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003 --> 00:00:09,421
저는 텍사스주 칼훈 카운티에 있는
식스 마일에서 태어났습니다
2
00:00:09,446 --> 00:00:10,546
그러시군요
3
00:00:10,571 --> 00:00:13,871
1960년 블루밍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4
00:00:14,129 --> 00:00:20,456
미식축구를 했고 농구, 야구 등
온갖 스포츠를 다 했죠
5
00:00:20,683 --> 00:00:23,445
그리고 평생
6
00:00:23,469 --> 00:00:27,520
저는 그러니까 할아버지는 두 명의
참전 장군들의 이름을 따서 제 이름을 지어주셨죠
7
00:00:27,889 --> 00:00:33,009
한 명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제 중간 이름이죠
D 요, 웨인 더글러스죠
8
00:00:33,344 --> 00:00:38,920
그리고 웨인라이트 장군이라고
해외에서 맥아더 장군 밑에 있던 사령관이요
9
00:00:38,945 --> 00:00:43,350
웨인라이트에서 그냥 웨인만 가져오신 거죠
W-A-Y-N-E 요
10
00:00:43,375 --> 00:00:49,305
그러니까 저는 군대에 있는 거죠
가족 중 삼촌들이 그 전쟁에 참전했었고요
11
00:00:49,438 --> 00:00:56,945
그리고 스스로 자랑스러운 건 항상 언젠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는 거죠
12
00:00:56,970 --> 00:01:00,200
그거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3
00:01:00,225 --> 00:01:02,920
그 이유가 정당하다면
사람들이 나설 거로 생각해요
14
00:01:03,339 --> 00:01:05,353
그러니까 1960년에
15
00:01:05,706 --> 00:01:08,900
빅토리아 주니어 단과대학에
다니기 전에
16
00:01:08,925 --> 00:01:16,900
저는 빅토리아에 왔고
칼웰이라는 병장을 만났어요
17
00:01:16,925 --> 00:01:23,875
그를 한두 번 찾아갔었고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육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죠
18
00:01:23,900 --> 00:01:26,641
그러니까 저는
1960년 8월에 떠났어요
19
00:01:26,665 --> 00:01:30,075
그런데 저는 제 기록을
노트에 아직 가지고 있어요
20
00:01:30,100 --> 00:01:32,702
그들은 항상 제게 얘기하죠
그리고 전에 들었어요
21
00:01:32,848 --> 00:01:40,050
어디 특정 군부대로 들어가고 싶거든 늘 요청한 바를
확인하고 숙지하고 그 내용을 계약서에 적으라는 거죠
22
00:01:40,075 --> 00:01:42,457
왜냐하면 그들이 저를 다른 곳으로
배정할 수도 있으니까요
23
00:01:42,513 --> 00:01:50,308
그러니까 그런 식인 거죠, 8월에 여길 떠나
샌안토니오로 갔어요, 그리고 입대하고 갔죠
24
00:01:50,420 --> 00:01:54,473
- 1960년인가요?
