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1
00:00:05,986 --> 00:00:08,997
제 이름은 도날드 클라크입니다
2
00:00:09,936 --> 00:00:14,175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 출신으로
3
00:00:15,400 --> 00:00:18,857
1932년에 태어났습니다
4
00:00:21,760 --> 00:00:24,331
그래서 꽤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5
00:00:30,254 --> 00:00:39,661
제가 태어난 곳인 동남부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인
클레이턴을 떠나 군에 입대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6
00:00:39,827 --> 00:00:43,033
1951년 3월이었습니다
7
00:00:45,167 --> 00:00:56,755
그때 하와이 스코필드 막사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8
00:00:59,536 --> 00:01:06,047
줄 앞에 있는 친구와 뒤에 있는
친구가 벽을 쳐다보았고
9
00:01:06,072 --> 00:01:15,992
거기에는 야자수와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있었습니다
10
00:01:16,626 --> 00:01:19,719
"하와이를 위해 입대하세요"
11
00:01:23,072 --> 00:01:27,920
친구 중 한 명이 "네가 하면
나도 하겠어"라고 했어요
12
00:01:29,419 --> 00:01:31,212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13
00:01:31,359 --> 00:01:34,376
그렇게 우리 셋은 결정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14
00:01:34,400 --> 00:01:36,688
그 친구들은 그때 처음
만난 사람들입니다
15
00:01:36,712 --> 00:01:42,10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선택을 했습니다
16
00:01:42,186 --> 00:01:45,657
우리는 정규 육군
보병이었습니다
17
00:01:45,683 --> 00:01:50,617
그리고 하와이 스코필드에서
보병 기초 훈련을 이수하기 위해서
18
00:01:51,138 --> 00:01:54,551
우리는 하와이로 갔습니다
19
00:01:54,837 --> 00:01:58,616
우리는 먼저 샌안토니오에 있는
사무소로 갔고
20
00:01:58,640 --> 00:02:05,472
그들은 우리를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군용 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21
00:02:05,594 --> 00:02:15,423
우리는 USS 피카웨이함에
올라탔고
22
00:02:15,459 --> 00:02:19,002
하와이에 도착하는 데
5일이 걸렸습니다
23
00:02:20,543 --> 00:02:25,667
그러나 드디어 도착했을 때
물론 우리는 항구에 도착했고
24
00:02:25,691 --> 00:02:30,512
그곳에는 훌라 걸들이 있고
밴드 연주 등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
25
00:02:30,599 --> 00:02:34,936
그리고 제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친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26
00:02:35,254 --> 00:02:38,874
"이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27
00:02:40,859 --> 00:02:43,749
하지만 스코필드에
도착할 때까지만 이었습니다
28
00:02:43,976 --> 00:02:51,853
한국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14주간의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29
00:02:51,927 --> 00:02:57,456
그들은 우리에게
약속을 하지는 않았지만
30
00:02:57,554 --> 00:03:01,107
"아니다, 이것은 한국으로 가는
발판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31
00:03:01,131 --> 00:03:03,376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32
00:03:03,401 --> 00:03:06,808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장군이 바로 알려줬습니다
33
00:03:06,838 --> 00:03:10,289
장군이 아니고
대대장인 대령이었습니다
34
00:03:10,937 --> 00:03:22,936
그래서 우리는 보병으로 한국에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35
00:03:23,106 --> 00:03:29,943
그렇게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36
00:03:30,256 --> 00:03:34,669
다른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갔습니다
37
00:03:35,463 --> 00:03:41,058
캠프 드레이크 보충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38
00:03:41,705 --> 00:03:43,838
보충대에서는
39
00:03:47,402 --> 00:03:55,422
매일 우리가 배치된
막사 앞에 모여 있었고
40
00:03:58,446 --> 00:04:01,789
하사관이 클립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41
00:04:01,956 --> 00:04:06,851
막사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42
00:04:07,126 --> 00:04:10,427
그 바위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까지 있었습니다
43
00:04:10,452 --> 00:04:13,845
그는 바위 위에 올라가서
44
00:04:14,737 --> 00:04:17,933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45
00:04:18,399 --> 00:04:23,042
"제7사단, 누구 누구"
46
00:04:24,079 --> 00:04:26,822
"제3보병사단, 누구 누구"
47
00:04:26,847 --> 00:04:28,490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불렀습니다
48
00:04:28,515 --> 00:04:33,413
처음에는 바위 주변에
1700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49
00:04:33,920 --> 00:04:38,800
그렇게 매일 그 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50
00:04:38,824 --> 00:04:46,837
최종 보병 교체 명단이 발표되는
마지막 날까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51
00:04:47,640 --> 00:04:50,196
결국 34명만 남았습니다
52
00:04:51,679 --> 00:04:58,815
34명 중에서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53
00:04:58,840 --> 00:05:01,255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54
00:05:01,279 --> 00:05:08,043
하지만 병장은 "너희들은 에타지마에 있는
무선통신병 훈련을 받는 특수학교로 보내겠다"
