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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Michael C. Glisczinski 구술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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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05,880 --> 00:00:09,809 제 이름은 마이클 C. 글리스진스키입니다 2 00:00:10,461 --> 00:00:17,399 그리고 1928년 9월 10일 3 00:00:18,865 --> 00:00:21,910 거니 타운십에서 태어났습니다 4 00:00:21,934 --> 00:00:27,076 농장에서 자랐고 5 00:00:33,331 --> 00:00:36,060 12년간 학교에 다녔죠 6 00:00:42,250 --> 00:00:47,869 그리고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7 00:00:47,893 --> 00:00:51,030 저는 남은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도왔죠 8 00:00:51,244 --> 00:00:53,875 징집될 때까지요 9 00:00:53,899 --> 00:00:57,720 결국 징집돼서 군 복무를 했는데 그때가 24살쯤이었죠 10 00:01:02,072 --> 00:01:05,954 육군으로 징집되어 11 00:01:06,133 --> 00:01:11,730 1951년 2월 8일에 갔습니다 12 00:01:14,843 --> 00:01:19,433 미니애폴리스로 가서 서약하고 열차를 타고 13 00:01:19,457 --> 00:01:21,613 워싱턴주의 포트 르위스로 갔죠 14 00:01:22,200 --> 00:01:25,997 그리고 거기에서 5일 정도 있다가 15 00:01:27,655 --> 00:01:32,878 비행기를 타고 앨라배마에 있는 캠프 러커로 갔습니다 16 00:01:33,130 --> 00:01:35,600 그리고 저는 거기에서 17 00:01:35,625 --> 00:01:43,485 1951년 11월까지 훈련을 받았죠 18 00:01:43,800 --> 00:01:49,498 그리고 그러니까 19 00:01:49,522 --> 00:01:53,833 저는 다시 한국으로 가야 했습니다 20 00:01:54,160 --> 00:01:57,300 징집되셨을 때 어디에서 훈련을 받으셨나요? 21 00:01:57,406 --> 00:02:00,891 앨라배마의 캠프 러커에서 훈련을 받았고 22 00:02:03,578 --> 00:02:08,672 거기에서 11월 그러니까 23 00:02:10,950 --> 00:02:13,105 11월 중순까지 있었죠 24 00:02:13,130 --> 00:02:17,338 그리고 14일간 집에 있다가 25 00:02:17,362 --> 00:02:25,709 거기에서 캘리포니아의 캠프 스톤맨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죠 26 00:02:26,223 --> 00:02:30,372 그리고 거기에서 2, 3일 정도 있다가 27 00:02:30,609 --> 00:02:35,760 배를 타고 그러니까 제너럴 고든 호를 타고 28 00:02:35,904 --> 00:02:40,048 14일 뒤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했어요 29 00:02:40,433 --> 00:02:48,340 거기에서 5일 정도 있다가 다른 배를 타고 한국으로 갔죠 30 00:02:48,800 --> 00:02:51,566 한국에 도착하신 날짜는요? 31 00:02:52,319 --> 00:02:57,460 한국에 도착했는데 아마 1952년 1월 19일이었을 거예요 32 00:02:58,400 --> 00:03:04,773 그리고 거기에서 11월까지 있었죠 33 00:03:04,797 --> 00:03:10,998 포인트를 충분히 모아서 집에 갔죠 34 00:03:11,498 --> 00:03:16,484 그리고 떠난 날은 그러니까 추수감사절 전날이었죠 35 00:03:16,665 --> 00:03:26,891 우린 한국 인천에서 배를 타고 집으로 갔어요 36 00:03:27,030 --> 00:03:33,273 물론 일본을 거쳤죠 거기에서 5일 정도 있었죠 37 00:03:33,360 --> 00:03:38,373 미국으로 가는 큰 배를 기다려야 