- 1960년 8월이죠
25
00:01:54,588 --> 00:01:59,937
갔어요, 그때 샌안토니오에서
우린 간단히 테스트 같은 걸 받았어요
26
00:01:59,962 --> 00:02:05,875
콜로라도주의 포트 워싱턴으로
배를 타고 가서 입대했고요
27
00:02:05,900 --> 00:02:11,700
군복을 받고 총을 받고
차례대로 다 받았어요
28
00:02:11,725 --> 00:02:19,100
그다음에 오버 렙이라고 하는
부대에 배정됐어요
29
00:02:19,125 --> 00:02:24,300
즉 해외 부대 교대병력을 의미하는 거였죠
그건 시도였어요
30
00:02:24,325 --> 00:02:30,668
제 노트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
한 부대를 전체 부대와 교대하는 완전한 시도라고요
31
00:02:30,927 --> 00:02:36,250
그리고 우리 역시 파병됐죠
우린 새로운 전투화를 신었어요
32
00:02:36,275 --> 00:02:41,270
그리고 유-레이션(U-rations)을
챙겼죠, 많이요
33
00:02:43,370 --> 00:02:51,845
그러니까 18주간 보병 및 기초 훈련을 했어요
기초 훈련 다음 상급 훈련이요
34
00:02:51,870 --> 00:03:03,670
그리고 부대 훈련을 받은 뒤 배를 타고
1961년 9월 한국으로 갔습니다
35
00:03:05,612 --> 00:03:11,645
당시 휴가를 받아 집에 갔었죠
떠나기 전 2주 휴가를 받고 집에 갔어요
36
00:03:11,670 --> 00:03:16,562
집에 간 지 1주일 뒤
연락이 왔어요
37
00:03:16,586 --> 00:03:23,570
1주 일찍 복귀하라고 했죠
배를 타고 가야 해서요
38
00:03:23,595 --> 00:03:27,975
이미 상급 팀을 먼저 보냈어요
늘 그렇듯이 말이죠, 그리고 나머지 그룹을 보냈죠
39
00:03:28,495 --> 00:03:30,475
그리고 저는 메인 쪽에 있었어요
40
00:03:30,500 --> 00:03:32,726
네, 선생님 군사 특기는 뭐였나요?
선생님 계급이요?
41
00:03:32,751 --> 00:03:35,266
야전 그러니까 당시 전
그냥 신병이었어요
42
00:03:35,291 --> 00:03:47,670
훈련 중에는요, 그리고 일등병이었죠
한국에 갔을 때 상병이 됐고 나올 때 E5 병장이 됐죠
43
00:03:49,490 --> 00:03:51,560
너무 자세하게 얘기한 것 같네요
44
00:03:51,585 --> 00:03:53,740
- 아닙니다
- 전반적인 얘기를 해줄게요
45
00:03:53,765 --> 00:03:58,535
저희는 자세한 걸 좋아합니다, 알고 싶어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알고 싶죠
46
00:03:58,560 --> 00:04:03,990
그러니까 얼마든지 자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네, 그러니까 아, 죄송해요
47
00:04:04,069 --> 00:04:07,737
그러니까 거기 도착했을 때
포트 베닝에서 훈련을 마친 뒤
48
00:04:07,762 --> 00:04:14,548
앞서 말한 것처럼 그들이 일찍 복귀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우린 포트 베닝에 가서 복귀 보고를 해야 했죠
49
00:04:14,983 --> 00:04:18,713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갔어요
이틀 뒤에요
50
00:04:18,766 --> 00:04:25,236
우리가 떠날 때 탄 건
윌리엄 A. 맨이라고 군대 수송기였죠
51
00:04:25,538 --> 00:04:30,018
그리고 일단 탔고 그들은 우리를 구보를 시켰어요
비행기까지요, 어디서든 우린 구보로 걸어야 했죠
52
00:04:30,050 --> 00:04:34,425
그런데, 그런데 가방이랑 장비를 다 가지고요
우린 그 함선에 탔고 앉아 있었죠
53
00:04:34,450 --> 00:04:42,820
그리고 출항 전 2주간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항구에 있었죠
54
00:04:42,876 --> 00:04:46,706
우린 21일간 함선에 있었어요
55
00:04:47,100 --> 00:04:53,145
특히 저 자신이 자랑스러운 건
처음 군에 들어갔을 때
56
00:04:53,170 --> 00:04:59,533
저는 대령이나 사병이 뭔지 하나도 아는 게 없었죠
그냥 풋내기에 불과했어요
