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033 --> 00:00:09,297
제 이름은
클리포드 타운센드 주니어입니다
2
00:00:09,321 --> 00:00:17,776
C-L-I-F-F-O-R-D
T-O-W-N-S-E-N-D
3
00:00:17,800 --> 00:00:18,776
J-R
4
00:00:19,152 --> 00:00:20,616
- 주니어요
- 네, 주니어요
5
00:00:20,641 --> 00:00:21,731
생일이 언제인가요?
6
00:00:21,756 --> 00:00:25,191
1930년 8월 12일입니다
7
00:00:26,316 --> 00:00:30,016
그러니까 대공황 이후
1년 뒤에 태어났군요
8
00:00:30,765 --> 00:00:32,905
맞는 것 같네요
9
00:00:33,772 --> 00:00:35,113
어디서 태어나셨나요?
10
00:00:35,138 --> 00:00:36,589
네브래스카주 링컨입니다
11
00:00:36,614 --> 00:00:38,976
- 링컨이요?
- 링컨, 네브래스카주입니다
12
00:00:41,086 --> 00:00:42,797
네브래스카요
13
00:00:43,136 --> 00:00:48,396
하지만 저는 1933년부터
빅토리아 카운티에 살았고
14
00:00:48,466 --> 00:00:51,934
여기에 온 건 세 살 때였어요
15
00:00:53,492 --> 00:00:57,635
제 가족은
빅토리아 카운티 주민입니다
16
00:00:59,457 --> 00:01:04,283
어린시절 가족, 부모님,
형제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17
00:01:04,413 --> 00:01:07,163
네, 형제자매는 없어요
18
00:01:07,268 --> 00:01:09,775
그게 좋은 거예요
형제자매와 싸울 필요가 없잖아요
19
00:01:10,427 --> 00:01:12,775
- 외동이신가요?
- 네, 외동입니다
20
00:01:12,799 --> 00:01:16,695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이혼하셨어요
21
00:01:17,444 --> 00:01:18,279
괜찮아요
22
00:01:18,311 --> 00:01:20,099
그건 부모님들 일이니까요
23
00:01:20,123 --> 00:01:25,079
제가 모르는 일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겠어요
24
00:01:25,645 --> 00:01:29,377
어머니가 저를
여기로 데려오셨는데
25
00:01:29,624 --> 00:01:35,303
대공황 시기인 30년대에
저를 돌보며 일할 수 없으셨거든요
26
00:01:36,159 --> 00:01:38,831
그래서 저는 이곳으로 왔어요
여기서 농장에서 살았고
27
00:01:38,904 --> 00:01:45,042
아마 1950년까지
농장에서 일했을 겁니다
28
00:01:45,209 --> 00:01:49,456
그럼, 그때 어머니와
함께 사셨나요?
29
00:01:49,685 --> 00:01:51,960
아니요,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어요
30
00:01:51,984 --> 00:01:56,763
할머니, 이모, 삼촌들과요
31
00:01:58,871 --> 00:02:04,379
어머니는 그곳에 남아 일하셨고
아마도 집으로 돈을 보내셨을 거예요
32
00:02:04,403 --> 00:02:09,944
그때는 힘든 시기였으니까요
33
00:02:10,750 --> 00:02:12,976
대공황에 대해 어떤
기억이 있으신가요?
34
00:02:13,000 --> 00:02:15,245
한 가지 기억나요
35
00:02:15,581 --> 00:02:19,819
모든 이야기를 읽었는데
우리는 농장에서 살았는데
36
00:02:20,216 --> 00:02:21,415
배고프지 않았어요
37
00:02:22,296 --> 00:02:23,998
돈은 없었어요
38
00:02:24,718 --> 00:02:27,335
제가 세 살 때였고
자라고 있었는데
39
00:02:27,359 --> 00:02:34,056
일이 서서히 정리되기 시작한 건
제가 일곱, 여덟 살 정도였을 때였어요
40
00:02:34,081 --> 00:02:39,466
37년, 38년 정도부터 어떻게
지냈는지 기억이 나기 시작해요
41
00:02:40,012 --> 00:02:46,542
그런데, 우리는 돈이 없었어요
매일 일했지만
42
00:02:47,976 --> 00:02:49,623
그래도 배고프지는 않았습니다
43
00:02:49,648 --> 00:02:53,662
농장에 계셔서 다행이네요
44
00:02:53,837 --> 00:03:00,380
도시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정말로 고생했거든요
45
00:03:00,446 --> 00:03:07,465
맞아요, 사람들이 하루 종일 일하고
식사를 하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46
00:03:09,180 --> 00:03:11,040
선생님 가족을 위해
일한 건가요?
47
00:03:11,065 --> 00:03:16,598
제 가족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저희 이모들과 할머니를 위해서였죠
48
00:03:16,665 --> 00:03:19,264
할머니가 그곳을 소유하고 계셨고
자녀 네 명이 거기서 지냈어요
49
00:03:19,289 --> 00:03:20,289
우리 모두 일을 했습니다
50
00:03:20,971 --> 00:03:24,456
사람들은 배고픈 상태로
농장에 와서
51
00:03:24,480 --> 00:03:27,855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면
하루 종일 일하곤 했어요
52
00:03:28,056 --> 00:03:29,889
빅토리아에는
유색인종 고등학교가 있었고
53
00:03:29,913 --> 00:03:34,207
가톨릭 학교와
고등학교가 하나 있었는데
54
00:03:34,232 --> 00:03:36,638
바로 패티 웰더 고등학교였습니다
55
00:03:36,662 --> 00:03:40,936
P-A-T-T-I
W-H-E-L-D-E-R
56
00:03:40,960 --> 00:03:43,103
아마 그렇게 철자를 쓸 거예요
57
00:03:43,128 --> 00:03:46,197
그 이름은 아직도
기록에 남아있어요
58
00:03:46,286 --> 00:03:47,860
P-A-T-T?