55
00:05:08,071 --> 00:05:11,157
"한국에서는 지금 무선병이 절실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56
00:05:13,645 --> 00:05:18,095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좋아"라고 했습니다
57
00:05:18,319 --> 00:05:26,340
그리고 우리는 약 12주간의
부호 훈련을 받았습니다
58
00:05:28,389 --> 00:05:36,424
그 후 한국에서 온 하사관이
저희 수업에 왔습니다
59
00:05:36,713 --> 00:05:48,601
그는 "지금 당장 연속파 무선 조작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60
00:05:48,626 --> 00:05:57,899
우리가 '앵그리 26'이라고 부르는 연속파 라디오
AN/GRC26을 운영할 수 있는 조작사입니다
61
00:05:57,923 --> 00:06:00,945
AN/GRC26은
무선 시스템 탑재 트럭입니다
62
00:06:01,285 --> 00:06:14,896
그리고 우리는 한국의
모든 공군 기지와 미국 부대
63
00:06:15,069 --> 00:06:19,584
그리고 한국군과 함께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64
00:06:19,827 --> 00:06:29,523
우리는 우리가 배정받은 부대를 위해
근접 공중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65
00:06:29,759 --> 00:06:36,027
우리는 그들을 위해 근접 공중 지원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66
00:06:36,399 --> 00:06:44,076
그래서 우리는 AN/GRC26에 대한 훈련을 위해
에타지마에서 추가로 3주를 보냈습니다
67
00:06:44,205 --> 00:06:50,327
우리는 모두 함께 페리를 타고
부산으로 건너갔습니다
68
00:06:50,560 --> 00:06:56,938
물론 그 당시에는 북쪽 전선이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69
00:06:57,120 --> 00:07:02,695
우리는 하룻밤만에 페리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70
00:07:02,719 --> 00:07:06,447
그리고 나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71
00:07:06,535 --> 00:07:11,836
우리는 서울의 기지로 가서
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72
00:07:12,249 --> 00:07:17,889
그리고 다음 날, 우리는 각기
다른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73
00:07:17,920 --> 00:07:25,536
저의 임무는 서울에 남아
제8군과 통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74
00:07:26,665 --> 00:07:30,053
한국에 도착한 날짜를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75
00:07:30,317 --> 00:07:38,265
1951년 11월이었습니다
76
00:07:39,759 --> 00:07:42,254
맞습니다
1951년 11월이요
77
00:07:43,827 --> 00:07:46,254
저는 1951년 3월에
군에 입대했고
78
00:07:46,278 --> 00:07:52,117
훈련을 받은 후 1951년 11월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79
00:07:53,751 --> 00:08:05,958
그 당시, 저는 '4포인트 구역'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80
00:08:06,048 --> 00:08:14,377
한국은 특정 선, 특정 구역 또는
특정 부대에 따라 구분되었습니다
81
00:08:14,485 --> 00:08:19,935
전투 부대나 전선에 배치되면
4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82
00:08:19,960 --> 00:08:22,055
후방에 있으면 3포인트를
83
00:08:22,248 --> 00:08:27,394
서울이나 부산에 있으면
한 달에 2포인트를 받았습니다
84
00:08:27,789 --> 00:08:35,678
그리고 물론, 순환하기 전에 필요했던 포인트는
약 44포인트나 48포인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85
00:08:35,829 --> 00:08:41,988
그래서 저는 '4포인트 구역'으로
가고 싶다고 결심했습니다
86
00:08:43,683 --> 00:08:47,539
그래서 부대장에게 신청했더니
87
00:08:47,563 --> 00:08:52,062
다음 트럭으로 보내주었습니다
88
00:08:52,120 --> 00:09:04,288
한국군 부대 중 하나에 배속되었는데 제2군단
소속이었고 그 산하에는 제6사단이 있었어요
89
00:09:04,480 --> 00:09:10,020
그 예하에는 수도사단과
제3보병사단이 있었습니다
90
00:09:10,253 --> 00:09:13,174
이 지역은 중부 전선에 해당했죠
91
00:09:16,876 --> 00:09:22,782
제가 있었던 시점의 선을 지도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92
00:09:27,744 --> 00:09:33,001
하지만 여기 보이는 검은 선이
그때 제가 있었던 선입니다
93
00:09:33,094 --> 00:09:40,999
그리고 여기 중앙 부분이
제가 배치된 지역입니다
94
00:09:41,939 --> 00:09:44,839
우리의 임무는
95
00:09:47,718 --> 00:09:55,045
공군이 폭격을 하거나 전선을
강화하기 위해 TOT
96
00:09:55,069 --> 00:10:01,898
즉, 목표 임무를 주문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97
00:10:03,341 --> 00:10:05,090
절차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98
00:10:05,114 --> 00:10:16,454
지상 지휘관이 한국군 부대에
임무를 요구하면
99
00:10:16,637 --> 00:10:28,010
미군 장교가 이를 승인하고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내면
100
00:10:28,830 --> 00:10:36,550
우리는 그 메시지를 서울의
합동작전본부(JOC)로 전달했습니다
101
00:10:36,575 --> 00:10:41,395
그 후 합동작전본부는
이를 공군 기지로 보내어
102
00:10:41,420 --> 00:10:49,247
특정 지역으로 전투기
출격을 지시했습니다
103
00:10:49,559 --> 00:10:54,242
TOT(목표 시간)는 우리가
순서대로 모든 것을 전송하는 데
104
00:10:54,305 --> 00:11:00,579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었습니다
105
00:11:00,623 --> 00:11:05,736
우리는 이 작업을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아주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106
00:11:08,286 --> 00:11:11,676
그리고 우리는 '모기 비행기'라고
부르는 비행기가 있었는데
107
00:11:11,713 --> 00:11:16,831
파이퍼 컵, 세스나 타입의
소형 비행기를 말합니다
108
00:11:16,861 --> 00:11:34,344
비행 관찰자가 조종하여 비행을 허가할
필요한 특정 목표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109
00:11:34,587 --> 00:11:41,888
모기 비행기는 비행기를 수신하고 그들과 소통하여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110