57
00:04:59,608 --> 00:05:05,258
첫 대열에 들어갔을 때, 그러니까
조지아의 포트 베닝에 도착한 뒤였죠
58
00:05:05,381 --> 00:05:10,374
그 상사가 그러니까
항상 최고 상사라고 불렀죠
59
00:05:10,399 --> 00:05:12,919
그 상사가 타자 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60
00:05:13,070 --> 00:05:18,144
저는 1분에 60, 65, 70자 정도
타자를 칠 수 있었죠, 고등학교에서요
61
00:05:18,169 --> 00:05:20,340
당시에는 꽤 유능한
타이피스트였어요
62
00:05:20,365 --> 00:05:25,985
그때도 타자를 칠 수 있었고 그 300명 남짓한
병사들 전체 가운데서 손을 들었어요
63
00:05:26,170 --> 00:05:34,125
그러니까 그 대열 이후 그는 중대 사무실로 저를 불렀죠
중대 사무실이 어딘지도 몰랐어요
64
00:05:34,150 --> 00:05:42,670
어찌 됐든 저는 찾아서 그에게 보고했어요
제 임무는 말이죠, 다음 날까지
65
00:05:42,986 --> 00:05:49,656
도착한 모든 병사가 그 부대 소속으로, 고향에 있는
부모님께 아들이 도착한 걸 알리는 편지를 써야 했죠
66
00:05:49,960 --> 00:05:54,760
당시 거기에 여자는 없었어요
그냥 전부 다 남자였죠, 요즘이랑은 다르죠
67
00:05:54,926 --> 00:05:59,106
그런데 우리 부대원들, 우리 중대원들
각자의 이름이랑 주소를 다 가져와야 했어요
68
00:05:59,200 --> 00:06:08,183
그리고 그 편지 봉투를 제출하죠
물론 그 안에는 편지가 있죠
69
00:06:08,343 --> 00:06:14,686
그다음에 우린 선임을 만나러 갔어요
그는 어디 출신이냐고 물었고 저는 텍사스 출신이라고 했죠
70
00:06:14,792 --> 00:06:16,920
그는 텍사스 출신은 죄다
큰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71
00:06:16,920 --> 00:06:20,553
그래서 전 그들 상사와
친해졌어요
72
00:06:20,773 --> 00:06:28,906
그리고 어찌 됐든
기초 훈련 7주 차까지 거기 있었고
73
00:06:28,950 --> 00:06:34,382
그는 그 후에 저를
대체 우편 계원으로 만들어줬죠
74
00:06:34,425 --> 00:06:37,689
그러니까 매일 저는
전투 그룹 본부로 달려 내려가
75
00:06:37,736 --> 00:06:40,420
잠시나마 다른 병사들이 하던
다른 임무들에서 벗어났죠
76
00:06:40,445 --> 00:06:43,970
저는 할 필요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자원한 거였잖아요
77
00:06:43,995 --> 00:06:47,945
거기 가겠다고 자원했고 거기 있고
난 뒤에 자원했잖아요
78
00:06:47,970 --> 00:06:52,537
그 덕에 처음부터 그러니까
그 상사와 친해졌고요
79
00:06:52,824 --> 00:07:00,120
당시 한국에 계실 때
생활환경에 대해 살짝 말씀해 주세요
80
00:07:00,746 --> 00:07:05,636
글쎄요, 우린 퀀셋 병사라고 하는
병사에서 지냈어요
81
00:07:05,661 --> 00:07:14,092
야전에 있을 땐 간이 막사에서 지냈어요
식당 막사에 들어가 식사를 했고요
82
00:07:14,117 --> 00:07:20,294
그런데 그 일반 지역에 있을 땐
그러니까 캠프 호비에 있을 때요
83
00:07:20,461 --> 00:07:25,713
캠프 호비, 캠프 케이시요
우린 각자 건물이 있었어요
84
00:07:25,738 --> 00:07:30,847
물론 등유가 있었죠, 춥고, 겨울이었으니까요
거기엔 가끔 온종일 눈이 내렸거든요
85
00:07:30,872 --> 00:07:34,483
그리고 9월에 시작해서 추울 때,
정말 추울 때 지냈으니까요
86
00:07:34,583 --> 00:07:40,500
그런데 추위의 종류가 달랐어요, 여기 추위와는 말이죠
그렇게 습하지 않았어요, 건조하고 추웠죠
87
00:07:40,527 --> 00:07:43,750
생활환경은 좋았어요
음식도 좋았고요
88
00:07:43,775 --> 00:07:54,370
특히 휴일이나 추수감사절에는요
그들은 우리를 잘 먹여줬어요
89
00:07:56,054 --> 00:08:01,970
한국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셨나요?
