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086 --> 00:00:07,729
제 이름은
다니엘 G. 카발류입니다
2
00:00:07,753 --> 00:00:10,604
C-A-R-V-A-L-H-O로 씁니다
3
00:00:10,629 --> 00:00:13,366
- 태어난 곳은 어디인가요?
- 마우이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4
00:00:13,391 --> 00:00:14,707
생일은 언제인가요?
5
00:00:14,732 --> 00:00:18,331
1921년 9월 27일입니다
6
00:00:18,400 --> 00:00:21,033
93살입니다
7
00:00:21,058 --> 00:00:26,176
어린 시절 가족, 부모님과
형제자매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8
00:00:26,253 --> 00:00:35,016
저희 아버지는 마우이의 옛 팔라코아에서
목장 감독이었어요
9
00:00:35,041 --> 00:00:37,959
팔라코아에 큰 목장이 있었습니다
10
00:00:37,983 --> 00:00:41,062
저는 팔라코아에서 태어났지만
11
00:00:41,086 --> 00:00:48,203
가장 가까운 병원은
마우이의 파이아에 있었습니다
12
00:00:48,290 --> 00:00:50,618
P-A-I-A로 씁니다
13
00:00:50,733 --> 00:00:53,104
어느 고등학교를 다녔나요?
14
00:00:53,129 --> 00:00:55,384
아버지는 그곳에서
목장을 운영하셨습니다
15
00:00:55,409 --> 00:00:59,981
그 후 우리는 목장을 떠나
마우이의 와일루쿠로 이사했습니다
16
00:01:00,075 --> 00:01:01,945
저는 그곳에서 태어났습니다
17
00:01:01,999 --> 00:01:07,478
아버지는 늘 자신의 아들들로 야구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8
00:01:07,698 --> 00:01:09,901
그래서 저희 집에는
아들이 아홉 명 있고
19
00:01:10,418 --> 00:01:13,216
딸 두 명과 입양한 딸이
한 명 있습니다
20
00:01:13,240 --> 00:01:15,482
저는 아홉 아들 중에서
맏이입니다
21
00:01:15,507 --> 00:01:17,043
어느 고등학교를 졸업했나요?
22
00:01:17,068 --> 00:01:19,723
와일루쿠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볼드윈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23
00:01:19,748 --> 00:01:21,365
- 볼?
- 볼드윈이요
24
00:01:21,390 --> 00:01:23,313
- 볼드윈 고등학교인가요?
- 네
25
00:01:23,338 --> 00:01:25,880
- 그곳은 마우이에 있나요?
- 네, 마우이에 있습니다
26
00:01:26,092 --> 00:01:27,969
졸업은 언제 했나요?
27
00:01:28,159 --> 00:01:31,313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28
00:01:32,340 --> 00:01:36,073
그럼 1938년쯤인가요?
29
00:01:36,547 --> 00:01:39,076
네, 그쯤 됩니다
30
00:01:40,426 --> 00:01:42,535
졸업 후에 무엇을 하셨나요?
31
00:01:42,560 --> 00:01:44,735
저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32
00:01:45,017 --> 00:01:46,983
전쟁이 발발했어요
33
00:01:47,865 --> 00:01:53,121
전쟁이 시작되자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34
00:01:53,265 --> 00:01:57,316
그래서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었어요
35
00:01:57,399 --> 00:02:01,415
그래서 저는
직업 교육 학교에 갔습니다
36
00:02:01,439 --> 00:02:04,904
제 딸이 뭔가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37
00:02:05,145 --> 00:02:07,445
그래서 기계공이 되었죠
38
00:02:07,819 --> 00:02:10,840
그러고 나서 할레아칼라 무구루스라는
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39
00:02:11,400 --> 00:02:15,976
마우이의 와일루쿠에 있는
딜러입니다
40
00:02:16,375 --> 00:02:18,590
그곳에서 몇 달 동안 일했습니다
41
00:02:18,622 --> 00:02:20,390
그러다가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42
00:02:20,580 --> 00:02:24,516
사람들이 거기서 용접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43
00:02:24,700 --> 00:02:27,757
그래서 전문 용접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44
00:02:28,800 --> 00:02:31,376
그리고 저는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고
45
00:02:31,400 --> 00:02:36,412
그 회사에서 자동차
딜러와 일했습니다
46
00:02:36,437 --> 00:02:44,820
그곳에서 뷰익, 쉐보레,
폰티악 차량의 서비스를 했죠
47
00:02:46,483 --> 00:02:49,345
그런데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48
00:02:49,825 --> 00:02:55,930
그리고 정부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49
00:02:56,128 --> 00:02:58,894
여전히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었지만
50
00:03:00,656 --> 00:03:07,681
회사에서는 전쟁이 발발했으니
더 나은 곳에서 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51
00:03:08,438 --> 00:03:12,730
그래서 우리는…
52
00:03:12,755 --> 00:03:15,295
정부 회사가 마우이로 왔습니다
53
00:03:15,319 --> 00:03:17,461
USED라 부르더군요
54
00:03:17,486 --> 00:03:19,521
USED요
55
00:03:19,703 --> 00:03:24,305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정부 기관으로
모든 것을 접수했습니다
56
00:03:24,330 --> 00:03:27,211
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접수했습니다
57
00:03:27,236 --> 00:03:31,157
사용 가능한 모든 트럭과
차량을 몰수했습니다
58
00:03:31,340 --> 00:03:34,278
서비스 재료도 마찬가지구요
59
00:03:34,538 --> 00:03:36,804
저는 그들을 위해 일했습니다
60
00:03:36,829 --> 00:03:43,283
저를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정상에 있는
할레아칼라 분화구로 보냈습니다
61
00:03:43,358 --> 00:03:47,816
그곳에서 저에게
역할을 배정했는데
62
