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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국
프랑스 대대에 대한 잊혀진 기억
1826년에 창간되어 프랑스 내 점유율 2위에 달하는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의 2023년 7월 23일 자에 실린 특집 기사이다. 휴전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에 대규모 기념행사가 있었고 프랑스 보훈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방한한 가운데, 한국 주재 르 피가로 세바스티앙 팔레티(Sébastien Falletti) 기자와 취재차 방한한 로랑 베일(Laurent Weyl) 기자가 국민대학교 <몽클라르 한국전쟁 연구센터> 이근세 센터장과 알랭 나스 부센터장과의 공동 취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작성한 특집 기사이다. 한국전쟁이 한국에서 얼마나 중요한 전쟁이었는지 알리는 동시에 그러한 전쟁에 프랑스 대대가 참전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동시대인들에게 상기시켜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 전쟁의 참혹했던 순간들이 생생히 그려져 있으며, 과거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전쟁 이후 한반도 정세와 더불어 전사자 유골을 발굴 및 DNA 검사를 통해 전사자들을 기리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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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참전협회 기관지 <고지>(LE PITON) 목차
유엔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 발간(1951~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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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유엔 프랑스대대
1950년 12월~1953년 11월까지 유엔 프랑스대대의 한국전쟁 참전기록 전반을 개괄한 탁월한 문헌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 직후, 유엔 총회에서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과 그 위성국가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들은 침략자를 만장일치로 규탄하고 6월 30일부터 군사 행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유엔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참전을 결정한다. 유엔군 예하 프랑스 지상군 부대는 중령이 지휘권을 갖는 미국 대대에 배속되었기 때문에, 당시 이미 중장이었던 세계 1-2차 대전 영웅 몽클라르(Monclar) 장군은 자신의 계급을 중령으로 강등하여 참전 의사를 밝히고 대대를 정비했다. 이 문헌은 한국전쟁의 발발부터 휴전까지의 주요 상황을 설명한다. 미 제2보병사단 배속 부대인 유엔 프랑스 대대가 수행한 원주, 쌍터널, 지평리, 부채뜰, 인제(Inje), 양구, 철원 등에서의 전투를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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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사에 관한 문건
유엔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가 [잊혀진 전쟁, 한국 속 미국(THE FORGOTTEN WAR : AMERICA IN KOREA)]의 저자 클레이 블레어(Clay Blair)에게 프랑스 대대가 차일스 대령의 지휘 아래 있던 시기(1951년 2월 15일~7월)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하고자 보낸 첨부 자료이다. 사실관계가 어긋난 부분들을 바로잡고 또한 해당 책에서 언급되지 않은 1951년 8월부터 종전까지 프랑스 대대가 참전했던 주요 전투들도 다루고 있다. 유엔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 회원들은 대부분 참전용사들이었기 때문에 이 문헌의 경우처럼 그들의 증언에 의거하여 그릇된 정보들을 바로잡는 일은 한국전쟁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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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몽셀 보고서와 르 미르 답변
뒤몽셀 대령이 작성한 보고서 상단에 르 미르 소령의 도덕적 인격에 대한 개인적 의견이 기재되어 있었고, 이에 대해 르 미르가 대대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진술하며 반박하는 자료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프랑스대대의 두 지휘관 간의 소통 또는 오해 등이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대대의 전투 상황과 관련하여 서술되고 있다. 프랑스 대대 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미시적인 부분과 일상까지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는바, 한국전쟁 상황의 복잡성을 잘 예시해주는 문헌이다. 올리비에 르 미르 소령은 한국전쟁 동안 프랑스 대대의 대부분의 전투를 실제 지휘했던 장교로서 프랑스 귀국 후 매우 중요한 저작 `단장의 능선 공세`를 집필한 인물이고 이 책의 서문을 몽클라르 장군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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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구필 대위 자료 (1)
로베르 구필 대위의 개인사와 이력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구필 대위는 프랑스 대대 내의 한국병사 부대인 제2중대의 지휘관으로서 ‘한국병사의 아버지’란 별칭으로 불렸다. 로베르 구필은 프랑스 대대 제2중대장으로 미 제23연대가 13일 동안 공격했지만 확보하지 못했던 단장의 능선 931고지를 공격하던 초반에 전투 거점에서 치명상을 입고 박격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 미 제2사단 공병대는 그를 기리고자 양평에 ‘구필 다리’를 세웠다. 프랑스 국립 육군사관학교는 구필 대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2년 기수를 ‘구필 기수’로 정했다. 프랑스 사관학교는 기수를 1기, 2기 등 숫자로 명명하지 않고 상징적인 인물이나 전투로 명명한다. 2024년 200여명의 구필 기수 생도들이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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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구필 대위 자료(2)
