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유엔참전용사 디지털 아카이브

인터뷰

인터뷰 아카이브

유엔참전용사 Harold Simler 구술

[1회차]

영상 로딩중 입니다.

자막

1 00:00:06,259 --> 00:00:10,887 해롤드 심러입니다 H-A-R-O-L-D 2 00:00:11,035 --> 00:00:14,015 - S-I-M-L-E-R 입니다 - 심러요 3 00:00:14,025 --> 00:00:17,335 - 심러요 - 그럼 독일계 이름인가요? 4 00:00:17,345 --> 00:00:18,615 - 네 - 그렇군요? 5 00:00:18,625 --> 00:00:20,719 맞아요 6 00:00:20,743 --> 00:00:22,948 네, 그럼 독일계 미국인이시군요? 7 00:00:23,635 --> 00:00:28,508 아니요, 저는 그러니까 네, 독일계 미국인이죠 8 00:00:28,532 --> 00:00:32,695 조부모님 두 분 다 독일 출신이세요 9 00:00:32,705 --> 00:00:40,580 - 네, 생년월일은요? - 1935년 10월 18일입니다 10 00:00:41,105 --> 00:00:46,742 젊으시네요 그럼 어디에서 태어나셨나요? 11 00:00:46,766 --> 00:00:55,485 전 시골인 리도트 타운십 (Ridott Township)에서 태어났습니다 12 00:00:55,885 --> 00:00:58,235 - 여기 프리포트(Freeport)인가요? - 네 13 00:00:58,245 --> 00:00:59,904 그렇군요 14 00:00:59,928 --> 00:01:04,485 그럼 어린 시절 부모님과 형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15 00:01:04,495 --> 00:01:10,372 부모님은 무슨 일을 하셨나요? 그리고 형제는 몇 명이었는지 등에 대해서요 16 00:01:11,039 --> 00:01:19,935 아버지는 농부였고 어머니는 농장에서 자라셨죠 17 00:01:20,157 --> 00:01:24,641 - 그리고 형제 3명이 있고요 - 형제 3명이요 18 00:01:24,665 --> 00:01:32,747 그중 둘은 세상을 떠났고 큰 형이랑 저만 남았죠 19 00:01:34,489 --> 00:01:38,759 선생님이 다니시던 학교는요? 프리포트 고등학교를 졸업하셨나요? 20 00:01:38,769 --> 00:01:48,576 아니요, 전 8년만 다니고 농장에 일하러 갔어요 21 00:01:48,600 --> 00:01:50,309 - 농장에서 일하셨군요 - 네 22 00:01:50,334 --> 00:01:53,689 그럼 군대는 언제 지원하셨나요? 23 00:01:54,110 --> 00:02:05,944 10월에 18살이 되자마자 징병 위원회를 찾아가서 징병에 자원했습니다 24 00:02:06,449 --> 00:02:14,998 - 17살 때는 어머니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거든요 - 그럼 1953년인가요? 25 00:02:15,008 --> 00:02:32,118 그렇죠, 1953년에 18살이 됐고 1954년 6월에 신체검사를 받고 징집됐죠 26 00:02:32,128 --> 00:02:36,158 - 1954년 6월이요? - 네 27 00:02:36,168 --> 00:02:43,248 - 그렇군요, 그럼 자원하신 건가요 아니면 징집되신 건가요? - 징병에 자원한 거죠 28 00:02:43,258 --> 00:02:48,984 - 네 - 그렇게 2년을 받았어요 29 00:02:49,416 --> 00:02:56,618 - 기초 훈련은 어디에서 받으셨나요? - 미주리주의 포트 레오나드 우드요 30 00:02:56,628 --> 00:03:01,554 - 그리고요? - 그리고 아칸소주의 캠프 채피요 31 00:03:01,898 --> 00:03:23,514 그리고 그들은 한국에 더는 군 병력이 필요하지 않았죠 그래서 캠프 채피에 있어야 했어요 32 00:03:23,891 --> 00:03:30,535 트럭 운전병이나 다른 거로요 아니면 다른 곳에 있던지요 33 00:03:30,726 --> 00:03:39,674 그래서 전 공수부대로 자원했어요 그리고 포트 브래그로 갔죠, 노스캐롤라이나에 있어요 34 00:03:39,942 --> 00:03:41,186 제82부대요 35 00:03:41,196 --> 00:03:44,230 - 제82공수 부대인가요? - 그렇죠, 그리고 36 00:03:47,147 --> 00:03:54,403 공부수대 훈련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어려운가요? 