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420 --> 00:00:06,682
어니스트 레이 브랜트 입니다
2
00:00:06,706 --> 00:00:08,657
1929년 9월 16일에
태어났습니다
3
00:00:08,682 --> 00:00:11,915
아버지는 탄광에서 일하시다가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4
00:00:11,945 --> 00:00:14,373
그 광산에서 바로 돌아가신
것은 아닙니다, 이후에 돌아가셨죠
5
00:00:16,483 --> 00:00:18,273
우리는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6
00:00:18,650 --> 00:00:24,357
할아버지 농장이 없었다면
먹을 채소를 기르지 못했을 겁니다
7
00:00:24,382 --> 00:00:27,117
어머니와 저 그리고
형제 한 명이 있었죠
8
00:00:27,141 --> 00:00:33,462
아들이 한 명 더 있었는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9
00:00:33,795 --> 00:00:42,266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시골을 떠나
펜실베이니아의 베드퍼드에 있는 마을로 가야 했죠
10
00:00:42,290 --> 00:00:44,731
다니던 학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11
00:00:45,294 --> 00:00:52,433
학교요?
세인트 프레드릭 학교였습니다
12
00:00:52,457 --> 00:00:56,260
사촌인 리오와 메리 그리고 저는 왼쪽에 할아버지의
농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갔어요
13
00:00:56,284 --> 00:00:58,284
왼쪽에 있는 할아버지의
농장에 가려고요
14
00:00:58,638 --> 00:01:00,625
길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왔죠
15
00:01:00,649 --> 00:01:05,388
절반 그러니까 15마일 정도,
절반 정도 되는 크기였던 것 같아요
16
00:01:05,412 --> 00:01:10,296
농장을 지나 과수원을 가로질러 가서
사촌인 리오와 메리를 만났어요
17
00:01:10,492 --> 00:01:12,360
그리고 남은 길을
같이 걸어갔어요
18
00:01:12,384 --> 00:01:16,000
리오는 항상 3마일 쯤 된다고
했지만 잘 모르겠네요
19
00:01:16,024 --> 00:01:18,095
3마일이면 거리가
어느 정도인건지 모르겠어요
20
00:01:18,119 --> 00:01:20,038
아무튼 한참 걸었어요
21
00:01:21,250 --> 00:01:25,668
- 학교까지요?
- 학교에는 학급이 하나밖에 없었어요
22
00:01:25,692 --> 00:01:27,738
교실 중간에는
배불뚝이 난로가 있었죠
23
00:01:27,782 --> 00:01:33,961
가장 어린 친구가 난로 가까이에 앉았고
나이가 제일 많은 친구는 추운 벽 쪽으로 앉았어요
24
00:01:33,985 --> 00:01:35,578
직장 생활을 하셨나요?
25
00:01:35,990 --> 00:01:38,875
1947년 첫 직장에 다녔죠
26
00:01:38,899 --> 00:01:40,815
무슨 일을 하셨나요?
27
00:01:40,840 --> 00:01:45,691
펜실베이니아
럼버 앤 포스트 회사였어요
28
00:01:45,715 --> 00:01:47,893
시간 당 80센트를 받았죠
29
00:01:47,917 --> 00:01:50,110
노동조합도 있었고요
30
00:01:50,134 --> 00:01:55,366
믿을지 모르겠는데, 조합비가
한 달에 50센트를 내야 했어요
31
00:01:56,783 --> 00:01:58,727
시급이 80센트였는데 말이죠
32
00:01:58,751 --> 00:02:01,753
그 전엔 낙농장에서 일했죠
33
00:02:01,904 --> 00:02:06,114
업무 종류에 따라 10센트나
25센트 정도를 받았어요
34
00:02:06,138 --> 00:02:14,076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낙농장에서 온갖 일을 했었죠
35
00:02:14,360 --> 00:02:16,625
그럼 언제 입대하셨나요?