00:11:42,062 --> 00:11:47,974
때때로 목표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111
00:11:48,071 --> 00:11:54,977
예를 들어, 특정 산이나 요새처럼
한국군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지점에
112
00:11:55,009 --> 00:11:57,508
연기를 피워서 표시했습니다
113
00:11:57,569 --> 00:12:04,550
아니면 특정 위치에 대한 공격이
필요할 때도 있었습니다
114
00:12:04,698 --> 00:12:08,482
그리고 작전이 끝난 후
115
00:12:08,506 --> 00:12:12,585
모기 비행사는 복귀한 뒤
116
00:12:12,637 --> 00:12:23,574
관측 내용을 미공군
장교에게 전달하고
117
00:12:23,599 --> 00:12:26,577
그는 후속 보고서를 준비하여
118
00:12:26,621 --> 00:12:39,200
우리가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 운영 본부에 전달했습니다
119
00:12:39,715 --> 00:12:47,262
기본적으로 이 절차가
반복되었습니다
120
00:12:49,145 --> 00:12:57,615
제가 있는 지역에서 벌어진
특정 전투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121
00:12:57,723 --> 00:13:02,382
하나 기억나는 전투가 있습니다
그것은 캐피톨 힐 전투였던 것 같습니다
122
00:13:03,533 --> 00:13:06,735
그 지역이 어떤 사단에 속해
있었는지는 잊어버렸습니다
123
00:13:06,759 --> 00:13:13,437
아마도 한국군 제6사단
지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124
00:13:13,653 --> 00:13:26,707
우리는 계속 밀어내기도 하고 밀려나기도 하면서
그 지역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125
00:13:26,957 --> 00:13:35,069
우리는 그 고지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26
00:13:35,159 --> 00:13:38,852
그것은 전략적, 전술적인
목적이었습니다
127
00:13:40,796 --> 00:13:47,517
그리고 우리 무선 팀은
128
00:13:47,635 --> 00:13:53,990
세 명의 운전수와
129
00:13:54,460 --> 00:13:56,957
무선 수리공
130
00:14:00,320 --> 00:14:02,157
팀장을 포함하고 있었고
131
00:14:02,427 --> 00:14:08,469
우리는 함께 살던
소대 텐트도 있었습니다
132
00:14:08,493 --> 00:14:13,260
모든 장비는 2.5톤 트럭에
실려 있었고
133
00:14:14,474 --> 00:14:18,080
후면에 발전기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134
00:14:18,188 --> 00:14:23,177
우리는 여러 곳으로
이동하고 주둔했는데
135
00:14:23,783 --> 00:14:26,097
엄청 많이 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136
00:14:26,124 --> 00:14:29,303
우리의 위치를 자주
옮길 필요는 없었습니다
137
00:14:29,559 --> 00:14:36,232
한 번은 우리가 특정한 강 옆에
주둔했던 기억이 납니다
138
00:14:36,550 --> 00:14:39,100
지금은 그 강의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139
00:14:43,869 --> 00:14:45,537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140
00:14:45,568 --> 00:14:47,208
어쨌든
141
00:14:50,207 --> 00:14:56,348
그 강에 있는 다리가 아군 또는
당시 중국군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고
142
00:14:56,422 --> 00:14:58,422
하나만 남아 있었습니다
143
00:14:59,133 --> 00:15:08,662
불행히도 우리는 그 다리
근처에 위치를 잡았습니다
144
00:15:09,364 --> 00:15:16,773
적들은 그 다리를 파괴하기 위해
포탄을 계속 쏘아댔습니다
145
00:15:18,657 --> 00:15:28,506
그래서 우리는 그곳에서 빠르게 이동하여
다른 위치로 옮겼던 기억이 납니다
146
00:15:30,046 --> 00:15:37,612
제가 겪은 전투에 가장
근접한 경험이었습니다
147
00:15:37,672 --> 00:15:40,688
그리고 우리는 공격을
받는 쪽이었습니다
148
00:15:43,688 --> 00:15:46,394
제가 기본적으로 한 일은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었습니다
149
00:15:48,048 --> 00:15:53,908
근무를 마친 후
150
00:15:54,498 --> 00:15:56,374
잊어버렸어요, 어디 보자...
151
00:15:56,440 --> 00:16:02,219
1년 후에 그곳을 떠났습니다
152
00:16:02,498 --> 00:16:09,150
시점이 1952년 11월이거나
12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153
00:16:09,624 --> 00:16:12,041
그곳을 떠나 일본으로 갔습니다
154
00:16:12,065 --> 00:16:16,138
당시 첫 번째 3년 계약이었고
155
00:16:16,786 --> 00:16:26,228
마지막 해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일본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156
00:16:26,545 --> 00:16:31,445
그래서 일본에서
1년 동안 복무했습니다
157
00:16:32,012 --> 00:16:38,875
그런 후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58
00:16:39,896 --> 00:16:45,726
잠시 군에서 나와 있은 후
다시 군에 복귀했습니다
159
00:16:45,750 --> 00:16:54,999
결국 23년을 복무하고
군에서 제대했습니다
160
00:16:56,129 --> 00:16:59,017
제가 한국에 갔을 때
161
00:16:59,322 --> 00:17:02,942
저는 물론 이병이었습니다
162
00:17:03,074 --> 00:17:04,982
한국을 떠날 때는
163
00:17:05,006 --> 00:17:08,616
저는 상병이었고
164
00:17:10,315 --> 00:17:21,648
세 줄의 상병,
현재로 치면 E-5가 되었죠
165
00:17:22,168 --> 00:17:26,034
일본에서의 1년 동안
그렇게 되었습니다
166
00:17:26,971 --> 00:17:28,802
그래서 다시 복귀하기로
결정했을 때
167
00:17:28,827 --> 00:17:32,338
90일 이내였기 때문에
계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168
00:17:34,039 --> 00:17:37,196
그 후로 23년을
더 복무해서
169
00:17:37,400 --> 00:17:42,116
E-7까지 승진했고
170
00:17:42,889 --> 00:17:51,443
행운으로 원사로
임명되었습니다
171
00:17:51,730 --> 00:17:58,408
그 직책에서 1년 또는
2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172
00:17:59,988 --> 00:18:03,371
그런 후에 일등 중위로
임관되었습니다
173
00:18:03,395 --> 00:18:07,156
그리고 대령으로 제대했습니다
174
00:18:08,466 --> 00:18:11,154
선생님은 한국에 있을 때
어떤 부대 소속이었나요?