00:03:47,840 --> 00:03:50,352
디젤 정비사로 배정받았습니다
63
00:03:50,377 --> 00:03:58,011
기계 수리 경험이 있었거든요
64
00:03:58,253 --> 00:04:01,994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터널 공사와
그 외 여러 작업을 했습니다
65
00:04:02,018 --> 00:04:04,012
그곳의 높이는
해발 10,000피트 였어요
66
00:04:04,299 --> 00:04:08,136
결국 우리는 할레아칼라에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67
00:04:08,160 --> 00:04:11,119
레이더와 높이 측정 장비도 설치했죠
68
00:04:11,252 --> 00:04:17,252
회사로부터 그곳을 떠나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69
00:04:17,276 --> 00:04:19,735
호놀룰루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70
00:04:19,759 --> 00:04:21,094
호놀룰루로요
71
00:04:21,347 --> 00:04:26,318
저는 팀과 함께 호놀룰루로 이동하라고
할레칼라에서 들었습니다
72
00:04:26,343 --> 00:04:30,758
지금 할레아칼라에 가시면 여전히 그곳에
레이더 시스템이 남아 있을 겁니다
73
00:04:30,939 --> 00:04:33,728
어쨌든, 우리는
호놀룰루에 도착했고
74
00:04:33,752 --> 00:04:39,755
호놀룰루에 도착했을 때
저는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75
00:04:39,780 --> 00:04:42,286
푸노호 옆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76
00:04:42,439 --> 00:04:48,622
우리에게 샌 아일랜드로
일하러 가는 교통편을 제공했습니다
77
00:04:48,839 --> 00:04:53,594
샌 아일랜드에는
큰 작업장이 있었습니다
78
00:04:53,792 --> 00:05:00,582
그 작업장은 호놀룰루 부두 작업을
지원하는 곳이었습니다
79
00:05:00,868 --> 00:05:05,686
호놀룰루 부두는 큰 배가 들어올 만큼
깊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80
00:05:05,711 --> 00:05:09,447
그곳에 큰 준설기가 있었고
준설 작업을 했습니다
81
00:05:09,591 --> 00:05:19,808
큰 배가 들어올 수 있도록
부두를 파냈습니다
82
00:05:19,833 --> 00:05:23,327
그 당시에는 큰 배가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83
00:05:23,400 --> 00:05:27,867
배들은 해안에서 약 15-2마일
떨어진 곳에 정박해 있었습니다
84
00:05:27,892 --> 00:05:33,736
그래서 헌병을 그곳의
군 교도소에 배치되었습니다
85
00:05:33,996 --> 00:05:39,136
그곳에는 죄수들의 시간을
관리하는 서기가 있었습니다
86
00:05:39,160 --> 00:05:41,978
그곳의 교도소와 배치된
죄수들을 관리했습니다
87
00:05:43,291 --> 00:05:47,776
그리고 저는 그곳에서 몇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88
00:05:47,800 --> 00:05:49,987
이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89
00:05:50,012 --> 00:05:54,068
그곳에서 종신형 죄수 두 명의
교수형이 있었어요
90
00:05:54,501 --> 00:06:00,460
그 교수형 중 한 번은
제가 직접 목격했습니다
91
00:06:00,574 --> 00:06:04,445
그 후 연방 정부가
돌아와서 말했습니다
92
00:06:04,470 --> 00:06:06,391
이제 그만하라고요
더 이상 교수형을 하지 말라고 했죠
93
00:06:06,416 --> 00:06:11,616
미국 본토로 보내 대형 교도소로
이송하라고 했습니다
94
00:06:12,063 --> 00:06:15,770
그 이후로 저는 병참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95
00:06:15,817 --> 00:06:22,890
그리고 스코필드에서 거의
20개에 달하는 방책이 있었습니다
96
00:06:22,921 --> 00:06:25,121
정확히는 방책이 아니라
창고였습니다
97
00:06:25,199 --> 00:06:30,091
그 창고들은 전쟁에 투입될
장비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98
00:06:30,116 --> 00:06:35,768
제2차 세계대전의 무기들과
파손된 장비들이었죠
99
00:06:35,793 --> 00:06:38,169
그것들이 다시 회수해서
그곳에 보관되었습니다
100
00:06:38,194 --> 00:06:39,170
알겠습니다
101
00:06:40,451 --> 00:06:42,559
한국으로 언제 떠났나요?
102
00:06:42,592 --> 00:06:50,186
1950년 12월에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103
00:06:50,639 --> 00:06:52,928
한국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104
00:06:52,983 --> 00:06:55,388
아니요, 한국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105
00:06:55,413 --> 00:06:57,455
전쟁에 간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죠?
106
00:06:57,479 --> 00:06:58,335
아니요
107
00:06:58,359 --> 00:07:02,180
그때 병참 부서에
배정받았습니다
108
00:07:02,479 --> 00:07:05,235
어느 날 아침, 제가 출근했을 때
저를 부르더군요
109
00:07:05,260 --> 00:07:11,439
"카르발류, 2시간 후에 출발할 예정이니
짐을 챙겨 준비하세요"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110
00:07:11,559 --> 00:07:13,655
그래서 제가 "어디로 가나요?"
라고 물었더니
111
00:07:13,680 --> 00:07:15,279
그가 대답하길
"도쿄로 갑니다"
112
00:07:15,662 --> 00:07:17,351
그래서 저는 "아, 잘됐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113
00:07:18,664 --> 00:07:22,735
우리가 도쿄에 도착했을 때
제25사단은 이미 이동한 상태였습니다
114
00:07:22,860 --> 00:07:24,420
- 몇 사단이라고요?
- 제25사단이요
115
00:07:24,445 --> 00:07:25,366
제25사단이요, 네
116
00:07:25,391 --> 00:07:27,759
그들은 벳푸로 이동했고
117
00:07:28,154 --> 00:07:31,423
그 지역에서 괴멸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18
00:07:31,448 --> 00:07:40,588
그 사이 우리는 일본의
도쿄 캠프에 있었습니다
119
00:07:40,708 --> 00:07:44,283
그리고 규슈섬의 벳푸에
배치되었습니다
120
00:07:45,234 --> 00:07:49,356
제3보병사단에
배속되었다고 들었습니다
121
00:07:49,381 --> 00:07:51,935
- 몇 사단이라고요?