했거든요 38 00:03:38,397 --> 00:03:41,700 그리고 집으로 갔어요 39 00:03:42,398 --> 00:03:46,014 돌아간 건 워싱턴주의 시애틀로 갔는데 40 00:03:48,650 --> 00:03:56,178 그때가 1952년 12월 20, 23일이었을 겁니다 41 00:03:56,400 --> 00:03:58,827 저는 육군에서 전역했어요 42 00:03:58,851 --> 00:04:02,230 그리고 복무 기간을 채웠으니까요 43 00:04:02,323 --> 00:04:06,311 그리고 그때 그들은 탔어요 44 00:04:06,335 --> 00:04:12,833 저는 전역을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가능한 한 빨리 집에 오려고 했던 것 같아요 45 00:04:12,858 --> 00:04:18,346 그리고 12월 24일에 비행기를 탔고 46 00:04:18,632 --> 00:04:20,560 크리스마스에 집에 도착했죠 47 00:04:20,585 --> 00:04:23,371 우린 10시에 윌트 체임벌린에 도착했어요 48 00:04:23,395 --> 00:04:27,653 그리고 아버지께서 어떻게 아셨는지는 모르겠네요 49 00:04:27,686 --> 00:04:30,859 어찌 됐든 아버지는 제가 비행기를 탈 거라는 걸 알고 계셨던 것 같아요 50 00:04:31,023 --> 00:04:33,729 그래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죠 51 00:04:33,860 --> 00:04:41,600 그리고 우린 집으로 가서 함께 크리스마스 만찬을 먹었죠 52 00:04:42,098 --> 00:04:49,215 그리고 저는 멋진 여성을 만나고 있었거든요 53 00:04:49,742 --> 00:04:56,216 그래서 그 친구를 가서 봐야 했죠 54 00:04:56,600 --> 00:04:59,592 그녀는 여기 살고 있었어요 그녀의 친구들 55 00:04:59,750 --> 00:05:02,223 부모님 모두 여기 세인트 피터에 살고 있었죠 56 00:05:02,422 --> 00:05:07,360 그래서 저는 그녀를 만나러 거기로 갔고 세상에 57 00:05:07,385 --> 00:05:12,257 너무나 즐거운 순간이었죠 58 00:05:12,281 --> 00:05:14,972 1년 만에 보는 거잖아요 59 00:05:16,695 --> 00:05:19,514 그럼 한국 어디로 도착하셨나요? 60 00:05:20,448 --> 00:05:21,416 한국에 도착했어요 61 00:05:21,440 --> 00:05:25,849 그러니까 1952년 1월 14일이었을 겁니다 62 00:05:25,874 --> 00:05:26,822 그리고 어디로요? 63 00:05:26,847 --> 00:05:30,889 인천이었죠, 그리고 64 00:05:32,907 --> 00:05:34,595 그 바다가 상당히 얕았어요 65 00:05:34,619 --> 00:05:37,100 그래서 큰 배들이 들어갈 수가 없었죠 66 00:05:37,125 --> 00:05:40,995 그래서 우린 작은 배들로 옮겨 타야 했고요 67 00:05:41,019 --> 00:05:45,489 그렇게 인천에 도착해서 68 00:05:46,587 --> 00:05:48,305 열차를 탔죠 69 00:05:48,330 --> 00:05:49,571 난방기나 그런 게 전혀 없었죠 70 00:05:49,595 --> 00:05:52,036 그냥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했죠 71 00:05:52,128 --> 00:05:55,900 우린 제3 보충중대로 갔어요 72 00:05:56,043 --> 00:06:01,455 그리고 거기에서 저는 전차 업무를 맡은 중대로 갔죠 73 00:06:01,547 --> 00:06:03,830 저는 전차 정비병이었어요 74 00:06:04,162 --> 00:06:06,715 그리고 75 00:06:11,213 --> 00:06:12,940 어찌 됐든 76 00:06:14,458 --> 00:06:16,130 제가 간 곳은 거기였죠 77 00:06:16,285 --> 00:06:19,707 저는 전차 정비병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필요했죠 78 00:06:19,760 --> 00:06:21,402 거기는 저한테 딱 맞았죠 79 00:06:21,577 --> 00:06:25,079 그러니까 저는 전차사단 80 00:06:25,244 --> 00:06:32,518 제3사단, 제15 