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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John Kenny Barrett 구술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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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05,020 --> 00:00:10,165 제 이름은 존 케니의 K 즉 K-E-N-N-Y 이고, 버렛 입니다 2 00:00:10,328 --> 00:00:14,069 올해 80살입니다 3 00:00:14,093 --> 00:00:18,106 저는 미국인 1세대입니다 4 00:00:18,256 --> 00:00:22,410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일랜드에서 수년 전에 오셨죠 5 00:00:22,434 --> 00:00:30,564 저는 뉴욕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6 00:00:30,805 --> 00:00:40,553 채플린 대학에 처음 갔을 때 얼마간 있다가 나와서 입대했습니다 7 00:00:40,577 --> 00:00:44,232 군대를 전역하고 나이아그리안 대학에 다녔고 8 00:00:44,256 --> 00:00:48,914 얼마간 뉴욕 시티에서 일했어요 9 00:00:48,999 --> 00:00:58,672 그리고 올버니의 파스틴에서 뉴욕 업스테이트에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기회를 잡았죠 10 00:00:58,696 --> 00:01:05,246 그래서 전 5년 정도 올버니에 있었고 여기 시러큐스로 옮겨왔습니다 11 00:01:05,270 --> 00:01:10,492 그렇게 시러큐스로 와서 저는 미국 제조 조합과 함께 있죠 12 00:01:11,067 --> 00:01:16,092 그럼 실제 전장에 계셨던 건가요? 13 00:01:16,116 --> 00:01:19,675 지난 3년간 바로 처음에 보병 훈련 프로그램 이후에 말이죠 14 00:01:19,699 --> 00:01:24,205 그런데 나중에 한국에 가셨나요? 아니면 거기에서 얼마나 계셨나요? 15 00:01:24,230 --> 00:01:31,611 아니요, 사실 한국에 가게 될까봐 정말 긴장했는데 간 적은 없어요 16 00:01:31,635 --> 00:01:43,424 어머니와 누나는 고등학교에서 아들인 케니가 대학에 갈 거라는 서류를 받았죠 17 00:01:43,483 --> 00:01:45,783 그리고 결국 그렇게 됐어요 18 00:01:45,807 --> 00:01:52,041 보병 훈련을 제대로 받았지만 결국 사무직 타이피스트가 됐죠 19 00:01:52,065 --> 00:01:57,924 그럼 어디로 가신 건가요? 미국 공수부대 군인이 되신 건가요? 20 00:01:57,949 --> 00:01:59,144 네, 맞아요 21 00:01:59,168 --> 00:02:04,038 - 그리고 참전한 적은 없으신 거고요? - 네, 참전한 적은 없어요 22 00:02:04,062 --> 00:02:07,258 그런데 공식적으로 6·25전쟁 참전 용사로 지정되어 계시잖아요? 23 00:02:07,282 --> 00:02:08,798 네, 맞아요 24 00:02:08,822 --> 00:02:17,158 그럼 한국에 간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6·25전쟁 참전 용사로 지정된 이유를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25 00:02:17,182 --> 00:02:22,597 전쟁 중에 전 군대에 있었죠 26 00:02:22,621 --> 00:02:29,528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어요 27 00:02:29,552 --> 00:02:37,612 하지만 정전협정 전 전투가 벌어지고 있던 시기에 전 군대에 있었어요 28 00:02:39,729 --> 00:02:48,456 댑스 페리 뉴욕에서 와서 친구 두 명이 한국에서 전사했죠 29 00:02:48,480 --> 00:02:53,995 지미 맥코이와 해리 스톰스라는 친구들이었죠 30 00:02:56,232 --> 00:03:08,985 해리 스톰스가 어떻게 휴전 전에 전사한 건지는 잘 모르겠고 31 00:03:09,009 --> 00:03:12,453 지미 맥코이는 한국에 가자마자 전사했어요 32 00:03:12,477 --> 00:03:13,813 그 두명이 누구라고 하셨죠? 33 00:03:13,837 --> 00:03:17,452 댑스 페리 뉴욕 출신인 제 친구들입니다 34 00:03:17,476 --> 00:03:21,308 그들은 제가 알고 지낸 청년들로 35 00:03:21,332 --> 00:03:34,135 물론 제가 한국에 갔다면 휴전 후에 갔을 수도 있어요 36 00:03:34,345 --> 00:03:39,040 하지만 당시 그 지역을 차지하는 데 아직 문제가 좀 있었던 걸로 알아요 37 00:03:39,237 --> 00:03:43,945 선생님이 전쟁 참전 용사로 지정된 이유가 있을텐데요 38 00:03:43,969 --> 00:03:48,083 