- 제3보병사단입니다
122
00:07:53,638 --> 00:07:54,394
네
123
00:07:54,584 --> 00:07:59,714
재편성을 위해 30일간 머물렀고
124
00:08:00,411 --> 00:08:05,464
마지막으로 한국에 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125
00:08:05,489 --> 00:08:07,695
그것이 제가 한국으로
간 일정이었습니다
126
00:08:07,719 --> 00:08:08,695
네, 맞습니다
127
00:08:08,842 --> 00:08:12,890
그것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러면 곧바로 원산으로 가셨나요?
128
00:08:12,956 --> 00:08:17,618
바로 원산으로 갔고
전차상륙함으로 이동했습니다
129
00:08:18,953 --> 00:08:22,538
원산까지 쭉 이동했습니다
130
00:08:22,784 --> 00:08:30,199
원산에 도착하자 제1보병사단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131
00:08:30,224 --> 00:08:33,414
그들은 물자와 보급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132
00:08:33,572 --> 00:08:39,723
그래서 우리 중대와 다른 사단들이
장비의 절반을 제공해야 했습니다
133
00:08:39,748 --> 00:08:43,403
우리는 초신까지 가야 했습니다
134
00:08:43,519 --> 00:08:44,495
초신이 원래 장진호입니다
135
00:08:44,519 --> 00:08:46,956
네, 그곳이었습니다
136
00:08:47,100 --> 00:08:49,813
그곳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137
00:08:50,298 --> 00:08:57,083
우리는 중국군의 공격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138
00:08:57,203 --> 00:08:59,067
그런 것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139
00:08:59,092 --> 00:09:05,505
그들은 무기 하나 없이 긴 죽창과 몽둥이만 들고
사단 전체를 향해 무모하게 돌진해왔어요
140
00:09:05,530 --> 00:09:08,772
그들 중 일부는 아예
무기도 없었습니다
141
00:09:09,085 --> 00:09:13,795
그저 군대가 개미 떼처럼
우르르 몰려오는 모습이었어요
142
00:09:13,869 --> 00:09:16,643
마치 개미떼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처럼 말이죠
143
00:09:17,189 --> 00:09:20,981
중국군이 그렇게
계속 몰려들었습니다
144
00:09:21,047 --> 00:09:23,827
그래서 우리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45
00:09:23,892 --> 00:09:31,598
본부에서는 우리에게 부산으로
철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46
00:09:31,651 --> 00:09:32,553
왜일까요?
147
00:09:32,578 --> 00:09:39,110
북한군이 이미 한반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148
00:09:39,279 --> 00:09:44,584
그리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에 그랬죠
149
00:09:44,866 --> 00:09:50,563
그래서 우리는 전차상륙함을 타고
남쪽으로 철수했습니다
150
00:09:50,663 --> 00:09:53,610
전차상륙함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151
00:09:53,635 --> 00:09:59,076
우리가 전차상륙함에 탔을 때
함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152
00:09:59,449 --> 00:10:02,895
"여러분 모두 24시간
경계 태세를 유지해 주십시오"
153
00:10:03,066 --> 00:10:04,168
"왜 그래야합니까?"
하고 묻자
154
00:10:04,305 --> 00:10:06,055
그가 말하길
"여기에 대나무가 있습니다"
155
00:10:06,080 --> 00:10:08,261
그러고는 우리에게 긴 대나무를
나눠주었습니다
156
00:10:08,286 --> 00:10:14,350
대나무를 들고 전차상륙함이
천천히 내려가며
157
00:10:14,496 --> 00:10:21,392
전차상륙함 양쪽에 큰 투광등을
바다로 비추면서 경계했습니다
158
00:10:21,976 --> 00:10:27,137
내려가는 동안 3일이 걸렸습니다
159
00:10:27,161 --> 00:10:33,090
장진호에서 원산까지 이동하고 원산에서
부산까지 전차상륙함을 타고 돌아갔습니다
160
00:10:33,344 --> 00:10:36,812
모든 사람에게 배의 양옆에서
해야 할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161
00:10:37,047 --> 00:10:39,632
투광등이 바다 아래를
비추었습니다
162
00:10:39,665 --> 00:10:45,962
그 빛으로 바다 위의 기뢰를
찾으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163
00:10:46,107 --> 00:10:49,328
기뢰를 발견하면
대나무로 밀어내고
164
00:10:49,353 --> 00:10:51,801
"기뢰다, 기뢰다!"라고
외쳐야 했습니다
165
00:10:51,921 --> 00:10:53,977
그럼 배는 속도를 줄였습니다
166
00:10:54,001 --> 00:10:58,185
배는 원래 속도보다 매우 느리게
유지하며 이동했습니다
167
00:10:58,210 --> 00:11:00,338
그래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겁니다
168
00:11:00,460 --> 00:11:02,556
우리는 대나무로 기뢰를
옆으로 밀어냈습니다
169
00:11:02,733 --> 00:11:06,544
함장이 처음에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170
00:11:06,569 --> 00:11:10,204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모두
바다에 빠질 것입니다"
171
00:11:10,317 --> 00:11:12,272
그만큼 기뢰가 위험했기 때문이죠
172
00:11:12,297 --> 00:11:17,020
그래서 우리는 기뢰를
옆으로 치우며 이동했습니다
173
00:11:17,045 --> 00:11:22,291
그 다음에 상륙함이 곶(해안 돌출부)을 따라
천천히 이동해서 무사히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174
00:11:22,361 --> 00:11:25,055
중국군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175
00:11:25,080 --> 00:11:29,979
장진호에서 수많은 미군이
전사한 것을 보셨죠?