전차중대로 갔습니다 81 00:06:33,005 --> 00:06:36,050 거기에서 계속 있었어요 82 00:06:37,433 --> 00:06:39,374 한국에 있는 동안요 83 00:06:40,647 --> 00:06:43,262 그럼 선생님은 어떤 임무를 맡으신 건가요? 84 00:06:43,900 --> 00:06:46,704 한국에서 제 임무요? 85 00:06:46,789 --> 00:06:48,500 저는 정비병이었어요 86 00:06:48,524 --> 00:06:51,122 그래서 전차 5대를 맡았죠 87 00:06:51,535 --> 00:06:56,638 그리고 도와주는 친구가 있었고요 88 00:06:57,042 --> 00:07:00,068 그 친구는 실제로 네브래스카 출신이었죠 89 00:07:00,260 --> 00:07:01,165 그 친구가 거기로 왔죠 90 00:07:01,190 --> 00:07:05,429 저는 거기 1월에 왔고 그 친구는 4월에 왔고요 91 00:07:05,560 --> 00:07:06,936 우린 같이 일했어요 92 00:07:06,960 --> 00:07:09,651 그 친구가 왔을 때 저랑 합류해서 93 00:07:09,675 --> 00:07:13,170 전차 5대를 계속 유지했죠 94 00:07:14,364 --> 00:07:16,557 그건 꽤 어려운 일이었어요 95 00:07:19,716 --> 00:07:22,075 전방으로 가야 할 때가 있었거든요 96 00:07:22,100 --> 00:07:26,512 전방으로 가는데 거기에 그들이 주둔하고 있는 장소로 가서 97 00:07:26,536 --> 00:07:32,530 그 포열선에 있을 때 바로 전차 보수 일을 해야 했죠 98 00:07:35,488 --> 00:07:38,317 당시 선생님이 경험하신 것에 대해 좀 얘기해 주시겠어요? 99 00:07:38,342 --> 00:07:39,112 어떤 거요? 100 00:07:39,137 --> 00:07:41,697 선생님의 경험담을 좀 얘기해 주시겠어요? 101 00:07:41,820 --> 00:07:42,941 경험담이요? 102 00:07:45,804 --> 00:07:48,546 우린 그러니까 그 부대 구역은 103 00:07:48,570 --> 00:07:55,537 포열선에서 2마일 정도 뒤에 있었어요 104 00:07:57,321 --> 00:08:02,783 거기로 올라가 전차에서 일하고 있는데 105 00:08:02,960 --> 00:08:06,277 북한군들이 포탄을 쏠 때가 있었죠 106 00:08:06,468 --> 00:08:15,128 그러면 우린 어두워질 때까지 벙커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죠 107 00:08:15,408 --> 00:08:22,529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었고 108 00:08:22,696 --> 00:08:26,130 차를 타고 다시 돌아왔어요 중대로 돌아왔죠 109 00:08:27,500 --> 00:08:30,066 그럼 어둠 속에서 전차를 수리하신 건가요? 110 00:08:30,180 --> 00:08:32,867 그렇죠, 우린 어둠 속에서 해야 했어요 111 00:08:33,726 --> 00:08:36,772 사실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죠 112 00:08:36,797 --> 00:08:38,737 그래서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113 00:08:39,934 --> 00:08:44,961 문제는, 대부분 전차에서 문제가 되는 건 배터리였거든요 114 00:08:45,305 --> 00:08:47,230 배터리가 약해지니까 115 00:08:47,255 --> 00:08:49,684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거죠 116 00:08:49,979 --> 00:08:55,103 그래서 우린 발전기를 사용해 전차들을 움직여야 했어요 117 00:08:56,496 --> 00:08:59,477 당시 정확히 어디에서 주둔하셨나요? 118 00:09:00,569 --> 00:09:05,566 제가 주둔했던 곳이요? 