참전용사 사무실에서 받은 문서를 통해 알고 있는 건 39 00:03:48,107 --> 00:03:57,997 그들은 실제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경력을 1953년에서 1955년으로 연장한 사실이거든요 40 00:03:58,022 --> 00:04:04,099 병사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말이죠 41 00:04:04,202 --> 00:04:10,305 하지만 모든 미군이 6·25전쟁 참전용사로 지정된 것 같진 않아요 42 00:04:10,329 --> 00:04:16,733 왜냐하면 그들은 전쟁 시기 동안 복무했었고 그래서 저희가 선생님이 6·25전쟁 참전용사로 지정된 이유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3 00:04:16,757 --> 00:04:21,983 선생님은 원래 한국으로 파병될 예정이셨던 거잖아요, 그렇죠? 44 00:04:22,007 --> 00:04:24,155 맞아요 45 00:04:24,179 --> 00:04:28,723 기초 훈련이 끝나고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죠 46 00:04:28,747 --> 00:04:34,429 장담컨대 그들에겐 201건의 처리할 파일들이 있었고 47 00:04:34,453 --> 00:04:36,965 그들은 제가 타자를 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거죠 48 00:04:36,995 --> 00:04:41,715 그래서 군 당국에서는 읽고 쓸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던 거고요 49 00:04:41,740 --> 00:04:50,945 그럼 전쟁 중에 한국에서 돌아온 군인들을 많이 봤다고 말씀하셨잖아요 50 00:04:50,969 --> 00:04:54,860 그리고 그들이 한국으로 다시 파병되고요 51 00:04:54,890 --> 00:05:02,490 그럼 6·25전쟁에 관해 들은 얘기가 없으신가요? 어떤 얘기든 기억이 나는 게 있으시다면요? 52 00:05:02,727 --> 00:05:17,238 사실 38선에서 참전했던 다양한 국가들에 대한 얘기를 꽤 많이 들었어요 53 00:05:17,262 --> 00:05:21,532 사실 제가 들었던 얘기 중 절대 잊지 못할 얘기가 있어요 54 00:05:21,556 --> 00:05:28,817 미군 부대는 한 쪽에 있었고 거기에 튀르키예 부대가 있었죠 55 00:05:28,841 --> 00:05:32,720 그리고 다른 한 쪽에는 스코틀랜드 부대가 있었고요 56 00:05:32,744 --> 00:05:40,295 그리고 스코틀랜드 친구들이 백파이프를 불었어요 57 00:05:40,319 --> 00:05:46,385 그게 북한 사람들로 하여금 무섭게 했죠 58 00:05:46,409 --> 00:05:52,188 분명히 그 튀르키예 사람들과 북한 사람들은 그걸 무서워했어요 59 00:05:52,212 --> 00:06:00,076 그래서 이 친구가 그들과 장난을 치고 있었고 우린 정말 좋은 자세로 앉아 있었죠 60 00:06:00,100 --> 00:06:03,208 왜냐하면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여기에 있었고 튀르키예 사람들이 여기 있었고 61 00:06:03,232 --> 00:06:07,021 저는 그러니까 저와 그들은 많은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있었지만 62 00:06:07,045 --> 00:06:19,019 확실히 그 중에 휴전 중에도 그들은 무장을 하고 있었고 서로 같이 꽤 오랜 시간 함께했죠 63 00:06:19,176 --> 00:06:23,900 그럼 이 프로젝트에 대해 그러니까 이 인터뷰에 대해서는 어떻게 아셨나요? 64 00:06:23,925 --> 00:06:30,423 전쟁 참전 용사분들이 가진 인터뷰와 물품들을 정리해서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대해서요 65 00:06:30,447 --> 00:06:36,056 105 지부에서 전화가 와서 66 00:06:36,080 --> 00:06:40,164 제게 이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지 물었어요 67 00:06:40,188 --> 00:06:43,879 선생들이 모여 있다면서 말이죠 그래서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했죠 68 00:06:44,201 --> 00:06:45,927 할 수 있는 한 도와주겠다고 말입니다 69 00:06:45,951 --> 00:06:53,854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일의 목적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70 00:06:53,878 --> 00:07:01,009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그게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도요 71 00:07:01,033 --> 00:07:04,886 당연히 