59
00:03:47,885 --> 00:03:53,092
패티요, 패티 웰더 가문의
이름을 땄습니다
60
00:03:53,117 --> 00:03:56,379
그들이 학교를 위해
자금을 냈거든요
61
00:03:56,851 --> 00:04:00,966
- 언제 졸업하셨나요?
- 1947년에 졸업했습니다
62
00:04:02,413 --> 00:04:03,560
그리고 나서는 무엇을 하셨나요?
63
00:04:03,585 --> 00:04:06,081
1년간 대학을 다녔어요
64
00:04:06,106 --> 00:04:09,041
- 어느 대학인가요?
- 빅토리아 대학교요
65
00:04:09,066 --> 00:04:11,964
고등학교와 같은
건물에 있었어요
66
00:04:12,371 --> 00:04:13,788
그래서 그렇게 된거죠
67
00:04:13,968 --> 00:04:17,709
빅토리아에서
운전해보신 적 있나요?
68
00:04:17,840 --> 00:04:22,415
빅토리아의 패티, 아니,
파다완 중학교가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69
00:04:22,519 --> 00:04:23,627
괜찮아요
70
00:04:23,651 --> 00:04:25,491
우리 동네로 내려가면
71
00:04:25,515 --> 00:04:30,815
거기에 고등학교가 있고, 체육관, 대학,
중학교까지 다 그 근처에 있었어요
72
00:04:30,839 --> 00:04:32,209
미안합니다
73
00:04:32,234 --> 00:04:33,840
- 거기 계속 계셨겠네요
- 네
74
00:04:35,741 --> 00:04:40,084
그리고 더 이상 학교에 갈
여유가 없었어요
75
00:04:40,395 --> 00:04:43,270
한동안 농장에서 일하다가
76
00:04:43,295 --> 00:04:53,968
1951년에 할로우 필드에서 건물을
해체하는 거친 목수로 일하게 되었어요
77
00:04:56,192 --> 00:04:58,353
그러다가 징집 통지서를 받았고
78
00:04:58,378 --> 00:05:01,403
상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죠
79
00:05:01,502 --> 00:05:06,882
1951년 11월 6일에
징집되었습니다
80
00:05:08,727 --> 00:05:10,911
6·25전쟁이 발발한 것을
알고 계셨나요?
81
00:05:10,936 --> 00:05:11,766
네
82
00:05:11,791 --> 00:05:13,802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그리고
그 전쟁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었나요?
83
00:05:13,827 --> 00:05:16,528
그게 50년대였잖아요
84
00:05:16,553 --> 00:05:18,606
라디오도 있었고
85
00:05:18,630 --> 00:05:20,695
그런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죠
86
00:05:20,719 --> 00:05:24,665
그리고 그 이야기를
서로 나눴어요
87
00:05:24,690 --> 00:05:26,331
한국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88
00:05:26,356 --> 00:05:27,724
아니요
89
00:05:27,749 --> 00:05:29,544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90
00:05:30,014 --> 00:05:35,280
그때 내가 아는 거라곤 그저 그곳이
하나의 나라라는 것뿐이었어요
91
00:05:38,308 --> 00:05:40,762
전쟁이 끝난 후에도
문제들이 생겼는데
92
00:05:40,786 --> 00:05:43,055
그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93
00:05:43,079 --> 00:05:47,319
하지만 그건 제가
말할 문제가 아니죠
94
00:05:47,893 --> 00:05:49,906
그렇게...
95
00:05:51,190 --> 00:05:55,476
어쨌든 그때 저는 일을 하고 있었고
징집 통지서를 받았죠
96
00:05:56,458 --> 00:05:59,204
그때는 2년 동안 징집되었어요
97
00:06:03,270 --> 00:06:04,858
이렇게 말할게요
98
00:06:04,883 --> 00:06:08,820
제가 코퍼스로 갔을 때
그곳에서 입대하게 되었어요
99
00:06:10,307 --> 00:06:16,010
빅토리아에서 버스를 타고
코퍼스로 가서 입대했죠
100
00:06:16,239 --> 00:06:21,055
당시 여러 시험을 봤는데
꽤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101
00:06:21,744 --> 00:06:24,139
그 당시에는 시험이 있었어요
102
00:06:26,209 --> 00:06:31,119
그래서 저는 포트 블리스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러 갔습니다
103
00:06:32,468 --> 00:06:36,818
거기서 다섯 명이 함께 지내는
작은 막사에서 살았어요
104
00:06:36,842 --> 00:06:41,386
어떤 막사는 창문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죠
105
00:06:41,487 --> 00:06:44,415
기초 훈련 후에...
106
00:06:45,253 --> 00:06:47,281
군사특기는 무엇이었나요?
107
00:06:47,306 --> 00:06:49,307
기초 훈련 때는 특별히 없었어요
108
00:06:49,332 --> 00:06:50,749
그 후에는요?
