니까 부사관 학교에 갔어요 111 00:09:37,526 --> 00:09:46,583 우리 부대의 조건에서 상급 영역에 해당하는 병장들을 훈련하는 거죠 112 00:09:46,607 --> 00:09:57,097 그리고 이후에는 찰리 대대에 행정관으로 배치됐어요 113 00:09:57,121 --> 00:10:06,894 그리고 대대 지휘관이 떠나 돌아갔을 때 제가 찰리 대대에서 마지막 2, 3개월간 지휘관으로 있었죠 114 00:10:06,918 --> 00:10:13,167 그리고 1954년 7월에 집에 갔어요 115 00:10:13,191 --> 00:10:15,536 저는 대위로 진급했고 116 00:10:17,967 --> 00:10:29,235 2년 반을 복무에서 빠지거나 비현역으로 있지 않고 계속 현역으로 있었더니 계속 진급되더라고요 117 00:10:29,355 --> 00:10:32,191 그래서 결국 대령까지 된 거죠 118 00:10:32,215 --> 00:10:37,503 27년간의 예비군 현역 예비군 임무를 하고 119 00:10:37,527 --> 00:10:41,586 3년간 여기 저기 배치되어 다녔어요 120 00:10:41,610 --> 00:10:45,600 미 육군 사관학교 연락 장교로 있었어요 121 00:10:45,624 --> 00:10:53,043 학교를 위해 주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모집하러 다녔죠 122 00:10:53,067 --> 00:10:59,581 고학년 학생들이 웨스트 포인트 또는 공군 또는 해군 사관학교에 가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거죠 123 00:11:01,107 --> 00:11:07,522 당시 전 강사였어요 USAR 교육장에서요 124 00:11:07,546 --> 00:11:10,725 그건 예비군 훈련이었죠 125 00:11:10,749 --> 00:11:18,132 훈련 강도를 높이기 위해 장교 훈련을 마친 사람들을 가르치는 거였죠 126 00:11:19,080 --> 00:11:25,554 1953년 7월 27일 휴전 때 얘기로 다시 돌아가 볼게요 127 00:11:25,578 --> 00:11:26,634 - 네 - 당시 거기 계셨잖아요 128 00:11:26,658 --> 00:11:31,179 거기 분위기가 어땠나요? 어떠셨어요? 129 00:11:31,203 --> 00:11:34,982 모르겠어요, 그게 130 00:11:35,153 --> 00:11:46,427 그러니까 우린 전방에 있지 않았잖아요 진행이 되고 있긴 했었죠 131 00:11:46,451 --> 00:11:53,403 한참 지난 뒤 생각해보니 132 00:11:53,427 --> 00:11:58,206 그냥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133 00:11:58,230 --> 00:12:02,276 그들은 사격을 멈추라고 했고 우린 멈췄어요 134 00:12:02,547 --> 00:12:06,717 그리고 왔다 갔다 정신이 없었죠 135 00:12:06,741 --> 00:12:10,785 물론 협상은 진행 중이었고요 136 00:12:10,809 --> 00:12:15,823 거의 협상이 될 것 같았고 언제 양측이 원하는 합의를 볼 건지 궁금했어요 137 00:12:15,847 --> 00:12:22,582 양 측이 하려던 게 그거잖아요 그런데 불발됐었죠 138 00:12:22,606 --> 00:12:24,865 그래도 결국 멈추기로 합의했죠 139 00:12:24,889 --> 00:12:31,085 우린 있던 곳에서 있으면서 상황을 지켜봤고 그래서 계속 거기 있었죠 140 00:12:31,429 --> 00:12:34,675 누가 무엇을 할지 지켜보고 있었던 거죠 141 00:12:36,132 --> 00:12:40,034 정전 협정 이후 60년이 지났습니다 142 00:12:40,058 --> 00:12:42,350 오래 됐네요 143 00:12:42,374 --> 00:12:44,766 20세기에 60년간 휴전 상태를 유지할 거라고 생각해 보셨어요? 144 00:12:44,790 --> 00:12:50,725 아니요, 생각해볼 수도 없죠 145 00:12:50,749 --> 00:12:53,828 고등학교 때 미국 역사 속 전쟁을 배울 때도 146 00:12:53,852 --> 00:12:59,430 그렇게 오래 간 전쟁은 없었던 것 같아요 147 00:13:00,910 --> 00:13:03,749 북한에는 아직도 문제가 많아요 148 00:13:03,773 --> 00:13:10,911 하지만 휴전을 평화 조약으로 대체하자는 항소 운동을 한다면 동참하실 건가요? 149 00:13:10,935 --> 00:13:20,821 그럴 것 같은데요, 그들이 동독 및 서독과 유사하게 이끌어 간다면 말이죠 150 00:13:20,845 --> 00:13:24,625 결국 그들은 장벽을 무너뜨렸잖아요 151 00:13:24,649 --> 00:13:30,261 그래서 우리도 휴전선 철조망을 끊을 수 있는 거죠 152 00:13:30,285 --> 00:13:32,199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153 00:13:32,223 --> 00:13:40,975 항소 요청을 한다면 휴전 상태를 평화 조약으로 대체하자는 운동에 동참할 여지가 있으시다는 거죠? 154 00:13:40,999 --> 00:13:44,445 어떤 법적 파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55 00:13:44,469 --> 00:13:51,953 하지만 합의서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모르겠어요 156 00:13:51,977 --> 00:14:03,864 양측이 서명을 한다고 합의가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모르겠어요, 알 수가 없네요 157 00:14:07,746 --> 00:14:13,924 누가 나머지 영토를 차지하는 뭐 그런 거겠죠 158 00:14:13,948 --> 00:14:19,978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시 통합해서요, 이산 가족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어요 159 00:14:20,002 --> 00:14:23,249 북한에 가족이 있는 남한 사람들이 있죠 160 00:14:23,273 --> 00:14:27,421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이죠 161 00:14:28,591 --> 00:14:35,318 그들은 양측에 잡혀있던 포로들을 본국으로 송환했었죠 162 00:14:35,342 --> 00:14:39,266 그리고 그건 그 일부가 아니죠 163 00:14:39,290 --> 00:14:43,826 그걸 뭐라고 했었죠? 