36
00:02:17,754 --> 00:02:22,430
시작은 1948년인데 본격적으로 들어간 건
1949년 1월 3일이었어요
37
00:02:22,455 --> 00:02:28,737
추수감사절에 친구 중
한 명이 우리 집에 왔는데
38
00:02:29,006 --> 00:02:31,076
그 친구는 낙하산 부대원이었죠
39
00:02:31,100 --> 00:02:36,811
당시 저는 가끔 당구장에서
일하고 있었고요
40
00:02:36,835 --> 00:02:42,283
그 친구는 집에 돌아와 저와 돈,
그리고 잭을 찾아왔죠
41
00:02:42,307 --> 00:02:45,258
돈과 잭은 저와 함께
비행기 공장에서 일했었죠
42
00:02:45,682 --> 00:02:52,290
해군이 나무 스크래치 등을 이유로 큰 계약 건을
무산시켰고 말단이었던 우린 결국 잘렸어요
43
00:02:52,406 --> 00:03:00,645
어찌됐든 그 친구가 집에 왔는데 분명
익숙한 모습이긴 했으나 뭔가 좀 멋져 보였어요
44
00:03:00,669 --> 00:03:13,248
그러니까 바지에 칼주름을 잡아 버터도
자를 판이었고 군화 끈도 잘 묶여 있었고요
45
00:03:13,272 --> 00:03:18,086
저랑 돈은 우리가 원하던 게 바로 저런 거라고 말했죠
우린 낙하산 부대에 지원하고 싶었어요
46
00:03:18,422 --> 00:03:23,124
그리고 추수감사절 직후 갔어요
47
00:03:23,148 --> 00:03:27,662
우리 셋은 결국 아니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다가 갔나,
48
00:03:28,244 --> 00:03:35,236
크리스마스 전에 갔어요, 아니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후였네요, 맞아요
49
00:03:35,260 --> 00:03:38,540
그리고 미국 홀에 가서
차 등을 빌렸고
50
00:03:38,564 --> 00:03:46,557
누가 빌렸는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펜실베이니아 베드퍼드에 있는 모집소에 갔죠
51
00:03:46,867 --> 00:03:49,027
그렇게 거기에 갔어요
52
00:03:49,051 --> 00:03:53,686
그리고 메릴랜드 주의 컴벌랜드에 있는
오래된 우체국 2층에 있는 모집자를 찾아갔죠
53
00:03:53,710 --> 00:03:56,376
그럼 당시가
1949년 1월 3일인가요?
54
00:03:56,400 --> 00:03:57,669
- 맞아요
- 그렇군요
55
00:03:57,693 --> 00:04:00,086
그럼 기초 훈련은
어디에서 받으셨나요?
56
00:04:00,110 --> 00:04:03,227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있는
래크랜드 공군기지에서 받았습니다
57
00:04:03,251 --> 00:04:07,040
단독 기지였는데 현재는 늘어나서
두 부분으로 되어 있더군요
58
00:04:07,064 --> 00:04:10,354
실제로 당시 켈리 비행장과
그다지 멀지 않았어요
59
00:04:10,378 --> 00:04:13,076
거기 일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60
00:04:13,100 --> 00:04:14,642
선생님의 특기는요?
61
00:04:15,379 --> 00:04:24,968
적성검사 등을 받고 기초 훈련 말미에
채누트 공군 기지로 갔어요
62
00:04:24,992 --> 00:04:30,264
일리노이주의 랜툴에 있는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10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죠
63
00:04:31,067 --> 00:04:35,072
거기는 판금, 항공기 및
판금 수리를 하는 곳이에요
64
00:04:35,096 --> 00:04:38,066
6·25전쟁 발발 당시
무슨 일을 하고 계셨나요?
65
00:04:40,982 --> 00:04:44,205
교육장에 있었죠
그리고 집에 왔어요
66
00:04:44,629 --> 00:04:47,375
서머셋에 사시는
고모가 있었는데
67
00:04:47,591 --> 00:04:53,515
독일인인 아돌프 마이어스와
결혼했죠
68
00:04:53,618 --> 00:04:57,136
미어스가 아니라 마이어스예요
예전 독일식 발음이죠
69
00:04:57,326 --> 00:05:03,388
그래서 고모부의 가족은 독일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고모부가 돌아가신 거예요
70
00:05:03,412 --> 00:05:07,246
그래서 그의 아내인, 그러니까
아버지의 여동생인 고모는
71
00:05:07,270 --> 00:05:12,456
온갖 수단을 동원해 독일에 있는
고모부의 가족에게 연락을 했어요
72
00:05:14,391 --> 00:05:17,815
저도 동원됐죠
73
00:05:17,840 --> 00:05:29,868
베를린 공수작전 때문에 독일에 갈 예정이었거든요
어찌됐든 당시 독일에 가는 대신 졸업을 했어요
74
00:05:29,892 --> 00:05:34,556
약어로 얘기했는데,