109
00:06:50,827 --> 00:06:56,961
저를 레이더 부대로 배치했어요
110
00:06:57,766 --> 00:07:05,586
군 복무 기간 내내
레이더 부대에 소속되어 있었어요
111
00:07:05,673 --> 00:07:10,272
처음 포트 블리스에서 훈련할 때
112
00:07:10,296 --> 00:07:12,693
미사일을 추적하는
훈련을 받았어요
113
00:07:12,724 --> 00:07:18,571
그들은 작은 비행기로 유도 미사일을
보내고 우리는 그것들을 추적했죠
114
00:07:18,639 --> 00:07:22,098
그리고 테리의 항공기 포대가
우리에게는 있었지만
115
00:07:23,018 --> 00:07:24,976
그들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116
00:07:25,000 --> 00:07:30,302
그때 제가 리더십 학교에 가는
기회를 제안받았는데
117
00:07:31,694 --> 00:07:35,289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하냐고 물었죠
118
00:07:35,658 --> 00:07:38,251
더 많은 임무를 맡아야 하냐고 했더니
그렇게 답하더라고요
119
00:07:38,360 --> 00:07:40,541
그래서 저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120
00:07:42,586 --> 00:07:46,784
레이더 교육을 마치고
121
00:07:47,997 --> 00:07:51,947
극동 사령부로 가게 됐고
122
00:07:52,434 --> 00:07:54,575
30일의 휴가를 얻어
123
00:07:54,950 --> 00:07:56,776
요코하마로 향했어요
124
00:07:57,423 --> 00:07:58,951
언제 떠났어요?
125
00:07:58,976 --> 00:08:01,739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배를 타고 출발했어요
126
00:08:01,764 --> 00:08:03,698
- 스포캔이요?
- 네
127
00:08:04,889 --> 00:08:06,209
- 워싱턴주요
- 네
128
00:08:06,234 --> 00:08:07,210
언제였죠?
129
00:08:08,683 --> 00:08:09,809
언제였지...
130
00:08:09,896 --> 00:08:19,109
아마도 4월, 아마 4월 초쯤에
돌아왔던 것 같아요
131
00:08:19,204 --> 00:08:22,375
일본에 있는 동안
132
00:08:22,399 --> 00:08:24,375
약 7일 정도 머물렀고
133
00:08:24,399 --> 00:08:30,415
다른 배를 타고 부산에 갔습니다
134
00:08:30,439 --> 00:08:36,398
그때는 스펠링이 P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B라고 하더군요
135
00:08:37,105 --> 00:08:38,752
저는 부산에 도착했고
136
00:08:38,873 --> 00:08:40,954
부산에 언제 도착하셨나요?
137
00:08:40,979 --> 00:08:42,390
5월이었던 것 갔습니다
138
00:08:42,415 --> 00:08:44,920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139
00:08:45,113 --> 00:08:47,031
5월 초였던 것 같아요
140
00:08:48,180 --> 00:08:51,195
도착했을 때 당시
부산은 어땠나요?
141
00:08:51,220 --> 00:08:53,788
도착했을 때는
군인들뿐이었고
142
00:08:53,818 --> 00:09:01,717
군함과 사람들로 가득했죠, 그리고 한국의
가난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었죠
143
00:09:01,819 --> 00:09:06,915
그들을 보니 안타까웠어요
아이들은 굶주려 죽어가고 있었거든요
144
00:09:08,139 --> 00:09:14,297
그들은 모두 후퇴해야 했고
145
00:09:14,477 --> 00:09:19,731
38도선에 가까워지고 있을 때
제가 부산에 도착했어요
146
00:09:20,303 --> 00:09:25,181
그 후 우리는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고
147
00:09:26,751 --> 00:09:33,905
서울을 떠난 후
첫 번째 레이더 기지로 곧장 향했어요
148
00:09:34,018 --> 00:09:38,104
그곳은 임진강에 있었던
레이더 기지였어요
149
00:09:38,171 --> 00:09:40,567
저는 레이더 운용자였고
150
00:09:42,063 --> 00:09:44,441
어떤 부대에 소속되어 있었습니까?
151
00:09:44,466 --> 00:09:51,175
제가 속했던 부대는 제35연대 CMR
즉 제35대박격포레이더부대 였어요
152
00:09:51,549 --> 00:09:56,157
제35대박격포레이더부대요
153
00:09:56,244 --> 00:10:01,492
대포탐지 레이더요
154
00:10:01,517 --> 00:10:06,495
제39포병대대에 배속되어 있었죠
155
00:10:06,519 --> 00:10:13,889
제3보병사단 제39포병대대에
배속되어 있었죠
156
00:10:15,596 --> 00:10:18,040
모두 미8군 소속의 일원이었습니다
157
00:10:18,065 --> 00:10:21,655
기동 부대의 일부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부속된 부대였어요
158
00:10:21,777 --> 00:10:28,679
제35대박격포레이더부대는
실제 군사 부대로 군의 지정이 있었어요
159
00:10:30,270 --> 00:10:35,804
그렇다면 레이더 운용자로서의
정확히 직무는 무엇인가요?
160
00:10:35,829 --> 00:10:38,257
어떤 일을 했나요?
어떤 장비를 사용했나요?
161
00:10:38,282 --> 00:10:40,655
- 어떤 일을 했냐고요?