그것을 잊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72 00:07:04,910 --> 00:07:13,659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을 수면 밑으로 끌어내리려 하지만 73 00:07:13,683 --> 00:07:20,895 거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사했고 그에 대한 좋은 것도 있으며 74 00:07:20,919 --> 00:07:24,560 남한 사람들은 우리와 우호 관계에 있으니까요 75 00:07:24,584 --> 00:07:25,900 한국에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76 00:07:25,924 --> 00:07:27,568 아니요, 없어요 77 00:07:27,593 --> 00:07:33,842 현재 한국의 발전에 대해 그러니까 경제 발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78 00:07:33,866 --> 00:07:36,544 그럼요, 잘 알고 있죠 79 00:07:36,568 --> 00:07:43,323 그럼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오늘날의 한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남긴 유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0 00:07:44,121 --> 00:07:47,896 - 제가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 네, 6·25전쟁 참전용사분들의 유업에 대해서요 81 00:07:47,920 --> 00:07:52,126 한국 사람들, 그러니까 남한 사람들에 대해 한 가지 말해줄 게 있어요 82 00:07:52,150 --> 00:07:55,163 그들은 우리를 사랑한답니다 83 00:07:55,187 --> 00:08:09,891 그들이 참전용사들에게 기여한 것 뿐 아니라 참전용사들을 다시 초대해서 그들을 맞이했던 건 정말이지 놀라웠어요 84 00:08:09,915 --> 00:08:13,181 사실 정말 너무나 친절했거든요 85 00:08:15,031 --> 00:08:25,026 선생님이 적용 받으신 제대 군인 원호법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실제로 군 제대 이후 얼마나 도움을 받으셨나요? 86 00:08:25,050 --> 00:08:29,497 물론 제대 군인 원호법은 제가 받은 혜택 중 최고였죠 87 00:08:29,521 --> 00:08:37,441 어디든 대학에 갈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대학에 다시 갈 기회는 결코 없었어요 88 00:08:37,466 --> 00:08:40,775 집에서 생활해야 했거든요 89 00:08:40,799 --> 00:08:44,846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나이아그리안 대학에 가게 됐고 90 00:08:44,870 --> 00:08:51,219 거기에서 4년간 있다가 학위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91 00:08:51,509 --> 00:08:53,993 그러니 제대 군인 원호법은 저에게 있어 정말 좋은 혜택이었죠 92 00:08:54,017 --> 00:08:56,624 그 밖에 제대 군인 원호법을 통해 무슨 혜택을 받으셨나요? 93 00:08:56,648 --> 00:09:09,604 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 아마 한 달에 600달러 정도 받았던 것 같네요 94 00:09:09,907 --> 00:09:13,508 그 돈으로 학비를 지불하신 건가요? 95 00:09:13,532 --> 00:09:20,193 아니면 대학교 학비는 그들이 지불했나요? 어떻게 처리가 된 건가요? 96 00:09:20,217 --> 00:09:23,040 그들이 매달 수표를 보내주면 97 00:09:23,571 --> 00:09:36,851 우린 관리 사무소로 가서 수표를 바꿔 입학처로 가죠 98 00:09:36,875 --> 00:09:40,878 그리고 나머진 제가 알아서 해야 했어요 99 00:09:42,635 --> 00:09:50,101 여름에는 일을 할 수 있었고 주말에도 일했고 100 00:09:50,125 --> 00:09:55,967 마냥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제 스스로 숙식비를 벌 수 있었죠 101 00:09:56,483 --> 00:10:03,504 하지만 수업료는 기본적으로 제대군인 원호법 혜택을 받았어요 102 00:10:03,529 --> 00:10:07,196 당시로 따지면 수업료가 꽤 비쌌어요 103 00:10:07,220 --> 00:10:11,751 수업료가 얼마나 됐나요? 기억하시나요? 