극동 공군이었죠
75
00:05:34,581 --> 00:05:37,912
이게 무슨 뜻인지 물었더니
극동공군이라고 하더군요
76
00:05:37,936 --> 00:05:43,310
어디에 있는 건지 물었고
남태평양 근방에 있다고 했어요
77
00:05:43,334 --> 00:05:47,916
제가 갈 곳은 괌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라고 했죠
78
00:05:47,940 --> 00:05:52,390
어쨌든 그 해 첫 날,
79
00:05:52,427 --> 00:05:58,046
첫째 주말에 오클랜드를 떠나
거기로 가다가 멈췄어요
80
00:05:58,070 --> 00:06:02,677
3, 4일 정도 머물렀죠
81
00:06:02,701 --> 00:06:04,994
진주만에서
2, 3일 정도 지냈고요
82
00:06:05,018 --> 00:06:09,991
그리고 거기를 떠나
괌으로 갔어요
83
00:06:10,015 --> 00:06:13,928
괌에 도착하기 전에
태풍을 만났죠
84
00:06:14,132 --> 00:06:16,965
태풍을 만난 건 처음이었어요
85
00:06:16,989 --> 00:06:23,380
뱃머리로 바닷물이 덮쳐 마치
꼭 가라앉을 것만 같았어요
86
00:06:23,404 --> 00:06:26,257
그러니까 내동댕이
쳐질 것만 같았죠
87
00:06:26,282 --> 00:06:29,444
갑자기 어느 날
굉음이 들렸어요
88
00:06:29,468 --> 00:06:33,314
배가 충격을 받았는데
폭발한 건줄 알았어요
89
00:06:33,338 --> 00:06:39,354
무슨 일이 있었냐면
배에는 프로펠러가 2개 있었는데
90
00:06:40,024 --> 00:06:44,359
그 중 하나가 너무 옆으로 가서
물이 빠져나올 때
91
00:06:44,383 --> 00:06:51,596
그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거예요
그렇게 떨어져 나간 프로펠러가 바닷물 속에 있었던 거죠
92
00:06:51,688 --> 00:06:54,450
그래서 부딪혔던 것 같아요
93
00:06:54,474 --> 00:06:56,676
해군 몇 명이
갑판으로 굴렀거든요
94
00:06:56,700 --> 00:06:58,076
우린 꽉 붙잡고 있었죠
95
00:06:58,100 --> 00:07:00,041
괌에서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96
00:07:00,505 --> 00:07:07,389
항공기 수리와 판금 일을 했어요
그 외에는 별로 할 게 많지 않았죠
97
00:07:07,413 --> 00:07:12,833
월요일과 화요일에 일하고 좀 있다가
수요일 반나절 일하고 목요일 그리고
98
00:07:12,858 --> 00:07:16,567
금요일에도
일을 했던 것 같네요
99
00:07:17,045 --> 00:07:21,568
그리고 7월 아니
1950년 6월이었어요
100
00:07:21,845 --> 00:07:29,136
어쨌든 제20공군대장이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네요
101
00:07:29,160 --> 00:07:33,590
어찌됐든 B-29기를
개인용 비행기로 개조했죠
102
00:07:34,079 --> 00:07:37,663
- 개인용으로요?
- 내부 비행할 수 있게 만드는 거예요
103
00:07:37,688 --> 00:07:44,018
제가 개인용이라고 말한 건 받침대를
떼고 폭탄 투하실 문을 막았거든요
104
00:07:44,042 --> 00:07:47,061
그리고 거기랑 뒤를
수송칸으로 만들었고요
105
00:07:47,085 --> 00:07:51,926
행어 중 하나에 수송칸을
두었는데 반만 들어갔어요
106
00:07:52,323 --> 00:07:56,831
한 쪽 끝이 크게
돌출되어 있었으니까요
107
00:07:56,855 --> 00:08:00,635
그리고 창문 한 쪽이 심하게
부식되어 겉 부분을 떼어냈죠
108
00:08:00,659 --> 00:08:05,940
태평양 바닷물에서 비롯한 짠 공기가
비행기를 부식시키거든요
109
00:08:05,965 --> 00:08:09,434
우린 6월 25일
거기에서 일하고 있었죠
110
00:08:11,118 --> 00:08:16,684
- 어떤 비행기를 수리하셨나요? B-29기요?
- B-29기죠
111
00:08:16,708 --> 00:08:18,186
한국에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112
00:08:18,970 --> 00:08:24,859
아니요
폭격 항정을 본 적은 있죠
113
00:08:24,883 --> 00:08:28,356
그들이 만든 영상이 있었거든요
114
00:08:28,380 --> 00:08:32,834
돌아와서 손상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함이죠
115
00:08:32,976 --> 00:08:37,831
영상을 만드는 방에 들어갔었죠
116
00:08:37,855 --> 00:08:41,201
가끔 그들이 영상을 틀면 화면
가까이에서 폭격 항정을 보는 거죠
117
00:08:41,225 --> 00:08:43,111
맥아더 장군을 만나 보셨나요?