- 네
162
00:10:41,041 --> 00:10:43,822
그건 오래된 장비였어요
163
00:10:43,846 --> 00:10:47,263
시리얼 번호가
37번이었으니까요
164
00:10:47,288 --> 00:10:52,431
이건 비행기용
초기 경고 장비였고
165
00:10:52,585 --> 00:10:57,178
그것을 수정해서 박격포 포탄을
추적하도록 만든 거였어요
166
00:10:57,262 --> 00:11:00,861
약 22,000 야드의
탐지 범위였고
167
00:11:01,049 --> 00:11:07,399
우리는 섹터 스캔을 하면서
레이더에서 작은 점을 감지했어요
168
00:11:07,532 --> 00:11:11,195
이젠 스캔에서 작은 점이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해야 했어요
169
00:11:11,270 --> 00:11:13,901
그래야 레이더 스코프에서
그 위치를 알려줄 수 있었죠
170
00:11:13,934 --> 00:11:16,441
그래야 그게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었고
171
00:11:16,466 --> 00:11:21,646
그 정보를 화력 통제실에 전달하면
172
00:11:21,923 --> 00:11:24,655
화력 통제실에서
사격 임무를 설정했어요
173
00:11:24,723 --> 00:11:28,318
그리고 그냥 앉아서 박격포가 왔던 곳으로
포탄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면 되었죠
174
00:11:28,343 --> 00:11:33,372
우리는 첫 번째 언덕에
앉아 있었고
175
00:11:33,448 --> 00:11:36,184
만약 중국군이 그 언덕에 있다면
176
00:11:36,208 --> 00:11:38,286
우리는 그 언덕 뒤쪽에 위치했어요
177
00:11:38,311 --> 00:11:41,023
그게 전선에 가장
가까운 곳이었거든요
178
00:11:41,383 --> 00:11:43,690
저는 그곳에서 13개월을 보냈고
179
00:11:44,091 --> 00:11:51,050
그곳에 있은 지 약 6개월 후에
새로운 장비가 들어왔는데
180
00:11:51,456 --> 00:11:53,655
그건 진짜 캐딜락 같았어요
181
00:11:54,202 --> 00:11:57,292
그 장비에 앉아
섹터 스캔을 하며
182
00:11:57,405 --> 00:12:00,232
목표를 감지하고
거리 표식을 설정한 후
183
00:12:00,488 --> 00:12:08,655
다음 포탄이 발사될 때 스위치를 전환하면
목표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었어요
184
00:12:08,955 --> 00:12:14,367
그리고 그 장비를 다시 내렸을 때
정확도가 +/-1야드였어요
185
00:12:14,679 --> 00:12:18,655
만약 그 박격포가
그 자리에 있다면 좋겠지만
186
00:12:19,325 --> 00:12:21,211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어요
187
00:12:21,236 --> 00:12:23,418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방법으로 해봤죠
188
00:12:23,505 --> 00:12:25,481
그렇게 가까이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189
00:12:25,910 --> 00:12:29,655
우리가 그렇게 했을 때
그들은 모든 걸 쏘았어요
190
00:12:29,742 --> 00:12:35,325
그래도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191
00:12:35,350 --> 00:12:37,538
포트 블리스에 갔을 때
192
00:12:38,783 --> 00:12:47,319
그들이 컬트 힐의 색깔을 바꾸고
페이지를 넘기며 보여주더니
193
00:12:48,532 --> 00:12:51,655
아무도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수 없다고 했었고
194
00:12:52,075 --> 00:12:57,655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저는 그에게 그가 정확히
읽을 수 없다고 한 것을 저는 읽을 수 있다고 했어요
195
00:12:58,317 --> 00:13:04,228
그는 "여기 통과한 사람 중에
그걸 만져본 건 너뿐이다"고 했어요
196
00:13:04,482 --> 00:13:14,605
그건 제가 한국에 있을 때 122mm 포의 꼬리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었죠
197
00:13:14,831 --> 00:13:17,779
어느 밤에는 대령이
제 뒤에 서 있었어요
198
00:13:17,804 --> 00:13:19,572
그는 그냥 거기에 있었고
199
00:13:19,744 --> 00:13:23,404
그가 말하길
"저들은 지옥에 갈거다"
200
00:13:23,429 --> 00:13:27,734
저는 그것을 집어 들고 켰는데
그가 들어온 줄 모르고 있었어요
201
00:13:28,034 --> 00:13:29,655
그는 뭐 하는 거냐고 물었고
202
00:13:29,679 --> 00:13:32,254
저는 방금 이걸
잡았다고 대답했어요
203
00:13:32,747 --> 00:13:35,403
"다시 쏘지 마, 준비할 거니까"
라고 말했죠
204
00:13:35,453 --> 00:13:38,217
자동 스위치를 켰을 때 그는
205
00:13:38,310 --> 00:13:39,805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고
206
00:13:39,930 --> 00:13:43,575
저는 전환하지 않았다고 말했어요
제겐 해야 할 일이 있고 일하고 싶다고 했죠
207
00:13:43,682 --> 00:13:45,861
그가 "나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208
00:13:45,886 --> 00:13:48,872
안보이시면 저는 뒤를
돌아보겠다고 말했어요
209
00:13:48,897 --> 00:13:51,397
그는 어깨에 닭을 짊어지고 있었고
210
00:13:51,652 --> 00:13:53,906
죄송하지만 대령님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죠
211
00:13:53,931 --> 00:13:56,310
그가 "그럼 왜 너는
보이냐"고 묻길래
212
00:13:56,335 --> 00:14:03,655
제 기록을 보면, 그때까지 포트 블리스에 온 사람 중에
색깔 시력이 완전한 사람은 저뿐이라고 대답했어요
213
00:14:03,679 --> 00:14:04,655
중국군은...
214
00:14:04,679 --> 00:14:09,210
우리는 백마고지에서 대규모 전투가
있었을 때 거기에 있었어요
215
00:14:09,825 --> 00:14:20,567
첫 번째로 중국군이 한국군 부대를
마치 아기처럼 쫓아낸 전투였죠
216
00:14:21,353 --> 00:14:26,679
3개월 후, 한국군 부대가
그 언덕에서 중국군을 쫓아내었을 때
217
00:14:27,098 --> 00:14:29,655
저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어요
218
00:14:29,858 --> 00:14:34,655
그곳은 포탄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읽을 수조차 없었죠
219
00:14:35,034 --> 00:14:38,566
그리고 우리는 105mm
곡사포 부대로 돌아가
220
00:14:38,590 --> 00:14:42,655
24시간 동안 105mm
포탄 상자를 개봉했어요
221
00:14:43,064 --> 00:14:49,679
포 앞에 탄피가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우리는 그걸 차 버려야 했죠
222
00:14:49,866 --> 00:14:53,581
그때는 전선이 안정되었지만
223
00:14:53,679 --> 00:14:59,384
휴전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조금 복잡했어요
224
00:14:59,804 --> 00:15:03,890
쉽게 말하자면, 그 불쌍한 사람들은
압록강으로 가서 정말 힘들었고
225
00:15:03,916 --> 00:15:07,860
우리는 그 상황을 겪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거죠
226
00:15:08,892 --> 00:15:13,146
임진강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227
00:15:13,171 --> 00:15:15,448
어떻게 주무셨고
어떤걸 드셨나요?