175
00:18:11,179 --> 00:18:12,907
그걸 잊어버렸네요
176
00:18:12,932 --> 00:18:18,602
저는 제8075육군부대
공군지상연락중대 소속이었습니다
177
00:18:18,823 --> 00:18:21,755
이 작전은 독특했어요
178
00:18:22,638 --> 00:18:32,775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병대는
자체 공군과 근접 공중 지원을 가지고 있었죠
179
00:18:32,906 --> 00:18:36,925
수륙양용 상륙작전을 펼쳤을 때
180
00:18:36,949 --> 00:18:44,877
그들은 비행기와 무기를 갖추고 폭격와 같은
공격을 하면서 임무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181
00:18:44,936 --> 00:18:47,682
그리고 그들만의
통신 체계가 있었죠
182
00:18:47,707 --> 00:18:50,215
모든 것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83
00:18:51,285 --> 00:18:54,559
그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184
00:18:54,686 --> 00:18:57,113
그러나 육군은 그게 없었습니다
185
00:18:57,196 --> 00:19:00,524
육군에서 무언가를 원할 때마다
186
00:19:00,548 --> 00:19:09,127
공중 지원을 받기 위해
지옥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187
00:19:09,152 --> 00:19:14,453
어쨌든 한국에서는 한국 전역에
주요 부대와 함께
188
00:19:14,520 --> 00:19:17,773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189
00:19:17,859 --> 00:19:24,176
그렇게 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근접 항공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190
00:19:24,200 --> 00:19:28,122
우리가 명령을 받은 시점에서
191
00:19:28,146 --> 00:19:35,688
비행기가 실제로 공군 기지를 떠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192
00:19:36,159 --> 00:19:39,463
비행기가 실제로 공군 기지를
떠날 때까지 말이죠
193
00:19:39,488 --> 00:19:42,535
공군 기지는 한국의
어떤 기지일 수도 있죠
194
00:19:42,559 --> 00:19:50,049
가까운 곳에 있는 기지나 전투기 출동이 가능한
기지가 선택되어 비행기를 보냈습니다
195
00:19:50,106 --> 00:19:53,861
그들은 돌아와서 우리가
목표에 도착할 시간을 알려주었고
196
00:19:53,894 --> 00:20:01,892
우리의 모기 비행사가 그것을
받아서 목표로 안내했습니다
197
00:20:02,045 --> 00:20:05,907
이게 기본적으로
해병대가 하는 일입니다
198
00:20:05,997 --> 00:20:08,384
해병대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그렇게 했습니다
199
00:20:08,409 --> 00:20:09,803
하지만 육군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200
00:20:09,827 --> 00:20:12,199
우리는 한국에 가기 전까지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201
00:20:14,789 --> 00:20:23,389
그러나 우리는 육군에서 공군의 비행기와
조종사를 사용하여 부대 간 협력을 했습니다
202
00:20:23,488 --> 00:20:29,253
반면 해병대는 작전 중에 있는
모든 것을 통제했습니다
203
00:20:29,402 --> 00:20:33,242
그들은 해병이었습니다
공중이든 지상이든 상관없이요
204
00:20:33,267 --> 00:20:35,208
그래서 그런 점에서 달랐습니다
205
00:20:35,321 --> 00:20:45,989
우리는 공군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206
00:20:47,741 --> 00:20:55,314
우리는 명령을 받는 즉시 그 메시지를
공군 기지에 전달해야 했습니다
207
00:20:56,674 --> 00:21:04,055
그러면 전투기가 모기 비행사가 지시하는
지역으로 가서 특정 목표를 타격하게 됩니다
208
00:21:04,079 --> 00:21:06,158
그래서 때때로
공격이 있었습니다
209
00:21:06,225 --> 00:21:12,549
따라서 공격이 요청되면
바로 당장 지시전달이 필요했습니다
210
00:21:12,839 --> 00:21:16,456
거기 있을 때 맡았던 임무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211
00:21:16,480 --> 00:21:25,733
때때로 세 명 또는 네 명의
무전기 운영자가 있었습니다
212
00:21:26,195 --> 00:21:32,307
그리고 우리는 무전차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했습니다
213
00:21:36,368 --> 00:21:39,892
메시지를 수신하고 발신하는 일을
모두 하였습니다
214
00:21:39,987 --> 00:21:47,105
그리고 겨울철에는 그곳이
우리의 텐트보다 따뜻했습니다
215
00:21:48,338 --> 00:21:52,499
그래서 모든 사람이 자정 교대를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216
00:21:52,523 --> 00:21:58,140
그곳에서 하룻밤 동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17
00:21:58,220 --> 00:22:07,566
송신기가 크기는
냉장고 정도였습니다
218
00:22:07,684 --> 00:22:15,718
BC10 송신기였다고 생각됩니다
219
00:22:19,744 --> 00:22:28,754
그리고 물론 그곳에는 수신기와 각종
다른 장비들이 있어 열을 발생시켰고
220
00:22:28,778 --> 00:22:35,515
난로가 없어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221
00:22:35,791 --> 00:22:39,146
하지만 텐트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222
00:22:39,999 --> 00:22:42,714
우리는 중앙이 돌출된
원통형 난로가 있었고
223
00:22:43,194 --> 00:22:49,817
밤이 되면 난로가
붉게 빛났습니다
224
00:22:50,088 --> 00:22:59,737
그리고 북한에서는 그 난로 주위를 돌아다니며
가까이 가서 따뜻해져야 했습니다
225
00:22:59,870 --> 00:23:02,047
그러면 한쪽만 데워졌습니다
226
00:23:02,072 --> 00:23:08,028
그러다 보면 곧 몸을 뒤집어
다른 쪽도 데워야 했습니다
227
00:23:11,461 --> 00:23:16,704
첫 번째 겨울의 추위가 기억납니다
228
00:23:19,039 --> 00:23:22,452
두 번째 겨울은 추위가
심해지기 전에 떠났습니다
229