104 00:10:12,128 --> 00:10:21,242 당시 생각해보면 연간 1,200달러 정도였던 것 같네요 105 00:10:22,959 --> 00:10:24,980 그 정도였어요 106 00:10:25,456 --> 00:10:28,992 한 달에 꽤 많이 받았고 107 00:10:29,889 --> 00:10:37,024 어쨌든 그건 학교에 내야 했죠 그렇게 수업료를 충당했어요 108 00:10:38,615 --> 00:10:48,981 군대와 관련된 협회나 단체에 소속되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09 00:10:49,006 --> 00:10:56,721 그래서 전 이렇게 6·25전쟁 참전 용사 재단에 소속되어 있고, 미국 재향 군인회 소속이며, 104 지부 소속입니다 110 00:10:56,746 --> 00:10:59,436 제11 공수부대 협회죠 111 00:10:59,460 --> 00:11:07,931 그리고 물론 꽤 여러 군대 단체들에 기여했고 112 00:11:07,955 --> 00:11:10,760 그들이 스폰서가 되어 돈을 마련하고 했죠 113 00:11:10,784 --> 00:11:17,899 하지만 6·25전쟁 참전용사 재단에 소속된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14 00:11:17,923 --> 00:11:22,670 기본적으로 제 삶이 한 동안 방해를 받은 거잖아요 115 00:11:22,694 --> 00:11:24,672 징집됐을 때 말입니다 116 00:11:24,696 --> 00:11:28,709 그래도 징집병과는 약간 달랐어요 전 요청된 징집이었으니까요 117 00:11:28,733 --> 00:11:32,747 왜냐하면 대학을 중퇴한 거잖아요 그게 1953년이었고요 118 00:11:32,771 --> 00:11:36,068 1953년 초에 대학을 중퇴하고 119 00:11:36,092 --> 00:11:39,131 징집 사무소에 보고해야 했죠 120 00:11:39,155 --> 00:11:42,672 당시 징집이 진행 중이었고 121 00:11:42,696 --> 00:11:50,907 당시 군입대를 하지 않거나 징집에서 벗어나려면 대학을 다니거나 법대에 다니거나 의대에 다니거나 122 00:11:50,931 --> 00:11:54,009 결혼을 하거나 성직 생활을 하러 가든지 해야 했어요 123 00:11:54,033 --> 00:11:56,337 그러면 군 복무가 면제됐죠 124 00:11:56,421 --> 00:12:02,777 그런데 전 군 입대에 관심이 있었고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에 125 00:12:02,801 --> 00:12:08,280 징집을 신청해서 간 거죠 126 00:12:08,680 --> 00:12:13,296 전 뉴욕의 돕스 페리에서 자랐어요 어쨌든 뉴욕 시티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곳이죠 127 00:12:13,320 --> 00:12:20,968 결국 전 당시 다니던 플래츠버그에 있는 섐플레인 대학을 그만두고 128 00:12:21,172 --> 00:12:26,734 대학을 떠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제게 징집 사무소에 확인해보라고 했었죠 129 00:12:26,758 --> 00:12:34,875 그래서 징집 사무소에 가서 그러니까 징집 사무소에 가자마자 징집 신청서를 작성했죠 130 00:12:35,078 --> 00:12:39,971 그리고 1주일인가, 열흘 만에 입대했고요 131 00:12:39,995 --> 00:12:47,889 그래서 포트 킬머에 갔었고 그 다음엔 포트 딕스로 갔다가 켄터키주의 포트 캠벨에 가서 기초 훈련을 받았어요 132 00:12:47,913 --> 00:12:49,724 기초 훈련은 얼마나 받으셨나요? 133 00:12:49,748 --> 00:12:52,327 16주간 기초 훈련을 받았어요 134 00:12:52,351 --> 00:12:59,567 8주 동안 경보병 훈련을 받고 8주간 중보병 무기 훈련을 받았어요 135 00:12:59,790 --> 00:13:06,799 훈련기간 내내 들었던 말은 한국으로 가게 될 거니까 잘 준비하라며 136 00:13:07,135 --> 00:13:08,848 한국으로 가게 될 거라는 거였죠 137 00:13:08,872 --> 00:13:13,332 무기 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낮잠이나 잠을 잘 수 없었어요 138 00:13:13,356 --> 00:13:16,609 한국 및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죠 139 00:13:16,633 --> 00:13:23,098 상당히 긴박한 훈련 프로그램이었어요 140 00:13:23,122 --> 00:13:27,228 그러니까 그들이 사람들을 심하게 밀어붙여야 했던 거죠 141 00:13:27,252 --> 00:13:30,898 당연히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142 00:13:30,923 --> 00:13:34,335 하지만 모르겠어요 전 입대했고 143 00:13:34,432 --> 00:13:37,371 징집을 신청했기에 최선을 다했어요 144 00:13:37,396 --> 00:13:44,612 그래서 16주간의 보병 훈련을 마치고 145 00:13:44,636 --> 00:13:51,319 30일간 휴가를 갔다가 켄터키주의 포트 캠벨에 있는 대체 중대로 다시 가야 했어요 146 00:13:51,343 --> 