훈련이요? 37 00:03:57,282 --> 00:04:04,852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강도가 세긴 했죠 38 00:04:04,862 --> 00:04:10,011 네, 어떤 훈련을 받으셨나요? 39 00:04:10,021 --> 00:04:15,112 훈련 전에 팔굽혀 펴기를 많이 했어요 40 00:04:15,122 --> 00:04:30,546 그리고 달리기를 하다가 훈련 전 준비를 마치고 몇 주간 받은 건지는 잊어버렸는데 41 00:04:30,882 --> 00:04:43,988 실제 사격 훈련을 하고 모형 탑에 올라가서 착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것들도 배우고요 42 00:04:43,998 --> 00:04:50,620 - 뛰어내리셨나요? - 그럼요, 마지막 주에는 5번 뛰어내려요 43 00:04:50,630 --> 00:04:52,751 - 항공기에서 5번을 뛰어내린다고요? - 네, 맞아요 44 00:04:52,761 --> 00:04:54,765 어떠셨나요? 45 00:04:55,356 --> 00:05:10,238 타고 하는 것들이 좀 긴장되긴 한데 일단 뛰어내리고 낙하산을 펼치면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만끽하죠 46 00:05:10,248 --> 00:05:11,558 - 정말요? - 그럼요 47 00:05:11,568 --> 00:05:15,886 낙하산이 펴지지 않을까 봐 걱정하진 않으셨나요? 48 00:05:15,910 --> 00:05:23,675 글쎄요,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서 계속 생각하죠 49 00:05:23,685 --> 00:05:32,965 그런데 일단 뛰어내리고 낙하산이 펴지면 50 00:05:33,256 --> 00:05:36,907 평생에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느끼는 거죠 51 00:05:36,917 --> 00:05:44,920 소음도 없거든요, 그런데 지상에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들리는 거죠 52 00:05:45,357 --> 00:05:50,307 착지하실 때 부상을 당하거나 다치신 적은 없나요? 53 00:05:50,574 --> 00:05:55,501 글쎄요, 한 번은 바람이 심하게 불었어요, 그리고 54 00:05:56,057 --> 00:06:06,097 그리고 엉덩이로 떨어졌는데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거죠, 그리고 잠깐 별이 보이는데 55 00:06:06,107 --> 00:06:08,058 별이 몇 개던가요? 56 00:06:08,082 --> 00:06:11,014 별이 몇 개였냐고요? 57 00:06:15,472 --> 00:06:18,705 하느님이 몇 개를 만드셨죠? 58 00:06:19,277 --> 00:06:24,547 그럼 군에서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더는 필요 없다고 59 00:06:24,557 --> 00:06:28,633 그러니까 한국에 더는 필요 없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어떠셨나요? 60 00:06:31,030 --> 00:06:33,667 - 저는 - 선생님은 61 00:06:33,677 --> 00:06:40,480 좀 실망했죠 그러니까 자원을 했잖아요 62 00:06:40,504 --> 00:06:47,277 그들이 원한다면 전 갈 의향이 있었죠 63 00:06:47,287 --> 00:06:56,992 그런데 어찌 됐든 가지 못하게 되니 좀 실망스럽더라고요 64 00:06:57,002 --> 00:06:58,943 참전하고 싶으셨다고요? 