00:23:27,440 --> 00:23:35,007
그리고 11월에 우리가 드디어
서울에 도착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230
00:23:35,032 --> 00:23:42,216
일본의 학교에서 서울에 있는
중대에 합류했습니다
231
00:23:44,543 --> 00:23:50,155
우리가 부대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3시나 4시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232
00:23:50,319 --> 00:23:53,487
우리를 건물에 배치했는데
233
00:23:57,766 --> 00:24:00,433
막사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234
00:24:00,457 --> 00:24:03,464
왜냐하면 밖이 훤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235
00:24:03,511 --> 00:24:09,486
벽에 나뭇판이 이렇게 있었고
단열재도 없었습니다
236
00:24:09,600 --> 00:24:12,969
그저 나뭇판이 몇 개
세워져 있었습니다
237
00:24:13,066 --> 00:24:17,360
그래서 그들은 우리에게
큰 판지 상자를 몇 개 주면서
238
00:24:18,365 --> 00:24:30,899
오늘 밤 최대한 따뜻하게 자고 싶다면 벽의 틈을
막아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239
00:24:31,309 --> 00:24:34,402
11월이라서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240
00:24:34,426 --> 00:24:35,893
그래도 추웠습니다
241
00:24:36,724 --> 00:24:42,987
그래서 우리는 큰 판지 상자를 잘라서
막사 전역의 벽에 붙이는 작업을 했고
242
00:24:43,169 --> 00:24:49,810
그 덕분에 벽이 다 덮였고
243
00:24:49,835 --> 00:24:52,295
우리는 그날 밤에 잤습니다
244
00:24:52,469 --> 00:24:57,768
우리는 등산용 침낭에서 잤습니다
245
00:24:57,891 --> 00:25:02,555
등산용 침낭은 적당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246
00:25:06,041 --> 00:25:08,295
추위가 기어에 남습니다
247
00:25:08,319 --> 00:25:12,771
물론 여름의 더위는
또 다른 문제였죠
248
00:25:15,559 --> 00:25:21,331
가끔씩 샤워를 즐기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249
00:25:21,439 --> 00:25:24,046
샤워트럭이 들어오곤 했습니다
250
00:25:24,071 --> 00:25:31,314
우리와 그리 멀지 않은 포병 부대를
따라다니고 있었는데
251
00:25:31,505 --> 00:25:35,055
그곳에서 가끔식 미국식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52
00:25:35,258 --> 00:25:43,272
그 외에는 우리의 위치에 따라
서울에서 가져온 보급품을 먹었습니다
253
00:25:43,595 --> 00:25:52,867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끔 샤워 트럭이
등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254
00:25:53,894 --> 00:26:00,327
그리고 물론 탱크 양쪽에
서너 개의 샤워기가 있었습니다
255
00:26:01,246 --> 00:26:09,357
그리고 야외에서 벌거벗은 채 샤워를
하고 있는 많은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256
00:26:09,469 --> 00:26:14,519
그것이 사실상 깨끗히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습니다
257
00:26:16,246 --> 00:26:23,828
물론 우리는 호텔과 같은
편의 시설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258
00:26:24,433 --> 00:26:32,078
하지만 길에서 샤워 트럭이 오는
모습을 보면 반가웠습니다
259
00:26:32,438 --> 00:26:35,435
우리는 손을 흔들어 세우고
샤워를 했습니다
260
00:26:36,239 --> 00:26:38,769
그 외에는 헬멧으로
씻어야 했습니다
261
00:26:40,391 --> 00:26:47,928
우리는 서울의 부대 본부로 돌아가는 것을
'맥주 구매'라고 부르곤 했습니다
262
00:26:47,952 --> 00:26:49,429
우리는 보급품을 받았습니다
263
00:26:51,271 --> 00:26:57,162
그리고 각 군인은 맥주 보급품과
담배 보급품도 받았습니다
264
00:26:57,936 --> 00:27:03,386
담배 한 갑을 사야 한다면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65
00:27:03,568 --> 00:27:07,136
그 당시 담배 한 갑이
약 10센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266
00:27:07,160 --> 00:27:14,840
PX에서 10개짜리 담배 한 보루에
1달러 또는 90센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267
00:27:15,360 --> 00:27:17,340
우리는 무료로 받았습니다
268
00:27:17,365 --> 00:27:22,312
럭키 스트라이크, 카멜,
체스터필드 담배 등이었습니다
269
00:27:22,337 --> 00:27:23,713
그런 상표가 기억납니다
270
00:27:23,783 --> 00:27:29,787
원하는 상표의 담배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271
00:27:30,125 --> 00:27:34,198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은
담배를 나눠주곤 했습니다
272
00:27:36,748 --> 00:27:40,495
그게 하나의 일화입니다
273
00:27:40,519 --> 00:27:48,381
그리고 물론, 우리는 맥주를 사러
서울에 내려가서 하룻밤을 보내곤 했습니다
274
00:27:48,441 --> 00:27:51,775
팀의 다른 사람들이
이 일을 하러 갔습니다
275
00:27:51,799 --> 00:27:54,905
두 명이 내려가서
물건을 챙겼습니다
276
00:27:54,930 --> 00:27:59,176
보통은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갔는데
그들이 유일하게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77
00:27:59,565 --> 00:28:06,173
문제가 발생하면 라디오 수리공은
보내기 어려웠습니다
278
00:28:06,198 --> 00:28:08,136
그럼 통신이 끊겨버리니까요
279
00:28:08,160 --> 00:28:11,085
그래서 그는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280
00:28:11,246 --> 00:28:13,889
어떤 우정이나 동지애를
쌓았나요?