118
00:08:43,647 --> 00:08:45,226
멀리서 본 적은 있죠
119
00:08:45,251 --> 00:08:50,145
B-29기를 타고 다닐 때
조종사가 누구였는지는 모르겠는데
120
00:08:50,169 --> 00:08:52,602
더 이상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저의 지휘관이 아니었거든요
121
00:08:52,626 --> 00:09:01,890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올라갔을 때
후지산에 있는 글로리 인 호텔이 보였어요
122
00:09:01,915 --> 00:09:02,930
바로 산 정상에요
123
00:09:02,954 --> 00:09:07,467
우린 바로 건너편
정상에 있었거든요
124
00:09:07,670 --> 00:09:14,878
어찌됐든 반쯤 올라가니 반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고
어느 정도 올라가니 아름다운 호수가 보였죠
125
00:09:14,902 --> 00:09:16,076
미육군의 정양휴가용 호텔이었죠
126
00:09:16,100 --> 00:09:19,938
- 공군 무슨 부대 소속이셨나요?
- 제20공군이었어요
127
00:09:19,962 --> 00:09:24,685
- 20이요?
- 제20 그리고 제19 폭격단이요
128
00:09:24,709 --> 00:09:29,508
- 제19폭격단이요?
- 제93폭격분대입니다
129
00:09:29,765 --> 00:09:36,240
당시 해트필드 대령이
제93폭격분대 지휘관이었고
130
00:09:36,264 --> 00:09:49,456
그래프트 대령은 공군 내 최고참으로
제19폭격단장이었어요
131
00:09:50,893 --> 00:09:56,284
그래프트 대령은 본인이
공군 소장이 될 거라는 걸 전혀 몰랐죠
132
00:09:56,781 --> 00:10:01,889
B-29기는 어디로 많이 출격했나요?
괌에서 한국으로 출격했나요?
133
00:10:03,600 --> 00:10:08,253
그랬죠
괌에 있을 때요
134
00:10:08,810 --> 00:10:15,891
가장 가까운 섬이었으니까요, 필드도 있었고요
거기에서 왕복으로 장거리 비행을 한거죠
135
00:10:16,161 --> 00:10:21,773
- 그러니까 괌에서 한국으로요?
- 그리고 그들이 갔을 때 그러니까
136
00:10:21,804 --> 00:10:26,681
그 당시 웨이크 섬에
문제가 좀 있었어요
137
00:10:26,705 --> 00:10:28,816
- 웨이크 섬이요?
- 네
138
00:10:29,145 --> 00:10:33,934
왕복으로 비행하도록 정비된 곳이었어요
일본군 소유였던지라 그들이 가져갔어요
139
00:10:33,958 --> 00:10:40,968
웨이크 섬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거기와 괌 사이에서 반만 갔어요
140
00:10:40,998 --> 00:10:52,473
일본군이 가져갔고 거기에 좁은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하거나 연료가 떨어진 경우를 대비한 거죠
141
00:10:52,497 --> 00:10:56,210
6·25전쟁 이후 한국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아시나요?
142
00:10:56,800 --> 00:10:59,284
계속 신문을 통해 알고 있죠
143
00:10:59,308 --> 00:11:13,289
1952년 평화 회담을 가졌고 마침내
1953년 7월 27일 휴전한 거잖아요
144
00:11:13,313 --> 00:11:16,364
그리고 여기 시간으로
따지면 26일이고요
145
00:11:16,554 --> 00:11:20,801
그 때 전 소중한
친구들을 잃었죠
146
00:11:21,052 --> 00:11:24,924
함께 막사 안에서
비행 대기 중이었는데
147
00:11:24,948 --> 00:11:32,808
중국군이 쳐들어와 맥스 에포트
(max effort) 로 대응했어요
148
00:11:32,951 --> 00:11:36,651
맥스 에포트가 뭔지 아나요?
149
00:11:36,675 --> 00:11:39,019
모든 걸 총동원 하는 거죠
150
00:11:39,876 --> 00:11:43,179
비행 가능한 비행기는
모조리 동원됐어요
151
00:11:43,203 --> 00:11:49,276
바로 작전에 돌입한 거죠
준비하고 어떻게든 올라갔어요
152
00:11:49,687 --> 00:11:56,624
그리고 전 무전을 하고 있었죠
153
00:11:56,648 --> 00:12:00,306
그러니까 작전 중인 사람들과요
154
00:12:00,330 --> 00:12:05,721
그 친구가 무슨 비행기를 타고
있었는지는 잊어버렸네요
155
00:12:05,745 --> 00:12:08,248
꽤 심하게 공격을 받았죠
156
00:12:08,346 --> 00:12:10,508
-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천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