65 00:06:59,515 --> 00:07:06,366 18살이었잖아요 그리고 존 웨인 영화를 좀 봤었거든요 66 00:07:08,802 --> 00:07:12,755 그래서 속으로 저게 내 길이다 싶었죠 67 00:07:13,307 --> 00:07:18,455 네, 그럼 훈련을 다 마친 후에 무슨 일을 하셨나요? 68 00:07:20,720 --> 00:07:34,217 공수부대였잖아요, 공수부대 훈련을 마친 뒤에 포병 부대 소속으로 나가서 훈련했어요 69 00:07:34,441 --> 00:07:45,372 그리고 그냥 똑같은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낸 거죠 70 00:07:45,396 --> 00:07:46,642 어디에 계셨나요? 71 00:07:46,652 --> 00:07:49,742 -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포트 브래그요 - 노스캐롤라이나요? 72 00:07:49,752 --> 00:07:54,582 - 네 - 그렇군요, 그럼 계급은요? 73 00:07:54,592 --> 00:07:57,422 - 일병었죠 - 일병이요? 74 00:07:58,390 --> 00:08:04,105 봉급은요? 실제로 얼마나 받으셨나요? 75 00:08:04,458 --> 00:08:07,454 낙하산 강하 훈련비는 95달러였죠 76 00:08:07,464 --> 00:08:09,119 - 95달러요 - 아니요 77 00:08:09,143 --> 00:08:14,548 95달러에 50달러를 더하니까 145달러죠 78 00:08:15,500 --> 00:08:17,934 - 50달러요? - 네 79 00:08:17,944 --> 00:08:20,974 - 그러니까 다 합쳐서 145달러요? - 네 80 00:08:20,984 --> 00:08:27,849 - 1954년인가요, 아니면 1955년인가요? - 1955년이죠 81 00:08:30,038 --> 00:08:35,970 - 나쁘지 않았네요 - 그렇죠, 액수가 괜찮았죠 82 00:08:35,994 --> 00:08:42,673 대부분 즐겼어요 83 00:08:43,058 --> 00:08:51,707 그냥 일과를 보내는 것이 너무 지루할 때, 그리고 84 00:08:51,731 --> 00:08:56,849 전투 임무가 있었나요 미국이 아니라 그러니까 85 00:08:56,859 --> 00:08:59,470 - 아니요 - 지루하셨겠네요? 86 00:08:59,495 --> 00:09:10,909 맞아요, 그래서 독일로 자원할 기회가 있었죠 87 00:09:10,919 --> 00:09:21,715 그리고 무슨 부대였는지 잊어버렸는데 그건 안 하겠다고 했어요 88 00:09:23,945 --> 00:09:26,928 왜요? 왜 거절하셨어요? 89 00:09:29,366 --> 00:09:34,223 당시 육군이 그냥 지겨웠어요 90 00:09:34,347 --> 00:09:40,464 그리고 1년을 더 있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전 91 00:09:42,524 --> 00:09:44,767 그냥 흥미를 잃으신 거네요? 92 00:09:44,777 --> 00:09:48,509 - 맞아요, 그래서 - 그럼 선생님 특기가 뭐였나요? 93 00:09:51,304 --> 00:10:12,666 그러니까 전 포병이자 트럭 운전병이었고 그 부대는 거의 부대에 병사가 많지 않았어요 94 00:10:12,980 --> 00:10:26,751 저까지 모집병 3명에 상병이 있었고 아니, 당시 그 친구는 피에프시(PFC, Private First Class)였죠 95 00:10:26,761 --> 00:10:29,871 그런데 그 친구가 트럭 운전병이었어요 96 00:10:29,881 --> 00:10:39,456 그리고 군에서 저를, 그러니까 저는 나머지 두 명보다 더 있었고 계급이 높아서 반 분대장이 됐죠 97 00:10:39,556 --> 00:10:44,966 그리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몰랐어요 98 00:10:45,100 --> 00:10:52,676 그냥 끝냈죠 그러니까 포병 훈련이요 99 00:10:52,686 --> 00:11:04,656 그리고 거기로 내려가서 무엇을 하는 건지 훈련을 받긴 했는데 잊어버렸어요 100 00:11:04,666 --> 00:11:15,356 그리고 그런데 그 반 소대에 6·25전쟁 참전용사가 있었어요, 그는 101 00:11:15,366 --> 00:11:17,586 아, 그들이 6·25전쟁에서 돌아왔군요? 