281
00:28:13,920 --> 00:28:15,497
거의 없었어요
282
00:28:16,305 --> 00:28:20,360
우리는 한국에 있을 때는
정말 단결된 팀이었어요
283
00:28:20,479 --> 00:28:30,443
하지만 한국을 떠나고 나서는
내 팀의 친구들을 다시는 보지 못했어요
284
00:28:33,810 --> 00:28:43,026
그게 바로 전환 배치 시스템
즉, 개별 교체의 문제였죠
285
00:28:43,347 --> 00:28:46,320
그 이후로는 좀 더
나아진 것 같아요
286
00:28:46,345 --> 00:28:58,748
예를 들어 이라크 전쟁에서는 오른쪽에 있는 사람과 왼쪽에 있는 사람,
함께 훈련을 받은 사람이 같은 부대에 배치되었습니다
287
00:28:58,882 --> 00:29:05,561
서로 능력을 알고 있는거죠, 그리고 서로
의지할 수도 있고 의지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288
00:29:07,079 --> 00:29:09,535
그건 훨씬 더 나은 시스템이에요
289
00:29:09,559 --> 00:29:14,727
하지만 그 당시 한국에서는
개별화되어 있었어요
290
00:29:14,894 --> 00:29:18,606
한국에 있을 때는
친구를 사귀었지만
291
00:29:18,759 --> 00:29:24,107
그 이후로는 다시 만나지 않았어요
저만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292
00:29:25,599 --> 00:29:36,295
한국을 떠나 여러 곳으로 배치된 후에는
물론 지속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293
00:29:36,319 --> 00:29:44,675
지속적으로 국경을 넘나들고
임무를 새로 받을 때마다
294
00:29:44,768 --> 00:29:46,245
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295
00:29:46,269 --> 00:29:51,533
그리고 각 임무배치에서 전에 알고 있던
사람을 만나는 일도 생겼죠
296
00:29:51,986 --> 00:29:55,186
군대는 그런 식으로
서로 간의 유대가 강해요
297
00:29:56,278 --> 00:29:58,254
그래서 그 점에서는 즐거웠죠
298
00:29:58,279 --> 00:30:05,696
하지만 한국에서는 교체 시스템,
즉 개별 교체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299
00:30:05,720 --> 00:30:11,063
긴 시간 지속되는
우정을 쌓기는 힘들었어요
300
00:30:11,937 --> 00:30:18,019
내가 알기로 보병 부대에서는
너무 가까워지지 않으려 했던 것 같은데
301
00:30:19,635 --> 00:30:22,717
저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어요
302
00:30:24,036 --> 00:30:26,980
몇 명의 이름을 기억하는데
303
00:30:27,004 --> 00:30:32,323
보티니라는 동료가
우리 운영자 중 한 명이었어요
304
00:30:36,073 --> 00:30:41,593
그게 전부예요
기억나는 이름은 그 정도죠
305
00:30:42,743 --> 00:30:47,240
벌써 60년 정도가 지났으니
306
00:30:48,752 --> 00:30:53,575
그런 것들을 기억하기가
좀 어렵네요
307
00:30:54,233 --> 00:30:56,838
귀국 날짜는 언제였나요?
308
00:31:00,616 --> 00:31:04,015
일본에서요
아니면 한국에서요?
309
00:31:04,040 --> 00:31:07,878
네, 한국을 언제 떠났고
일본에서 언제 복귀했나요?
310
00:31:08,174 --> 00:31:09,302
1년 후에요
311
00:31:09,327 --> 00:31:13,562
저는 1952년 11월에
한국을 떠났고
312
00:31:13,848 --> 00:31:23,255
그 후에 1년 이상 머물렀어요
313
00:31:24,054 --> 00:31:27,827
1951년 3월에 입대했거든요
314
00:31:27,852 --> 00:31:32,981
그래서 1954년 3월에
제대했어요
315
00:31:34,273 --> 00:31:36,015
그 이후에요
316
00:31:36,039 --> 00:31:42,087
일본에는 아마 13, 14, 15개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317
00:31:44,795 --> 00:31:47,970
집에 돌아왔을 때
환영은 어땠나요?
318
00:31:48,386 --> 00:31:50,802
환영 같은 건 없었어요
319
00:32:00,146 --> 00:32:02,575
배를 타고 돌아왔고
320
00:32:03,680 --> 00:32:06,926
워싱턴주에 도착했어요
321
00:32:07,439 --> 00:32:09,861
어떤 기지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322
00:32:11,784 --> 00:32:13,819
워싱턴주였어요
323
00:32:13,901 --> 00:32:23,127
그다음에 우리는 콜로라도의
포트 카슨으로 가는 기차에 탔어요
324
00:32:23,300 --> 00:32:25,231
제대하기 위해서요
325
00:32:27,513 --> 00:32:34,674
그리고 몬태나의 그레이트 폴스에서
기억나는 일이 있어요
326
00:32:35,933 --> 00:32:38,511
기차가 멈췄고
327
00:32:38,826 --> 00:32:47,176
날씨 때문에 몇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328
00:32:47,200 --> 00:32:48,928
그래서 기차에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329
00:32:48,953 --> 00:32:58,261
저와 친구 몇 명은 그레이트 폴스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했어요
330
00:32:58,772 --> 00:33:04,669
그래서 그 상황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31
00:33:04,785 --> 00:33:08,545
맥주를 마시러 간 친구인데
332
00:33:09,479 --> 00:33:11,611
그 전에 본 적이 없었어요
333
00:33:11,926 --> 00:33:17,279
하지만 그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샘'이라고 부르고 싶어 했습니다
334
00:33:18,275 --> 00:33:23,039
바에 들어가면 "안녕, 샘!"