176
00:11:30,004 --> 00:11:30,895
네, 맞습니다
177
00:11:30,919 --> 00:11:34,315
개미처럼 무자비하게
죽어나갔습니다
178
00:11:34,339 --> 00:11:36,906
끝없이 한 명씩, 또 한 명씩
죽어나갔기 때문이에요
179
00:11:37,386 --> 00:11:42,674
제1보병사단(구술자의 착오, 제1해병사단)의
대부분의 병사들이 이미 동상에 걸려 있거나
180
00:11:42,699 --> 00:11:45,084
반쯤은 얼어붙어 있었죠
정말로 추웠습니다
181
00:11:45,108 --> 00:11:49,857
원산에 처음 상륙했을 때
기온이 영하 25도였습니다
182
00:11:49,882 --> 00:11:56,252
하와이에서 장진호까지 온
저희에게는 정말 추운 날씨였죠
183
00:11:56,760 --> 00:12:01,794
그래서 많은 병사들이 동상에
걸리거나 총에 맞았습니다
184
00:12:01,819 --> 00:12:04,027
왜냐하면 이미 무기를
내려놓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185
00:12:04,052 --> 00:12:06,622
너무 추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86
00:12:06,647 --> 00:12:11,583
중국군의 공격으로 인해 최전방에서
많은 병사들을 잃었습니다
187
00:12:11,866 --> 00:12:18,442
그리하여 우리 사단 부산까지
철수해야 했습니다
188
00:12:18,467 --> 00:12:21,367
그래서 우리는 부산까지
다시 돌아왔습니다
189
00:12:21,446 --> 00:12:23,593
그리고 부산에 도착한 후
190
00:12:23,617 --> 00:12:26,262
우리는 다시 북쪽으로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191
00:12:26,312 --> 00:12:32,687
제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우리가
멈췄던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192
00:12:32,818 --> 00:12:34,655
지도 뒷면에 있습니다
193
00:12:36,561 --> 00:12:39,371
아직도 악몽을 꾸시나요?
194
00:12:39,525 --> 00:12:40,895
이제는 끝났습니다
195
00:12:40,960 --> 00:12:43,566
오래전에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
196
00:12:43,868 --> 00:12:49,855
제가 신호중대에 배속되었을 때의
모든 목록이 여기 있습니다
197
00:12:49,879 --> 00:12:53,255
저는 전자 엔지니어처럼
통신병이었어요
198
00:12:53,906 --> 00:13:00,663
그러니까, 저를 보낸
그 부대가 신호중대였습니다
199
00:13:00,926 --> 00:13:04,816
신호중대는 우리를 세 개의
다른 그룹으로 나누어 이동시켰습니다
200
00:13:04,841 --> 00:13:06,972
신호중대는 세 개의 다른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01
00:13:07,026 --> 00:13:10,686
주요 사단의 신호중대가 있었죠
202
00:13:10,720 --> 00:13:15,176
그리고 우리는 세 개의 다른 조직으로
배치되어 전진했습니다
203
00:13:15,333 --> 00:13:17,535
저는 선발 조직에
속해 있었습니다
204
00:13:17,559 --> 00:13:22,014
그래서 우리는 매 두 시간마다
한국 내로 전진했습니다
205
00:13:22,039 --> 00:13:26,869
우리가 멈췄던 모든 장소를
기록한 목록이 여기 있습니다
206
00:13:27,252 --> 00:13:29,397
그리고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207
00:13:29,422 --> 00:13:31,574
우리의 임무는 통신병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208
00:13:31,599 --> 00:13:33,132
그걸 기록하셨나요?
209
00:13:33,157 --> 00:13:35,632
아니요, 이건 제가
처음 보는 자료입니다
210
00:13:35,702 --> 00:13:38,175
네, 그렇지만 머물렀던
모든 장소를 기록하셨나요?
211
00:13:38,199 --> 00:13:40,090
네, 그렇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기록했습니다
212
00:13:40,177 --> 00:13:46,901
우리가 멈출 때마다 그 당시의
오래된 지도에 표시를 했습니다
213
00:13:46,952 --> 00:13:49,648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지도는
최신 정보가 아닙니다
214
00:13:49,726 --> 00:13:52,371
그게 바로 그 지도의
용도였습니다
215
00:13:52,396 --> 00:13:56,821
그 지도에 모든 날짜를 기록하면서
216
00:13:57,026 --> 00:14:01,928
북쪽으로 계속 전진했습니다
217
00:14:02,481 --> 00:14:05,497
우리는 2시간마다 이동해야 했고
계속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218
00:14:05,832 --> 00:14:08,535
날씨는 매우 추웠고
모든 상황이 어려웠습니다
219
00:14:08,560 --> 00:14:11,758
2시간마다 이동한 후
텐트를 세웠습니다
220
00:14:12,066 --> 00:14:21,155
음식 담당 인원이 아침 식사 등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221
00:14:21,339 --> 00:14:24,336
텐트를 설치할 때마다 어디로
이동하게 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222
00:14:24,361 --> 00:14:28,132
논밭은 물에 잠겨 있거나
단단히 얼어 있었습니다
223
00:14:28,193 --> 00:14:30,129
그래서 우리는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224
00:14:30,173 --> 00:14:32,026
아침이 되면
225
00:14:32,050 --> 00:14:37,527
본진의 큰 텐트 두 개가
완전히 무너져 내려서
226
00:14:37,551 --> 00:14:39,679
모두 옮겨 불에
태우기도 했습니다
227
00:14:39,740 --> 00:14:45,762
어쩔 수 없었습니다, 밤에 이동하고 나면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28
00:14:46,127 --> 00:14:55,829
사단의 여러 병력과 부대들에게
통신을 보내야 했습니다
229
00:14:55,895 --> 00:15:01,034
포병 부대 등 다양한 부대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 있었습니다
230
00:15:01,131 --> 00:15:03,773
그들이 이동할 때마다
우리와 통신을 주고받았습니다
231
00:15:03,797 --> 00:15:05,995
우리가 주요 통신 본부였기
때문입니다
232
00:15:06,043 --> 00:15:09,423
우리는 통신을 사단으로 보냈고
사단은 그 통신을 군단으로 전달했습니다
233
00:15:09,760 --> 00:15:11,295
그것이 어디였나요?
234
00:15:11,647 --> 00:15:17,743
부산 중부와 서울 주변 지역
모두에 걸쳐 있었습니다
235
00:15:18,123 --> 00:15:21,176
그럼 부산과 서울 전역을
다 다니셨네요?