228
00:15:15,601 --> 00:15:24,655
한국에 있을 때 여름에는 황열병 때문에
벙커에서 잘 수가 없었어요
229
00:15:24,788 --> 00:15:28,914
우리는 큰 천막에서 잤고
견디는게 쉽지 않았어요
230
00:15:29,461 --> 00:15:32,655
모두가 큰 천막에서 지냈죠
231
00:15:32,972 --> 00:15:35,856
벙커 바로 옆에 있었어요
232
00:15:36,026 --> 00:15:38,628
여름에는 그곳에서 살았고
233
00:15:38,957 --> 00:15:42,590
습할 땐 벙커를 지어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234
00:15:43,933 --> 00:15:45,654
어떤걸 드셨나요?
235
00:15:45,750 --> 00:15:47,735
대부분의 경우
236
00:15:48,170 --> 00:15:51,872
강이 범람했을 때는
237
00:15:52,466 --> 00:15:55,655
C-레이션(전투식량)을 먹었어요
그때는 음식이 없었거든요
238
00:15:55,959 --> 00:16:00,848
그러다가 철원 시내에
가게 되었을 때
239
00:16:01,010 --> 00:16:06,040
우리는 다시 야전 급식소로
교대해서 가게 되었어요
240
00:16:06,367 --> 00:16:09,655
그리고 우리는 아무 일도 없을 때는
거기로 돌아가서 먹었어요
241
00:16:10,015 --> 00:16:12,326
철의 삼각지대에 있을 때는
242
00:16:12,350 --> 00:16:15,655
돌아가야 했습니다
243
00:16:17,355 --> 00:16:23,085
우리는 아침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교대 근무를 하곤 했죠
244
00:16:23,552 --> 00:16:26,655
여섯이나 일곱 명이
먼저 가고
245
00:16:26,946 --> 00:16:30,420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갔어요
246
00:16:30,554 --> 00:16:35,488
그리고 우리는
식사 시간에 가서...
247
00:16:35,572 --> 00:16:41,121
상사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었고
248
00:16:41,145 --> 00:16:46,460
다른 부대가 올라와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를 줄 맨 앞에 세워줬어요
249
00:16:46,929 --> 00:16:51,655
그렇게 3-4개월을 보냈어요
250
00:16:51,893 --> 00:16:53,587
이제 한 가지 말할 게 있는데
251
00:16:53,625 --> 00:16:57,655
그들이 제대로 자리 잡고 난 후 우리는 여기
카페보다 훨씬 나은 음식을 먹게 되었어요
252
00:16:57,829 --> 00:17:05,438
우리 급양 상사는 뉴욕 카페에서
일했던 사람이었거든요
253
00:17:05,864 --> 00:17:09,086
어느 날 그에게 물어봤어요
"왜 이런 음식을 내주나요?"
254
00:17:09,111 --> 00:17:13,227
그가 대답했어요 "내가 접시에 담을 수 있는
최상의 음식을 내주고 싶어요"
255
00:17:13,252 --> 00:17:20,655
"내가 뉴욕시에 있든
북한에 있든 상관없어요"
256
00:17:21,636 --> 00:17:24,656
선생님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죠?
257
00:17:24,771 --> 00:17:29,028
그곳에서 전쟁을 하며
완전한 황폐화를 보았고
258
00:17:29,700 --> 00:17:35,656
이제 한국은 세계에서 13위
안에 드는 경제 대국이 되었어요
259
00:17:35,821 --> 00:17:39,656
무엇이 보이나요?
어떤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260
00:17:40,251 --> 00:17:42,656
그걸 어떻게 이해하느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61
00:17:42,721 --> 00:17:46,656
아마 제가 농담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262
00:17:47,235 --> 00:17:54,270
미국은 항상 파괴된 것을 다시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나라였어요
263
00:17:54,403 --> 00:17:59,378
일본을 보면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믿어요
264
00:17:59,403 --> 00:18:03,479
그런 점에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265
00:18:04,858 --> 00:18:11,618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점은 우리가
우리를 미워하는 나라를 도와주는 거예요
266
00:18:12,940 --> 00:18:15,656
그리고 우리도 알고 있어요
267
00:18:16,875 --> 00:18:20,734
한국에 있을 때로
다시 돌아가서
268
00:18:20,781 --> 00:18:23,656
한가지 일화를 이야기해야겠어요
269
00:18:24,270 --> 00:18:27,777
우리가 거기에 있을 때
어린 한국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270
00:18:28,477 --> 00:18:36,656
아무도 그가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을 몰랐어요
우리는 15명의 남자들만 있었고
271
00:18:36,767 --> 00:18:39,110
그래서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었죠
272
00:18:39,135 --> 00:18:41,044
그는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았고
273
00:18:41,069 --> 00:18:43,146
물론 우리의 옷도 빨아줬어요
274
00:18:43,171 --> 00:18:46,503
우리가 어딘가로 가면
그도 항상 함께 갔죠
275
00:18:46,528 --> 00:18:50,227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 가면
그도 같이 갔고
276
00:18:50,252 --> 00:18:56,445
그는 정말 순수한
어린 아이였어요
277
00:18:56,470 --> 00:18:58,890
우리는 그에게 돈을 주었고
278
00:18:58,914 --> 00:19:04,656
그러다가 화폐가
환에서 원으로 바뀌었죠
279
00:19:04,905 --> 00:19:09,095
그래서 우리는 돈을
바꾸러 가야 했어요
280
00:19:09,120 --> 00:19:12,021
왜냐하면 그 아이가 너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281
00:19:12,045 --> 00:19:17,656
그때 우리는 확인하러 와서 암시장 돈을
다루고 있는지 보려고 했습니다
282
00:19:17,920 --> 00:19:21,971
그들은 제 모자 아래에 있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283
00:19:21,996 --> 00:19:25,656
우리는 이 아이를 얻었고 그를 위해 이 돈을
바꿨으며 그는 우리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284
00:19:26,040 --> 00:19:32,656
그 아이는 항상 그곳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285
00:19:32,680 --> 00:19:40,043
병원에 입원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이번에는 없다고 말했어요
286
00:19:41,735 --> 00:19:46,061
저는 그아이를 사랑했어요, 제 나이가
더 많았다면 집으로 데려왔을 거예요
287
00:19:46,086 --> 00:19:49,656
- 그 아이 이름이 뭐였나요?