이렇게 인사했죠
335
00:33:23,196 --> 00:33:27,048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모든 사람이 '샘'이었어요
336
00:33:27,072 --> 00:33:30,333
그게 오랫동안 저에게
기억으로 남아있었습니다
337
00:33:30,440 --> 00:33:33,184
저는 그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338
00:33:33,304 --> 00:33:40,904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다가가는
사람을 만나는 건 꽤 특이한 일이죠
339
00:33:40,979 --> 00:33:44,191
그는 그냥 '샘'이라고 부르고
그걸로 끝이었어요
340
00:33:46,605 --> 00:33:51,226
그래서 우리는 포트 카슨에
도착했고 제대했습니다
341
00:33:51,322 --> 00:33:57,418
저는 오클라호마로 돌아가서
엄마와 형을 만났고
342
00:34:01,976 --> 00:34:06,592
그때는 제가 뭘 할지
완전히 결정을 못 했어요
343
00:34:10,382 --> 00:34:16,543
그래서 학교에 돌아가거나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지만
344
00:34:21,017 --> 00:34:24,150
그건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345
00:34:25,149 --> 00:34:31,905
90일이 지나기 전에 저는 다시 모집 사무실에 가서
3년 추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346
00:34:31,930 --> 00:34:35,120
6년 차에도 똑같이 했어요
347
00:34:35,279 --> 00:34:37,630
저는 같은 일을 했습니다
348
00:34:37,970 --> 00:34:41,609
잠시 나가서 몇 주 동안
이것저것 해봤지만
349
00:34:41,826 --> 00:34:48,138
여전히 군에 남을지 다른 길을
찾을지 결정하지 못했어요
350
00:34:48,482 --> 00:34:51,952
결국 군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351
00:34:51,983 --> 00:34:55,081
그때부터는 확실했습니다
352
00:34:55,533 --> 00:34:57,899
저는 군 생활이 좋았어요
353
00:34:58,060 --> 00:35:01,054
규칙적인 생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54
00:35:01,400 --> 00:35:04,953
사람들은 군대의 급식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355
00:35:04,992 --> 00:35:06,936
군대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을 겁니만
356
00:35:06,960 --> 00:35:07,936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357
00:35:07,960 --> 00:35:11,877
어렸을 때 먹었던 것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했죠
358
00:35:11,930 --> 00:35:14,390
물론 어머니는
요리를 잘 하셨지만
359
00:35:14,415 --> 00:35:17,209
저희는 매우 가난한
집안이었어요
360
00:35:18,548 --> 00:35:21,682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죠
361
00:35:21,896 --> 00:35:25,111
아버지는 제가 8살 때
돌아가셨고
362
00:35:25,246 --> 00:35:28,612
그래서 어머니가 저희들을
키우셔야 했어요
363
00:35:29,980 --> 00:35:36,055
그래서 한푼이라도
아끼는 게 중요했어요
364
00:35:36,079 --> 00:35:38,173
음식에 관해서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365
00:35:39,567 --> 00:35:44,015
어쨌든 저는 군대 음식이 좋았어요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66
00:35:44,039 --> 00:35:49,902
샌안토니오의 사무소에
도착했을 때의 첫 끼니를 기억해요
367
00:35:49,965 --> 00:35:52,031
저희를 식당으로 데려갔는데
368
00:35:52,624 --> 00:35:54,936
저녁 시간 즈음에
369
00:35:55,838 --> 00:35:57,856
간과 양파요리가 나왔어요
370
00:35:57,880 --> 00:36:00,797
저는 그 전에 간과 양파를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371
00:36:02,293 --> 00:36:04,889
꽤 괜찮다고 생각했죠
372
00:36:05,319 --> 00:36:07,335
이상하게도
373
00:36:07,359 --> 00:36:12,334
그런 것들은 별로 생각하지 않게 되지만
저에게는 남아있는 기억이죠
374
00:36:16,017 --> 00:36:18,693
물론 접수 사무소에서는
375
00:36:23,017 --> 00:36:24,874
이발도 하고
376
00:36:24,899 --> 00:36:27,273
이발같은 일반적인 것들과
377
00:36:27,297 --> 00:36:31,634
화장품 구매를 위한
선불로 20달러를 줍니다
378
00:36:31,699 --> 00:36:34,314
'플라잉 20'에 대해 아시나요?