102 00:11:17,596 --> 00:11:23,676 맞아요, 그리고 그는 저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 건지 등 모든 걸 말해줬죠 103 00:11:23,686 --> 00:11:35,772 다시 말하면 그는 한국에서 돌아왔을 때 일등상사였고 104 00:11:35,782 --> 00:11:53,772 민간인 구역이나 비 전투지에 가서 술 마시고 파티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여러 번 강등됐죠 105 00:11:53,782 --> 00:12:05,682 그는 E, E2가 됐죠 그러니까 그 첫날 그는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106 00:12:05,692 --> 00:12:16,952 그런데 우린 사격 훈련장에서나 모든 면에서 정말 잘했거든요 107 00:12:16,962 --> 00:12:31,684 그분이 제게 와서는 정말 잘했다고 했죠 그리고 단추가 뜯어져서 포대로 돌아갔어요 108 00:12:32,354 --> 00:12:44,404 그리고 그 참전용사가 저에게 말했어요 내일 치우면 되니깐 같이 마을로 가자고요 109 00:12:44,414 --> 00:12:53,584 그러니까 그분 말이 다른 건 다 맞았는데 그때 저를 나락의 길로 이끈 거죠 110 00:12:53,594 --> 00:12:58,418 그날이 제 반 분대장으로서의 마지막 날이 됐으니까요 111 00:12:58,442 --> 00:13:00,129 그럼 잘리신 건가요? 112 00:13:00,139 --> 00:13:01,487 - 그렇죠 - 그 후에요? 113 00:13:01,497 --> 00:13:05,797 - 네, 그분이, 네 - 6·25전쟁 참전용사 덕분에 말이죠? 114 00:13:05,807 --> 00:13:22,144 그러니까요, 선임은 저를 군법회의에 보내려고 했죠 115 00:13:22,154 --> 00:13:28,825 작업 중에 도구들을 쌓아놓고 일절 치우지 않았으니까요 116 00:13:28,849 --> 00:13:32,109 그런데 별일은 없었어요 117 00:13:32,394 --> 00:13:36,067 다만 제가 반 분대장 자리에서 쫓겨난 거죠 118 00:13:38,014 --> 00:13:43,404 그럼 한국에서 돌아온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아주 친하셨나요? 119 00:13:43,414 --> 00:13:44,694 그럼요, 친했죠 120 00:13:44,704 --> 00:13:50,925 그분들이 6·25전쟁에 관해 얘기한 것 중에 기억나는 게 있으세요? 121 00:13:51,419 --> 00:13:55,661 그들이 겪었던 거라던지 기억나시나요? 그냥 얘기 좀 해주세요 122 00:13:56,094 --> 00:14:09,588 아니요, 그분이 했던 얘기는 기억나지 않는데 사격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더라고요 123 00:14:09,598 --> 00:14:11,764 당연한 거죠 그분은 거기에서 오랫동안 사격을 했잖아요? 124 00:14:11,774 --> 00:14:21,744 맞아요, 그는 다 괜찮았어요 우리가 포대 구역으로 돌아갔을 때 했던 것 빼고는요 125 00:14:21,754 --> 00:14:36,348 - 그 물건들을 치우는 거죠? 이것저것 말이죠 - 그리고 그분이 다음 날 그 일로 한바탕 웃더라고요 126 00:14:36,358 --> 00:14:43,316 제가 혼나고 나서 그것 때문에 한바탕 웃더라니까요 127 00:14:47,178 --> 00:15:03,546 - 그럼 그분과 잘 지내셨군요? - 그렇죠, 딱 제 타입의 병사였어요, 그리고 128 00:15:06,938 --> 00:15:13,190 - 그럼 언제 전역하셨나요? - 1956년 6월이요 129 00:15:14,309 --> 00:15:27,521 그리고 8년간 예비군이었나 그랬는데 전역은 했죠 130 00:15:28,272 --> 00:15:34,219 그럼 퇴역 이후에 무슨 일을 하셨나요? 131 00:15:34,229 --> 00:15:38,789 - 전 하니웰의 마이크로스위치에 다시 다녔어요 - 하니웰이요? 