빅 스위치라고 했던가요? 164 00:14:43,850 --> 00:14:51,888 사격을 멈추게 했을 때요 165 00:14:51,912 --> 00:14:55,983 전 2002년에 한국에 재방했었어요 166 00:14:56,007 --> 00:15:02,787 제가 갔던 곳이 어디냐면 167 00:15:02,812 --> 00:15:04,859 - 판문점이요? - 판문점이요 168 00:15:04,883 --> 00:15:10,103 - 그리고 거기에서 포로들이 -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있었죠 169 00:15:10,127 --> 00:15:18,920 맞아요, 그들이 가지고 있던 게 뭐였죠? 계곡 아니면 터널 아니면 다리 아무튼 그들은 건너서 왔었죠 170 00:15:18,945 --> 00:15:22,840 그리고 제 아들은 6·25전쟁 참전용사에요 171 00:15:22,864 --> 00:15:24,314 아드님이요? 172 00:15:24,338 --> 00:15:30,217 1980년대에 한국에서 1년간 복무했거든요 173 00:15:30,241 --> 00:15:37,219 당시 우린 참전용사 회원 모집 중이었죠 계속 모집하고 있었어요, 6·25전쟁 참전 용사를요 174 00:15:37,243 --> 00:15:42,014 그래서 아들이 회원이 된 거죠 175 00:15:42,038 --> 00:15:53,674 가급적 모집할 때 차별화를 두지 않거든요 한국에서 복무했다면 우리 지부에 들어올 수 있죠 176 00:15:55,138 --> 00:16:05,427 본론으로 돌아가 선생님은 두 개의 지부에 소속되어 있으시잖아요,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계시고요 177 00:16:05,451 --> 00:16:12,626 그게 사실 플로리다 지부 내 일종의 회원장인거죠 우린 22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어요 178 00:16:12,650 --> 00:16:16,197 각 지부의 활동을 관리하죠 179 00:16:16,221 --> 00:16:23,304 그리고 미국 전역에 233개의 지부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어요 180 00:16:23,328 --> 00:16:31,912 그 데이터를 가지고 짐 도플해머가 웹사이트를 관리하죠 181 00:16:31,936 --> 00:16:35,252 그리고 지시를 받아 제가 했던 것처럼 182 00:16:35,276 --> 00:16:44,892 웹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그 데이터를 좀 더 손쉽게 활용하고 저도 마찬가지고요 183 00:16:44,916 --> 00:16:48,796 6·25전쟁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유업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84 00:16:49,830 --> 00:16:53,834 시작은 좋았어요 185 00:16:53,858 --> 00:17:00,574 미국에 말하다(Tell Americ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전파하고 있죠 186 00:17:00,598 --> 00:17:05,145 그리고 몇 년 전에 여기에서 한 가지 제안을 받았어요 187 00:17:05,169 --> 00:17:10,217 제안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한국 정부가 아닐까 싶어요 188 00:17:10,241 --> 00:17:18,359 우리 기관에 와서 우리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다시 갈 수 있도록 후원을 했죠 189 00:17:18,620 --> 00:17:26,200 그러니까 한국이 아니라 미안해요 너무 앞서갔네요, 대학에 보내준 거였어요 190 00:17:26,224 --> 00:17:37,786 한국이 아니라요, 하지만 어쨌든 우리 정부를 통해 제 아들과 저는 공군 사관학교에 다녔어요 191 00:17:37,810 --> 00:17:46,447 그리고 미국에 말하다 프로그램에서 사관 후보생들에게 강의를 했죠 192 00:17:46,471 --> 00:17:52,076 한국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 일부를 보여주고 PPT 자료를 통해 발표를 하죠 193 00:17:52,101 --> 00:17:57,965 그리고 플로리다 대학에는 아직 우리 부대가 있고요 194 00:17:57,989 --> 00:18:03,964 거기에 있는 우리 지부는 고등학교에 자주 방문하여 195 00:18:03,988 --> 00:18:08,057 그들의 수업시간에 그러니까 역사 시간 그리고 상급반에 가서 얘기를 많이 해요 196 00:18:08,081 --> 00:18:14,626 한 6개 정도의 지부는 자원하여 회의에 참석합니다 197 00:18:14,650 --> 00:18:23,324 학생들과 함께 모여 한국에서 겪었던 일을 나누고 그들의 관심을 유도하죠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 생년월일
Jake L. Feaster Junior / 19291223
국가 / 소속 및 직위
미국 / 육군 야전 포병
주요활동
금성부근 전투, 고지전 등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구술장소
구술요약
제이크 피스터 주니어는 1929년 12월 23일 플로리다의 피에르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포병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그의 부대는 제92야전포병대대였고 38선을 따라 주둔하고 있었으며 보병을 위한 보호 포격을 하는 임무에 배치됐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에는 전방 관측자로 임무를 시작했고 나중에는 사격 통제 장교로 배치됐으며 한국에서의 복무를 마칠 당시 포병 대대 지휘관으로 제92포병 대대의 찰리 대대를 맡고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대위로 진급했고 27년간 계속 군 복무를 하면서 상급 공군 훈련장의 강사로 복무했습니다. 그리고 미군 사관학교 연락 장교 및 모집자로 복무했습니다. 군 경력을 끝낼 당시 계급은 대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