379
00:36:34,339 --> 00:36:35,682
알겠어요
380
00:36:36,100 --> 00:36:38,772
여러분은 돈이 없어요
381
00:36:38,886 --> 00:36:44,111
모든 사람이 주머니에 돈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수는 없죠
382
00:36:44,506 --> 00:36:48,592
그래서 선불금에서 20달러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이 있어요
383
00:36:49,399 --> 00:36:55,303
그 돈은 담배를 사거나 화장품이나 세면도구
같은 것들을 사는 데 쓸 수 있어요
384
00:36:55,336 --> 00:36:57,977
그래서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385
00:37:00,170 --> 00:37:03,564
그래서 우리는 이른바
'플라잉 20'를 받았습니다
386
00:37:04,055 --> 00:37:07,494
한 사람이 기억납니다
387
00:37:09,978 --> 00:37:12,233
그들은 속임수를
하는 것 같았어요
388
00:37:12,295 --> 00:37:16,368
사실 그것은 속임수가 아니었고
전무적인 직업이었죠
389
00:37:17,182 --> 00:37:20,216
두 명의 상사가
우리 막사에 들어왔어요
390
00:37:20,240 --> 00:37:23,914
우리가 군대에 들어온 지
겨우 3일이었고
391
00:37:24,231 --> 00:37:31,854
우리는 이발을 하거나 '플라잉 20'을 받거나
제복 같은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어요
392
00:37:33,056 --> 00:37:35,174
저녁 시간이었고
393
00:37:35,198 --> 00:37:38,394
우리는 모두 막사에 모여 있었어요
394
00:37:38,580 --> 00:37:41,196
그러자 두 명의 상사가 오더니
395
00:37:42,035 --> 00:37:45,707
모두 모이라고 하고는
이렇게 말했어요
396
00:37:50,160 --> 00:37:55,245
"이제 여러분이 군대에 있을 때
어떤 일이 있을지 알려주겠다"
397
00:37:56,419 --> 00:37:58,760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라"
398
00:37:59,465 --> 00:38:05,903
"작은 문제가 더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399
00:38:05,973 --> 00:38:10,159
"작은 것들을 잘 챙기고
모든 세부 사항에 특히 신경써라"
400
00:38:10,445 --> 00:38:23,976
"특히 사병 제복의 카라에 있는
금속 장식물인 구리와 황동을 조심해라"
401
00:38:24,374 --> 00:38:29,028
우리는 모두 18세 정도의
젊은이들이었고
402
00:38:29,105 --> 00:38:30,967
모두 일반 군인이었죠
403
00:38:31,174 --> 00:38:33,996
그러니까 농장에서 막
나온 것 같은 사람들이었어요
404
00:38:36,589 --> 00:38:40,116
그래서 그들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 알아보니까
405
00:38:40,339 --> 00:38:51,485
그가 판매하는 것은 담배를 말기 위한
작은 종이책자처럼 보였어요
406
00:38:51,746 --> 00:38:54,487
작은 티슈 같은 것들이었고
407
00:38:55,255 --> 00:39:01,476
그 책에는 약 25-30장의
티슈가 있었어요
408
00:39:01,508 --> 00:39:06,284
담배를 말기 위한
종이 크기 정도였죠
409
00:39:06,890 --> 00:39:12,826
그런데 이 작은 종이들에는
두 개의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어요
410
00:39:15,021 --> 00:39:21,775
이 두 개의 구멍이란 금속 장식물이 통과해
다른 쪽에서 고정될 수 있는 곳이죠
411
00:39:22,304 --> 00:39:28,103
그걸 셔츠 카라에 올려놓으면
제복에 딱 맞게 됩니다
412
00:39:28,369 --> 00:39:36,261
그리고 이곳의 금속 장식물을 그 두 개의 구멍에
끼워넣으면 매번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 겁니다
413
00:39:39,374 --> 00:39:42,496
그걸 단돈 1달러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14
00:39:42,520 --> 00:39:44,381
1달러였던 것 같습니다
415
00:39:44,866 --> 00:39:46,576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렴했습니다
416
00:39:46,600 --> 00:39:50,004
우리 주머니에는
'플라잉 20'이 있었고
417
00:39:50,028 --> 00:39:56,894
일반 군인 누구도 곤경에
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418
00:39:56,919 --> 00:40:02,384
처음부터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1달러에 그 제품을 샀습니다
419
00:40:02,409 --> 00:40:11,615
황동을 관리하고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담배종이를 말이죠
420
00:40:13,612 --> 00:40:18,170
그건 사기였어요
젊은 친구들을 이용하는 거였죠
421
00:40:18,194 --> 00:40:21,028
그걸 분명히 기억해요
422
00:40:21,240 --> 00:40:24,759
운이 좋게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423
00:40:25,102 --> 00:40:30,199
어차피 그런 걸
인정할 생각도 없었죠
424
00:40:32,439 --> 00:40:35,535
한국은 지금 선생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425
00:40:35,560 --> 00:40:37,188
놀라운 일이죠
426
00:40:41,149 --> 00:40:43,159
작년인가요? 맞아요
427
00:40:43,184 --> 00:40:49,352
작년에 한국 재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428
00:40:49,376 --> 00:40:56,834
그와 함께 5일 동안
베이징으로 여행도 갔습니다
429
00:41:00,998 --> 00:41:04,526
오늘날의 한국을 보니
430
00:41:04,597 --> 00:41:10,467
제가 예전에 익숙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431
00:41:10,584 --> 00:41:22,335
예를 들어, 제가 그곳을 지나갔던
춘천 시내는 완전히 잔해 투성이였어요
432
00:41:22,360 --> 00:41:30,032
땅에서 솟아 있는 기둥 하나가
기억나는데 그건 코너 부분이었고
433
00:41:30,057 --> 00:41:35,043
다른 건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채로
그냥 땅에서 솟아 있었죠
434
00:41:35,137 --> 00:41:38,330
그 기둥만이 남아 있는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435
00:41:38,410 --> 00:41:42,303
주변을 둘러보면 그게 전부였고
436
00:41:43,307 --> 00:41:52,659
사람들은 산 쪽에 파놓은
동굴에서 살고 있었어요
437
00:41:57,837 --> 00:42:01,107
웃긴 건
제가 그곳에 있을 때
438
00:42:01,273 --> 00:42:03,133
물론 서울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439
00:42:03,158 --> 00:42:09,832
저는 개 짖는 소리를
한 번도 듣지 못했어요
440
00:42:11,900 --> 00:42:18,061
이제 나중에 생각해 보니
441
00:42:18,085 --> 00:42:21,856
개들이 없었던 건 잡아 먹혀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어요
442
00:42:23,850 --> 00:42:30,536
그곳의 민간인들은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고
443
00:42:33,362 --> 00:42:45,422
그들은 그런 상황에 적응하는게
너무 힘든 상태였어요
444
00:42:48,677 --> 00:42:55,575
마을이나 도시를
거의 볼 수 없었고
445
00:42:55,600 --> 00:43:04,748
가끔씩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주공급로(MSR)를
따라 가면 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446
00:43:04,773 --> 00:43:08,941
살기 좋은 집들도
어느 정도는 보였습니다
447
00:43:08,965 --> 00:43:14,913
하지만 더 북쪽으로 가면
거의 아무것도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