미 제2사단 공병대가 세운 ‘구필 다리’ 제막식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병사의 아버지’로 불리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로베르 구필 대위와 그가 지휘했던 한국병사 소속 제2중대에 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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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바르텔레미
모리스 바르텔레미 소령은 1951년 프랑스대대의 부사령관으로서 몽클라르 장군, 올리비에 르 미르(Olivier Le Mire) 소령 등과 더불어 프랑스군의 주요 지휘관이었다. 한국전쟁 후 프랑스에서 장군으로 퇴역했고 한국전쟁에 대한 여러 중요한 증언을 남겼다. 1951년 한국전쟁에 참여한 대대의 영관급 장교 중 한 명인 모리스 바르텔레미가 미 육군 소속 조지 R. 폰 할반 전 대령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여에 관해 쓴 서신, 증언 등을 소개한다. 조지 R. 폰 할반은 중공군 춘계 공세가 벌어지던 1951년 5월 17일과 18일 부채뜰 계곡에서 프랑스대대를 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자료 중후반부에는 그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훈식과 장례식 당시 모리스 바르텔레미의 연설문과 추도문이 포함되어 있어 중공군 춘계 공세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사도 자세하게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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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바르텔레미 강연
프랑스 대대 부사령관 출신이자 한국전쟁 이후 장군으로 퇴역한 모리스 바르텔레미가 1987년 루앙에서 진행한 강연이다. 전쟁이 발발할 당시 긴장감에 휩싸여 있던 전 세계 상황 속에서 한국전쟁의 원인을 분석했으며, 한국 역사를 통해 한국의 지리적 특징을 분석했다는 점이 이 강연의 탁월한 지점 중 하나이다. 또한 한국전쟁 중단을 위해 핵무기 사용이 고려될 만큼 전쟁이 쉽지 않았고 휴전으로 가는 길이 매우 험난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강연에는 장 르카뉘에 루앙 상원 의원 및 시장, 상원 외교위원회장, ‘프랑스-한국 노르망디’ 협회장, 주프랑스 한국 대사가 참석했었다. 맥아더 장군의 핵무기 관련 쟁점과 지평리 전투의 관계 등 민감한 사안이 설명되어 있고 강연 후반부에 바르텔레미 장군은 ‘만일 한국전쟁에 유엔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발생했을 것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며 ‘자유’를 강조한다.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내용을 담은 프랑스의 한국전쟁 참전기록 중 하나로서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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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라르 중장 강연
브뤼셀 ‘자유 프랑스’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몽클라르 중장이 강연한 원고이다. 랄프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 역사의 상징이다. 1-2차 세계대전 영웅이자 3성 장군으로서 퇴역을 앞둔 몽클라르 장군은 중령으로 계급을 강등하면서까지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1940년 프랑스 정부와 군부가 독일에 항복한 후, 드골을 중심으로 독일에 맞선 프랑스 세력을 ‘자유 프랑스인’으로 일컬으며 몽클라르는 처음으로 드골 진영에 가담한 장군이다. 따라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하던 ‘자유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강연은 여러모로 뜻깊은 의미가 있다. 강연에서 몽클라르 장군이 프랑스의 참전을 자유 진영의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간주하면서 한국전쟁을 국제 정세의 큰 흐름 속에서 파악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강연에는 최초의 유엔군 부대가 어떤 조건에서 형성되었는지, 맥아더에 이어 유엔 총사령관을 맡은 리지웨이 장군의 역할과 운명은 무엇이었으며 연합국 간의 협력은 어떠했는지 등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몽클라르 중장 개인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객관적 사실과 더불어 몽클라르 장군 개인의 의견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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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쿠르 전투일지
파리 소방대 제5중대 소속이었던 세르주 쿠르가 프랑스 대대에 자원 입대해 제3중대 제3소대에 배속되어 1951년부터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까지 쓴 전투일지다. 본 문건은 무엇보다 전쟁 속에서 인간으로서 겪어야 할 고통과 시련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과정부터 본인이 직접 투입되었던 전투들까지 방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개인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지평리 전투, 1037고지 전투, 중공군 춘계 공세, 소양강 전투, 5월의 살육 등 직접 참여했던 전투들의 전개 과정과 모습들이 개인의 시각으로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전투 이외의 시간을 보내는 병사들의 일상도 확인 할 수 있다. 꼼꼼한 전투 일지를 읽다 보면 마치 소형 카메라로 한 인간의 삶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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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예술, 영화로 보는 한국전쟁
한국전쟁에 참전한 뱅상 포벨 샹피옹 대령의 후손인 뱅상 장 자크 포벨-샹피옹 씨가 작성하여 매우 의미 있는 문헌이다. 한국전쟁을 다룬 국내외 모든 영화를 총망라하여 소개하고 있어 한국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전쟁 관련 영화를 알 수 있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한국전쟁 역사에 쉽게 접근하도록 해주는 유용한 문헌이다. 문헌에 기록된 주소를 통해 일부 영화를 직접 볼 수도 있다. 이 문헌에 소개된 주요 영화들은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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