236
00:15:21,200 --> 00:15:24,528
맞아요, 압록강도 그렇고 한강도 건넜죠
237
00:15:24,553 --> 00:15:29,036
처음에는 한강을 지나지 않았지만
두 번째 이동 때는 한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238
00:15:29,061 --> 00:15:31,653
그 당시 한강은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239
00:15:31,758 --> 00:15:38,092
그래서 얼음을 잘라내고
길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240
00:15:38,116 --> 00:15:40,706
그, 뭐라고 부르더라…
241
00:15:40,731 --> 00:15:47,977
보트를 설치해 임시로 다리를 만들고
차량이 다닐 수 있게 했습니다
242
00:15:49,622 --> 00:15:53,761
그곳에서 얼음에 대해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243
00:15:54,357 --> 00:15:56,544
우리는 식량을 받았죠
244
00:15:56,569 --> 00:15:59,769
하지만 식량은 매우 적었습니다
245
00:15:59,794 --> 00:16:03,717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주었고
대부분 차가웠습니다
246
00:16:03,997 --> 00:16:09,752
처음 원산에 도착했을 때의
첫날 아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47
00:16:09,777 --> 00:16:11,660
그들이 말하길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248
00:16:11,685 --> 00:16:13,855
저는 "어떤 아침 식사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249
00:16:14,058 --> 00:16:16,696
사실 어떤 아침 식사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250
00:16:16,720 --> 00:16:22,918
그들이 준 것은 지름 3인치 정도
되는 둥근 비스킷이었습니다
251
00:16:23,039 --> 00:16:29,615
그 비스킷을 먹으려고
땅에 놓으면
252
00:16:29,639 --> 00:16:31,895
공 같이 굴러갈 정도로
딱딱했습니다
253
00:16:32,138 --> 00:16:33,895
그걸 그냥 먹어야 했습니다
254
00:16:34,102 --> 00:16:39,135
그 외에는 정어리와 연어 같은
통조림 식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255
00:16:39,159 --> 00:16:43,525
우리의 대부분의 식량이
통조림이었던 이유는
256
00:16:43,765 --> 00:16:50,865
우리가 식당을 마련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57
00:16:51,003 --> 00:16:52,248
커피는 준비해 주었습니다
258
00:16:52,279 --> 00:16:55,794
우리는 가는 곳마다
커피를 많이 마셨습니다
259
00:16:56,153 --> 00:16:58,113
그 시기는 정말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260
00:16:58,138 --> 00:17:01,326
그리고 다른 문제는
건강이었습니다
261
00:17:01,460 --> 00:17:05,677
2주 동안 목욕할 물이
전혀 없었습니다
262
00:17:06,352 --> 00:17:11,388
마침내 누군가 물을
끌어다 줬습니다
263
00:17:11,651 --> 00:17:19,881
한국 중부에 있을 때
또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264
00:17:20,475 --> 00:17:22,525
제 전령 중 한 명이 말하길
265
00:17:22,606 --> 00:17:26,439
"하사님, 목욕할 수
있는 곳을 압니다"
266
00:17:26,466 --> 00:17:27,845
제가 물었죠
"어디냐?"
267
00:17:27,869 --> 00:17:34,290
그러자 그가 저 언덕 아래
한국인들이
268
00:17:34,315 --> 00:17:41,549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서
땅속에서 찬물을 퍼올려
269
00:17:41,656 --> 00:17:48,953
목욕할 수 있는 큰 탕에
물을 채운다고 했습니다
270
00:17:49,132 --> 00:17:54,378
뜨거운 물로 목욕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정말 기대가 됐습니다
271
00:17:54,586 --> 00:17:56,882
그 경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272
00:17:57,047 --> 00:18:01,523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하기 전에
저에게 말하길
273
00:18:01,548 --> 00:18:07,613
물을 퍼올리기 위해 사용할
가솔린이 없다고 했습니다
274
00:18:07,767 --> 00:18:12,357
그래서 그들에게 지프차에 있는
5갤런 연료통을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275
00:18:12,417 --> 00:18:16,406
그 연료로 물을 퍼올릴 수
있을 거라고요
276
00:18:16,453 --> 00:18:22,961
그래서 우리는 그곳에서 따뜻한 물이나
찬물로 목욕을 할 수 있었습니다
277
00:18:22,986 --> 00:18:25,559
2주 동안 목욕을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278
00:18:25,653 --> 00:18:29,068
목욕하고 나오니 정말 몸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279
00:18:29,124 --> 00:18:34,687
광천수였는데
정말로 특별했습니다
280
00:18:35,053 --> 00:18:39,112
그렇다면 그 당시 계급은
어떻게 되셨나요?
281
00:18:39,137 --> 00:18:40,767
- E-7이었습니다
- 네?
282
00:18:40,792 --> 00:18:42,827
- E-7이요
- E-7이 뭔가요?
283
00:18:43,054 --> 00:18:46,343
E-7은 하사라는 뜻입니다
284
00:18:46,446 --> 00:18:50,775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시죠?
285
00:18:50,799 --> 00:18:52,774
네, 저도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입니다
286
00:18:52,799 --> 00:18:53,637
네
287
00:18:53,668 --> 00:18:59,041
세계 대전에 가기 전에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288
00:18:59,066 --> 00:19:02,596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학교에 다녔어요
289
00:19:04,706 --> 00:19:06,940
그곳에서 뭐라고 불렀더라
290
00:19:07,240 --> 00:19:10,469
저는 메릴랜드 출신이에요
조금씩 잊어버리고 있네요
291
00:19:11,071 --> 00:19:15,014
저는 전자공학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92
00:19:15,385 --> 00:19:19,424
그리고 국방성에 배치되었습니다
293
00:19:19,599 --> 00:19:21,105
저는 암호전문가입니다
294
00:19:21,599 --> 00:19:28,026
한국에서 복무할 때
통신소를 담당했죠
295
00:19:28,105 --> 00:19:31,231
암호 담당자들이
통신소의 일부였습니다
296
00:19:31,256 --> 00:19:35,964
각 연대에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297
00:19:35,989 --> 00:19:38,442
우리는 그 메시지를
주요 사단으로 전달했습니다
298
00:19:38,467 --> 00:19:41,972
주요 사단은 이를
군단으로 보냈습니다
299
00:19:42,352 --> 00:19:49,128
그 후 저는 캘리포니아주
파소 로블레스에 배치되었습니다
300
00:19:49,345 --> 00:19:56,494
거기에서 90피트 크기의
대형 지상 위성 안테나를 운영했습니다
301
00:19:57,559 --> 00:20:01,094
한국을 언제 떠나셨나요?