잘 모르겠어요 119 00:09:06,044 --> 00:09:09,496 주변에 무슨 마을이나 그런 게 없었거든요 120 00:09:09,716 --> 00:09:14,608 그러니까 우린 철원 계곡에 있었던 것 같네요 121 00:09:16,016 --> 00:09:26,527 거기엔 아무것도 없이 그냥 평지 또는 땅이었어요 122 00:09:26,792 --> 00:09:33,149 어찌 됐든 마을은 없었어요 123 00:09:36,076 --> 00:09:39,077 가시기 전에 한국에 대해 좀 알고 계셨나요? 124 00:09:39,430 --> 00:09:41,526 한국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어요 125 00:09:41,550 --> 00:09:42,900 하나도요 126 00:09:45,759 --> 00:09:49,640 그러면 거기로 파병 명령을 받으셨을 때 어떠셨나요? 127 00:09:51,798 --> 00:09:55,870 그러니까 명령을 받았을 때 128 00:09:55,894 --> 00:09:59,746 그냥 해외로 간다는 것만 알았어요 129 00:10:00,494 --> 00:10:06,086 그리고 그들은 정확히 한국으로 간다는 얘기를 해주지 않았죠 130 00:10:06,260 --> 00:10:08,429 그런데 어찌 됐든 전 거기에 갔어요 131 00:10:08,685 --> 00:10:10,618 전쟁이 일어난 곳이니까요 132 00:10:11,698 --> 00:10:13,959 그러면 주둔하시던 곳은 어땠나요? 133 00:10:14,796 --> 00:10:16,942 제가 주둔했던 곳이요? 134 00:10:18,849 --> 00:10:20,692 글쎄요, 그냥 거친 곳이었어요 135 00:10:20,716 --> 00:10:22,150 산지가 있고 136 00:10:24,329 --> 00:10:27,322 건물이라든지 그런 건 없었죠 137 00:10:27,346 --> 00:10:30,878 우리가 있던 데는 그냥 평지였어요 138 00:10:31,960 --> 00:10:37,191 우리는 그러니까 12명이 한 막사에서 지냈어요 139 00:10:37,215 --> 00:10:41,050 이런 막사에 12명이 지냈죠 140 00:10:41,340 --> 00:10:44,964 그리고 이동해야 할 때 141 00:10:44,988 --> 00:10:47,559 막사를 해체해서 가지고 가서 142 00:10:47,583 --> 00:10:50,110 새로운 구역에 설치해야 했죠 143 00:10:50,230 --> 00:10:52,670 우린 항상 다른 지점으로 갔어요 144 00:10:52,695 --> 00:10:54,068 그리고 145 00:10:59,099 --> 00:11:02,250 거기에서 그 전차들이 작동하고 146 00:11:02,274 --> 00:11:04,655 그들은 임무를 할 일을 하고 있었죠 147 00:11:05,755 --> 00:11:08,823 정전이 협정됐을 때 어디에 계셨나요? 148 00:11:10,794 --> 00:11:14,891 아이젠하워 장군이 당시 우리 대통령이었고 149 00:11:17,642 --> 00:11:19,156 그는 평화를 촉구했죠 150 00:11:19,900 --> 00:11:21,143 그리고 151 00:11:22,675 --> 00:11:26,146 사실 휴전이 아니었어요 뭐라고 하죠 152 00:11:28,351 --> 00:11:30,912 생각이 안 나요 153 00:11:32,612 --> 00:11:36,359 - 정전이죠 - 네, 맞아요 154 00:11:37,432 --> 00:11:40,336 지금도 아직 그 상태잖아요 155 00:11:42,288 --> 00:11:47,963 그리고 협정이 이뤄졌을 땐 전 배를 타고 집에 반쯤 가고 있었죠 156 00:11:50,402 --> 00:11:52,492 그 소식을 듣고는 어떠셨나요? 157 00:11:52,517 --> 00:11:55,447 그냥 제가 있던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기뻤죠 158 00:11:57,800 --> 00:12:00,206 보통 반응들이 어땠나요? 159 00:12:01,519 --> 00:12:05,746 다들 그 소식에 기뻐했죠 160 00:12:06,952 --> 00:12:10,819 전쟁이 실제로 그 싸움이 끝난 거니까요 161 00:12:13,131 --> 00:12:17,898 그리고 다들 그러니까 전차 정비 일을 하지 않을 때 162 00:12:18,076 --> 00:12:21,084 우린 전차 연료 수송을 거들어야 했거든요 163 00:12:21,206 --> 00:12:25,233 그리고 트럭에는 다 5갤런짜리 통이 실려 있었어요 164 00:12:26,167 --> 00:12:28,906 그리고 탄약도 실려 있었죠 165 00:12:28,931 --> 00:12:30,117 우린 그걸 수송해야 했고요 166 00:12:30,141 --> 00:12:33,579 그들은 거기에 90 밀리미터 포탄을 싣고 있었고 167 00:12:33,690 --> 00:12:39,992 우린 탄약을 전차까지 수송하는 걸 도와줘야 했죠 168 00:12:41,103 --> 00:12:43,092 그러니까 우린 항상 바빴어요 169 00:12:44,047 --> 00:12:46,844 그럼 한국에서 언제 떠나셨나요? 