선생님께 한국은 어떤 곳인가요?
90
00:08:03,825 --> 00:08:06,031
- 산지요
- 산지요?
91
00:08:06,056 --> 00:08:09,906
산지요, 산이랑 계곡이랑
봉우리 있잖아요
92
00:08:10,300 --> 00:08:16,020
우린 한 산에 올라갔어요, 그리고 저는 몸이 좋잖아요
저처럼 하사도 알고 있었죠
93
00:08:16,100 --> 00:08:22,338
중대장이 있었는데 이름이, 이 얘길 해줘야겠네요
그의 이름은 루돌프 하우젠이죠
94
00:08:23,057 --> 00:08:27,462
그는 쿠바 출신이었어요
그는 기습공격대원이었죠
95
00:08:27,611 --> 00:08:31,364
누구든지 할 만한 훈련은
다 받았죠
96
00:08:31,450 --> 00:08:35,740
그리고 전 무전병이었어요
저는 그의 무전병이었죠
97
00:08:36,114 --> 00:08:38,950
그래서 그 무전기를 가지고 다니며
그를 따라갔어요
98
00:08:38,975 --> 00:08:43,118
저는 보폭이 작다 보니 한 걸음을 따라잡으려면
4, 5걸음을 더 걸어야 했죠
99
00:08:43,285 --> 00:08:48,070
그는 항상 선임에게 이 텍사스 출신 병사를
포기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고 했어요
100
00:08:48,070 --> 00:08:49,843
정말 강하고 자진해서 있다고요
101
00:08:49,867 --> 00:08:55,070
우린 들어오는 신호를 받았고
중대장에게 무슨 일인지 전해야 했거든요
102
00:08:55,095 --> 00:08:59,995
그리고 그는 무전기에 대고 이것저것 얘기했죠
그리고 물론 그건 좋다고 생각했어요
103
00:09:00,083 --> 00:09:03,264
그러니까 그건 즐겼어요
그 덕에 대화 내용을 많이 알게 됐거든요
104
00:09:03,288 --> 00:09:09,953
그 정보 쪽 얘기를요
다른 중대장들 얘기요
105
00:09:10,020 --> 00:09:13,820
그러니까 우리 부대 내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얘기들을요
왜냐하면 저는 그와 함께 거기에 있었으니까요
106
00:09:13,820 --> 00:09:15,243
- 그렇네요
- 그래서 들을 수 있었죠
107
00:09:15,267 --> 00:09:19,920
그리고 무전병이라면 연락을 받아요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대화 내용을 듣죠
108
00:09:19,945 --> 00:09:22,550
우리가 어디로 이동하는 건지
이런 일이 어디에서 일어나는 건지 뭐 그런 거요
109
00:09:22,575 --> 00:09:28,012
그러니까 우린 전투 현장으로만 간 게 아니라
항상 훈련 중에도 그걸 했어요
110
00:09:28,039 --> 00:09:32,150
그리고 미식축구팀처럼
훈련을 해야 했죠
111
00:09:32,175 --> 00:09:36,100
다가올 전쟁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했죠, 싸워야 하니까요
112
00:09:36,151 --> 00:09:37,182
네
113
00:09:37,256 --> 00:09:42,503
제가 해외 교대병력 부대로 갔을 때
한 가지 사실을 알았어요
114
00:09:42,860 --> 00:09:45,550
우리가 가고 나서
1년 됐을 때요
115
00:09:45,550 --> 00:09:54,166
사람들이 전쟁에서 또는 싸움터에서 서로들 알게 되고
그들의 가족을 알게 되고 출신을 알게 되면
116
00:09:54,392 --> 00:10:01,946
병사 중 한 명을 잃었을 때
그게 꽤 심한 상처가 된다는 걸 안 거죠
117
00:10:01,971 --> 00:10:04,047
왜냐하면 함께 했던
사람 중 하나니까요
118
00:10:04,072 --> 00:10:10,750
그런데 완전히 낯선 사람이라면, 서로 모르니깐
누가 죽거나 살해당하거나 다치거나 해도
119
00:10:10,775 --> 00:10:15,620
잘 아는 사람이 그런 것처럼 감정적으로
그렇게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죠
120
00:10:15,657 --> 00:10:21,244
우리는 그들과 32주, 38주를 같이 지내며
서로 모든 걸 알아갔잖아요
121
00:10:21,297 --> 00:10:27,950
그 이론은 좋았던 것 같지만 그들은 정말 훌륭한
전투 머신을 만들지 못한다는 걸 알아냈죠
122
00:10:28,195 --> 00:10:35,546
선생님은 남북한의 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걸 지지하시나요?