- 김학원이었어요
288
00:19:49,873 --> 00:19:55,240
김학원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289
00:19:55,265 --> 00:19:58,779
21살짜리가
뭘 줄 수 있겠어요
290
00:19:58,804 --> 00:20:00,533
- 21살이었어요?
- 제가요
291
00:20:00,558 --> 00:20:04,156
여러분도 알겠지만
21살이면 별로 신경 쓰지 않죠
292
00:20:04,762 --> 00:20:07,457
교회에 다니셨나요?
293
00:20:07,482 --> 00:20:11,458
네, 교회에 갔다가 돌아오곤 했죠
294
00:20:11,483 --> 00:20:16,245
우리는 운동장에 총을 들고 헬멧을
깔고 앉아 있다가 돌아오곤 했죠
295
00:20:16,270 --> 00:20:18,289
때때로 카톨릭 신부가
오기도 하고
296
00:20:18,313 --> 00:20:20,049
때로는 랍비가 오기도 하고
297
00:20:20,074 --> 00:20:21,789
때로는 목사님이 오기도 했어요
298
00:20:21,813 --> 00:20:25,941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곳에선
무신론자가 별로 없었다는 거예요
299
00:20:27,447 --> 00:20:31,292
한국에서 복무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300
00:20:32,787 --> 00:20:35,302
가장 힘들었던 점이요?
알겠습니다
301
00:20:35,326 --> 00:20:39,081
우선 자원병으로서의
기억을 해야 해요
302
00:20:39,968 --> 00:20:42,993
좋든 나쁘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303
00:20:44,914 --> 00:20:50,391
규칙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304
00:20:53,074 --> 00:21:04,180
모두가 짐을 싸고 18시간 동안
기다리는 것이 바보 같은 일이었죠
305
00:21:06,465 --> 00:21:12,691
자원하게 된 것은...
306
00:21:13,680 --> 00:21:17,282
저에게...
307
00:21:17,402 --> 00:21:20,656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입니다
308
00:21:21,377 --> 00:21:24,656
그게 이유였습니다
309
00:21:25,151 --> 00:21:27,554
모든 것이 그렇진 않지만
어쩌면 그렇기도 해요
310
00:21:27,578 --> 00:21:29,917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한 번도 다치지 않았으니까요
311
00:21:30,050 --> 00:21:32,180
얼마를 받았나요?
312
00:21:32,680 --> 00:21:40,154
제가 하사관이 된 후
월 105달러를 받았고
313
00:21:40,178 --> 00:21:43,416
전투 수당으로
45달러를 받았어요
314
00:21:43,809 --> 00:21:44,710
45달러는 뭔가요?
315
00:21:44,735 --> 00:21:47,367
전투 수당으로
45달러를 받았어요
316
00:21:47,391 --> 00:21:51,795
매달 최소 6번의 포격이 있었기
때문에 그 전투 수당이 있었죠
317
00:21:54,758 --> 00:21:57,091
- 그 돈으로 뭐 했나요?
- 집에 송금했죠
318
00:21:58,545 --> 00:22:01,992
포커를 쳤어요
포커에서는 항상 운이 좋았죠
319
00:22:02,239 --> 00:22:06,647
딴 돈으로 맥주나
그런 것들을 사기도 했어요
320
00:22:06,765 --> 00:22:08,859
급여는 모두 보냈어요
321
00:22:09,059 --> 00:22:10,656
- 누구에게요?
- 어머니에게요
322
00:22:10,680 --> 00:22:11,347
선생님 어머니요?