302
00:20:01,119 --> 00:20:03,999
한국에서 1년 반 동안
머물렀습니다
303
00:20:04,059 --> 00:20:05,234
1년 반 동안이요
네
304
00:20:05,259 --> 00:20:08,135
그러면 1951년에 떠나셨군요
305
00:20:08,159 --> 00:20:09,262
- 네
- 그러시군요
306
00:20:10,674 --> 00:20:17,545
6·25전쟁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307
00:20:19,094 --> 00:20:20,908
날씨가 너무나도 끔찍했죠
308
00:20:20,932 --> 00:20:23,376
저는 하와이에서 왔거든요
하와이는 70도(화씨)였는데
309
00:20:23,400 --> 00:20:26,351
한국에서는 영하 25도였습니다
310
00:20:26,375 --> 00:20:29,335
그것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311
00:20:29,406 --> 00:20:33,691
저희 병사들이 동상에 걸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312
00:20:33,716 --> 00:20:37,763
동상으로 인해 발과 손 등
상태가 정말 안 좋았습니다
313
00:20:37,874 --> 00:20:39,591
그래서 어느 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314
00:20:39,615 --> 00:20:43,382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렇게 병사들을 잃을 순 없습니다"
315
00:20:43,601 --> 00:20:44,965
그래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316
00:20:44,989 --> 00:20:53,798
"저기 있는 식당에 가서 두꺼운 고깃집
포장지 같은 두꺼운 종이를 가져오세요"
317
00:20:53,846 --> 00:20:59,182
그리고 제가 지시하기를 각 병사에게
양말 두 켤레를 지급했으니
318
00:20:59,440 --> 00:21:04,122
"우리가 두 시간마다 멈출 때
얼어붙은 양말을 벗고"
319
00:21:04,147 --> 00:21:08,783
"벗은 양말을 셔츠 안에 넣고
새 양말로 갈아 신어라"
320
00:21:08,972 --> 00:21:15,109
또 다른 점은
밤에 매우 추웠다는겁니다
321
00:21:15,440 --> 00:21:18,016
겨울옷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22
00:21:18,407 --> 00:21:19,917
우리가 받은 건
담요뿐이었습니다
323
00:21:19,941 --> 00:21:24,317
우리에게 담요 일곱 장을 주면서
이것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324
00:21:24,373 --> 00:21:27,365
또한 끌고 다닐 수 있는
수레를 주었습니다
325
00:21:27,513 --> 00:21:28,922
하지만 수레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326
00:21:28,946 --> 00:21:31,230
철로 된 바닥에서
잠을 잤기 때문입니다
327
00:21:31,255 --> 00:21:34,823
그 중 한 곳은 얼음이나
물로 가득한 논이었습니다
328
00:21:35,839 --> 00:21:40,301
그래서, 저는 또 다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329
00:21:40,326 --> 00:21:46,771
몸과 옷 사이에 종이를 끼워 넣으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330
00:21:46,946 --> 00:21:50,116
담요도 여전히 추웠기 때문에
331
00:21:50,141 --> 00:21:54,026
담요 사이에 종이를 넣고
추위를 막으라고 했습니다
332
00:21:54,051 --> 00:21:55,102
그리고 모두 매우 만족했어요
333
00:21:55,126 --> 00:21:58,123
그들이 말하길, 그 방법 덕분에
가장 따뜻한 밤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334
00:21:58,785 --> 00:22:01,789
추운 담요 사이에 종이를 넣으면
온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335
00:22:02,303 --> 00:22:10,399
우리는 난로라고 부르는 것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336
00:22:11,091 --> 00:22:16,055
그런데, 저에게는 한국인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337
00:22:16,079 --> 00:22:17,700
- 하우스 보이요
- 맞아요, 하우스 보이요
338
00:22:17,725 --> 00:22:21,982
그 소년은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저를 따라왔습니다
339
00:22:23,126 --> 00:22:25,298
여덟이나 아홉 살 정도
되었을 겁니다
340
00:22:25,323 --> 00:22:28,329
그는 늘 저를 ‘파파상’이라고
불렀습니다
341
00:22:28,354 --> 00:22:29,809
저는 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342
00:22:30,835 --> 00:22:38,157
어느 날, 우리가 서울을
지나서 이동한 후
343
00:22:38,182 --> 00:22:40,715
더 북쪽으로 가야 했습니다
344
00:22:40,968 --> 00:22:42,411
그래서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345
00:22:42,435 --> 00:22:45,275
"너는 우리와 함께 갈 수 없어
너무 위험해"
346
00:22:45,375 --> 00:22:49,614
우리는 가는 도중에 두세 번이나
매복 공격을 받았거든요
347
00:22:50,376 --> 00:22:52,968
그런데 정말 모르겠어요
그가 어떻게 그걸 해냈는지
348
00:22:52,992 --> 00:22:55,815
그는 트럭 안쪽에
숨어 들어갔습니다
349
00:22:55,839 --> 00:22:59,091
우리가 실은 모든 물자들
사이에 숨어 있었죠
350
00:22:59,272 --> 00:23:00,833
그는 거기에 몰래
숨어 있었습니다
351
00:23:01,139 --> 00:23:06,000
우리가 서울 끝에 도착했을 때
그 소년이 나타났습니다
352
00:23:06,367 --> 00:23:08,415
"안녕하세요, 파파상"
하고 인사했습니다
353
00:23:08,495 --> 00:23:10,950
제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
354
00:23:10,975 --> 00:23:13,294
그가 말하길
"트럭이요, 트럭을 타고 왔어요"
355
00:23:13,319 --> 00:23:15,735
그래서 제가 "어떤 트럭?"라고 물었죠
그가 트럭을 가리켰습니다
356
00:23:15,759 --> 00:23:17,248
거기에는 모든 침구류가
실려 있었습니다
357
00:23:17,273 --> 00:23:18,616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358
00:23:18,640 --> 00:23:22,176
그 트럭이 움직이기라도 했으면
아마 그는 죽었을 겁니다
359
00:23:22,411 --> 00:23:25,166
그는 잠시 울었습니다
360
00:23:25,191 --> 00:23:27,145
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널 데리고 갈 수 없어"
361
00:23:27,170 --> 00:23:29,550
"더 이상 너와 함께할 수 없단다"
362
00:23:29,575 --> 00:23:33,741
그래서 다른 병사 중 한 명이
돌봐줄 수 있도록 맡겼습니다
363
00:23:33,766 --> 00:23:35,917
그래서 그 소년은
그 병사에게 갔습니다
364
00:23:35,942 --> 00:23:37,519
그의 이름을 끝까지
알아내지는 못했습니다
365
00:23:37,543 --> 00:23:40,536
그가 제게 자기의 이름을
계속 말해줬지만
366
00:23:40,560 --> 00:23:41,696
한국어라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367
00:23:41,721 --> 00:23:43,884
저는 그의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했죠
368
00:23:44,159 --> 00:23:50,598
6·25전쟁에서 겪은 가장
위험한 일은 무엇이었나요?