00:13:55,856 그래서 한국으로 가는 배를 타고 한국으로 건너가야 했습니다 147 00:13:55,880 --> 00:14:04,033 집에 가서 30일간 모두들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행운을 빌어줬죠 148 00:14:04,057 --> 00:14:07,802 우린 파티도 했어요 결국엔 한국으로 가는 거였죠 149 00:14:07,826 --> 00:14:10,528 켄터키주의 포트 캠벨로 돌아갔고 150 00:14:10,552 --> 00:14:15,887 제 동기들 모두 거기에 있었고 저랑 같이 기초 훈련을 받았던 친구들로 우리 모두 돌아갔어요 151 00:14:15,911 --> 00:14:17,678 모두들 한국으로 가게 됐죠 152 00:14:17,702 --> 00:14:22,605 전 대체 중대 주변에 앉았고 모두들 떠나고 있었죠 153 00:14:22,629 --> 00:14:26,814 전 아마 2달 정도 대체 중대에서 머물렀던 것 같아요 154 00:14:26,838 --> 00:14:28,632 더 길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155 00:14:28,656 --> 00:14:33,435 그리고 한국 파병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죠 156 00:14:33,459 --> 00:14:36,178 다른 사람들은 떠나고 있었고 그들은 한국으로 갔어요 157 00:14:36,202 --> 00:14:37,912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 줄 아세요? 158 00:14:38,502 --> 00:14:40,901 명령을 받았는데 159 00:14:41,238 --> 00:14:48,309 그 명령이 글쎄 켄터키주의 포트 캠벨의 사단 본부 중대에서 타이피스트로 일하는 거였답니다 160 00:14:48,486 --> 00:14:50,168 전 그 일을 하게 된 거죠 161 00:14:50,192 --> 00:14:59,954 그래서 사단 본부 중대로 가서 타자 인력으로 일했고 거기는 정말이지 너무 지루했어요 162 00:15:00,137 --> 00:15:09,202 한국으로, 일본으로, 유럽 등으로 파병된 사람들에 대한 명령을 타자로 치는 사람들이 한 방에 한 50명쯤 됐던 것 같아요 163 00:15:11,425 --> 00:15:20,574 그래서 당시 점프 교육장이 있는 포트 베닝으로 갈 기회가 있었어요 164 00:15:20,598 --> 00:15:27,744 그래서 1953년 가을 포트 베닝에 있는 점프 교육장으로 갔다가 165 00:15:27,768 --> 00:15:33,220 베닝에 있는 점프 교육장에서 돌아왔는데 166 00:15:33,344 --> 00:15:35,790 그게 아마 3, 4개월 후였을 겁니다 167 00:15:35,860 --> 00:15:43,130 그리고 상병으로서 점프 마스터 교육장에 갈 기회가 있었죠 168 00:15:43,161 --> 00:15:53,176 켄터키주의 포트 캠벨이 있는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돌아오는 군인들이 많았어요 169 00:15:53,200 --> 00:16:01,660 그리고 한국에서 현역으로 있던 그룹들 중 하나는 제187 공수 부대였어요 170 00:16:01,684 --> 00:16:07,919 그리고 그들은 한국에서 돌아온 전우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171 00:16:07,944 --> 00:16:13,974 그들은 전역이나 재배치 등으로 저희 연대에 왔었고 그들 중에는 바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어요 172 00:16:13,998 --> 00:16:26,674 그들은 와서 6 내지 8개월간 미국에서 머무르다가 한국이나 일본 또는 다른 곳으로 재배치 요청을 했어요 173 00:16:26,698 --> 00:16:33,268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가 했던 일은 그런 거였고 복무를 마쳤을 때 174 00:16:33,292 --> 00:16:39,854 정말 운이 좋았던건 6·25전쟁으로 인해 제가 제대 군인 원호법 혜택을 받았다는 겁니다 175 00:16:39,884 --> 00:16:44,328 대학에 다녔고 176 00:16:45,011 --> 00:16:51,765 생활 하다가 제 아내와 결혼을 했고 177 00:16:51,902 --> 00:16:55,340 세 명의 아이를 낳았죠, 세 명 다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178 00:16:55,603 --> 00:16:59,640 그래서 기본적으로 전 한국과 연결되어 있어요 179 00:16:59,664 --> 00:17:08,115 물론 한국은 미국의 훌륭한 이웃이자 친구죠 180 00:17:09,191 --> 00:17:17,588 한 가지에 대해 말하자면, 6·25전쟁 시대에서 우린 세계의 그 부분에서 거기에 훌륭한 친구들이 생긴 겁니다 181 00:17:20,794 --> 00:17:29,735 사실 우리가 처음에 어떻게 한국에 가게 된 건지 조차 잘 몰라요 182 00:17:30,598 --> 00:17:35,061 하지만 분명한 건 남한에 관심이 있던 미국인이 있었다는 거죠, 한국으로 가기 전에 말입니다 183 00:17:35,085 --> 00:17:37,789 전쟁에 가려고요? 