323
00:22:11,372 --> 00:22:13,220
저는 외동이었어요
324
00:22:13,244 --> 00:22:17,941
어머니는 차도 있었고 모든 돈을
다 보내 저축해달라고 했어요
325
00:22:18,958 --> 00:22:23,024
현재 한미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326
00:22:24,239 --> 00:22:39,255
기본적으로 뉴스에서 보이는 것처럼
양국의 관계는 나쁘지 않지만
327
00:22:39,294 --> 00:22:48,656
이곳에도 바보들이 있지만
다른 나라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죠
328
00:22:48,680 --> 00:22:55,656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곳 사람들은 우리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329
00:22:56,062 --> 00:22:57,698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
330
00:22:57,722 --> 00:23:00,197
제 감정은 그렇습니다
331
00:23:03,119 --> 00:23:04,746
이렇게 말할게요
332
00:23:04,770 --> 00:23:10,844
만약 한국과 베트남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333
00:23:10,868 --> 00:23:12,656
저는 언제든지
한국에 가고 싶어요
334
00:23:12,681 --> 00:23:20,757
제가 뭔가를 도와줄 수 없는
나라에 가고 싶지 않거든요
335
00:23:21,541 --> 00:23:25,427
제가 한 말에 외교관들이 불쾌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어요
336
00:23:28,072 --> 00:23:30,561
6·25전쟁은 매우 중요했어요
337
00:23:30,585 --> 00:23:42,904
스탈린과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과 독일에 맞서기 한 동맹이었죠
338
00:23:43,291 --> 00:23:46,518
하지만 6·25전쟁 이후로
339
00:23:46,542 --> 00:23:52,656
우리는 소련이 공산주의자이며
미국의 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어요
340
00:23:52,981 --> 00:23:57,446
6·25전쟁은 냉전의 신호였죠
341
00:23:57,471 --> 00:23:58,547
네, 맞아요
342
00:23:58,572 --> 00:24:03,664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전쟁은
미국에서 잊혀져 버렸어요
343
00:24:03,688 --> 00:24:05,668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344
00:24:05,721 --> 00:24:08,844
아무도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345
00:24:08,904 --> 00:24:13,135
우리가 돌아왔을 때 어떤
대접받았는지 믿을 수 없을겁니다
346
00:24:14,341 --> 00:24:16,289
말씀해 주세요
어떤 대우를 받았나요?
347
00:24:16,321 --> 00:24:19,218
사람들이 우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시절이었어요
348
00:24:19,249 --> 00:24:24,662
모든 것을 기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실거에요
349
00:24:25,228 --> 00:24:29,323
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선하고 있었는데
350
00:24:29,987 --> 00:24:32,656
아래에 적십자가 있어서
커피를 주고 있었어요
351
00:24:33,046 --> 00:24:37,494
그때 한 장교가 커피 한 잔에
1달러를 넣으라고 하더군요
352
00:24:37,680 --> 00:24:40,230
돌아왔을 때
353
00:24:40,822 --> 00:24:49,734
배에 탄 거의 모든 사람이 3, 4점의 점수를
채우고 복무가 끝난 사람들이었습니다
354
00:24:49,758 --> 00:24:54,656
그들은 대부분 최전방에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355
00:24:54,877 --> 00:24:57,323
그런 행동을 하다니
356
00:24:57,347 --> 00:25:01,655
이 나라의 사람들은
아무런 관심도 없던 것 같아요
357
00:25:02,291 --> 00:25:05,285
여러분들이 이걸
편집해도 괜찮지만
358
00:25:05,405 --> 00:25:07,458
이건 제 기분이에요
359
00:25:07,483 --> 00:25:10,179
왜 그들은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요?
360
00:25:10,204 --> 00:25:16,180
제 생각에는, 그들은 여전히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감이 있었고
361
00:25:16,446 --> 00:25:22,368
다시 전쟁을 하는 게
싫었던 것 같아요
362
00:25:24,434 --> 00:25:27,992
6·25전쟁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유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63
00:25:28,017 --> 00:25:28,901
무슨말이죠?
364
00:25:28,926 --> 00:25:30,656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유업이요
365
00:25:30,680 --> 00:25:33,656
6·25전쟁의 유업은 10년 후에는
남아있지 않을 거예요
366
00:25:33,724 --> 00:25:38,062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367
00:25:38,619 --> 00:25:41,361
제생각에는
368
00:25:41,522 --> 00:25:47,713
우리가 자원해서 군에 입대했거나
징집된 사람들이
369
00:25:47,737 --> 00:25:50,588
우리 나라를 존경스럽게
섬겼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70
00:25:50,680 --> 00:25:53,868
왜냐하면 우리를
내보내주지 않았으니까요
371
00:25:53,893 --> 00:25:58,447
어쨌든 국가는 항상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372
00:26:01,457 --> 00:26:06,076
국가는 떠났어요, 그저 그런 단어를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373
00:26:11,012 --> 00:26:16,013
선생님의 군 복무는 귀국한 이후
선생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374
00:26:16,038 --> 00:26:18,081
- 제게 일어난 일 중에 최고였죠
- 어떻게요?
375
00:26:20,079 --> 00:26:25,221
저는 유니언 카바이드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376
00:26:25,295 --> 00:26:27,308
- 어떤 공장요?
- 유니언 카바이드 공장입니다
377
00:26:28,066 --> 00:26:29,042
무슨 일을 하셨는데요?