369
00:23:50,938 --> 00:23:55,296
아시다시피, 우리는 매 2시간 또는
4시간마다 이동해야 했습니다
370
00:23:55,321 --> 00:23:58,082
매 시간 또는 두 시간마다
이동해야 했습니다
371
00:23:58,178 --> 00:24:02,314
우리의 임무는 전진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단들은 모두 우리 뒤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372
00:24:02,339 --> 00:24:05,191
전방 상황이 괜찮은지
확인했습니다
373
00:24:05,304 --> 00:24:08,279
상황이 괜찮으면
"이동해도 좋습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374
00:24:08,572 --> 00:24:12,054
그러면 그들이 우리 위치로 이동하고
우리는 다음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375
00:24:12,079 --> 00:24:14,697
다시 말해, 우리는 항상 선발 부대로
앞서 나가고 있었습니다
376
00:24:14,926 --> 00:24:18,681
몇 번인가 우리는
공격을 받았습니다
377
00:24:18,705 --> 00:24:21,503
우리 통신 부대는
그들을 간과했죠
378
00:24:21,556 --> 00:24:26,696
모든 사단과 연대들이 동시에
전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79
00:24:26,721 --> 00:24:30,405
밤새 우리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다녔습니다
380
00:24:30,618 --> 00:24:33,880
그래서 지금도 제 청력이
많이 안 좋습니다
381
00:24:33,905 --> 00:24:35,600
그래도 괜찮으신 편입니다
382
00:24:35,695 --> 00:24:37,831
지금은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83
00:24:37,855 --> 00:24:40,014
보훈부에서 좋은 보청기를
지원해 줬습니다
384
00:24:42,073 --> 00:24:44,786
한국은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죠, 맞나요?
385
00:24:45,359 --> 00:24:49,750
수도인 서울을 직접 보셨다면
이해하셨을 겁니다
386
00:24:50,319 --> 00:24:52,495
완전히 불타버렸습니다
387
00:24:52,599 --> 00:24:57,339
남아 있던 것은 그들이 세운
화강암 구조물뿐이었습니다
388
00:24:58,095 --> 00:24:59,735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389
00:24:59,759 --> 00:25:02,067
모든 지붕이 사라졌습니다
390
00:25:02,091 --> 00:25:05,440
철도 선로가 그곳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391
00:25:05,839 --> 00:25:09,283
그 철도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392
00:25:10,359 --> 00:25:12,205
한국을 다시 방문하신 적이 있나요?
393
00:25:12,240 --> 00:25:13,975
딱 한 번 다녀왔습니다
394
00:25:14,000 --> 00:25:14,734
언제였나요?
395
00:25:18,711 --> 00:25:20,313
5-6년 전쯤입니다
396
00:25:20,399 --> 00:25:21,599
- 6년 전인가요?
- 네
397
00:25:22,256 --> 00:25:23,265
어떠셨나요?
398
00:25:23,759 --> 00:25:24,615
네, 괜찮았습니다
399
00:25:24,639 --> 00:25:29,794
그곳을 보고 나서 한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400
00:25:30,039 --> 00:25:34,007
한국 사람들은 발전에 있어
정말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401
00:25:34,280 --> 00:25:42,411
제가 정말 인상 깊게 본 것은 한국 중앙에
커다란 고속도로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402
00:25:42,920 --> 00:25:45,724
저는 "왜 이렇게 큰 고속도로가
필요하죠?"라고 물었습니다
403
00:25:45,960 --> 00:25:48,802
그가 말하길,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차량을 멈추고"
404
00:25:48,826 --> 00:25:51,840
"이곳을 비행기가 착륙할 활주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요"
405
00:25:52,160 --> 00:25:52,575
네
406
00:25:52,600 --> 00:25:55,240
저는 "아, 정말 대단하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407
00:25:55,320 --> 00:25:56,960
- 비상 활주로입니다
- 네, 맞습니다
408
00:25:57,360 --> 00:25:59,775
- 그 활주로가 아직도 있나요?
- 네, 아직 있습니다
409
00:25:59,800 --> 00:26:02,958
그것이 지어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410
00:26:03,279 --> 00:26:07,779
그들은 기차를 이용해 우리에게
음식을 오가며 공급했습니다
411
00:26:08,255 --> 00:26:09,039
많이요
412
00:26:09,240 --> 00:26:13,839
한국에 대해 전혀 모르셨는데
전투를 위해 그곳에 가셨죠
413
00:26:14,160 --> 00:26:17,647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왜 그런 일이
본인에게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나요?
414
00:26:18,359 --> 00:26:21,118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누군가를
필요로 했던 것 같습니다
415
00:26:21,143 --> 00:26:25,247
제25사단이 배치된 곳에서
병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416
00:26:25,534 --> 00:26:27,936
그 부대는 병력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417
00:26:27,960 --> 00:26:29,455
더 많은 인원이 필요했죠
418
00:26:29,480 --> 00:26:35,423
그래서 일본에 있던 우리에게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419
00:26:35,447 --> 00:26:38,615
제25사단이 그곳에 도착했지만,
얼마 후 철수했습니다
420
00:26:38,639 --> 00:26:42,279
그래서 우리가 그곳에 가서
시설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421
00:26:42,304 --> 00:26:46,138
그렇지 않으면 제25사단과 함께
전멸했을 겁니다
422
00:26:46,240 --> 00:26:48,696
6·25전쟁에 참전한 것이
자랑스러우신가요?