123
00:10:35,648 --> 00:10:37,655
언젠가 그렇게 되는 걸 보고 싶어요
124
00:10:38,020 --> 00:10:47,670
그런데 북한 체제는 그냥 그 상태잖아요
사람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면
125
00:10:47,782 --> 00:10:50,644
통일은 별문제가 없겠죠
126
00:10:50,668 --> 00:10:54,946
북한에서 그들은 굶주리고 있잖아요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고요
127
00:10:55,719 --> 00:11:01,072
그러니까 남한이,
남한은 지금 우리와 같은 모습이고요
128
00:11:01,520 --> 00:11:05,470
통일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 공산당 체제 때문에 말이죠
129
00:11:05,748 --> 00:11:13,050
우린 아직도 북한의 그 이런저런 핵이랑
다른 것 때문에 문제가 있잖아요
130
00:11:13,217 --> 00:11:16,500
그런 적개심을 끝내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31
00:11:16,910 --> 00:11:18,870
적개심을 끊어내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요?
132
00:11:18,895 --> 00:11:22,845
네, 남한과 북한 또는
미국과 북한 사이에 말이죠
133
00:11:22,870 --> 00:11:30,976
선생과 내가 여기 앉아 얘기하는 것처럼 뭐든지
동의할 수 있으면 많은 걸 성취할 수 있겠죠
134
00:11:31,050 --> 00:11:31,656
그렇죠
135
00:11:31,682 --> 00:11:39,275
그런데 제3자가 뭔가 이득을 챙기려고 뭔가를 바란다고
생각하겠죠,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죠
136
00:11:39,300 --> 00:11:45,505
어린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그 희생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37
00:11:45,600 --> 00:11:52,625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만이 아니라 여전히
한국에서 지금도 주둔하고 있는 병사들이 있잖아요
138
00:11:52,650 --> 00:11:53,920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39
00:11:53,920 --> 00:11:56,570
그럼요, 그런데 우린 전쟁이 절대 끝나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우린 휴전 상태에 있는 거라고요
140
00:11:56,570 --> 00:11:58,300
- 그렇죠, 맞습니다
- 휴전이죠
141
00:11:58,300 --> 00:11:59,220
그냥 휴전 상태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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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59,220 --> 00:12:02,620
그리고 그들은 휴전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언제든 다시 내일이라도 시작할 수 있죠
143
00:12:02,620 --> 00:12:05,450
- 맞습니다
- 제 생각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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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06,368 --> 00:12:18,643
요즘 어린 학생들, 청년들은 선조들과
모든 사람이 겪었던 일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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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19,700 --> 00:12:24,920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산다는 건
많은 일을 성취했다는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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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전쟁이요
그러니까 항상 다투고 싸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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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31,985 --> 00:12:38,850
그런데 젊은 친구들은 우리 선조들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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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셔서 말씀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49
00:12:40,950 --> 00:12:43,500
-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 그럼요, 정말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