170 00:12:47,546 --> 00:12:50,514 제가 출발한 건 그러니까 171 00:12:51,259 --> 00:12:57,519 배를 탄 게 24일 그때가 11월 24일이었죠 172 00:12:57,547 --> 00:13:02,203 어찌됐든 추수감사절 하루 전이었어요 173 00:13:02,990 --> 00:13:06,177 그리고 우린 배에서 저녁으로 큰 칠면조를 먹었죠 174 00:13:06,572 --> 00:13:08,292 그리고 아주 신선한 우유를 마셨어요 175 00:13:08,464 --> 00:13:19,425 한국에서는 계속 분말로 된 우유를 먹었잖아요 176 00:13:19,752 --> 00:13:24,179 그러니 정말 좋았죠 177 00:13:26,399 --> 00:13:32,442 그럼 1952년 11월 24일쯤에 한국에서 출발하신 건가요? 178 00:13:32,540 --> 00:13:35,100 1952년이요, 네 179 00:13:36,177 --> 00:13:40,338 그럼 정전협정될 당시 함선에 계셨다고 했잖아요 180 00:13:40,362 --> 00:13:42,535 그게 1953년 여름이었거든요 181 00:13:42,560 --> 00:13:45,052 그럼 계속 복무 중이셨나요? 182 00:13:45,077 --> 00:13:45,747 뭐라고요? 183 00:13:45,772 --> 00:13:49,372 아직 복무 중이셨던 건가요? 184 00:13:49,486 --> 00:13:51,852 전 복무 중이었죠, 네 185 00:13:52,085 --> 00:13:59,092 미국으로 돌아가서 상륙하고 186 00:13:59,117 --> 00:14:02,177 워싱턴주의 포트 르위스로 다시 갔어요 187 00:14:02,202 --> 00:14:05,327 거긴 처음으로 갔던 곳이죠 군에 입대했을 때요 188 00:14:05,463 --> 00:14:10,865 포트 르위스에서 옷 등을 받았거든요 189 00:14:11,072 --> 00:14:13,513 집에 갈 땐 똑같이 190 00:14:13,537 --> 00:14:19,972 포트 르위스를 거쳐 집으로 갔고요 191 00:14:26,430 --> 00:14:29,451 군 전역일이 언제죠? 192 00:14:29,896 --> 00:14:31,943 12월 24일이요 193 00:14:31,967 --> 00:14:33,921 집에 도착하기 전날이죠 194 00:14:34,080 --> 00:14:39,966 25일에 집에 도착했어요 크리스마스였죠 195 00:14:40,159 --> 00:14:41,832 몇 년도죠? 196 00:14:42,190 --> 00:14:45,541 25일이요 무슨 요일인지는 모르겠고 197 00:14:45,565 --> 00:14:51,320 1952년 12월 25일이었어요 198 00:14:53,793 --> 00:14:56,450 전역 이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199 00:14:56,672 --> 00:15:02,314 그러니까 세인트 폴에 있는 동안 구직을 했고 200 00:15:02,338 --> 00:15:07,300 제조업장에서 일하고 있었죠 201 00:15:07,666 --> 00:15:13,601 그들은 드래그라인 운전대를 만들었죠 202 00:15:15,226 --> 00:15:18,105 그리고 거기에서 2주 정도 일했는데 203 00:15:18,130 --> 00:15:19,561 회사가 망한 거예요 204 00:15:19,652 --> 00:15:22,328 그래서 직장을 잃었죠 205 00:15:22,352 --> 00:15:27,395 그리고 새 직장을 구했어요 206 00:15:30,433 --> 00:15:32,760 그리고 뭐 어찌 됐든 새 직장을 구했죠 207 00:15:33,770 --> 00:15:37,622 그리고 제 아내는 간호사였어요 208 00:15:37,646 --> 00:15:40,863 그래서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죠 209 00:15:41,160 --> 00:15:46,333 그리고 최대한 아내와 가까이 있고 싶었죠 210 00:15:46,601 --> 00:15:49,725 