그래야 했겠죠? 184 00:17:37,813 --> 00:17:49,894 하지만 제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아있는 한 우리의 우정이 지속될 수 있기를 185 00:17:50,363 --> 00:17:58,032 그리고 정말 너무나 멋진 우정이기에 둘이 함께 할 때 협업할 때 186 00:17:58,056 --> 00:18:00,976 어떻게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길 바랍니다 187 00:18:01,000 --> 00:18:03,437 그들은 그곳에서 정말 훌륭한 나라를 얻었어요 188 00:18:03,461 --> 00:18:06,073 그리고 물론 우린 여기에서 훌륭한 나라를 얻었고요 189 00:18:06,097 --> 00:18:08,542 정말 멋지고 190 00:18:14,012 --> 00:18:19,019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나 좋습니다 191 00:18:19,517 --> 00:18:23,453 할 수 있는 건 조금이나마 돌려주는 거죠 192 00:18:23,596 --> 00:18:30,331 저희 모두와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한국과 관련해서요 193 00:18:31,194 --> 00:18:41,036 네, 휴전 직후 사단 본부 중대로 처음 갔을 때 한국에서 돌아온 친구들 중에 기억나는 친구들이 있어요 194 00:18:41,149 --> 00:18:49,817 그들은 상당히 격렬한 전투를 했고 그들 중엔 저를 훈련시켰던 사람들도 있는데 195 00:18:49,841 --> 00:18:52,951 한국에서 돌아온 참전 용사들이었죠 196 00:18:54,882 --> 00:18:56,790 그건 나들이가 아니었어요 197 00:18:57,260 --> 00:19:07,136 하지만 그들은 다함께 멋진 승리를 이끌어 냈죠 198 00:19:09,411 --> 00:19:13,307 하지만 순탄한 길은 아니었어요 199 00:19:13,331 --> 00:19:16,043 순탄하지 않았죠 말해줄 게 있어요 200 00:19:19,679 --> 00:19:28,255 흥미로웠던 건 제가 나이아가라에 있을 땐데요 201 00:19:29,085 --> 00:19:34,595 1957년인가 1958년이었을 겁니다 202 00:19:35,399 --> 00:19:44,238 30일 후에 베트남으로 가라는 통보를 받았죠 203 00:19:44,262 --> 00:19:50,711 그리고 프랑스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인들이 쫓겨났을 때였죠 204 00:19:51,834 --> 00:20:02,756 기본적으로 공수 부대의 MOS(군사 특기)는 당시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상당히 중요하다고들 했어요 205 00:20:02,780 --> 00:20:09,963 그래서 뉴욕에 있는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 부대로 배치됐죠 206 00:20:10,247 --> 00:20:14,468 제가 나이아가라 폭포에 예비군으로 있었는데도 말이죠 207 00:20:20,053 --> 00:20:22,076 - 더 얘기할 게 있나요? - 훌륭하십니다 208 00:20:22,100 --> 00:20:24,109 - 정말 감사합니다 - 즐거웠어요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John Kenny Barrett
한글명
존 케니 버렛
국가
미국
생년월일
미상
소속 및 직위
보병 본부
군종
육군
주요활동
서기/타이피스트
전투명
해당 없음
군복무위치
켄터키 주 캠프 캠벨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구술장소
구술요약
존 케니 버렛은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의 돕스 페리에서 자랐습니다. 징집되어 한국으로 파병될까봐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보병 훈련을 제대로 받았는데도 켄터키에 있는 군사 기지의 사무병/타이피스트로 배치됐습니다. 타자 치는 방법을 알고 있기도 했고 육군에서 당시 타이피스트가 많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한국 전쟁 참전용사로 지정되어 있는데 실제로 전쟁에 참전하진 않았어도 동시대 군 복무 중이었던 점을 바탕으로 지정된 것입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한국에 갔고 친한 친구들 중 두 명은 복무 중 전사했습니다. 당시 한국으로 파병된 병사들이 들려준 일화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군 복무 후에는 제대군인 원호법 혜택을 받아 대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해당 제도가 그의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