132 00:15:38,799 --> 00:15:40,689 - 네 - 여기 있는 거요? 133 00:15:40,699 --> 00:15:50,823 - 마이크로스위치가 그땐 하니웰의 사업부였거든요 - 그럼 하니웰에서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134 00:15:51,889 --> 00:15:54,113 - 그냥 공장 일이죠 - 네 135 00:15:54,479 --> 00:16:02,295 그때 나사 절삭기 쪽으로 이동했고 그건 오히려 회전 선반에 가까웠어요 136 00:16:05,019 --> 00:16:08,819 - 그러면 여기 105 지부에서는 언제 가입하셨나요? - 네? 137 00:16:08,829 --> 00:16:13,965 6·25전쟁 참전협회 150 지부요 138 00:16:13,989 --> 00:16:30,847 아, 2014년에 베츠 롤에 가서 그 프레드를 만났어요 139 00:16:30,857 --> 00:16:32,911 성이 뭔지 잊어버렸네요 140 00:16:32,935 --> 00:16:40,849 그런데 그 친구가 제게 왔으면 좋겠다고 했죠 141 00:16:41,637 --> 00:16:46,208 - 가입하라고요? - 모임에요 142 00:16:47,168 --> 00:17:02,578 그리고 그사이에 전 병원에 입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해는 미뤄야 했죠, 그리고 143 00:17:02,588 --> 00:17:05,684 - 그럼 지부에 신입이신 거군요? - 네? 144 00:17:05,694 --> 00:17:08,197 - 그 지부에 새로 오신 거죠? - 맞아요 145 00:17:08,207 --> 00:17:16,317 그리고, 그리고 나왔을 때 그러니까 전역증을 받았을 때 146 00:17:16,327 --> 00:17:22,732 전 브이에프더블유(VFW, Veterans of Foreign Wars)에 갔었죠 147 00:17:22,756 --> 00:17:27,980 그런데 회원 자격이 안 되더라고요 148 00:17:27,990 --> 00:17:34,100 - 네, 거긴 - 그리고 6·25전쟁 참전협회가 있는 걸 몰랐어요 149 00:17:34,110 --> 00:17:41,268 베츠 롤에 가기 전까지요 그리고 프레드가 저한테 말해준 거죠 150 00:17:41,278 --> 00:17:47,178 아니라고요, 그럴 필요 없다고요 그냥 그 기간에 복무한 거면 된다고요 151 00:17:47,188 --> 00:17:50,644 - 6·25전쟁 동안요, 그렇죠 - 맞아요 152 00:17:50,668 --> 00:17:57,813 그래서 그 이듬해에 가서 가입했죠 153 00:17:59,358 --> 00:18:02,734 - 그럼 한국에 가보셨나요? - 아니요 154 00:18:02,744 --> 00:18:06,544 그러시군요 한국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155 00:18:06,568 --> 00:18:09,314 그냥 그 이후에 읽어봤어요 156 00:18:09,324 --> 00:18:26,159 - 네,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 제가 읽은 건 지독하게 추웠던 거랑 축축했던 거랑 157 00:18:26,918 --> 00:18:32,908 사실 한국에 갔던 사람들을 아무도 몰랐어요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Harold Simler
한글명
해롤드 심러
국가
미국
생년월일
19351018
소속 및 직위
제82공수사단
군종
육군
주요활동
포병, 트럭 운전사
전투명
해당 없음
군복무위치
포트 브래그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한국전쟁 유업재단
구술장소
구술요약
해롤드 심러는 1935년 일리노이주 리도트에서 태어났. 8학년까지 학교에 다니다가 농장과 다른 직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1953년 18살이 되자마자 현지 징병 위원회에서 징병에 자원했다. 존 웨인의 영화를 보고 실제 전투에 참전하고 싶었다고 전하고 있다. 포병 및 트럭 운전병 훈련을 받고 포트 브래그에서 제82 공수부대와 함께 복무했다고 구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