423
00:26:48,720 --> 00:26:51,255
네, 꽤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그곳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424
00:26:51,279 --> 00:26:54,723
그들은 전쟁 후에 정말
훌륭하게 재건했습니다
425
00:26:55,105 --> 00:26:55,774
그랬죠
426
00:26:56,363 --> 00:27:00,036
그리고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도 정말 놀랐습니다
427
00:27:00,359 --> 00:27:02,516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죠
428
00:27:02,720 --> 00:27:06,877
그들이 지은 초가집은
매우 공학적이었습니다
429
00:27:07,752 --> 00:27:10,170
그들은 짚으로 모두
초가집을 지었습니다
430
00:27:10,201 --> 00:27:13,388
바닥도 모두 단단했습니다
431
00:27:13,480 --> 00:27:17,473
저는 그런 집에서 어떻게 따뜻하게
지내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432
00:27:17,559 --> 00:27:25,979
어느 날 그곳에서 이동할 때 밖을 걸어 다니다가
집 밖에서 불을 피우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433
00:27:26,004 --> 00:27:26,976
바로 그게 비밀이었죠
434
00:27:27,000 --> 00:27:29,277
그들은 집 밖에 있는
아궁이에서 불을 피워
435
00:27:29,301 --> 00:27:33,967
따뜻한 연기를 바닥 밑으로 통과시켜
집 안을 따뜻하게 유지했습니다
436
00:27:33,992 --> 00:27:34,903
정말 똑똑한 방식이죠
437
00:27:34,928 --> 00:27:39,093
짚을 위에 얹어 밤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438
00:27:39,193 --> 00:27:41,832
저는 "아, 정말 똑똑한 방법이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439
00:27:42,559 --> 00:27:43,815
그게 그들의 방식이었습니다
440
00:27:43,839 --> 00:27:46,000
그들은 그 추운 날씨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441
00:27:46,039 --> 00:27:47,079
정말 놀라웠습니다
442
00:27:47,400 --> 00:27:49,087
제가 한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443
00:27:49,112 --> 00:27:57,130
처음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 전역을 오가며 여행했습니다
444
00:27:57,154 --> 00:27:59,739
그리고 38선까지 갔습니다
445
00:27:59,870 --> 00:28:06,213
그때 저는 그곳에 간 두 번째나
세 번째 그룹 중 하나였습니다
446
00:28:06,359 --> 00:28:09,681
저는 왜 38선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447
00:28:09,799 --> 00:28:13,069
거기에 정차했는데
그곳에 세 개의 건물이 있었습니다
448
00:28:13,319 --> 00:28:16,108
그가 말하길, "그 안으로
들어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449
00:28:16,240 --> 00:28:17,615
"이 구역을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450
00:28:17,639 --> 00:28:20,815
"여러분은 테이블의 한쪽에 있고
그들은 다른 쪽에 있게 됩니다"
451
00:28:20,839 --> 00:28:22,574
제가 "와, 대단하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452
00:28:22,599 --> 00:28:25,976
그리고 그곳에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큰 구역이 있었습니다
453
00:28:26,000 --> 00:28:33,174
그곳 너머로 항상 음악을 틀고 있는
거대한 깃발과 높은 탑이 보였습니다
454
00:28:33,199 --> 00:28:35,059
정말 인상 깊은 광경이었습니다
455
00:28:35,519 --> 00:28:38,295
한미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56
00:28:38,319 --> 00:28:41,935
한국은 여러 면에서 미국의 방식을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57
00:28:41,960 --> 00:28:44,054
그들은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58
00:28:44,078 --> 00:28:47,498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한국은
점점 더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59
00:28:47,720 --> 00:28:51,728
현재 그들의 여성 대통령이
460
00:28:51,798 --> 00:28:57,040
북한 때문에 선 넘지 않고
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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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57,065 --> 00:29:01,478
북한은 계속해서
도발을 일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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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02,599 --> 00:29:04,587
거긴 젊은 대통령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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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05,372 --> 00:29:08,279
그는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464
00:29:08,879 --> 00:29:12,926
그리고 일본이 옆에 있어서
약간 위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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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12,951 --> 00:29:17,525
일본은 전쟁 시기에
매우 공격적이었으니까요
466
00:29:17,960 --> 00:29:22,553
일본은 한국, 중국, 그리고
그 주변 지역들을 점령했었습니다
467
00:29:22,680 --> 00:29:26,376
필리핀에 있던
사람들 중 일부는
468
00:29:26,664 --> 00:29:35,076
필리핀을 떠난 이후에도 처음에는
일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469
00:29:35,160 --> 00:29:37,655
하지만 결국
그 감정을 극복했습니다
470
00:29:37,680 --> 00:29:40,876
이 인터뷰에서 남기고 싶은
다른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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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40,960 --> 00:29:46,135
아니요, 저는 우리가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지
않도록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72
00:29:46,159 --> 00:29:48,541
우리는 다시 전쟁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473
00:29:48,565 --> 00:29:52,948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고
주로 젊은 사람들이죠
474
00:29:53,039 --> 00:29:56,029
노년층은 대부분
전쟁에 참여했으니까요
475
00:29:56,053 --> 00:29:58,740
6·25전쟁에 참전할 수
있었던 세대들입니다
476
00:29:58,879 --> 00:30:04,840
우리 공군 조직은 매우 현대적이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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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05,079 --> 00:30:07,748
물론 우리는 많은 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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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07,880 --> 00:30:13,265
하지만 미국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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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13,290 --> 00:30:18,104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협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80
00:30:18,129 --> 00:30:21,563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이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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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21,599 --> 00:30:22,734
그래도 만약 전쟁이 시작된다면
482
00:30:22,758 --> 00:30:26,392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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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26,640 --> 00:30:30,449
그러나 전쟁의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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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31,319 --> 00:30:35,564
다시 한 번, 한국을 위해
싸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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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35,589 --> 00:30:38,216
선생님의 참전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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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38,240 --> 00:30:42,095
그래서 한국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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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