우린 결혼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211 00:15:49,860 --> 00:15:56,010 그래서 2월에 우린 결혼식을 올렸고요 212 00:15:56,136 --> 00:16:00,637 1953년 2월 7일이요 213 00:16:02,830 --> 00:16:05,490 그럼 현재 선생님께 한국은 어떤 곳인가요? 214 00:16:05,520 --> 00:16:11,192 그들은 그러니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잖아요 215 00:16:11,216 --> 00:16:13,560 한국에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거요 216 00:16:13,659 --> 00:16:18,459 그런데 저는 정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217 00:16:21,642 --> 00:16:27,792 제가 있었을 때에 비해 훨씬 더 현대적인 모습일 것 같아서 218 00:16:27,816 --> 00:16:30,912 별 감흥이 없을 것 같거든요 219 00:16:32,607 --> 00:16:36,372 선생님의 군 복무와 전쟁 경험이 220 00:16:36,396 --> 00:16:38,677 선생님의 남은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221 00:16:39,360 --> 00:16:48,160 제 남은 인생에 방해가 된 것 같진 않아요 222 00:16:53,260 --> 00:17:00,574 가족들과 형제자매들과 연락을 많이 했고 223 00:17:00,598 --> 00:17:03,589 미래의 아내와도 연락을 주고받았죠 224 00:17:03,830 --> 00:17:09,830 그러니까 다 괜찮았어요 225 00:17:10,796 --> 00:17:17,900 어린 학생들에게 더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으시다면요? 226 00:17:21,400 --> 00:17:23,664 제 생각이요 227 00:17:23,688 --> 00:17:27,026 요즘 우편함에 편지가 많아요 228 00:17:27,164 --> 00:17:29,997 그러니까 기부하라는 내용이죠 229 00:17:30,206 --> 00:17:34,106 그들에게 물품을 보내주고 싶다고요 230 00:17:34,131 --> 00:17:40,891 왜냐하면 병사 중에 자신을 돌보는 데 그런 걸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231 00:17:41,160 --> 00:17:45,298 그런데 저는 군 복무 중에 그런 걸 가져본 적이 없어요 232 00:17:45,556 --> 00:17:49,829 우린 주어진 것만으로 살았죠 233 00:17:50,046 --> 00:17:53,816 그리고 그게 다였고요 그게 바로 제 생각이에요 234 00:17:53,843 --> 00:17:57,991 그러니까 왜 제가 그런 편지를 매일 받아야 하는 거죠 235 00:17:58,015 --> 00:18:00,141 받다 보니 이렇게 쌓여 있을 때도 있다니까요 236 00:18:00,166 --> 00:18:02,062 20-25통 정도 될 거예요 237 00:18:02,240 --> 00:18:09,254 그들은 자신을 챙길 수 있어야 하고 238 00:18:09,278 --> 00:18:13,936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39 00:18:14,146 --> 00:18:15,646 저는 그렇게 했어요

구술자정보

목록
구술자
Michael C. Glisczinski
한글명
마이클 C. 글리스진스키
국가
미국
생년월일
19280910
소속 및 직위
제3사단, 제15전차중대
군종
육군
주요활동
정비공
전투명
군복무위치
한국

구술정보

면담자 소속 및 직위
한국전쟁 유업재단
구술장소
구술요약
마이클 글리스진스키는 1951년 2월 8일 육군에 징집되기 전까지 농장에서 자랐다. 기초 훈련을 받은 뒤 함선을 타고 요코하마를 거쳐 한국으로 왔다. 전차 정비병으로 복무했으며 힘든 업무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전투 중에 전차를 어떻게 수리했는지 전하고 있다. 한국에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아도 참전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