378
00:26:29,243 --> 00:26:30,304
알겠어요
379
00:26:30,329 --> 00:26:37,966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사에게
동의하지 않는 경우는 많지 않죠
380
00:26:39,398 --> 00:26:41,819
군 복무를 마친 후
381
00:26:41,845 --> 00:26:46,289
저는 상대방과 상대방의 직업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382
00:26:46,597 --> 00:26:49,230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383
00:26:49,570 --> 00:26:51,832
공장장이 한 번은
편지를 썼어요
384
00:26:51,856 --> 00:26:54,120
한 사람이 사고로 죽었는데
385
00:26:54,387 --> 00:26:59,074
그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편지를 썼죠
386
00:27:00,001 --> 00:27:04,656
그날 밤 회의에서 저는 그와
맞은편에 앉아 그 편지를 읽고
387
00:27:04,817 --> 00:27:11,556
우리는 그 편지를 보낼 수 없다, 그렇게 하면
모두가 죽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388
00:27:12,106 --> 00:27:14,830
45분 간의 논의 끝에
389
00:27:14,854 --> 00:27:17,616
다음 날 그는
그 편지를 바꿨습니다
390
00:27:18,018 --> 00:27:27,522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괜찮지만
예의 바르게 해야 합니다
391
00:27:28,991 --> 00:27:34,992
그리고 이는 카바이드에서
제 32년을 보장해주었죠
392
00:27:35,660 --> 00:27:41,854
그리고 수년간 상사로부터 전화를 받으면서
승진에 따른 대가를 치렀습니다
393
00:27:41,944 --> 00:27:45,337
왜냐하면 회의로 너무 많이
방해했기 때문이었죠
394
00:27:45,474 --> 00:27:48,156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395
00:27:48,181 --> 00:27:50,656
회의가 끝났을 때
396
00:27:50,680 --> 00:27:53,644
그들은 다시 제자리를 돌아가죠
397
00:27:53,691 --> 00:27:55,729
물론 저는 항의자였지만
398
00:27:55,753 --> 00:27:58,709
그게 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399
00:27:58,734 --> 00:28:05,237
사람들은 "나는 이것을 받았다
저것을 받았다"라고 말하지만
400
00:28:05,270 --> 00:28:07,840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401
00:28:07,865 --> 00:28:12,053
그 정도로 화를
낼 일이 없습니다
402
00:28:12,986 --> 00:28:15,282
총을 든 사람이 다가오거나
403
00:28:15,306 --> 00:28:16,995
폭탄을 들고 오는
두 가지 경우가 아니면
404
00:28:17,020 --> 00:28:19,098
나머지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405
00:28:19,159 --> 00:28:21,656
그 상황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세요
406
00:28:22,221 --> 00:28:23,889
저는 받지 않았습니다
407
00:28:24,064 --> 00:28:26,044
저는 84세이고
408
00:28:26,804 --> 00:28:29,656
오늘 병원에 가는 것이
처음이에요
409
00:28:29,959 --> 00:28:33,591
단 한 번도 수술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410
00:28:34,756 --> 00:28:38,052
그 부분도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411
00:28:38,112 --> 00:28:39,839
스트레스가 죽일 수도 있어요
412
00:28:43,026 --> 00:28:48,181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은 지금 경제적으로 매우 강합니다
413
00:28:48,205 --> 00:28:50,656
그리고 그 민주주의도요
414
00:28:51,360 --> 00:28:54,988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싸운 덕분에 이뤄낸 것입니다
415
00:28:55,068 --> 00:28:58,303
선생님은 자원해서 오신 것은 아니지만
우리를 위해 싸워주셨습니다
416
00:28:58,335 --> 00:29:00,398
그래서 저희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417
00:29:00,423 --> 00:29:08,245
그래서 선생님의 복무와 65년 전에 선생님에게
일어난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418
00:29:08,545 --> 00:29:11,416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를요
419
00:29:11,463 --> 00:29:13,355
감사드립니다
420
00:29:13,379 --> 00:29:17,656
혹시 제가 묻지 않은 다른 이야기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421
00:29:17,680 --> 00:29:18,656
특별히 그렇지는 않아요
422
00:29:18,680 --> 00:29:20,847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423
00:29:22,757 --> 00:29:25,656
함께 일할 때 동지애가 생기죠
424
00:29:25,728 --> 00:29:34,921
큰 부대에서는 다르지만
우리는 항상 15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425
00:29:35,839 --> 00:29:38,832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426
00:29:38,856 --> 00:29:46,432
우리는 서로를 알게 되었고
서로 도와주었습니다
427
00:29:46,646 --> 00:29:49,622
그들은 모두 형제와 같았습니다
428
00:29:49,788 --> 00:29:55,120
어떤 곳에서는 그런 느낌을
갖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429
00:29:55,145 --> 00:30:02,027
우리는 돌아가게 될 때까지
항상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430
00:30:02,367 --> 00:30:07,656
우리가 기지에 있을 때처럼
군 규정도 그렇게 엄격하지 않았습니다
431
00:30:07,864 --> 00:30:12,473
그곳에 있을 때
우리의 중위는 오웬스였고
432
00:30:12,526 --> 00:30:14,852
그는 중위 오웬스가 아니었습니다
433
00:30:14,876 --> 00:30:17,769
오닐 상사도 아니었죠
434
00:30:18,104 --> 00:30:21,817
오닐과 오웬스를 항상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435
00:30:22,184 --> 00:30:24,153
중요한 상관들이
올 때만
436
00:30:24,177 --> 00:30:28,656
"예, 오웬스 중위님"
"예, 오닐 상사님"이라고 했습니다
437
00:30:28,816 --> 00:30:32,602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위해 편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438
00:30:32,698 --> 00:30:34,536
그들이 곤란에 처하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439
00:30:36,015 --> 00:30:36,656
아름답네요
440
00:30:36,680 --> 00:30:38,656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좋았습니다
441
00:30:39,211 --> 00:30:43,426
13개월 동안 이런 많은 훈장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442
00:30:44,559 --> 00:30:45,592
그건 뭔가요?
443
00:30:45,617 --> 00:30:48,208
그게 다 약장과
두 개의 동성훈장이죠
444
00:30:48,233 --> 00:30:49,209
어떻게 받으셨어요?
445
00:30:49,234 --> 00:30:53,656
백마산과 철의 삼각지대에서요
446
00:30:54,189 --> 00:30:55,649
어떤 일을 하셨는데요?
447
00:30:55,680 --> 00:30:58,948
우리는 그 언덕 바로 뒤에 있는
레이더에 있었고
448
00:30:59,102 --> 00:31:01,316
포탄이 사방으로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449
00:31:01,341 --> 00:31:03,656
그 전투를 지원하셨나요?
450
00:31:03,681 --> 00:31:08,119
제 기록에는 두 개의
동성훈장이 나와 있습니다
451
00:31:08,424 --> 00:31:17,478
우리는 떠날 때 받은 표창장도 있지만
그건 이제 지나간 일입니다
452
00:31:17,503 --> 00:31:21,869
이 두 개의 동성훈장을
램지스 식당에 가져가면
453
00:31:21,894 --> 00:31:25,753
2달러에 찬 음료수
한 잔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